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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섬유봉제산업, 2018년에도 우리 기업이 이끈다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허유진
  • 2017-12-08
  • 출처 : KOTRA

- 우리 기업 의류 수출 적은 편이나 섬유봉제시장 진출 실적은 우수 -

- 인건비 상승으로 업계의 어려움이 크나 미국의 TPP 탈퇴 반사이익 등 효과 있을 듯 -

 

 


인도네시아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주요 의류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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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H&M,  MANGO, Stradivarius 매장

 자료원: KANALTIGAPULUH, Afandri Adya, Grand Indonesia

 

인도네시아 섬유봉제산업 현황 및 진출 기회


  ㅇ 인도네시아 섬유봉제산업 투자진출 환경

    -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인적자원으로 노동집약산업인 섬유봉제산업이 특화돼 있으며, 섬유산업의 상부구조와 하부구조가 고루 발달돼 있음.

    - 인도네시아에서는 Hugo Boss, Giorgio Armani, Guess, Mark and Spencer, MANGO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이 다량 생산되고 있음. 인도네시아 정부는 특히 섬유봉제산업에서도 의류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음.

    - 많은 정책이 면세기간(tax holiday) 지정, 인력 노동 기술 향상을 위한 직업 학교 증설, 물류 유통과 관련된 인프라 개선과 연관돼 있음.

    - 인도네시아는 수입된 편직물 생산 기계에 의존, 면과 같이 원재료가 대부분 수입되고 있는 점, 전력 부족 등의 문제 등 다양한 도전 사항에 직면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2019년 의류 생산 규모를 3.56%로 전망하고 있음. 이는 2017년에 전망되고 있는 2.59%보다 높은 상황임.

 

  ㅇ 세계 의류 수출시장에서 인도네시아의 위치

    - 의류 주 수출국은 중국, 방글라데시, 베트남과 같이 인건비가 아주 저렴하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곳이거나 독일, 프랑스, 벨기에와 같이 중저가부터 고가의 세계적인 브랜드 의류를 많이 배출한 국가가 수출 상위국임.

 

2016년 섬유봉제 제품 세계 상위 14위 수출국의 수출 실적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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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trademap

 

    - 중국의 2016년 섬유봉제 수출 실적이 가장 높으며, 총 약 1465억 달러를 기록함. 방글라데시는 325억 달러 규모를 수출하며 2위의 수출실적을 기록. 그 다음 베트남은 248억의 수출 규모 기록

    - 2016년 세계 섬유 수출시장에서 인도네시아는 13위를 기록하고 있음.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섬유 수출은 전 세계 섬유류 수출시장에서 1.6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고 총 717000만 달러를 수출했음. 

 

  ㅇ 인도네시아 의류 내수시장

    -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과 인구 증가 속도에 맞물려 의류제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산업부에 따르면 의류제품에 대한 내수시장의 수요는 매년 평균 약 5%에서 10%가량 성장하고 있음. 정부는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산업계의 제조 역량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2016년에 33%의 인도네시아 인구 중 주요 생산능력 계층이 15~35세임. 이들은 전체 인구에서 33% 차지하며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을 시기이므로 패션의류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임.

    -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인도네시아는 2012년에서 2017년 사이에 매년 의류 판매 실적이 매년 꾸준히 약 3%씩 증가하고 있음.

    - 2016년에 의류 판매량은 86800만 개가량이며, 금액 규모는 총 123800억 루피아( 909884만 달러)임. 2017년에는 89240만 개 및 1282200억 루피아가량이 인도네시아 내수시장에서 판매될 것으로 유로모니터에서 전망

 

최근 7년 인도네시아 의류 내수시장에서의 판매 규모 및 동향

연도

수량(백만 개)

금액(십억 루피아)

2011

738.5

74010.20

2012

766.5

81867.30

2013

793.1

91278.50

2014

818.8

101261.10

2015

843.5

112865.50

2016

868

123080.10

2017f

892.4

128219

주: 1) 2017년의 수량 및 금액은 전망치임, 2) 2017년 11 28일 기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환율(US$ 1 = IDR 13,527)

자료원: 유로모니터

 

    -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갈수록 의류산업이 분화돼가고 있으며, 소매유통시장이 발달해감에 따라 이에 따른 패션의류제품 할인도 활성화돼 있음.

