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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금연보조제품 시장동향
  • 트렌드
  • 인도
  • 벵갈루루무역관 최효식
  • 2017-11-17
  • 출처 : KOTRA

- 인도 정부의 강력한 금연정책에 힘입어 금연보조제, 전자담배 매출액 매년 증가세 -

- 니코틴 껌이 주 제품, 니코틴 패치 등으로 제품 확대 중 -

- 전자담배는 법령 미비, 높은 가격대로 속도 더뎌 -



 

□ 시장 동향


  ㅇ 인도 국민 9.2%가 흡연자, 인도 정부 '금연정책 및 캠페인' 실시

    - 인도 국민이 소비하는 담배는 크게 4종류로, 일반적인 궐련담배와 전통 잎담배인 비디(Beedi), 씹는 담배인 구트카(Gutka), 물담배인 후카(Hookah)가 있음.

    - 궐련 담배는 정부 당국의 허가를 받은 상점에서만 판매할 수 있으나 비디, 구트카는 일반 소매점(키라나)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10루피(200원) 정도로 저렴한 제품이기에 일반인뿐만 아니라 청소년까지 소비하고 있음.

    - 2013년 미국 암학회 자료에 따르면, 인도 내 약 500만 명의 청소년이 구트카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분석

    - 이에 인도 연방정부와 각 지역 주 정부는 구트카 및 궐련담배 판매 규제 등의 정책을 통해 엄격한 금연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인도 내 시민단체에서도 적극적인 금연캠페인을 벌이고 있음.

    - 최근 벵갈루루시와 카르나타카주 정부는 시민단체와 함께 'Smoke-free city'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흡연규제를 강화할 계획을 세움. 벵갈루루 개발부장관인 K.J.George는 "음식점, 레스토랑 등에서도 흡연규제법 시행을 강화할 예정"이라 밝힘.


인도 흡연규제 사항 요약

연령제한

타르용량 

규제

담뱃갑

경고문구 삽입

담뱃갑

혐오사진 삽입

담배 광고

제한

일반 소매점

판매규제

공공장소

흡연규제

레스토랑,

주점 흡연규제

18세 이상

없음

실시 중

실시 중

실시 중

실시 중

실시 중

(벌금 200루피)

부분 실시

주: 1) 2017년 11월 기준, 2) 구트카의 경우 주 정부마다 판매규제 내용이 상이함

자료원: 인도 궐련 및 담배상품법(COTPA)

 

    - 하지만 인도 내 흡연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9.2%인 1억2000만여 명이 흡연자인 것으로 분석됨.


인도 흡연인구 통계(2012~2016)

구 분

2012

2013

2014

2015

2016

흡연남성인구(천 명)

95,683.8

97,201.4

98,689.4

100,146.9

101,626.0

흡연여성인구(천 명)

16,529.6

16,680.9

17,416.1

18,165.2

18,946.5

총계

112,213.4

113,882.3

116,105.5

118,312.1

120,572.5

주: 해당자료는 성인 및 청소년까지 포함한 숫자임

자료원: 인도 통계청

 

    - 매년 인도의 흡연인구 증가하고는 있으나 인도 정부의 대대적인 금연정책과 캠페인은 일반 국민들의 담배소비량을 줄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것이 현재의 분석. 실제 2011년을 기점으로 담배 소비량은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음. 이는 자연스럽게 금연보조제 제품의 소비진작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


인도 카테고리별 담배 소비량 통계(2011~2016)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궐련형 담배(백만 개비)

102,804.7

102,127.2

100,901.7

95,930.2

88,057.5

84,861.4

씹는 담배, 액상담배 등(톤)

551,960.1

408,450.5

81,690.1

57,183.1

53,124.2

49,511.7

자료원: Euromonitor, 인도 통계청 등

 

  ㅇ 금연보조제

    - 인도에서 금연보조제시장은 니코틴 껌이 주 제품임. 현재 금연보조제시장이 형성 초기인 관계로 제품 종류가 다양하지 않음. 금연보조제시장 전체 매출이 니코틴 껌에만 집중돼 있다고 분석됨.

    - 시장규모는 2017년 현재 2억4000만 루피(약 375만 달러) 수준으로 형성돼 있으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9%대의 매출액 성장세를 기록 중임.


