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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건설기계 시장동향
  • 트렌드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채병수
  • 2017-11-14
  • 출처 : KOTRA

 - 앞으로 10년간 3~5%대 성장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

- 중국과 유럽 제품의 사이에 낀 한국, 새로운 위치 선정 전략 필요 -

 

 


□ 건설 시장동향

 

  ㅇ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BMI)의 2017년도 4분기 Uzbekistan Infrastructure report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의 인프라·건설업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4.2%임

 

  ㅇ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17~2021년 우즈베키스탄 발전 실행전략'을 통해 '국가 현대화 이행'을 목표로 주거, 교통 인프라 신축 및 재건을 실시하고 있음.

    - 향후 5년간 900여 건(프로젝트 목록 및 세부 내용 미발표)의 인프라 관련 건설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77억 달러 규모의 해외차관 도입할 계획

    - 주거부문에서는 20억 달러 규모의 1만2000개 주택 건설과 수로 8600km, 하수도 시설 546km, 전기 인프라 273.5km, 가스 파이프 283.9km, 도로 244.4km의 신축 또는 개보수 사업이 시행 예정임.

    - 비거주 부문에서는 철도 전철화, 송전망 현대화, 타슈켄트 국제공항 재건 및 확장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음. 

 

우즈베키스탄 건설시장 규모

                                                                                                                                    (단위: 십억 우즈베키스탄 솜, %)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규모

(달러환산, 억 달러)

12,427

(15.4)

14,180

(17.6)

16,271

(20.2)

18,848

(23.4)

22,039

(27.3)

25,874

(32.1)

증감률

6.38

4.10

3.75

3.84

3.93

5.40

GDP대비 비중

6.5

6.3

6.2

6.0

5.9

5.9

주: 1) 환율은 US$ 1 = UZS 8,069(2017년 10월 말 기준), 2) 2016년은 추정치이며 2017~2021년은 전망치

자료원: BMI Uzbekistan Infrastructure report Q4 2017

 

□ 우즈베키스탄 건설기계 수입 및 국가별 경쟁동향

 

  ㅇ (품목별 수입동향) ITC Trademap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우즈베키스탄의 건설기계 수입액은 1억6777만 달러로 최근 3년간 지속 감소 추세를 보임. 이는 2014년부터 유가하락, 러시아 경제 불안정에 따른 주재국 외환 부족 현상, 환율 상승 및 외환 환전 지연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기준으로 불도저·스크래퍼·로드롤러 등의 수입액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분품, 권양용·취급용·적하용·양하용 기계류 등의 순임.

 

우즈베키스탄 건설기계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HS Code

품목명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8425

풀리 태클(Pulley tackle) 호이스트(hoist)

5,040

5,520

4,969

3,385

8426

크레인

17,347

24,406

12,437

8,936

8427

포크리프트트럭 및 작업트럭

8,690

10,681

7,813

6,366

8428

권양용··취급용·적하용·양하용 기계류

30,946

43,466

44,843

31,413

8429

불도저, 스크래퍼, 로드롤러 등

237,783

182,376

62,365

70,114

8430

굴착용·탬핑용·콤팩팅용·채굴용·천공용 기계

47,766

32,567

15,856

8,588

8431

제8425호부터 제8430호까지의 기계에 사용되는 부분품

53,294

54,923

28,739

38,975

 -

합계

400,866

353,939

177,022

167,777

자료원: ITC Trade Map

 

  ㅇ (대한 수입동향) 2016년 한국으로부터의 건설기계 수입은 947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최근 3년 간 우즈베키스탄 건설기계 수입량 감소에 기인한 대한 수입도 급감했으나 2017년 들어 상반기까지 반등세를 보임.

    - 주요 대한 수입품목은 굴삭기로 전년동기대비 2017년 상반기 수출 증가율이 202.2%에 달함.

 

우즈베키스탄 건설장비 대한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상반기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47,365

80.9

54,040

14.1

23,523

-56.5

9,472

-59.7

7,960

55.7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ㅇ (국가별 경쟁동향) 건설장비 중 수입액이 가장 큰 HS Code 8429(불도저, 스크래퍼, 로드롤러 등)와 HS Code 8431(부분품)의 경우 중국의 점유율이 각각 46.5%, 71.6%로 압도적으로 높음.

    - 한국은 점유율 6.8%, 5.2%로 각각 4위와 3위를 차지했음.

    - 중국은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음. 또한 지사나 공식 딜러가 다수 시장에 활동하고 있고 창고가 타슈켄트 내 위치한 경우가 많아 현장 거래가 수월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고 함.

 

HS Code 8429 와 HS Code 8431에 대한 국가별 수입량 순위

                                                                                                                                                (단위: 천 달러, %)

HS Code 8429

HS Code 8431

순위

국가

수입량

시장점유율

순위

국가

수입량

시장점유율

1

중국

32,615

46.5

1

중국

27,891

71.6

2

러시아

16,958

24.2

2

러시아

5,823

14.9

3

에스토니아

6,950

9.9

3

한국

2,042

5.2

4

한국

4,771

6.8

4

스웨덴

853

2.2

5

이탈리아

3,036

4.3

5

터키

392

1

자료원: ITC Trade Map

 

현지 유통 중인 일부 경쟁 품목

사진

명칭

국가

제조사

  external_image

콘크리트 펌프

(Concrete pump)

터키

ELKON

external_image

콘크리트 펌프카

(Concrete pump car)

독일

LIEBHERR

external_image

조크러셔

(Jaw Crusher)

중국

Great Wall Company

 자료원: ELKON, LIEBHERR, Great Wall Company

 

건설장비 현지 유통방식

 

  ㅇ 현지 기업들의 낮은 구매력 및 자금조달력으로 인해 직접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리스회사를 통한 장단기 임대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음.