    - 스페인의 Inditex SA의 인도네시아 법인인 Mitra Adiperkasa사에 의해 시중에 유통되는 Next, Forever 21, H&M 제품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할인되고 있음. Zara 또한 1년에 2차례 대형 세일 행사를 통해 현지인의 의류 소비를 유도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에서 인터넷을 통한 패션의류의 판매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도시에서뿐만 아니라 지방도시 혹은 쇼핑몰이 없는 지역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옷을 살 수 있게 됐음.

    -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6년 인도네시아는 물류 지수는 낮은 편임. 물류 환경이 아직까지는 열악하나 조코위 대통령의 물류 인프라 개선 정책으로 인터넷으로 옷을 주문하고 받아보는 것이 이전에 비해 더 용이해짐.

    - 마따하리(Matahari)같이 유명한 백화점은 오프라인 판매점을 줄이고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전자상거래를 통한 의류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에서 잘 팔리는 의류 제품 종류

 

인도네시아 여성복 및 아동복시장 매출규모

(단위:억 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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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17년 11 28일 기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기준 환율(US$ 1 = IDR 13,527)

자료원: 유로모니터

 

    - 전반적으로 여성의류, 아동복 등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매출규모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증가하고 있음.

    - 여성의류가 다른 의류에 비해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나타내고 있으며 2016년에 여성 의류는 전체 매출 비중의 45.04%를 차지. 564400억 루피아( 417240만 달러)의 매출 실적을 기록

    - 아동복은 2016년에 총 118606억 루피아( 87681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 패션의류 매출규모의 약 9.6% 차지함. 예년과 같이 시장점유율 평균 약 10% 내외 유지

  

□ 인도네시아 섬유 봉제 주요 교류 품목, 수입관세 및 관련 규정


주요 교류 품목    

HS Code

제품 설명

수입 규제

해당 규정

수입관세

MFN

AKFTA

60

메리야스 편물과 뜨개질 편물

사전수입승인, 제품 검사,

API-P 소지자에 대한 규정 등

85/M-DAG/PER/10/2015

또는 64/M-DAG/PER/8/2017

또는 없음

(동시 적용 혹은  1혹은 없음 )

10%

0%

61

의류와 그 부속품(메리야스 편물이나 뜨개질 편물에만 적용한다)

제품 검사, API-P

소지자에 대한 규정 등

MOT No 81 Year 2017

20~25%

0%

62

의류와 그 부속품(메리야스 편물이나 뜨개질 편물은 제외한다)

제품 검사,

API-P 소지자에 대한 규정

또는 바띡 제품에 대한 검사

MOT No 81 Year 2017 

또는 MOT No 86/M-DAG/

PER/10/2015     

20~25%

0~5%

주: HS Code별로 제품 가짓수가 많아서 HS Code 60, 61, 62군으로 표시함. 8자리마다 각각 적용 규정 및 수입관세가 상이

자료원: 인도네시아 재무부, 대한민국 관세청

 


□ 인도네시아 섬유 봉제(의류) 수입 시장 규모

 

최근 3년 인도네시아 의류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HS Code

제품군

2014

2015

2016

61

의류와 그 부속 (메리야스 편물이나 뜨개질 편물에만 적용한다)

197.69

177.91

171.83

62

의류와 그 부속품 (메리야스 편물이나 뜨개질 편물은 제외한다)

246.73

223.61

238.7

총계

444.42

401.52

410.53

자료원: GTA(Global Trade Atlas)


  ㅇ 인도네시아 의류 수입 시장에서 HS Code 61과 HS Code 62 제품의 3개년 수입 실적은 2014에 비해 2015년에 약 9.7% 감소했음. 그러나 2016년에는 총 41053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2.2% 증가


  ㅇ 이는 수입시장 점유율이 높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2016년에 증가하며 발생했을 것으로 보임. 

