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알코올 음료 시장, 연평균 6.6%씩 성장 -

- 한류 열풍으로 현지 소비자들 한국 술에 관심 높아져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주류(HS Code 220300, 220421/220429, 220600, 220720, 2208)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싱가포르 알코올 음료 시장규모

    - 2016년 기준, 싱가포르 알코올 음료 시장규모는 46억 싱가포르 달러로 2011년부터 연평균 6.6%씩 성장해 왔음.

    - 품목별로는 맥주가 54.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증류주(29.6%), 와인(14.6%), 사과·배주(1.2%), RTD(0.2%) 순임.

    -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품목은 사과·배주(Cider·Perry)로 지난 5년 동안 약 30% 대폭 증가했음.

 

품목별 싱가포르 주류 시장규모

(단위: 백만 싱가포르 달러, %)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1~16 CAGR
맥주	1,899	2,047	2,162	2,290	2,415	2,499	5.6
증류주	946	1,044	1,127	1,217	1,309	1,361	7.5
와인	465	521	568	615	654	674	7.7
사과주·배주	15.3	22	30	38	48	56	29.9
RTD·프리믹스	11	11	11	11	11	11	0.1
전체	3,337	3,645	3,898	4,172	4,436	4,601	6.6

자료원: Euromonitor

 

  ㅇ 싱가포르 알코올 음료 시장 트렌드

    - 소비자들의 칵테일에 대한 지식과 새로운 칵테일을 시도해보고자 하는 관심이 높아지면서 싱가포르 내 칵테일 문화가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레스토랑과 바에서는 새롭고 혁신적인 칵테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현지 진출 주류기업들은 혁신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음. 예를 들어, 싱가포르 타이거 맥주(Tiger Beer)는 현지 길거리 음식 문화를 활용해 일련의 호커(hawker) 센터에서 소비자들에게 현지 음식을 타이거 맥주와 함께 맛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태국 창 맥주(Chang Beer)는 싱가포르 내 태국 음식 및 문화를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함.

    - 더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온라인 주류 업체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싱가포르에서 유통되는 와인의 종류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음.

    - 새로운 맛을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크래프트 맥주(craft beer) 또한 다양화되고 있으며, 가정 내 소비(take-home consumption)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유통채널이 확대됨.

 

□ 수입 및 경쟁동향

 

  ㅇ 수입규모 및 주요 수입 대상국

    - 싱가포르의 맥주 최대 수입국은 말레이시아임.

    - 싱가포르 Asia Pacific Breweries사는 싱가포르에서 Tiger, Heineken, Anchor 등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음.

 

싱가포르 맥주 수입동향(HS Code 220300 기준)

(단위: 천 싱가포르 달러)

자료원: IE Singapore

 

    - 프랑스, 호주 등 2개국에서 수입하는 와인 비중이 약 57%로 가장 크고, 그 외 다양한 와인 생산국으로부터 와인을 수입해오고 있음. 싱가포르 내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없음.

 

싱가포르 와인 수입동향(HS Code 220421 기준)

 (단위: 천 싱가포르 달러)

자료원: IE Singapore

 

    - 한국산 주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맥주이나, 소주, 막걸리 등도 한국 레스토랑, 한국 식품 행사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ㅇ 주요 경쟁사

업체명	제품 사진
Asia Pacific Breweries Ltd(싱가포르)
Pernod Ricard (S) Pte Ltd
Interlocal Exim Pte Ltd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관세율

  ㅇ 수입세 및 소비세

    - 싱가포르에는 투명하고 개방된 무역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대부분 상품은 무관세로 수입하고 있으나, 담배, 주류, 자동차, 유류 등 4개 카테고리의 품목에 대해서만 수입세(Customs Duty) 및 소비세(Excise Duty)를 부과하고 있음.

    - 주류에 대한 세금 지불은 아래 표와 같이 리터 단위로 알코올 총함량에 따르는 것임.

 

순수한 알코올 1리터당 세금액

(단위: 싱가포르 달러)

품목명	수입세	소비세
스카우트나 포터(Stout or porter)	16.0	60.0
기타 맥주(ale 포함)	16.0	60.0
스파클링 와인	-	88.0
스틸 와인	-	88.0
베르무트(Vermouth) 및 기타 포도주	-	88.0
사과주·배주	-	60.0
사케(Sake, 쌀 와인)	-	88.0
위스키	-	88.0
럼(Rum) 및 기타 증류주	-	88.0
진(Gin) 및 제네바(Geneva)	-	88.0
보드카(Vodka)	-	88.0
Medicated samsoo	8.0	88.0
리큐어(Liqueurs) 및 코디얼(cordials)	8.0	88.0

자료원: 싱가포르 관세청

 

  ㅇ 이외에 7%의 GST(상품 및 서비스세)도 부과하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싱가포르 알코올 음료시장, 지속적으로 확대 전망

    - Euromonitor에 의하면, 2020년 싱가포르의 알코올 음료 시장규모는 54억 싱가포르 달러로 2016년 대비 18% 증가할 전망

    - 온라인 주류 소매업체 등 새로운 유통채널이 나타나면서 소비자들은 더 저렴하고 쉽게 주류 제품 구매가 가능해져 주류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ㅇ 한류 열풍으로 인한 K-알코올 드링크의 인기

    - 한국 드라마로 인해 현지 소비자들이 치맥으로 유명한 한국 맥주뿐만 아니라 한류 스타의 광고로 소주, 막걸리 등 한국 전통 주류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음.

    - 또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지 진출 한국 음식점에서 한국 술을 시켜 먹는 소비자도 많아지고 있음.

 

  ㅇ 전략적인 마케팅 홍보 수단 필요

    - 새로운 맛을 시도해보고자 하는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자들 공략을 위해 자몽맛 소주를 비롯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 필요

    -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SNS, 한류 스타, PPL 등을 활용한 제품 홍보 필요

 

 

자료원: Euromonitor, IE Singapore, 싱가포르 관세청, The Straits Times,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