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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농기계 시장동향
  • 트렌드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채병수
  • 2018-01-02
  • 출처 : KOTRA

- 우수한 품질 및 투자진출전략의 독일, 가격 경쟁력 우위의 러시아·중국 등 인기 높아 -

- 한-우즈베크 농기계 R&D센터 건립을 발판으로 한국 농기계 기업 진출확대 기대 -

 

 


우즈베키스탄 농업 및 농기계시장 현황

 

  우즈베키스탄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우즈베키스탄 GDP의 17%를 농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2010~2016년 동안 연평균 6%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음.

    - 경작이 가능한 경지는 2000만ha임. 특히 목화 세계 5대 수출국으로 연 300만여 톤을 생산 중임. 

 

  정부가 농산품의 다양화, 현대 농업기술 보급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농업부문 개혁의 결과로 2016년 농업 총생산규모는 47조4861억 우즈베키스탄 솜(약 58억7000만 달러)을 기록으며, 이는 2000년 대비 2.7배 증가한 수치임.

 

  우즈베키스탄에서 주로 사용되는 농기계류는 목화 재배를 위한 트랙터의 비중이 높고, 이외 콤바인, 트레일러, 파종기, 경운기 등이 있음.

    - 대부분 구소련 시절 도입된 경우가 많아 다수의 제품이 노후화됐음.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농업 개혁을 통해 단계적으로 현대화를 진행 중

    - 과거 2015년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조사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의 농기계시장은 트랙터 5000대, 콤바인 500대 등 연간 1만~1만2000대의 수요가 있는 것으로 추정됨.

    - 우즈베크 국영 농기계 회사인 'Uzagroprommashholding'은 2016~2017년 동안 농기계 산업 현대화 프로그램 이행을 위해 1억278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했으며, 이 중 9850만 달러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트랙터 생산기업인 Tashkent Tractor Plant의 농기계 현지 생산 프로젝트 등에 투입음.

    · 프로젝트의 결과로 해당 회사는 연 목화 수확기 1000대, 트랙터 5000대, 트레일러 2000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으며, 2017년 말까지 연간 6000세트 이상의 기어 및 샤프트와 같은 단조 부품 생산 능력도 갖추게 될 예정임.

 

□ 우즈베키스탄 농기계 수출입 현황

 

   우즈베크의 농기계 수출량은 2016년 기준 15만7000달러로 전년 대비 약 90% 대폭 감소음.

    - 트랙터 등 일부 품목만 자국 내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대부분의 농기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현지 생산 분의 자국 소비가 주를 이루고 있어 수출량이 크지 않은 상황임.

    · 단, 현지 생산의 경우도 단순조립 정도의 공정만 거치는 KD형태 생산 중

    - 12월 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방우 시 대 아프가니스탄 농기계 수출을 논의하는 등 우선적으로 주변국으로의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음.

 

  수입의 경우 2016년 기준 83만4000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3.1% 감소

    - 트랙터, 농업용 기계 수입은 증가한 반면, 수확기 및 탈곡기의 수입은 감소음.

 

우즈베키스탄의 HS Code별 농기계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HS Code

2014

2015

2016

수출(증감률)

수입(증감)

수출(증감)

수입(증감)

수출(증감)

수입(증감)

8701

1,564(65.2)

80,707(53.4)

1,659(6.1)

55,651(-31.0)

79(-95.2)

57,799(3.9)

8432

31(-22.5)

5,006(-5.7)

119(283.9)

5,855(17)

77(-35.3)

8,394(43.4)

8433

80(-45.2)

25,608(-24.3)

54(-32.5)

24,637(-3.8)

1(-98.1)

17,276(-29.9) 

주: HS Code 8701, 8432, 8433은 트랙터, 농업용 기계, 수확기·탈곡기임

자료원: KITA

 

  트랙터(HS Code 8701)의 경우 독일의 CLAAS사가 2010년 Uz CLAAS Agro 법인을 설립 및 진출 트렉터, 콤바인 등 농기계를 현지 생산하고 있음. 2016년 기준 독일로부터 전체 수입량의 약 50%가 수입되고 이어 프랑스, 한국 순임. 1위 독일과의 격차가 큼.

 

트랙터 국가별 수입현황(HS Code 8701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4

2015

2016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

합계

80,707

53.4

55,651

-31.0

57,799

3.9

1

독일

55,650

593.5

20,725

-62.8

28,522

37.6

2

프랑스

0

-100.0

14,278

0.0

14,343

0.5

3

한국

1,327

-55.8

585

-55.9

2,985

410.3

4

이탈리아

0

-100.0

1,393

0.0

2,954

112.1

5

벨라루스

2,512

-64.8

1,680

-33.1

2,197

30.8

6

영국

0

0.0

1,655

0.0

2,003

21.0

7

중국

16,417

-8.1

7,563

-53.9

1,624

-78.5

8

인도

599

-48.7

506

-15.5

1,588

213.8

9

터키

669

139.8

1,503

124.7

1,324

-11.9

10

멕시코

0

0.0

350

0.0

153

-56.3

자료원: KITA


  ㅇ 경제 발전, 농업 현대화에 따른 기계화 수요 증가로 농업용 기계 수입이 증가(HS Code 8432)하고 있음. 특히 파종기, 식부기, 이식기 등의 수요가 증가

