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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美 캘리포니아 고용시장 현황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강채린
  • 2018-01-31
  • 출처 : KOTRA

- 미국 고용시장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 지속 -

- 캘리포니아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 전망과 유망 산업 -

 

 

  

□ 미국 전체 실업률 꾸준히 하락

 

  ㅇ 현 미국 실업률은 4.1%로 전년 동기 실업률 4.7% 대비 하락, 2010년 이후 계속해 하락하고 있는 추세

    - 지난 12월 총 148000명의 신규 취업자가 생겨났음. 지난 한 해 총 211만 명의 고용 증가가 집계됨. 이는 월 평균 175000명의 신규 취업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함.

    - 미국은 이례적으로 8년째 경제 성장기를 누리고 있음.

    - 현 미국 고용시장은 안정기를 맞아 전문가들은 2018년에는 지난해보다는 완만한 속도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미국 월별 신규 고용량 및 실업률 변동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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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LA Times


지난 3년 월별 실업률 변화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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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Bureau of Labor Statistics

 

  ㅇ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자 시간당 평균 임금 인상

    - 2018년 미국 연방 최저임금은 7.25달러로 변동이 없으나 29개주와 D.C.지역 노동법은 연방 최저임금보다 높은 최저임금을 지정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18개 주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함.

    - 미국 근로자들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2.5% 상승했음.

 

  ㅇ 물가 상승률 대비 임금 상승률 높아 전체적으로 실질적인 소득 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

    - 2017년 미국 물가상승률은 2.1%로, 2% 내외를 유지하고 있음.

    - 노동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중위소득층의 풀타임 근무자의 주간 임금 상승률은 물가상승률보다 약 4% 앞서고 있음.

    - 지난 2년, 상위 25%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률은 물가상승률보다 5% 이상 높음.

    - CEPR(Center for Economic and Policy Research)의 분석에 따르면 대부분의 산업분야에서 임금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여성의 급여가 남성의 급여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음.

    - 또한 흑인과 히스패닉의 임금 상승률 또한 물가상승률보다 5%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졸 이하 학력의 임금 상승률도 물가상승률보다 약 3%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사회계층의 실질적인 소득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남.

 

□ 캘리포니아 고용시장 현황

 

  ㅇ 2017, 캘리포니아 실업률 하락과 일자리 증대
    - 2017년 캘리포니아의 취업자 수는 2.1% 증가해 총 342500명의 신규 취업자가 생겨났으며, 캘리포니아 실업률은 5.2%에서 4.3%로 하락함.

 

캘리포니아 실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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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LA Times

 

    - 지난 12월 캘리포니아의 실업자 수는 839000명으로 집계됐음. 이는 한 달 사이 46000, 1년 사이 16만 명의 실업자가 줄어들었음을 나타냄.

    - 11개의 주요 산업 분야 중 9개 분야에서 총 34만59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그 중 교육과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8만 개로 가장 많은 일자리가 생겨남.

    - 그 뒤를 이어 레져 및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6만2700개, 건축산업 분야에서 5만60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났음. 그 외 정부 분야,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IT 분야, 무역분야, 교통분야, 공익사업분야와 금융분야에서 일자리가 늘어남.

    - 반면, 제조업 분야에서 2000개, 광업·벌목업 분야에서 14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듦.

    -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의 마이클 버닉 전 국장은 캘리포니아가 지난 12월 이례적인 일자리 창출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밝히며, 캘리포니아가 미국의 지난 달 전체 고용 증가량에 무려 36%를 기여했다고 강조함.

 

  ㅇ 캘리포니아 노동법 변화

    -  (최저임금 인상) 근로자의 임금격차 감소와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 향상 등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는 목소리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은 저임금 근로자들과 실무 경험이나 스킬이 부족한 청년 실업률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음.

    · 2018년 1월 1일 이후 캘리포니아는 직원 25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의 최저임금은 10.50달러, 직원 26인 이상의 기업의 최저임금은 11.00달러로 인상했으며 2023년까지 모든 기업의 최저임금을 15.00달러 이상으로 인상할 예정임. 


캘리포니아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계획

일시

직원 25 이하 고용주

직원 26 이상 고용주

2017 1 1

US$ 10.00

US$ 10.50

2018 1 1

US$ 10.50

US$ 11.00

2019 1 1

US$ 11.00

US$ 12.00

2020 1 1

US$ 12.00

US$ 13.00

2021 1 1

US$ 13.00

US$ 14.00

2022 1 1

US$ 14.00

US$ 15.00

2023 1 1

US$ 15.00

 

자료원: State of California Department of Industrial Relations


    · 캘리포니아 주 내 행정구역인 58개의 카운티 중 22개의 카운티에서는 캘리포니아가 지정한 최저임금보다 높은 최저임금을 지정하고 있음. 경우에 따라 시별로 다른 최저임금이 적용되기도 하는데, 특별히 로스앤젤레스시의 경우 아래와 같이 최저임금 인상이 적용될 예정임(카운티가 주에서 정한 최저임금보다 높은 최저임금을 지정할 경우 해당 카운티의 최저임금을 따라야 하며, 시에서 지정한 최저임금이 카운티에서 지정한 최저임금보다 높을 경우 해당 시의 최저임금을 지켜야 함).


