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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숨은 다이아몬드, 보츠와나
  • 통상·규제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정미성
  • 2017-11-20
  • 출처 : KOTRA

- 아프리카에서 가장 청렴하며 부패에서 가장 자유로운 나라 -
- 사업 환경 잘 파악해 진출 모색해야 -




□ 보츠와나 경제 현황

  ㅇ 보츠와나는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나라로, 인구는 약 230만 명이며 토지 면적은 58만 1730㎢임.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짐바브웨, 잠비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내륙 국가임.

  ㅇ 1966년 독립 직후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으나 1986년 23.42%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급속도의 경제성장 과정을 거쳐 2014년 세계은행으로부터 중상위국(Upper Middle Income Country) 지위를 획득, 2016년 4.3%의 GDP를 기록함.
    - 보츠와나 경제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45개국 중 16번째 규모로, 나미비아와 르완다보다 더 큰 경쟁력을 보유

  ㅇ 세계 3위의 다이아몬드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이아몬드 외에 구리, 니켈 등 광물도 추출함. 광업 부문은 전체 GDP의 약 20% 차지
    - 단, 교역의 대부분을 다이아몬드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 가격 변동에 따라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받음.

  ㅇ 보츠와나 정부는 정부 주도의 경제활성화프로그램(ESP, Economic Stimulus Programme)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요 분야는 건설 및 인프라임.
    - 특히 전기 및 수도 개량 사업, 사업환경개선 등을 집중 시행


보츠와나 GDP 성장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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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세계은행


□ 한-보츠와나 교역 현황

  ㅇ 한-보츠와나 교역은 2014년 급증한 이후 총 규모 3500만 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음.
    - 2014년 교역 급증의 주 원인은 광, 슬랙, 회의 수입 증가했으나, 2016년 수입량이 대폭 하락했고 수출은 2013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임.

  ㅇ 주요 수입품은 다이아몬드, 광, 슬랙, 회 등의 광물자원이며 기계류, 전자기기, 무기화합물, 자동차 등의 수출이 두드러짐.
    - 특히 2016년 기계류(3,079.78%), 전자기기(544.89%), 광학 및 의료기기(5,630.70%) 부문의 수출이 급증


한-보츠와나 교역 추이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수입 0.458 0.808 0.197 0.372 21.212 25.590 0.682
수출 8.991 8.989 5.876 5.711 9.476 11.243 33.845
총교역 9.449 9.797 6.073 6.083 30.688 36.833 34.527

자료원: WTA


□ 보츠와나 통상 환경

  ㅇ 보츠와나는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회원국으로, EU와의 교역이 활발

    - EU는 SADC의 최대 교역파트너로 보츠와나는 주로 다이아몬드를 수출함. EU는 자동차, 기계류, 전자기기, 의약품, 가공식품 등을 수출

    - 보츠와나는 SADC-EU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6개국(앙골라, 보츠와나, 레소토, 모잠비크, 나미비아, 스와질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중 하나임. 해당 6개국은 2014년 포괄적인 EPA 체결 협상을 완료하고 협정에 서명, 2016년 협정 임시 발효

    - 나미비아, 레소토, 모잠비크, 보츠와나, 스와질란드는 EU 시장에서 100% 무관세 혜택을 받으며 EU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자국이 결정


남부아프리카 개발공동체 개관

회원국

15개국(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소토,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모리셔스, 모잠비크, 보츠와나, 세이셸, 스와질란드, 앙골라, 잠비아, 짐바브웨,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설립일

1992 8 17

사무국 소재지

보츠와나 가보로네

역내 지표

인구 4억 명, GDP 6427억 달러


  ㅇ 그 외에도 남아프리카관세동맹(SACU)에도 가입돼 있어 역내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으며, 보츠와나-짐바브웨 간 무역 협정도 체결

    - 아프리카성장기회법(AGOA) 수혜국으로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에 대해 관세 특혜를 받으며 아프리카 주요 경제 공동체인 SADC, EAC, COMESA를 통합한 아프리카 최대 자유무역지대(TFTA) 협약에 참여하는 등 역내 공동체를 통한 무역 자유화 적극 추진


남아프리카 관세동맹 개관

회원국

5개국(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소토, 보츠와나, 스와질란드)

설립일

1910 6 29

사무국 소재지

나미비아 빈트후크

역내 지표

인구 6억 명, GDP 3845억 달러


  ㅇ 세계은행의 사업환경 분석 보고서 ‘Doing Business 2018’에 따르면 보츠와나의 기업환경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 4위를 차지

    - 전체 순위는 190개국 중 81위로, 남아프리카공화국(82위), 필리핀(113위), 캄보디아(135위)보다 높은 수준을 보임.