    - 독일이 2016년 기준 수입량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25만5000달러로 5위 기록  

 

농업용 기계 국가별 수입현황(HS Code 8432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4

2015

2016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합계

5,006

-5.7

5,855

17.0

8,394

43.4

1

독일

2,741

-31.7

2,662

-2.9

4,098

53.9

2

프랑스

323

2,591.7

570

76.5

1,931

238.8

3

터키

164

127.8

992

504.9

966

-2.6

4

중국

266

158.3

713

168.0

271

-62.0

5

한국

1

-87.5

8

700.0

255

3,087.5

6

러시아

693

22.0

248

-64.2

161

-35.1

7

이탈리아

26

-70.5

314

1,107.7

123

-60.8

8

리투아니아

0

-100.0

2

0.0

116

5,700.0

9

벨라루스

182

61.1

35

-80.8

90

157.1

10

폴란드

223

3,085.7

1

-99.6

77

7,600.0

자료원: KITA

 

  수확기 또는 탈곡기(HS Code 8433)의 경우 3년 연속 수입이 감소하고 있음. 독일로부터의 수입량이 가장 많으나 최근 러시아로부터 수입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한국은 수출국 중 9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53만8000달러 수출

 

수확기·탈곡기 국가별 수입현황(HS Code 8433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4

2015

2016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

합계

25,608

-24.3

24,637

-3.8

17,276

-29.9

1

독일

14,423

-20.5

11,344

-21.3

7,083

-37.6

2

러시아

1,586

64.4

1,784

12.5

2,493

39.7

3

폴란드

1,479

45.1

2,550

72.4

1,369

-46.3

4

터키

699

120.5

709

1.4

1,277

80.1

5

슬로바키아

0

0.0

272

0.0

1,086

299.3

6

헝가리

2,508

7.2

2,286

-8.9

958

-58.1

7

중국

1,273

270.1

1,409

10.7

846

-40.0

8

벨라루스

614

11.0

446

-27.4

710

59.2

9

한국

837

-82.7

549

-34.4

538

-2.0

10

미국

582

-1.2

459

-21.1

221

-51.9

자료원: KITA

 

대한 수입동향

 

  한국 제품은 아직까지 통계상으로 우즈베크 내 시장점유율이 크지는 않으나, 한국으로부터의 농기계 수입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한국의 전체 농기계 수출액은 4억 달러이며, 이 중 우즈베크 수출은 약 3000만 달러(전체 수출 총액의 7.5%)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폭이 1116%에 달함.

    · 우즈베키스탄의 농업개혁 정책으로 인해 트랙터, 콤바인과 같은 농업용 기계뿐 만 아니라 디자인 빌드(Design-Build) 방식의 시설하우스 시공이 증가했음. 이에 따라 한국산 원예 및 관비 기계, 설비(비닐, 유리 온실 설비, 부품 등) 수출이 2017년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700% 이상 대폭 증가기 때문

 

시장 내 주요 기업

 

  우즈베크 기업으로는 Urgenchkormash(트랙터 생산업체), Chirchirselmash(농기계 수리업체), Agregatnyy zavod(목화 수확기 기어박스 생산업체), Agrihim(살포기 생산, 수입 및 유통업체) 등이 시장 내 주요 기업임.

 

  해외 기업으로는 현지 투자 진출한 독일의 CLAAS사가 Uz CLAAS Agro 농기계 생산, 판매 법인 및 카라칼팍스탄 지역에 지사 역할 및 서비스 부품 창고를 보유한 Uz CLAAS Service 법인을 설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외 벨라루스의 Belarus MTZ사, 러시아의 Vladimirskiy Tractor Plant 등이 주요 해외 기업임.

 

농기계 유통 특징

 

  농업 개혁 및 현대화 정책으로 인해 노후화된 농기계 교체 및 신규 도입 움직임이 있으나, 민간 농업 종사자 대부분이 구매력 부족으로 리스를 통해 농기계를 이용하는 경항이 있음.

    - 우즈베키스탄 임대인 조합(Uzbekistan Lessors’ Association)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임대 거래는 총 8772만 달러로 농기계, 자동차, 부동산, 기술장비 부문 중 농기계 분야가 35.9%(3098만 달러)로 가장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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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Uzbekistan Lessors’ Association


    - 국영 농기계 리스 회사인 'O’zagrolizing'은 2017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2배 상승한 약 3000만 달러의 농기계 리스 매출액을 기록함.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리스업체가 기계장비 수입 시 관세와 부가세 등을 면제해 주는 등 여러 혜택을 리스업체에 제공하고 있음.

 

□ 수입관세

 

  농업용 기계(HS Code 8432) 및 수확기 또는 탈곡기(HS Code 8433)의 관세는 2017년 9월 29일 시행된 '우즈베키스탄 대외 경제 활동의 추가적 간소화를 위한 조치' 결의안에 의해 일부 하위 품목에서 면제음.