 

최근 3년 인도네시아 의류 수입 시장 상위 10개국 수입 규모 및 동향

(단위: 백만 달러)  

순위

국가명

2014

2015

2016

1

중국

178.59

151.9

173.55

2

방글라데시

23.78

29.39

34.17

3

터키

28.38

23.67

23

4

베트남

16.22

20.17

21.97

5

홍콩

26.42

26.87

19.79

6

모로코

18.34

16.03

15.6

7

인도

14.17

14.13

14.11

8

캄보디아

11.57

10.71

12.87

9

스리랑카

9.49

9.09

10.71

10

한국

26.37

18.73

9.08

: HS Code 61, 62 제품에 대한 수입 실적

 자료원: GTA(Global Trade Atlas)

 

  ㅇ 인도네시아가 섬유, 직물, 의류 제품을 많이 생산하고 있음에도 해당 제품군에 대해 여전히 수입이 많이 이뤄지고 있음.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016년에 17355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25% 증가  


  ㅇ 중국 제품 수입의 증가는 낮은 단가로 인해 실제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


  ㅇ 수입시장에서 2위를 차지한 방글라데시는 최근 3년 동안 매년 증가해 2016년에는 3417만 달러를 기록


  ㅇ 방글라데시뿐 아니라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제품에 대한 수입액도 2016년에 2015년 대비 소폭 증가했음. 이는 수입 물량이 증가했다기보다는 단가의 상승으로 인한 수입액의 상승일 가능성이 있음.


  ㅇ 반면 한국 제품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수입실적이 급속도로 감소해 2016년에는 단 9억800만 달러의 수입규모를 기록. 이는 인도네시아에 이미 진출한 한국 공장이 많기 때문임.


  ㅇ 그러나 의류보다도 메리야스 편물과 뜨개질 편물 제품을 보면, 한국 제품은 수입시장에서 중국 다음으로 2위를 기록해오고 있음. 2016년에 한국산 제품 수입 실적은 약 36674만 달러를, 전체 수입 시장에서는 27.58%를 기록함.

 

최근 3년 인도네시아 편물 제품(HS Code 60)에 대한 수입 실적

(단위: 백만 달러)  

순위

국가명

2014

2015

2016

1

중국

368.32

425.56

430.83

2

한국

446.19

383.08

366.74

3

대만

184.28

193.05

191.21

4

홍콩

212.4

209.31

184.58

5

베트남

42.02

54.52

49.99

6

태국

39.04

48.25

42.92

7

일본

26.71

20.38

27.02

8

말레이시아

0.98

4.25

7.04

9

독일

4.55

5.97

6.31

10

파키스탄

3.09

5.69

3.98

-

기타

24.54

15.75

19.25

 -

전체

1352.12

1365.81

1329.87

자료원: GTA(Global Trade Atlas)

 

□ 인도네시아 섬유봉제 제품(의류) 주요 수입 규정


  ㅇ 특별 제품 수입 규정: 무역부 장관령 MOT No 81 Year 20

    - 이 규정은 무역부 장관령 MOT 87 / M-DAG / PER / 10 / 2015의 개정안으로 2017 10 27일부로 발효됨.

    - 궁극적으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해양의 연결성을 촉진하기 위한 양국 간 공동 성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정됐음.  

    - 규정에 적용되는 품목군은 식품 및 음료, 전통 의약품, 건강 보조제, 화장품 및 가정용 응급 처치 키트, 의류, 신발, 전자 장치 및 장난감 등임.

    - 이 규정은 일반 수입업자 인증 번호(API-U)를 취득한 수입업자만이 특정 제품의 수입을 특정 수입 항구 또는 공항을 통해 수행돼야 함을 규정

    - 특정 제품의 수입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인도네시아의 항구는 다음과 같음.

