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라카스, 살인 건수 10만 명당 119건으로 치안 안 좋아 -

- CCTV 비롯한 보안기기 수요 높아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 커 -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SEGUR-SHOW 2017
개최장소	Tamanaco Intercontinental Hotel, Caracas, Venezuela
개최기간	2017년 10월 3~5일
전시회분야	CCTV, 방탄차량, 도어락 등 각종 보안장비
웹사이트	www.segurshowonline.com
참가업체 수	44개 업체

 

  ㅇ SEGUR-SHOW는 보안에 관련된 물품을 전시하는 종합전시회로 베네수엘라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임.

    - 전시품목은 CCTV가 주를 이루었으며, 그 외 방탄차량, 도어락 등이 소개됨.

 

Segur Show 2017 포스터

자료원: Segur Show Facebook

 

□ 전시회 구성

 

  ㅇ 방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부분 전자기기는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됨.

    - 일반적인 보안장비뿐 아니라 사설 경호원 업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 보안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다수 참가함.

    - CCTV는 다양한 업체가 참가해 때문에 판촉이 매우 치열했음. 렌즈, 저장용량, 야간 시야 확보 등 타사와 구별되는 자사 제품의 장점 홍보에 중점을 두었음.

    - 방탄차량 업체의 경우 실제 차량을 전시하고 방탄 등급별 성능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음.

 

 전시된 CCTV

 

자료원: KOTRA 카라카스 무역관 촬영 

□ 주요 전시품목

 

  ㅇ 방탄차량 

    - 베네수엘라에서는 기자, 사업가를 대상으로 납치, 강도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음.

    - 치안 부재 상황에서 방탄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서비스 제공기업은 기존 차량의 유리를 방탄으로 교체하고 앞, 뒷문에 철판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기존 차량을 개조함. 전시회에는 ASJ/BLINDADOS사와 BA사가 참가함. 서비스비용은 다양하지만 대략 9000달러 이상 소요됨.

 

방탄차량

자료원: KOTRA 카라카스 무역관 촬영

  ㅇ ABLOY의 디지털 도어락  

    - 2017년 10월 현재 베네수엘라의 대다수 가구는 아날로그 열쇠를 사용하고 있음. 디지털 도어락이 보안에 더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인식이 많기 때문임. 하지만 ABLOY에서는 열쇠 구멍이 존재하지만 사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문을 여닫을 수 있는 도어락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음.

 

디지털 도어락

자료원: KOTRA 카라카스 무역관 촬영 

□ 시사점

 

  ㅇ 멕시코의 비정부기구인 공공안보 사법 시민위원회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는 10만 명당 살인 건수 119.87건으로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안 좋은 도시임.

    -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CCTV 등 보안기기에 대한 베네수엘라 내 수요는 매우 높음.

  ㅇ 이와 함께 보안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차량도난, 건물침입 등을 지키기 위한 CCTV 시장이 가장 크게 성장함.

    - 그 이외에도 차량용 방탄유리, 방탄복 등 범죄 상황에서 도움이 될 만한 제품이 많이 등장했으며 경제 상황이 호전될 경우라도 타국보다 범죄율이 높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멕시코 공공안보 사법시민위원회 정보, 전시업체 방문 인터뷰, KOTRA 카라카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