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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물류산업 동향
- 트렌드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최다은
- 2018-01-0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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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에서 물류산업이 가장 발전된 남아공, 물류성과지수 세계 20위 -
- 높은 요율, 만성 체선, 비효율적 통관절차 등 해결 과제 많지만 꾸준히 발전할 전망 -
□ 세계 기준, 남아공 물류산업의 현 주소
ㅇ 세계은행이 발표한 2016 물류성과지수(Logistics Performance Index 2016)에서는 남아공은 물류 경쟁력이 전 세계에서 20위로, 24위인 한국보다 높게 평가된 바 있음.
2016년 기준 세계은행 물류성과지수 상위 10개국 & 남아공, 한국 비교
순위
국가명
점수
관세
인프라
국제 배송
물류 역량
추적 시스템
소요 시간
순위
점수
순위
점수
순위
점수
순위
점수
순위
점수
순위
점수
1
독일
4.23
2
4.12
1
4.44
8
3.86
1
4.28
3
4.27
2
4.45
2
룩셈부르크
4.22
9
3.9
4
4.24
1
4.24
10
4.01
8
4.12
1
4.8
3
스웨덴
4.2
8
3.92
3
4.27
4
4
2
4.25
1
4.38
3
4.45
4
네덜란드
4.19
3
4.12
2
4.29
6
3.94
3
4.22
6
4.17
5
4.41
5
싱가포르
4.14
1
4.18
6
4.2
5
3.96
5
4.09
10
4.05
6
4.4
6
벨기에
4.11
13
3.83
14
4.05
3
4.05
6
4.07
4
4.22
4
4.43
7
오스트리아
4.1
15
3.79
12
4.08
9
3.85
4
4.18
2
4.36
7
4.37
8
영국
4.07
5
3.98
5
4.21
11
3.77
7
4.05
7
4.13
8
4.33
9
홍콩
4.07
7
3.94
10
4.1
2
4.05
11
4
14
4.03
9
4.29
10
미국
3.99
16
3.75
8
4.15
19
3.65
8
4.01
5
4.2
11
4.25
20
남아공
3.78
18
3.6
21
3.78
23
3.62
22
3.75
17
3.92
24
4.02
24
한국
3.72
26
3.45
20
3.79
27
3.58
25
3.69
24
3.78
23
4.03
자료원: 세계은행
ㅇ 세계은행에서 남아공 현지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남아공 물류산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함.
- 물류 인프라 중 국제공항과 도로, 보관시설의 품질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철도 인프라의 품질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냄.
- 해외 배송 물건의 통관은 수입과 수출 모두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나, 국경 관리기관들의 투명성은 부정적으로 평가됨.
- 설문자들은 항만료, 공항사용료, 창부하역료 등의 높은 이용료와 부정부패 및 화물 도난과 같은 범죄로 인한 배송 지연에 대해 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함.
□ 물류 인프라 현황
ㅇ 남아공 물류산업은 주변 아프리카 국가에 비해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임.
- 2010년 월드컵 개최를 기해 도로망, 철도, 항공 등의 인프라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음.
ㅇ 현재 더반, 케이프타운, 포트엘리자베스에 대형 항만과 벌크 및 가스 전용터미널을 갖추고 있고 요하네스버그, 더반, 케이프타운에는 국제공항이 있음.
- 남아공의 항만은 연간 1만3000대의 선박과 약 1억9000만 톤의 화물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음.
- 포트엘리자베스 근처 응쿠라(Ngqura)항은 남아공 최초의 심해항만(수심 16.5m)으로 8000~9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접안이 가능하며, 리차드베이(Richards Bay)항은 석탄 등을 처리하는 최대 벌크화물터미널로 꼽힘.
남아공 물류 인프라 구축 현황
자료원: PwC 아프리카 물류보고서
ㅇ 이렇게 아프리카 내 최대 발전 지역으로 꼽히는 남아공마저도 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정치적 불안, 치안 문제 등의 리스크와 허브항만의 만성적 체선 문제, 화물 보관시설 부족, 복잡하고 느린 통관 절차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음.
□ 물동량(육로, 해로, 철도 등)
ㅇ 아프리카 물류산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남아공의 연간 물동량은 15억 톤 이상이며 아프리카 국가 중 1위를 차지함.
- 화물의 76%가 육로로, 13%는 해로로, 10%는 철도 등으로 운송됨. 수출화물은 약 96%가 해상으로 처리됨.
ㅇ 남아공 통계청에 따르면 남아공 물동량은 2015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감소 추세를 유지하다가 2016년 하반기 이래로 증가세를 보임.
- 2016년 상반기에 운송된 화물량은 약 5조2830억 원 규모였던 데 비해 올해 같은 기간은 약 6조50억 원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13.6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ㅇ 남아공의 더반항에서 처리하는 컨테이너가 연간 270만TEU로 아프리카 컨테이너 항구들 중에서 가장 붐빈다고 하나, 이는 세계에서 가장 번화한 상하이 항의 1/13 수준에 불과함.
□ 시사점
ㅇ 최근 중산층의 확대로 인한 소비자 지출 증가, 광물 및 자원의 수출 증대 등의 이유로 물류산업 발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음. 정부는 물류 인프라에 대해 꾸준히 투자할 전망
- 우리 기업의 남아공 물류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 기대
ㅇ 해외로부터의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어짐.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물류 인프라 프로젝트의 거의 대부분이 중국 기업에 의해 투자 또는 건설되고 있음.
- 이는 중국 정부가 일대일로 정책*의 일환으로 자국의 대아프리카 수출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발판으로써 물류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으로 해석됨.
*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일대)와 동남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일로)를 뜻하는 말로,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거대 경제권 구성 전략
-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직접투자 규모는 아프리카 해외투자액 전체의 0.3% 미만에 그치고, 이미 진출해있는 한국 기업은 두 곳에 불과함.
ㅇ 한국 기업의 남아공 물류산업 진출 시 한국의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 기술을 남아공에 도입함과 동시에 실업률 높은 남아공에서 택배 기사 등 현지인을 다수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음.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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