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웨이트 국가개발계획, 스마트 교실 구축사업 추진 -

- 정부기관에서 민원의 전산화를 위해 키오스크 설치 추진 -

 

 

 

□ 상품명 및 선정사유

 

  ㅇ 상품명 및 HS Code

    - 스마트 보드(대형 터치 패널 디스플레이의 일종으로 전자칠판, 키오스크로 구분되기도 하며 인터랙티브 스크린으로도 불린다)

    - HS Code 852859

 

  ㅇ 선정사유

   - 쿠웨이트 국가개발계획 'New Kuwait 2035'에 스마트 교육 시스템 적용이 포함되며 스마트 교실 구축사업이 가속화될 예정임.

   - 쿠웨이트 내무부, 법무부에서 민원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인터랙티브 스크린(Interactive Screen)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함.

 

□ 시장동향

 

  ㅇ 쿠웨이트 국가개발 계획 'New Kuwait 2035', 스마트 교육 시스템 적용 추진하면서 스마트 보드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될 전망

    - 2017년 발표된 쿠웨이트 국가개발 계획 'New Kuwait 2035'의 주요 목표 중 인적자원 개발이 포함됨.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 중 하나 교육 시스템 개선을 발표했음.

    - 공립학교의 교사와 학생에게 최신 기술이 접목된 교육용 기자재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이며, 대표적으로 전자칠판으로 불리는 스마트 보드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

 

  ㅇ 광고용 인터액티브 스크린 수요 증가

    - 최근 쿠웨이트 정부기관에서는 주민등록증 발급과 같은 민원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정부기관 내 민원처리용 키오스크(Kiosk)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또한 쿠웨이트에 진행되는 대규모 쇼핑몰 증설 프로젝트에 따라 광고에 사용되는 키오스크 공급 프로젝트가 발주되며 수입하려는 바이어들이 크게 증가함.

  

□ 수입 및 경쟁동향

 

  ㅇ 쿠웨이트는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은 국가로 스마트 보드 수요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ㅇ 스마트 보드 수입 현황

    - 쿠웨이트의 스마트 보드 수입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737만1000달러임.

    - 바이어에 따르면 2015년 현지 다수의 사립학교들이 스마트 교실 구축 프로젝트를 시행함에 따라 수입액은 전년대비 증가함.

    - 주요 수입국은 중 1위는 중국이며, 한국과 슬로바키아가 그 뒤를 이음.

    - 중국은 최근 3년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음. 미국은 2015년 2위 수입국이었으나 2016년 수입액이 -45.5% 감소함.

    - 2016년 슬로바키아, 멕시코, 폴란드의 수입금액은 최소 200% 이상의 증감률을 기록함.

 

쿠웨이트 최초의 스마트 학교

자료원: Al-Watan TV

 

  ㅇ 대한 수입동향

    -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15년 전년대비 27.9% 증가했으나 2016년 약 45%가 감소한 600만 달러 규모로 나타남.

    -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두 번째로 큰 8.38%를 보였으나 전년 점유율인 10.24%에서 감소했음.

   

쿠웨이트 스마트 보드 수입동향(HS Code 852859)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4	2015	2016	증감률('16/'15)
-	총계	6,220	11,078	7,371	-33.5
1	중국	3,280	4,108	4,485	9.2
2	한국	887	1,135	618	45.5
3	슬로바키아	9	8	459	5,637
4	일본	67	202	314	55.4
5	독일	317	923	282	69.4
6	멕시코	31	52	167	221.2
7	폴란드	34	14	154	1,000
8	벨기에	9	30	148	393.3
9	미국	234	1556	141	-90.9
10	프랑스	99	89	92	3.4

 자료원: TradeMap(2017년 12월 23일)

  ㅇ 경쟁동향

    - 바이어에 따르면 독일, 미국 업체가 쿠웨이트의 스마트 보드시장을 독점하고 있음.