 

항구 종류

항구명

연안항

Belawan(Medan), Tanjung Priok(Jakarta), Tanjung Emas(Semarang), Tanjung Perak(Surabaya), Soekarno Hatta(Makassar), Dumai, Jayapura, Tarakan, Krueng Geukuh(North Aceh), Bitung

내륙항만

Cikarang dry port(Bekasi)

공항

Kualanamu(Deli Serdang), Soekarno Hatta(Tangerang), Ahmad Yani(Semarang), Juanda(Surabaya), Hasanuddin(Makassar)

 

    - , 하기 항구에서는 해당 제품만 수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

 

항구명

해당 특정 제품

Dumai, Jayapura, Tarakan

 식품 , 음료

Krueng Geukuh

식품, 음료, 의류, 전자 제품, 신발

 

    - 일반적으로 새 규정은 이전 규정과 동일하며, 최신 개정안은 API-U를 소지한 수입업자가 비뚱(Bitung)항(북부 술라웨시 소재)을 통해 식품 및 음료, 전통 의약품, 건강 보조제, 화장품 및 가정용 응급 처치 키트, 의류, 신발, 전자 장치 및 장난감 등의 일체를 들여올 수 있도록 한 것이 기존 법령과 다른 내용임.

    - 이전 규정(무역부 장관령 87/2015)에서는 비뚱(Bitung)항을 통해서 식품 및 음료, 의류 및 전자제품의 수입만 가능했었음.

 

  ㅇ 바띡과 바띡무늬 직물에 대한 수입 규정: 무역부 장관령 MOT No 86/M-DAG/PER/10/2015

    - 이 규제는 2015 10 20일부터 무역 부문에서 인도네시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음. 해당 규정을 통해 섬유 및 섬유 제품(tekstil dan produk tekstil)을 포함한 특정 바띡(Batik) 및 바띡 패턴 제품의 수입과 관련된 절차를 간소화

    - 제품을 수입하기 전에 수입업자는 장관 및 일반 수입자 식별 번호(API-U)를 대신해 무역 서비스 통합 서비스 담당 조정자(Unit Pelayanan Terpadu Perdagangan I, 'UPTP I')가 발급한 API-P 혹은 API-U를 소지해야 함.

    - 수입 승인을 획득하기 위해서 수입 업자는 필요한 API(API-U 또는 API-P) 1년 수입 계획과 함께 UPTP I 담당 코디네이터에게 전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함.

    - 완성 된 신청서를 수령하면 정부 당국은 근무일 기준 2일 이내에 관련 승인서를 발급하며 발급됭 승인은 1년 동안 유효함.

    - 승인은 2015년 규제 제15 조에 명시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취소될 수 있음. 

    - 또는 http://inatrade.kemendag.go.id를 통해 관세 및 제품 담당관이 서명하고 직인을 날인한 수입 계획서 또는 수입 실적 사본을 제때 제출하지 못할 경우 취소됨.

    - 제품의 관세, 유형, 수량, 원산지 및 선적항 또는 도착지가 변경되면 승인서도 이에 맞게 수정돼야 함.

    - 승인서를 수정하기 위해 수입업자는 전자 신청서와 해당 수입 승인서를 UPTP I 담당관에게 제출해야 함

    - 관련 수입승인서에 대한 수정안은 하자가 없는 신청서 완성본을 수령한 날로부터 2일 이내에 발급됨.

    - 수입 된 모든 바띡 또는 바띡 무늬 제품은 하기와 같은 수입 항구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함

 

항구 종류

항구명

항구

Belawan(Medan), Tanjung Perak(Surabaya), Soekarno Hatta (Makassar)

공항

Soekarno Hatta Airport

 

    - 제품 검사 절차는 보고서로 작성되며, 이 보고서는 수입업자의 세관 의무 이행 중 활용됨.

    - 또한 보고서에는 검사 결과의 정확성을 진술하는 진술서가 포함돼야 하며, 검사 기관의 책임 하에 시행됨.

    - 그러나 무역부 장관령 제25/2015에 의거 보세 구역 및 보세 창고로 유입되거나 학술연구 등 특정 목적으로 사용되는 바띡 및 바띡 무늬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정의 일부 면제 조항이 있을 것


□ 인도네시아 섬유봉제산업 투자 현황


  ㅇ 인도네시아 섬유봉제산업 외국인 직접 투자 현황

    - 인도네시아 섬유봉제시장은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인건비로 오히려 수출보다는 투자진출이 좀 더 타당성있는 시장임. 주요 투자 산업 분야 중 하나임.

