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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중고차 연식에 따른 수입제한 시행
  • 통상·규제
  • 코트디부아르
  • 아비장무역관 장혜진
  • 2018-01-11
  • 출처 : KOTRA

- 교통사고 및 대기오염 줄이기 위한 중고차 수입제한 강화 -

- 비교적 연식이 짧은 한국산 수입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시장규모 자체 축소도 우려 -




□ 개요


  ㅇ 현재 코트디부아르 내에서 연식이 16~20 차량은 75% 넘으며, 평균 연식은 20 넘는 것으로 집계됨. 노후차량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문제가 끊임없이 야기되고 있는 상황

 

  ㅇ 따라서 코트디부아르 교통부는 지난 2017 12 6 국무회의를 통해 2가지 법령을 채택함. 법령은 2018 3월부로 적용될 예정임.

    - 국내로 수입되는 중고차량 연식 제한: 제한된 연식보다 오래된 차량은 수입 금지

    - 수입된 중고차량 운행 제한


  ㅇ 정부의 법령은 노후차량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로 인해 날로 심각해져가는 대기오염을 줄이고, 차량운행 발생하는 잦은 고장이 교통사고를 유발하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채택됨.

    - 코트디부아르 도로교통안전청(OSER) 따르면 연간 평균 6000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되며 교통사고 사망자는 600, 부상자는 1만4000명인 것으로 나타남. 교통사고 피해상황은 점점 심각해지는 추세

    -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60 CFA프랑( 1100 달러) 달함.

 

□ 중고차량 연식에 따른 수입제한 및 운행제한

 

  ㅇ 코트디부아르 중고차량 수입 차량 종류에 따라 연식 제한이 상이하게 적용됨. 해당 연식 기준을 넘는 차량은 수입이 불가능함.


구분

용도

차량좌석 수 및 중량

제한연식

중고차량

택시

4~5인승

5년

미니버스

민간·공공 여객수송

9~34인승

7년

소형트럭

화물운반

5톤 이하

7년

대형버스

민간·공공 여객수송

34인승 초과

10년

대형트럭

화물운반

5톤 초과

10년

개인·관광승용차

개인용

4~8인승

5년


    - 상기 연식에 따른 수입제한은 생산국에서 차량 출고 후 최초 운행시작일 기준으로 계산해 적용


  ㅇ 중고차량 화물·여객수송차량은 아래와 같은 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제한된 기간이 지나면 회수조치 취해짐.



용도

차량좌석 수 및 중량

운행기간

중고차량

택시

4~5인승

5년

미니버스

민간·공공 여객수송

9~34인승

7년

소형트럭

화물운반

5톤 이하

7년

대형버스

민간·공공 여객수송

34인승 초과

10년

대형트럭

화물운반

5톤 초과

10년

개인·관광승용차

개인용

4~8인승

5년


□ 수입제한정책에 관한 전반적인 의견 및 별도 조치사항


  ㅇ 중고차량 연식에 따른 수입제한정책은 사실상 코트디부아르 국민에게 새차를 사게끔 종용하는 정책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실제로 1인당 GDP 1500달러(2016 기준) 국민들에게 부담이 밖에 없는 상황임.


  ㅇ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세계은행의 재정지원을 받아 화물차량 신차 구매자들에게는 보조금이 제공됨. 하지만 개인 자가용 구매자들을 위한 보조금은 마련되지 않은 실정


  ㅇ 이번 정책은 2018 3월부로 시행될 예정이며, 기존에 이미 수입된 중고차량의 경우 바로 회수조치 취하는 것이 아니라 10년의 유예 기간이 부여됨. 기간 매년 시행되는 차량검진(technical control) 꾸준히 받아 일정 기준을 통과해야 .

    - 차량검진은 코트디부아르 차량검진기업(SICTA) 시행하며, 3월부로 더욱 강화될 방침임.

    - 2017 기준 SICTA 시행한 차량검진은 58만 건에 달하며, 이는 32% 차량이 정기검진을 거부했다는 의미

    - 따라서 SICTA 100% 차량이 매년 검진을 받는 것을 목표로 더욱 정기검진을 강화하겠다고 밝힘.


□ 시사점


  ㅇ 현재 국민 대다수가 빈곤층인 상황에서 정책은 많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음.


  ㅇ 하지만 정부에 따르면,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코트디부아르 역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8% 감축해야 하는 의무를 지녔고 노후차량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가 온실가스의 주범인 상황에서 차량 단속은 불가피하다는 입장


  ㅇ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노후차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이 더욱 막대함. 대기오염이 국민건강을 해치고 있으며, 잦은 차량 고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체증 수리비용 등을 고려하면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 이번 정책은 도입이 불가피함.

    - 따라서 국민들이 이러한 구조를 이해하고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현안을 바라볼 있도록 주의를 환기시키는 정부의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


  ㅇ 코트디부아르 내의 중고차량은 대부분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수입되고 있음. 이들 유럽산 브랜드 차량도 있지만, 한국산 차량들도 다수 포함돼 있음. 이들은 대부분 연식이 오래 됐으며, 이번 정책이 적용됨에 따라 유럽에서의 수입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비교적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한국산 중고차량을 직접 수입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ㅇ 하지만 중고차량 수입 자체가 최신식 차량을 위주로 이루어지다보면 가격이 상승하고, 차량 공급 부족으로 시장 자체가 축소될 가능성도 매우 농후함. 따라서 향후 시장규모의 변동사항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히 접근해야 필요가 있음.

 

 

자료원: 세계은행, 각종 코트디부아르 일간지, KOTRA 아비장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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