  ㅇ 주요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또한 아프리카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

    -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 경쟁력 평가에서도 거시경제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보이며 63위를 기록


주요 국가별 국가신용등급 현황 

국가

Moody’s

S&P

Fitch

보츠와나

A2

A-


남아프리카공화국

Baa3

BB+

BB+

나이지리아


B

B+

필리핀

Baa2

BBB

BBB-

캄보디아

B2

B


한국

Aa2

AA

AA-

자료원: CountryEconomy

  ㅇ 아프리카 국가들의 가장 큰 문제점인 부패에서 자유로움. Transparency International의 2017년 부패도 조사에 따르면,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청렴한 나라

    - Institute for Economics & Peace가 선정한 아프리카 중 두 번째로 안전한 나라로, 치안도 인근 국가들에 비해 좋은 편

  ㅇ 보츠와나 투자청에 따르면 외국환 규제가 없고 사업 소유권에 대한 별도 규제 또한 존재하지 않아 100% 외국인 소유 기업 운영이 가능

    - 보츠와나의 법인세는 15~22%이며 소득세는 최대 25%임. 아프리카(27.85%) 및 글로벌 평균(23.5%) 대비 낮고 플랜트, 기계류 수입에는 세금 면제

  ㅇ Selibe Phikwe경제개발청(SPEDU)은 관할지역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구역마다 특성화된 산업 발전을 위해 8개의 특별경제구역을 운영


보츠와나 특별경제구역 운영 현황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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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보츠와나 투자청


□ 보츠와나 투자 현황


  ㅇ 한국의 보츠와나 투자 실적은 1984년 이후 총 9건으로, 총 신고 금액은 105만4000달러로 미비한 수준

    - 특히 1984년 최초 투자 신고 후 투자 실적이 전무했는데 2015년부터 재개돼 2017년에 최고 신고액을 기록

    - 업종별로는 주로 건설업에 가장 많이 투자


한국의 대보츠와나 FDI 현황

연도

신고건수(개)

신규법인수(개)

신고금액(달러)

투자금액(달러)

1984

1

0

300,000

0

2015

4

1

300,000

17,000

2016

3

0

135,000

0

2017

1

1

319,000

49,000

자료원: 수출입은행


  ㅇ 미국은 보츠와나 독립 이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HIV·Aids 퇴치, 경제 성장 지원, 국방 협력 등에 주력

    - 양국 교역액은 2016년 기준 약 4억7000만 달러로, 2015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

    - 미국의 주요 수입품은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이며 의류, 의약품, 기계류, 전자기기 등을 주로 수출


  ㅇ 중국은 보츠와나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역 파트너 중 하나로, 건설 및 인프라 부문에 활발히 참여

    - 보츠와나에 진출한 중국 기업은 약 100개로,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음. 중국 기업에 대한 보츠와나 국민들의 이미지는 좋은 편임.


보츠와나 투자청 담당자 Mr. Olebile 인터뷰

Q. 보츠와나 투자청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보츠와나 투자청(BITC: Botswana Investment & Trade Centre)은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에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도 뭄바이, 영국 런던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목적은 보츠와나에 대한 외국인투자 증진으로, 부지 확보, 사업자등록 등 전반에 걸친 외국기업 진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한국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보츠와나는 Vision 2036이라는 국가 개발정책 아래에서 재무 서비스, ICT, 농업, 광업, 제조업, 교통 및 물류, 관광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특히 ICT, 농업, 제조업의 경우 한국의 선진 기술과 발전 경험을 공유할 수 있으면 합니다.

Q. 보츠와나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에 간단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A. 보츠와나는 안정된 정치와 사회, 풍부한 일자리 등 많은 긍정적인 투자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인지도로 인해 외국인투자가 저조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의 본부가 있는 보츠와나는 SADC 진출의 요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개발 자원과 다양한 산업의 발달 가능성도 높고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고자 Doing Business Reforms Roadmap, Business Facilitation Law, Botswana One Stop Service Center 등 다양한 개혁 정책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때문에 한국 기업들의 많은 진출을 희망합니다.

자료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 시사점

  ㅇ 보츠와나의 안정적인 정치, 경제 환경은 타 아프리카 국가 대비보다 원활한 시장진출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임.


  ㅇ 인접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비해 도시 인프라 건설 발전 가능성이 높은 편이므로, 우리 기업의 우수한 품질과 경험으로 인프라 및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를 기대

    - 또한 빅토리아 폭포, 오카방고 델타 등 세계적인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KT가 보츠와나에 GiGA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 것 등에 주목, 서비스 산업의 진출도 고려 가능

  ㅇ 내륙국가인 보츠와나의 지리적 위치와 단일 시장으로 공략하기에는 시장규모가 작은 것을 고려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등 주변국을 통합한 진출 전략 마련이 필요



자료원: WTA, Business Day, Business Report, 연합뉴스, 보츠와나 통계청, 한국수출입은행 등 기사, KOTRA 남아프리카공화국 인터뷰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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