    -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에 의하면 2016년 기준 전체 인도네시아 투자 시장에서 섬유봉제 산업의 내국인 직접 투자액은 32098억 루피아( 23729만 달러), 투자건수는 284개로 집계되고 있으며 전체 내국인 직접 투자액 중 1.5% 차지 

    -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32130만 달러이며 건수는 886건으로, 전체 외국인 직접 투자액 중 1.1%의 비중을 차지함. 

    - 반면 2017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섬유봉제분야의 내국인 투자금액이 69681억 루피아( 51513만 달러), 투자건수는 192건을 기록함. 이에 따라 투자액이 전년 총 투자액 대비 약 60.5% 큰 규모로, 내국인 직접 투자 산업 순위 14위에서 11위로 상승

 

  ㅇ 인도네시아 섬유봉제산업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의 직접 투자 현황

    -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섬유봉제산업 진출 비중은 인도네시아 전체 투자에 비해 높은 편임.

    - 한국의 섬유봉제산업 투자비중은 투자액 규모로 보면 2017년 기준 4000만 달러임. 전체 섬유봉제산업 외국인 직접 투자 대비 약 16.4%, 투자 건수는 255건으로 전체 외국인 직접 투자 대비 49.8%로 건수로는 거의 절반 차지

  

최근 5년간 인도네시아에서의 섬유봉제산업 외국인 직접 투자현황

(단위: 천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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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투자실적은 1월부터 9월까지의 실적임

자료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 이에, 우리 섬유봉제 기업의 다른 투자국에 비해 인도네시아에서의 투자가 상대적으로 활발한 편이라고 볼 수 있음.

    - 우리 섬유봉제 기업은 인도네시아 영토 내의 보세구역으로 진출해있는 경우가 많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생산가공해 인근, 한국 혹은 미국 등지로 수출함.

    - 우리 기업의 최근 5년 인도네시아 섬유봉제산업의 투자실적은 금액으로 보면 총 36254만 달러로 41501만 달러를 일본에 이어 2위 차지

    - 우리 기업의 외국인 직접 투자 실적이 전체 섬유봉제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7% 차지, 주요 상위 10개 투자국 중 차지하는 비중은 약 65.28% .

 

최근 5년(2013년부터 2017 9월까지) 대인도네시아 직접투자 누적 실적(1)

(단위: 천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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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ㅇ 반면, 건수로 비교했을 때우리 기업의 최근 5년 인도네시아 섬유봉제산업의 진출 건수는 총 1087건임. 전체 해당 산업분야의 외국인 직접 투자 건수 비중은 46.6%, 상위 10개국에서의 비중은 55.5%로 과반수가 넘음. 

 

최근 5년(2013년부터 2017 9월까지) 대인도네시아 직접투자 누적 실적(2)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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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 인도네시아의 섬유봉제 주요 제품(의류) 수출동향


  ㅇ 인도네시아 섬유봉제산업은 수출입과 투자가 따로 분리되기보다는 오히려 수입과 수출-투자로 분류되는 양상을 보임.

  

  ㅇ 섬유봉제 투자 기업이 많다는 것은 의류를 생산하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며, OEM방식이 많이 통용되는 인도네시아의 의류분야 수출 시장의 동향과도 직결됨.

 

최근 3년 인도네시아 의류 수출실적

(단위: 백만 달러)

HS Code

제품군

2014

2015

2016

61

 의류와 그 부속(메리야스 편물이나 뜨개질 편물에만 적용한다) 

3428.27

3305.13

3291.26

62

 의류와 그 부속품(메리야스 편물이나 뜨개질 편물은 제외한다)

3931.49

3978.25

3879.77

총계

7359.76

7283.38

7171.03

자료원: GTA(Global Trade Atlas)

 

  ㅇ 2016년 HS Code 61 HS Code 62제품에 대한 인도네시아 총 수출 실적은 717103만 달러로 41053만 달러를 기록한 수입 실적의 약 17.5배 규모로 상시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분야임.