  ㅇ 또한 정부 구매는 입찰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어 해외기업들이 입찰 정보 획득, 현지 영업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공식 딜러나 지사를 두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음.

 

건설기계 취급 바이어 인터뷰

 

  ㅇ 3개 현지 기업과 ① 한국 제품에 대한 시장 내 평가, ② 우즈베크 내 건설기계 시장동향, ③ 고수요 품목 등에 대해 인터뷰했음.

 

  ① 한국 제품에 대한 시장 내 평가

    - 질은 매우 우수하나 가격이 중국 제품 대비 최소 20%에서 최대 50% 정도 높은 수준이며 유럽 제품(이탈리아)보다도 가격이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유럽 제품이나 중국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음.

    - 우즈베키스탄에 상주하고 있는 한국 딜러가 많지 않고, 제조사들과 직접 교신 시 러시아어로 소통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있음.

    - 중국의 알리바바와 같이 한국기업이나 제품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로가 부족함.

 

  ② 우즈베크 내 건설기계 시장 동향

    - 통계가 말해주는 것과 같이 최근 3년간 건설기계에 대한 수요가 과거에 비해 줄어든 것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음. 그러나 2017년 9월 시행된 외환 자유화 정책이 현지 경기 부양 및 외국 파트너와의 거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 건설기계 수요 및 수입량은 점차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다만, 현지 기업들의 아직까지 낮은 구매력은 건설기계 수입량 회복에 큰 장애 요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해외 수출 기업이 선불을 원할 시 수입업자들의 애로가 큼.

 

   고수요 품목

    - 현재 아파트 등 진행되는 건축사업이 많아 콘크리트 관련 장비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구체적으로는 콘크리트 펌프, 크러싱(crushing) 장비, 불도저 등임.

    - 현재는 이란이나 터키(ELKON사) 제품을 주로 수입하고 있으며 제품의 질이 매우 높다면 독일 'Liebherr'사 경우와 같이 가격이 비싸더라도 구매하기도 함.

 

수입관세

 

  ㅇ HS Code 8425~8431(HS Code 8425 49 000 0 제외)는 2017년 10월 1일 발효된 대통령 결의안인 '우즈베키스탄 대외 경제 활동의 추가적 간소화를 위한 조치'에 따라 기존 10%였던 관세가 폐지됨.

    - 현지에서 건설기계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거의 없어 수입 환경 개선을 통한 건설산업 부흥 등이 관세 인하의 주 목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음.

 

우즈베키스탄 건설기계 수입 관세율

HS Code

명칭

관세율(%)

8425 49 000 0

기중기

10

8425

풀리 태클(Pulley tackle)과 호이스트(hoist)

8426

크레인

8427

포크리프트트럭 및 작업트럭

8428

권양용·취급용·적하용·양하용 기계류

8429

불도저, 스크래퍼, 로드롤러 등

8430

굴착용·탬핑용·콤팩팅용·채굴용·천공용 기계

8431

제8425호부터 제8430호까지의 기계에 사용되는 부분품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결의안

 

시사점

 

  ㅇ 2016년 말 우즈베키스탄 신정부 출범 이후 '2017~2021년 우즈베키스탄 발전 실행전략'에 따라 주거, 교통 인프라 신축 및 재건을 실시되고 있음. 이외 타슈켄트 시티* 조성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추진될 계획으로 향후 건설산업 및 건설기계 시장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됨.

    * 타슈켄트시 내 80헥타르 규모 부지에 비즈니스 센터, 전시컨벤션 시설, 쇼핑몰, 호텔, 아파트 등 복합 상업, 주거단지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 tashkentcityibc.uz 참조

    - BMI report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건설 시장은 2026년까지 매년 3.7~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또한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건설기계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이 부족해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9월 5일부 외환자유화 정책 실시에 따른 기업의 자유로운 외화 환전 가능과 10월 1일부 대부분의 건설기계에 대한 관세 면제 실시는 해외기업들의 우즈베크 수출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됨.

 

  ㅇ 다만 현지 바이어들이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9월 이후 급격한 현지화 환율 인상으로 바이어들의 구매력이 하락한 상황에서 중국의 가격전략, 유럽의 품질전략 사이에서 한국 제품의 위치 선정(포지셔닝)이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을 얻지 못하는 흐름이므로 관련 전략의 수정이 요구됨.

 

  ㅇ 건설기계가 주로 유통되는 방법인 리스 사업 형태로 시장 진출을 고려할 수 있으며 입찰 참여 및 현지 마케팅을 위한 지사 설립, 딜러십 체결 등도 활용할 수 있음.

 

 

자료원: BMI, ITC Trade Map, 한국무역협회, ELKON, LIBHERR, GREAT WALL COMPANY, HYUNDAI, 건설경제 신문,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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