 로스앤젤레스시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계획

일시

직원 25 이하 고용주

직원 26 이상 고용주

2016 7 1

US$ 10.00

US$ 10.50

2017 7 1

US$ 10.50

US$ 12.00

2018 7 1

US$ 12.00

US$ 13.25

2019 7 1

US$ 13.25

US$ 14.25

2020 7 1

US$ 14.25

US$ 15.00

2021 7 1

US$ 15.00

US$ 15.00

자료원: City of Los Angeles


    - (채용 시 전과기록 요구 금지) 5인 이상의 직원을 둔 고용주는 채용과정 중 범죄 기록에 관해 물을 수 없음. 단, 고용주가 조건부 채용 오퍼를 제공한 후에는 범죄기록을 요구할 수 있음.

    - (샐러리 프라이버시) 고용주는 채용과정 중 구직자에게 전 직장에서 받던 임금의 액수를 물을 수 없으며 구직자가 요구할 경우 해당 직책의 임금수준을 제시해야 함. 

    - (육아 휴직) 직원 20~49인의 소규모 기업들도 직원들에게 최대 12주까지의 무급 육아 휴직을 제공하도록 규정함.

    - (이민 근로자 보호법 강화) 고용주는 법적 영장 없이 이민 단속반이 근무처에 출입하도록 허용할 수 없으며, 이민 단속반에게 피고용인의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없음. 다만, 이민 단속반으로부터 사전에 인스펙션 통보(Notice of Inspection)를 받았을 경우, I-9 서류 등 채용기록을 제출해야 하며 인스펙션 통보를 받은 72시간 내로 피고용인들에게도 통보 사실에 관해 알려야 함.

 

□ 시사점


  ㅇ 미국 캘리포니아 고용시장을 통해 예측하는 2018년 캘리포니아의 진출 환경

    - 미국 전체 고용시장 안정화와 성장 곡선과 더불어 경기 호황이 지속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소득과 지출도 계속해 늘어날 전망임.

    - 캘리포니아 노동법 변화와 고용 증대로 소득 증가와 소비자 지출 증가가 동시에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캘리포니아 1인당 소득 수준은 미국의 타 지역보다도 높은 것으로 확인됨.

    - 2017 11월 자료를 토대로 본 2016년 캘리포니아 1인당 개인 소득은 5만6374달러로 미국에서 6번째로 높으며, 미국 평균 1인당 개인소득 4만9246달러 114%에 달하는 수치임.

 

미주 전체와 비교한 캘리포니아 1인당 개인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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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Bureau of Economic Analysis(2017 11월 자료 기준)


    - Statista 자료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꾸준히 증가해 2016년 기준 4만7989달러에 달했음. 2016년 캘리포니아 1인당 개인 소비자 지출은 4만1827달러, 미국 1인당 개인 소비자 지출인 3만9664달러보다 2163달러 높음.

    - 실질적 소득 증대와 소비자 지출 증가가 우리나라 수출품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함.

    - 캘리포니아에서 창업과 직원고용을 계획하는 고용주의 경우, 2018년 개정된 현지 노동법을 숙지하고 근로계약서를 꼼꼼히 준비하는 등 사전에 법적인 불이익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함.

 

  ㅇ 2018년 계속되는 경제호황기에 캘리포니아에서 잡을 수 있는 기회: 차세대 스타트업 유망산업

    - 로스앤젤레스의 서부에 위치해 있는 실리콘 비치 지역에는 유튜브 영상제작 스튜디오(Youtube Space)의 설립이 진행되는 등 콘텐츠 관련 디지털 광고 회사,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에이전시 등의 스타트업이 떠오르는데, 소셜미디어 스타트업 기업 스냅쳇(Snap, Inc.)과 영상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훌루(Hulu) 등이 실리콘 비치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힘.

    - 할리우드 지역에서는 디즈니(Disney)와 폭스(Fox) 등 대규모 영상 콘텐츠 제작사들뿐 아니라 Netflix 등 신규 콘텐츠 제작사들이 미국 콘텐츠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

    - 샌디에이고 지역은 세계 최대 유전체분석 장비회사 일루미나(Illumina)와 기초과학 연구소 스크립스(Scrips), 솔크(Salk) 연구소 및 Bt 관련 신생 스타트업과 이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회사들이 모여 있어 계속해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생명과학 벤처캐피털 투자 지역 1위를 기록함.

    - 많은 IT 글로벌 기업이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신규사업 개발 및 신기술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에 경쟁적인 투자를 벌여 2016년 실리콘밸리 인수경쟁에 약 880억 달러의 지출이 발생함.

    · 마이크로소프트(MS)의 링크드인(LinkedIn) 인수 약 260억 달러,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의 산디스크(San Disk) 인수 약 160억 달러, 오라클(Oracle)의 넷수위트(Netsuite) 인수 91억 달러 등


  

자료원: LA Times, CNN, Bureau of Labor, Bureau of Economic Analysis, Inc., the Atlantic, State of California Department of Finance, Heritage Foundation, Forbes, Statista,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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