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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내 금융 및 무역사기, 예방법을 알아보자
  • 현장·인터뷰
  • 코트디부아르
  • 아비장무역관 장혜진
  • 2017-11-30
  • 출처 : KOTRA

- 금융사기는 이메일을 통해 주로 발생하므로 수상한 메일은 열람하지 말아야 -

- 초반부터 지나치게 적극적인 바이어는 경계해야 -




  KOTRA 아비장 무역관은 황희영 글로벌 지역전문가님의 자문을 받고,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본 원고를 작성했음.


□ 개요


  ㅇ 최근 코트디부아르 다양한 형태의 금융 무역사기 피해사례가 접수되고 있음.


  ㅇ 금융사기는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음. 더욱이 코트디부아르는 서부 아프리카에서 주요 발신지 국가로 꼽히며 관련 법과 제도적 기반이 취약하므로 피해를 입더라도 금액을 돌려받을 확률이 매우 미미함.


  ㅇ 무역사기의 경우 외상거래 입금을 하지 않는 전통적인 형태부터 바이어를 빙자해 접근한 잠적하는 등의 사기도 발생함.


□ 금융사기 유형 및 예방·대처법


  ㅇ 이메일 금융사기의 경우 여러가지의 유형이 존재함.

    - 자신을 거액의 상속자로 소개하며 현재는 사정이 생겨 은행에 예치된 금액을 인출할 없는 상황이지만 어느정도 돈을 입금해주면 자신의 유산 일부를 나눠주겠다는 형태로

    - 공공기관 사칭: 이메일 도메인을 정부 도메인과 교묘하게 바꿔 회신해 피해자들이 정부기관으로부터 메일이 왔다고 착각하게끔 속임.

    - 복권에 당첨됐다고 속이거나 감정에 호소하며 금전적 도움을 요구하는 경우도 종종


  ㅇ 사기 피해 사례가 속출하자 주코트디부아르 프랑스 영사관에서는 실제로 발송돼 신고가 들어온 이메일들을 수집해 해마다 게재하고 있으며, 사기 형태를 유형별로 정리해 공개함. 또한 사기 예방 피해자들을 위한 가이드라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


이메일 금융사기 예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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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주코트디부아르 프랑스영사관 홈페이지

 

 수집된 실제 사례 중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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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주코트디부아르 프랑스영사관 홈페이지

 

  ㅇ 사기의 증거 정황을 포착하기 위해선 범인들이 보내온 증빙문서의 진위여부를 판가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함. 진위여부를 있는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음.

    - (언어) 코트디부아르와 같은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국가들은 공문서를 영어로 작성하지 않음. 이는 세네갈, 부르키나파소, 토고, 베냉 등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임. 하지만 메일 수신자가 받은 공문은 주로 영어로 작성된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프랑스어를 이해하는 한국인들이 많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 따라서 공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오류와 오타를 확인할 있음.

    - (기관명 로고) 실존하는 기관 명칭 로고를 도용함. 현지 사정을 아는 사람은 쉽게 식별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반드시 실존하는 기관인지 로고의 문양이 정확히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

    - (주소) 존재하지 않는 도로명을 사용한 경우엔 구글검색을 통해 쉽게 확인할 있지만 실존하는 도로명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100% 신뢰하는 것은 금물

    - (연락처) 기관 연락처가 홈페이지의 공식 연락처와 다르거나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보통 기재함. 하지만 어떤 공공기관도 연락처를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기재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 유선전화를 사용함. 코트디부아르의 경우 유선 전화번호는 국가번호 225 후에 2

    - (직인) 위조된 문서에는 붉은색 직인을 찍는 경우가 많지만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국가들은 파란색 직인을 사용함.

 

  ㅇ 이러한 금융사기에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선 수상한 이메일은 열람하지 않고 바로 삭제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이미 열람했다 하더라도 답변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함.

    - 송금을 한 경우에는 현지 무역관에 문의를 해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함. 법적으로 대응을 할 수는 있지만 피해 금액을 보상받을 확률은 매우 낮음.

    - 코트디부아르 내에서도 이러한 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대책반이 존재하므로 이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거나 문의해볼 수도 있음.

    · 홈페이지: http://cybercrime.interieur.gouv.ci

    · 이메일: cybercrime@interieur.gouv.ci

    - , 현지 공관 또는 무역관의 문의 결과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함. 간혹 피해를 경험때문에 현지의 정보를 믿지 않으려는 피해자들이 종종 있음.

    - 사기 금액이 고액인 경우엔 현지에 직접 방문해 확인해보려는 피해자도 있으나, 경우 신체구금 또는 상해의 위험이 있으므로 지양해야 하는 대책방안(과거 부르키나파소에서 실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함)임.

 

□ 무역사기 유형 및 예방·대처법

 

  ㅇ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무역사기 사례로는 바이어를 사칭해 우리 기업에 외상거래를 제안하는 경우(3개월 정도의 외상을 요구함)

    - 한국의 공장이나 사무실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하겠다는 조건 하에 초청장을 요청. 실제로 상담현장에 나타나지 않거나 나타나서도 사전 협의 내용과는 다르게 말을 바꾸는 경우도 종종 있음.

 

  ㅇ 같은 무역사기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3가지 사항을 유념할 필요가 있음.

     거래 외상거래는 금물(T/T거래를 원칙으로 거래): 충분한 신뢰를 구축한 뒤에 외상거래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함.

    KOTRA 정보 답변 내용에 대해 신뢰 필요: 해당 나라에 발생하는 상황을 현지에서 직접 알아볼 있기 때문에 가장 확실한 정보망이라 있음. 또한 대부분은 무역사기 피해를 입지 않을거란 확신을 가지고 거래를 진행하다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KOTRA 무역관의 조언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음.

    초반부터 너무 적극적이거나 대량 오더를 하는 바이어는 경계해야 함. 코트디부아르 사람들은 유럽이나 레바논계의 영향을 많이 받아 물건을 구매할 매우 꼼꼼하므로 지나치게 성급하다고 느껴질 경우 일단 경계해야 .

 

□ 시사점

 

  ㅇ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자행되는 전통적인 사기수법에 여전히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 필요

    - 먼저 대금을 지급하거나 미리 물건을 선적하는 것은 지양해야 . 비단 무역거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내에서도 미리 결제한 경우 대부분 피해를 입음(실제로 인터넷 설치비용을 미리 지불하면 달이 지나서야 인터넷을 이용할 있게 되는데, 이와 유사한 피해는 비일비재함).

    - 따라서 장기간 신뢰를 쌓아 바이어가 아닌 이상 현금을 받기 전까지 선적하는 것은 금물. 신뢰가 쌓였다하더라도 돌변하는 경우도 있으니 항상 경계해야 .

 

  ㅇ 수상한 이메일은 열지 않고 삭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메일을 열어보면 트래킹이 발신자에게 확인되는 경우가 보통)이며 외국에서 걸려온 모르는 번호는 받지 않는 것이 좋음. 또한 국가번호를 반드시 확인해야 .

 

  ㅇ 사기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무역관에 반드시 문의해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황희영 글로벌 지역전문가 자문, 주코트디부아르 프랑스영사관, KOTRA 아비장 무역관 자료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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