  ㅇ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해당 품목군에 대한 수출실적이 매년 소폭 감소하고 있음. 이는 주로 HS Code 61로 분류되는 니트 의류의 수출 실적 감소에 의한 것임.

 

최근 3년 인도네시아의 의류 제품 주 수출국 상위 10위에 대한 수출동향

(단위: 백만 달러)

순위

국가명

2014

2015

2016

1

미국

3708.84

3700.65

3612.10

2

일본

639.74

677.48

669.35

3

독일

546.07

460.9

471.46

4

한국

272.52

289.26

281.08

5

호주

177.3

185.74

211.32

6

영국

264.79

211.45

198.92

7

중국

134.87

171.41

174.42

8

벨기에

173.74

156.64

172.54

9

캐나다

175.35

160.18

168.02

10

아랍에미리트

204.81

169.89

133.91

: HS Code 61, 62 제품에 대한 수출 실적

자료원: GTA(Global Trade Atlas)

 

  ㅇ 인도네시아가 주로 수출하는 상위 10개 국가는 미국, 일본, 독일, 한국, 호주, 영국, 중국, 벨기에,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순임. 수입시장에서는 10위를 차지한 한국 제품이 수출시장에서는 4위를 차지


  ㅇ 한국으로의 HS Code 61, 62제품의 인도네시아 수출 실적은 2016년 기준 총 28108만 달러로 한국은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의류제품 주요 수출국으로 간주


  ㅇ 인도네시아에서의 의류 수출 실적은 온전히 내수 제품이 수출이 되기보다는 브랜드 제품 공장이 인도네시아에 설립, 인도네시아에서 제조 생산 후 다시 브랜드 출신 국가 혹은 타국가로 수출되는 경우가 많음.  

 

□인도네시아 섬유봉제 시장 주요 업계 경쟁동향

 

기업명

상세 내용

Inditex* SA

(PT.Mitra Adi Perkasa)

설명: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id/thumb/5/59/MAP_Logo.svg/1200px-MAP_Logo.svg.png

설명: https://media-exp1.licdn.com/media-proxy/ext?w=800&h=800&hash=yvb59RJ707d19HZQLFOcc4cnPck%3D&ora=1%2CaFBCTXdkRmpGL2lvQUFBPQ%2CxAVta9Er0Vinkhwfjw8177yE41y87UNCVordEGXyD3u0qYrdf3LpccCMKrHwuVUReX4clANnKvL5FjLmD5K9eY-8fY9y2MbtI427dA4BYBI3iSdF_NQ8

*Industria de Diseño Textil의 약자

- 인디텍스(Inditex SA)는 스페인의 갈리시아 지방 라코루냐 주 아르테익소에 본사를 둔 의류 업체임

- 창업자이자 회장인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순자산 기준 스페인 1, 세계 2위의 갑부이며 마드리드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10여 개의 SPA 브랜드를 보유

- 세계 86개 국가에 6000여 개의 매장이 있고 임직원은 12만 명이 넘음

- 인도네시아에는 PT.Mitra Adi Perkasa(MAP)라는 명칭으로 투자진출했으며, 해당 사의 취급 브랜드는 Zara, Bershka, 그리고 Stradivarius 등임.

- 2016년 기준 인도네시아 주요 대도시에 47개 매장 보유

- MAP의 매출실적(2016): 19300억 루피아( 14268만 달러)

- 웹사이트: http://www.map.co.id

PT Indonesia Wacoal

설명: https://dad0jvgioe6jb.cloudfront.net/logos/92/10392/Wacoal_Logo.gif

- 와코루(Wacoal) 일본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규모의 여성속옷 제조기업임

- 본사는 교토 시에 위치하며 인도네시아로는 PT Indonesia Wacoal이라는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통해 진출

- 주로 공략하는 소비계층은 중상계층이며, 해당 사 제품은 인도네시아 여성 속옷시장에서 인기가 좋음

- PT Indonesia Wacoal의 매출실적(2016): 88912000만 루피아( 6573만 달러)

- 웹사이트: http://www.wacoal.co.id/

PT Giordano Indonesia

설명: Image result for giordano indonesia logo

- Giordano는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홍콩의 유명 의류 브랜드 업체로, 인도네시아는 PT Giordano Indonesia라는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진출