인도 금연보조제 카테고리별 매출 동향(2012~2017)

(단위: 백만 루피)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니코틴 껌

156.7

170.1

184.0

203.0

222.0

240.7

니코틴 패치

시장진입 초기 상태

기타 금연보조제

자료원: Euromonitor

 

인도 금연보조제 매출액 성장세(2012~2017)

(단위: %)

구분

증감률('17/'16)

2012~2017년 연평균 매출액

니코틴 껌

8.4

9.0

니코틴 패치

시장진입 초기 상태

기타 금연보조제

자료원: Euromonitor


    - 인도 금연보조제(니코틴 껌)시장의 주요 마켓리더로는 Johnson & Johnson(India) Ltd(51.8%), Cipla Ltd(18.1%), Elder Pharmaceuticals Ltd(17.2%)가 있음. 대부분의 제품이 니코틴 껌을 씹었을 때 느껴지는 청량감을 위해 민트향으로 제품을 코팅하는 것으로 나타남.


 Johnson & Johnson사의 Nicorette, Cipla사의 Nicotex, Elder사의 N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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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의 금연보조제(니코틴 껌) 수입은 대부분 미국 제품으로 이뤄지며, 한국에서의 수입액은 100만 달러 미만으로 극히 미미한 것으로 파악됨.


인도 금연보조제(니코틴 껌) 수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2014

2015

2016

1

미국

14(23.16)

12(21.61)

19(30.7)

2

불가리아

0(0.00)

0(0.00)

6(9.52)

3

인도네시아

2(2.93)

3(5.10)

6(9.13)

4

네덜란드

9(15.24)

5(9.65)

5(8.63)

5

말레이시아

4(6.45)

5(8.67)

3(8.63)

17

한국

1(1.51)

1(2.10)

1(1.12)

주: 1) 국가 순위는 2016년 수입액에 따름, 2) 괄호 안의 값은 비율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전자담배

    - 전자담배는 2016년부터 '담배 대체재', '금연보조제'로 소개돼 수입되기 시작함. 2017년 11월 기준 현재 인도에서 전자담배를 제한하거나 규제하는 법률이 없어 일반 소매점이나 쇼핑센터, 온라인 유통망 등을 통해 전자담배 기기 및 액상을 쉽게 구입할 수 있음. 

    - 하지만 전자담배가 흡연 욕구를 감소하게 해 '금연보조제'로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외에 전혀 없는 상황이며, 정부 산하 위원회에서는 흡연인구 감소율 대비 전자담배 소비인구의 급증과 니코틴 중독문제 등을 이유로 전자담배의 사용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전자담배의 가격대가 다소 높은 것도 시장 확대 속도를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

    · 2017년 6월, 펀자브주에서 최초로 전자담배 사용을 금지함.

    - 인도 전자담배시장은 AS Smokefree Electric Cigarette Pvt Ltd, Vapours Pvt Ltd, Foschia Electric Cigarette, Steamlite India 등 4개 회사가 주요 마켓리더로 분류되나 제조 및 판매량이 극히 미미한 수준임. 제품(HS Code 8543.70) 수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국과 미국에서 대부분의 전자담배 제품이 수입되고 있으며, 이 중 중국 제품의 수입액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음. 우리나라의 대인도 수출액은 1~2% 수준으로 600만 달러를 기록함.


인도 전자담배 수입 현황(HS Code 8543.70)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2014

2015

2016

1

중국

70(15.67)

107(24.49)

107(29.14)

2

미국

168(37.5)

122(27.92)

62(16.85)

3

독일

28(6.36)

31(7.11)

31(8.32)

4

영국

18(4.11)

21(4.80)

21(5.82)

5

싱가포르

19(4.16)

17(3.84)

17(4.72)

6

일본

18(3.93)

16(3.66)

14(3.88)

15

한국

9(2.08)

7(1.70)

6(1.56)

주: 1) 국가 순위는 2016년 수입액 순위에 따름, 2) 괄호 안의 값은 비율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전망 및 시사점


  ㅇ 인도 정부의 적극적 금연정책 의지, 금연보조제시장 활성화로 나타날 것

    - 인도 정부의 금연정책과 더불어 건강과 웰빙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 이는 자연스럽게 금연보조제 및 전자담배시장의 지속적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


  ㅇ 다양한 제품, 높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 '3박자'로 현지 시장 접근 필요

    - 최근 몇 년 사이 인도에서도 금연 관련 제품이 등장하고 있으나, 제품 종이 니코틴 껌에만 국한돼 다양하지 못함. 인도 금연보조제시장이 초기 단계인 관계로 겪는 한계점임. 이를 기회로 니코틴 패치, 금연초, 전자식 금연보조제 등 제품을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함.

    - 또한 규제의 부재로 금연보조제, 전자담배제품 중 일부가 효능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거나 효능이 좋더라도 가격이 높은 경우가 많아 시장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음. 따라서 품질 인증을 통한 신뢰성 확보에 주력하고 합리적 가격 포지셔닝으로 현지 마케팅을 시도해야 할 것임.



자료원: The Hindu, The Indian Express 보도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인도 정부 통계청자료, 인도 보건복지부, KOTRA 벵갈루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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