    - 독일 업체 지멘스(Siemense)의 시장점유율은 약 40%, 미국의 허니웰(HoneyWell)의 점유율은 35%에 달함.

    - 현지 시장을 독점한 상기 두 업체를 제외하고는 세계 각국의 중소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는 형국임.

 

제조사명	원산지	시장점유율(%)
Siemense	독일	40
HoneyWell	미국	35
기타 업체	N.A	25

       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 제품 보장기간 및 고장 시 즉각적인 A/S 가능,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의 언어 호환성이 높은 것이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주 이유임.

    - 그러나 가격경쟁력이 높고 영어 소프트웨어가 지원되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와 같은 동유럽산 스마트 보드가 신흥강자로 떠오르며 수입처가 다변화되는 양상을 보임.

 

□ 수입규제 및 인증절차

 

  ㅇ 스마트 보드(HS Code 852859)에 대한 관세율은 5%임.

 

  ㅇ 교육용 스마트 보드는 교육부 벤더 등록 후 수출 가능

    - 쿠웨이트 스마트 보드 공급 프로젝트의 주요 발주처는 쿠웨이트 교육부임.

    - 교육부에서 발주하는 프로젝트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벤더등록을 진행해야 함. 벤더등록에는 3~6개월 정도가 소요됨.

 

  ㅇ CE, FCC, Intertek 인증 필수

    - 교육부 벤더등록 및 일반 상업용 스마트 보드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제품에 대한 인증서 제출이 요구됨.

    - 특히 CE와 FCC, Intertek 인증이 필수적이며 해당 인증서를 갖추지 않을 경우 쿠웨이트 통관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함.

 

□ 시사점

 

  ㅇ 한국 스마트 보드 생산업체, 쿠웨이트 시장 노려볼 만함.

    - 현지 공립학교의 16%만 스마트 교실이 구축이 돼 있는 상태임. 남은 74%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점차적으로 스마트 교실로 전환할 예정임. 공립학교 외에도 건설 중에 있는 쿠웨이트 대학 Shaddadiya 신캠퍼스 강의실에는 스마트 보드, 캠퍼스에는 키오스크 등을 설치할 계획임.

    - 최근 법무부에서는 재판상태 알림에 사용될 80인치의 스마트 보드 프로젝트를 발주했으며, 추가적으로 키오스크 설치 프로젝트를 추진할 전망임. 내무부에서도 2018년부터 민원처리용 키오스크 600개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향후 5년간 스마트 보드에 대한 수요 급증이 예상됨.

    - 쿠웨이트의 교육부 스마트 보드 프로젝트는 대규모가 아닌 작은 Phase 별로 구분돼 40~60개의 스마트 보드 공급 프로젝트로 발주됨.

    - 앞으로 진행될 법무부와 내무부의 프로젝트 또한 교육부와 유사한 형태로 발주될 전망

 

  ㅇ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의 낮은 호환성, 사후관리는 한국 업체가 해결해야 할 과제

    - 바이어에 따르면 한국 업체가 생산하는 스마트 보드의 품질은 매우 뛰어난 편이나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의 호환성이 매우 낮음을 지적함.

    - 교실에서 사용되는 스마트 보드는 강의자의 아랍어 필기를 인식하고 스크린에 표시하는 것이 중요한데, 한국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은 아랍어 필기 인식률이 미국, 독일 업체 제품에 비해 낮음.

    - 지멘스, 허니웰 등의 업체는 쿠웨이트에 지점이 있어 제품 사후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이 상존하고 있으나 한국 업체의 지점 개설이 어려우므로 현지 에이전트의 직원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가격경쟁력을 지닌 한국 업체의 제품이 소프트웨어-콘텐츠 호환성을 높이고, 현지 제품 사후관리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다면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장에 쉽게 진입 가능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쿠웨이트 교육부(MOE), 법무부(MoJ), 내무부(Moi), Al-Watan, Trademap, 바이어 인터뷰, KOTRA 쿠웨이트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