- 주로 남성, 여성, 어린이 캐주얼 의복 및 악세사리를 판매하고 있음

- 해당 업체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소매유통업자이기도 하며 Giordano, Giordano Junior, Giordano Ladies, BSX, Concepts One 등의 브랜드를 소유

- 인도네시아에 현재 지오다노 매장은 100개가량 되며 자카르타, 수라바야, 반둥, 발리 등과 같은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이 있음

- 매출실적(2016): 7조4009억 루피아

- 웹사이트: http://www.giordano.com/ID/

자료원: 유로모니터, 각 기업 홈페이지 

 

□ 시사점 및 진출 유의사항


  ㅇ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입장에서 보았을 때, 섬유 봉제 산업은 한국으로부터 인도네시아로 직접 수출하기보다는 투자진출을 통해 제3국으로 수출하는 것이 인도네시아 현지의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인건비를 고려해보았을 때 좀 더 타당해 보임.


  ㅇ 게다가 인도네시아 소비자는 가격과 브랜드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며, 가격이 비싸면서 들어보지 못한 브랜드의 제품일 경우 구매확률이 낮기 때문에 한국에서 의류를 직접 수출해 판매하기보다는 투자진출을 통해 우리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더 효율적 


  ㅇ 오히려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계층은 아예 가격 면에서 저렴한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ㅇ 구매력을 갖춘 젊은 층의 중상 수준 이상의 소비계층은 쇼핑몰에 입점한 유럽산 중저가 제품인 H&M, MANGO, ZARA 등의 제품을 선호


  ㅇ 우리나라 기업들은 인도네시아의 섬유 및 봉제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 무엇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섬유산업을 대표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980년대에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했고 우리나라 봉제기업들도 이때를 기점으로 인도네시아에 대거 진출

    - 그 이후부터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 섬유봉제산업에 꾸준히 투자했으며, 특히 2013년부터 2017년 누적 투자 건수로는 우리 진출 기업이 제일 많고, 금액으로는 우리 진출기업의 투자액이 2위를 차지하고 있음 


  ㅇ 그러나 2017년 11월 중순에 인도네시아 정부 당국은 내년 최저임금을 8.71% 인상하면서, 2년 연속 8%대의 임금 인상률을 보여 향후 우리기업의 대인도네시아 섬유류 수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도 2017년과 2018년의 전반적인 인건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

    - 정부 당국에 의하면 자카르타만 보더라도 310만 루피아( 229달러)를 조금 웃돌았던 최저 임금수준이 2017년에는 336만 루피아( 248달러)를 기록, 2018년에는 365만 루피아( 270달러)를 향할 전망

 

2016년 인도네시아 주요 지역 최저임금 및 2017, 2018년 최저임금수준 전망

(단위: 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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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 2017년과 2018년은 추정치, 2) 2017년 11 28일 기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환율(US$ 1 = IDR 13,527)

 자료원: 인적자원부(The Ministry of Manpower)


  ㅇ 그럼에도 인도네시아는 현재 미국의 TPP 탈퇴로 일부 반사이익을 받고 있으며, RCEP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

    - 미국이 TPP 탈퇴가 공식화되면서 TPP에 가입하지 않았던 인도네시아 산업계는 일부 반사이익 얻음.


  ㅇ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봉제기업들은 미국으로의 수출 물량이 많은 편임.

     - 미국은 트럼프 정권 아래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나 섬유·신발 등 저임금 기반 산업이 미국 내수 육성 산업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타 산업에 비해 충격은 적음.


  ㅇ TPP 탈퇴 효과로 2017년에 섬유 봉제산업 수출 계약 증가와 함께 2018년에 해당 분야 수출 증가 예상 가능

    - 원래는 베트남이 TPP 수혜국으로 부상할 예정이었으나, 미국의 TPP 탈퇴로 인도네시아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경영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유로모니터, 대한민국 관세청, 인도네시아 재무부, 산업부, 인적자원부, 재인도네시아 봉제협의회, 인도네시아 섬유협회, 각 기업 사이트,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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