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 생활용품, 의료기기 및 용품, 화장품 등 하이테크 소비용품 중심 -

- 터키 시장 내 틈새시장 창출과 함께 경쟁력도 보유 -

□ 터키 바이어, 한국의 하이테크 소비용품이 날이 갈수록 인기 끌어

  ㅇ 한국의 하이테크 GPS 트래킹 스마트워치와 의료용품, 수입 검토 중 

    - 코취카야사(Koc Kaya Teknolojik Urunler company)의 파즐리 코취(Mr.Fazli Koc) 사장은 새로 이전한 사무실에서 12월 11일 KOTRA 이스탄불 무역관의 우투쿠 일란과 인터뷰함. 

    - 향후 한국 기업들과의 사업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은 파즐리 코취 사장은 "우리는 이미 페이셜 클리너와 마사지, 보청기, 유아용품, 샤워기, 스킨케어 기기류 등을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현재 이들 각각의 제품에 대한 사용자들로부터의 피드백을 하고 있으며, 제품이 인기가 있으면 이를 시장에 유통시킬 기업들과 상담을 할 계획"이라고 답변함.

    - 파즐리 코취 사장은 현재 GPS 트래킹 스마트 키드 시계를 운영할 터키 GSM 운영업자를 찾고 있는데, 해당 제품이 터키 내 신선한 틈새시장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 이외에도 병원에서 시행하는 구매입찰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고 밝혔음.

  ㅇ 터키 시장에서의 마케팅은 '다단계 마케팅 전략'

    - 파즐리 코취 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함. "우리는 다단계 마케팅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소개한 후 사내 판매팀과 자유 판매대리점(freewheeling sales rep)을 활용해 폭넓은 고객군을 접촉하는 방법입니다."
  

□ 코취 사장, 터키 MUSIAD전 상담 계기로 한국 제품 취급키로 결정
  

(좌)MUSIAD 한국관에서 상담, (우)대한민국소비재대전상담회 참가

자료원: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촬영

  ㅇ 한국 제품 취급하기 위해 코취카야사 설립

    - 터키에서 밸브와 보정기를 생산하는 산작 엔두스트리사(Sancak Endustri AS)의 파즐리 코취 사장이 처음 한국의 소비자용품을 접하게 된 것은 KOTRA를 통해 2016년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MUSIAD Expo에 참가했을 때임. 이때 한국관에서 상담한 한국 업체를 통해 터키 시장 수출을 향한 한국 기업들의 열정을 알게됐으며, 한국의 20여 개 혁신적 제품을 하나의 카탈로그로 제작해 소개하기로 결정했음.

    - 이를 위해 2017년 중반에 신규법인 코취카야사(Koc Kaya Teknolojik Urunler company)를 설립함. 한국 COEX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소비재수출대전(2017년 6월 15~16일)과 글로벌 아트콜라보엑스포(2017년 12월 5~6일)의 B2B 상담회에 참가했음.

    - 이 상담에서 한국의 유망기업들과 상담한 이래로, KOTRA가 초청한 한국 방문을 2회 참여했음. 이후로 터키를 방문하는 모든 사절단 계획에 활발히 참여하게 됐다고 밝힘.

□ 시사점

  ㅇ 2018년 한국의 소비용품 터키 시장 진출은 하이테크, 신기능 중심

    - 최근 터키 시장에서 한국의 생활용품,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한 소비용품(Consumer goods) 수입이 증가하는 추세임. 하이테크를 접목한 새로운 기능과 한층 높아진 품질이 터키 내 새로운 틈새시장을 창출하는 것으로 보임.

    - 그동안 한국산 소비용품은 중국산, 동남아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돼 왔음. 그러나 최근 전문 바이어 인터뷰에 의하면 하이테크, 고기능, 고품질로 향상된 한국산 소비용품이 터키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남.

  ㅇ 국제 바이어 초청상담회 중 KOTRA 상담회를 선호

    - 파즐리 코취 사장은 다른 국제 비즈니스상담회와 달리 터키어 통역을 지원하는 KOTRA 상담회를 선호한다고 밝힘. 이러한 점에서 상담통역 지원이 매우 중요한 지원요소임을 알 수 있음.

자료원: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Utku ilanli 바이어 인터뷰(2017년 12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