농기계 HS Code별 수입 세율(단위: %)

품목명

HS Code

관세

소비세

부가가치세

트랙터 류

8701

5~10

0~5

20

농업용 기계

8432

0~15

0

20

수확기 및 탈곡기 류

8433

0~5

0

20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관세청

 

□ 농기계 관련 주요 전시회 정보

 

  매년 2회 이상의 농업 및 농기계 전문전이 타슈켄트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상세 정보는 아래와 같음.

 

전시회명

제13회 국제 농업전시회(AgroWorld Uzbekistan)

전시품목

농업 기계 및 장비, 식료품 생산 관련 산업

개최국가 및 도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개최주기

매년

규모(2017년)

3000㎡, 20개국 110개사 참가

개최시기

2018년 3월 14~16일

주관기관 사이트

www.ite-exhibitions.com

 

전시회명

제17회 국제 농업전시회(AgriTek Uzbekistan)

전시품목

농기계 및 장비, 원예용 기계 및 장비, 축산업 관련 장비 및 설비

개최국가 및 도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개최주기

매년

규모(2016년)

3000㎡, 12개국 50개사 참가, 4220명 참관

개최시기

2018년 11월

주관기관 사이트

www.expoposition.com

 

인터뷰


  상세한 시장정보 파악 및 바이어 의견 청취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의 농기계 취급 2개 기업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했음. 인터뷰 내용은 아래와 같음.


Q1. 주로 수입하는 농기계는 무엇인가?

A사: 트랙터, 콤바인, 부속작업기, 스프레이어 등임.

B사: 콤바인, 사료 작물 수확기, 예초기, 미니 트랙터, 모터 블록과 경작기, 스프레이어, 쟁기, 감압 분류기, 트레일러, 파종기, 목화 수확기, 궤도 트랙터 등을 수입함.


Q2. 한국 제품을 수입한 경험이 있는가? 한국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사: 한국 농기계 제품은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수입 경험이 없음.

B사: 과거 Sub-dealer로 취급한 적이 있으나 직접 수입하진 않았음. 현재는 시장 점유율이 높은 우즈베키스탄, 중국, 러시아, 벨라루스 제품 등을 취급하고 있음.


Q3. 어떤 국가의 제품이 가장 인기가 높은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A사: 중국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 질로 인해 가장 인기가 높음.

B사: 중국 제품이 가장 유명함. 중국 제조사들의 융통성 있는 거래 조건과 합리적인 가격 때문


Q4. 가장 중요한 구매요인은 무엇인가?(가격, 품질, 기능, A/S 등)

A사: 제품 수입 시 가격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함. 가격 다음으로 제품의 질과 A/S를 꼽을 수 있음.

B사: 가격이 가장 중요하며 A/S는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함.


□ 시사점

 

  우즈베크 농기계시장은 산업 현대화 미진, 저렴한 노동력, 2000달러 내외의 낮은 국민소득으로 인해 아직까지 그 규모가 작은 편임. 그러나 지속적인 농업생산량 확대 및 국가 차원의 수출산업 육성, 국민 소득 증가 등으로 인해 성장 가능성이 긍정적임.


  한국의 대우즈베크 농기계 수출은 현재 트랙터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2016년부터 '한- 우즈베키스탄 농기계 R&D 센터 조성사업'이 진행 중으로 2020년부터 준공 및 운영 시 다양한 농기계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한-우즈베키스탄 농기계 R&D 센터

 

(목적) 농기계 부속작업기(파종기 등) 공동연구에 필요한 기자재 및 교육훈련 지원을 통한 국산 농기계의 수출 촉진

(수행기관)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참여) 등

(사업기간 및 사업예산) 2016년 3월~2019년 12월, 약 66억 달러

(주요 내용) △ 기자재 지원, 시제품 테스트실 조성 △기자재 운영 및 유지보수 인력 양성 △기업 간 농기계 개량연구 및 교류 지원

   

    - 과거 2013년 12월 LS엠트론 사와 Tashkent Tractor Plant사 간 30~85마력에 이르는 총 6개 트랙터 모델에 대한 5억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이 체결된 바 있음.

 

  바이어 인터뷰에 의하면 가격 요인에 의해 러시아, 중국, 벨라루스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음. 그러나 독일의 경우 한국 제품보다 높은 가격에도 현지 투자 진출을 통한 공격적인 시장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 진출에 시사하는 바가 큼.

    - 2017년 9월 5일 '외환정책 자유화 우선 조치' 실시에 따라 외화 환전, 과실 송금 등의 제한이 폐지 투자 환경이 다소 개선으나 장기적인 외환 수급 안정화 및 환율의 안정성 지속 여부는 지속 모니터링이 필요한 부분임. 기타 불투명한 행정 및 부족한 시장 정보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진출 전 오랜기간의 세심한 검토가 필요함.

 

 

자료원: KITA, 우즈베키스탄 관세청, leasing.uz, O’zbekiston Lizingberuvchilar Uyushmasi, Uzbekistan today, 전북테크노파크, 전자신문 ETnews,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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