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경기 및 일본 경기 영향으로 유압장비시장 분위기 역시 나쁘지 않은 편 -

- 수주 생산방식에 따른 즉각, 적극적인 대응 필요해 -

□ 유압펌프(HS Code 841360) 시장 동향

  ㅇ 최근 일본 경기는 견조하게 추이, 글로벌 경기 역시도 회복 추세임. 주요 기계에 사용되는 유압 장비의 수요 역시 글로벌 및 일본 경기 영향을 받아 지속적 수요가 존재할 것으로 보임.

     - 특히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 등을 위한 공사가 2017년 본격화에 돼 건설기계 등 기계산업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확대가 기대됨.

    - 일본 액압공업회에 따르면 2016년 유압장비 총출하액은 2901억 엔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으나 2017년은 전년대비 3.8% 증가가 기대, 총 3011억 엔 규모 출하가 예측됨.

□ 주요국 수입동향

  ㅇ 최근 3년간 일본의 유압펌프 수입은 지속 증가, 2016년에는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수입시장으로 자리잡음.

    - 최근 3년 주요 수입국의 순위는 변동이 없는 상황으로 미국, 중국, 독일, 대만, 태국, 한국 순임.

    - 일본은 미국산 유압펌프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데, 2017년 3분기까지 전년 동기대비 20% 수입이 증가해 수입시장의 50% 가까이 차지하고 있음.

  ㅇ 한국은 일본의 유압펌프 6대 수입국이나, 최근 3년간 점유율은 미묘하게 하락한 상황

    - 2017년 3분기까지도 전년 동기대비 2.6% 수입 감소

일본의 유압펌프(HS Code 841360) 주요 수입국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주: 1) 증감률은 1~9월까지의 수치를 기준으로 함. 2)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수입규제, 관세율 및 필수 인증

  ㅇ (수입규제) 관세 및 비관세 규제 등은 특별히 없음.

  ㅇ (관세율) 기본 무관세

  ㅇ (필수 인증) 특별히 없음.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일본 유압펌프 주요 기업동향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마켓데이터

  ㅇ (KYB) 펌프, 모터, 밸브 등 제품군을 가지고 있으며 2013년에는 멕시코에 사륜차용, CVT용 유압 펌프 생산기지를 설립하는 등 해외 직접 생산 체계도 갖춰나가고 있음.

  ㅇ (가와사키중공업) 펌프와 모터 등 건설​​기계 필수 핵심 부품을 일본과 중국의 건설기계 제조업체들에 공급 중인 기업으로 굴삭기용 세계 최고 점유율을 자랑

    - 인도에서 유압기기 대기업의 와이프사와 합작회사를 설립, 중소형 굴삭기용 펌프의 생산을 시작했음.

    - 일본 국내 건기 시장 유압기기 수요가 증가해 2017년 1~2분기 연속으로 증수증익

  ㅇ (다이킨공업) 에어컨 제조업체로 에너지 절약 관련 유압펌프 제품에 강함.

□ 진출전략 및 시사점

  ㅇ 유압펌프는 주 수요처가 대부분 장비 및 장치 생산 제조업체로 B2B 형태 거래가 일반적, 국내 기업은 일본 생산업체로 직접 납품이 쉽지 않기에 관련 상사 등 대리점 및 파트너사 확보를 통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함.

    - 한국 펌프제품 자체의 인지도는 낮지 않은 편이나, 일본 내 펌프 전문업체도 다수 존재해 수입품에 대한 관심은 낮은 편임. 보수적인 거래관행 탓에 공급선을 자유롭게 바꾸는 것 자체가 여전히 용이하지 않은 분위기

  ㅇ 플랜트를 비롯한 기계장치에 사용되므로 독자적 설계 제품 수요가 커 수주생산이 압도적으로 많고 범용품의 수요가 낮은 것이 특징. 일본 기업과 거래하게 되는 경우 최종 사용자의 요구와 의견에 즉각적이며 적극적인 대응이 특히 필요한 품목임.

  ㅇ 제품의 수요분야가 넓은 만큼 수요 증가 예상분야를 중심으로 타깃 업종을 선정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야 함. 세부제품 분야별 강점을 가진 일본 메이커들과의 협력을 노려볼 만함.

자료원: 닛케이NEEDS 업계해설 레포트, 야노경제연구소 마켓데이터, 바이어 의견 등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