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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친환경제품 어필하면 수출이 쑥쑥 올라가요
  • 통상·규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Muntschick Thekla
  • 2017-11-02
  • 출처 : KOTRA

- 더 완벽한 친환경 상품을 공급하기 위한 제조, 사용, 폐기 단계별 방법 제안 -

- 이것만은 제품별 필수·권장 친환경 인증 소개 –

 

 

 

왜 친환경이어야 하는가

 

  ㅇ 그동안 독일 환경보호협회들은 수십 년째 환경보호를 위해 주장해 왔지만,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음.

    - 그러나 2011년 일본에서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하자, 독일의 환경법규에 그 즉시 영향을 미침. 이제 독일에서는 재생가능한 에너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토론하고 있으며, 이런 사회 분위기를 이어 현재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음.

    - 점차 사회가 부유해지면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지로, 독일에서 친환경 제품의 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음.

 

친환경 제품이 더 잘 팔리는 독일 및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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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독일 통계 포털 Statista

 

    - 유럽 국가 중에서도 회사의 핵심 가치와 이미지가 중요시 여기는 나라는 단연 독일임. 예를 들어, 정부 보조금이나 성과급 또한 EU국 중에서 제일 파격적임.

    - 2016년 28.6%의 독일인은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대부분 사고 있거나 살 것이라고 응답했음. 7.5%는 가격과 상관없이 친환경 제품만을 구매한다고 응답함.

 

제품수명주기를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방법: 제조, 사용, 폐기

 

  ㅇ 재료 및 제조

    - 식품은 합성 비료, 호르몬, 식품 첨가제가 없는 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최신 트렌드임. 이런 식품은 Biological Food의 줄임말로, BIO라고 일컬음.

    - 고객들의 80~90%가 윤리축산과 각종 방부제와 향기 및 풍미 증강제의 미사용을 선호하기 때문에 BIO 식품 제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함.

    - 어류 남획은 주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바다와 해양개체 수 보존을 위해 어업활동의 지속성을 증명해야만 함.

    - 원목, 종이와 같은 원재료 또한, 열대 우림이나 주요 산림보호 및 기존 생태계 시스템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법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사업 가능함. 기 재활용된(재생지)을 사용하면 가장 효과적임.

 

  ㅇ 제품 사용

    - 짧은 수명주기(특히 일회용 제품)는 오랜기간 여러 번 사용 가능하지 않아 친환경적이지 않음. 청소 및 유지보수 방법 안내로 수명 연장을 가능하게 할 수 있으며, 사후관리 서비스를 간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음.

    - 포장재료 플라스틱 포장의 경우 부정적인 이미지로 환경에 좋지 않다고 보여짐. 친환경 플라스틱은 수백 년 동안 분해되지 않는 일반 플라스틱과 다르게 천연 물질로 다시 분해될 수 있으므로 해답이 될 수 있음. 만약 친환경 제품으로 광고하는 제품에 플라스틱 포장을 사용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

    - 친환경 제품 애호자를 타깃으로 한 상품의 경우 포장을 원목, 천, 종이로 하는 것이 좋으며, 재활용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 에너지 사용량이 적을수록 친환경 전자제품임. 2016년 61%의 독일인들이 새 차를 구매할 시 친환경 지수를 매우 중요하거나 중요하다고 응답함. EU 에너지 라벨은 기기에 대해 명확한 정보를 얻고, 소비등급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음. 일반적으로 시간 당 필요한 에너지를 이해하기 쉽게 표시돼 있어야 하며, 경쟁사보다 8배 적다는 식의 단순비교는 오히려 신뢰감을 경감시키게 됨. 독일인은 과학적으로 정확하면서도 계량할 수 있는 수치로 설명된 것을 선호함.

 

  ㅇ 제품의 재활용과 폐기

    - 최근 장난감과 종이 도매업자의 비독소, 친환경 잉크에 대한 니즈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 새로이 재활용된 종이로 포장 시, 잉크나 접착제의 일부가 남아 쌀이나 밀가루와 같은 건조식품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임. 또한 가능한 한 계속해서 재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독일 재활용 분류 시스템(유리,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에 따라 분리 가능한 경우 더욱 효과적

 

독일의 분리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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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Utopia 친환경 웹진

 

    - '친환경'이란 또한 4가지 재활용 분류에 맞춰 최대한 많이 재활용될 수 있으며, 약 17%만이 재활용되는 잔여 쓰레기가 최소한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하기도 함. 섬유, 전자제품, 가구, 전구는 별도로 재활용 가능함.

 

독일 쓰레기 재활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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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독일 통계 포털 Statista

 

    - 샴푸나 세제와 같은 액체류는 하수시스템을 거쳐 쉽게 걸러질 수 있어야 하며, 73%의 독일인이 친환경적인 세제나 청소용품 사용을 어느 정도 선호한다고 함.

 

  ㅇ 독일의 유명 친환경 라벨

    - 독일에 수출하는 제품은 수입규정을 따라야 함. 제품에 친환경 라벨을 부착하고 싶을 경우 제품군별 적용 가능한 인증을 확인할 수 있음.

 

강제인증

인증 사진

인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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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U Energy Label

 - 1998년부터 유럽에서 사용 중.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등급화함(A+++ ~ G, 2017년 이후부터는 A ~ G로 바뀜)

 - 인증 취득 필수 제품 군: 주방가전, 전구

 - 홈페이지: http://www.newenergylab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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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U Biolabel

 - 2012년부터 사용

 - 적용 제품군: 동식물 제품(피렵동물 불가), 화장품, 의약품

 - 홈페이지: https://www.oekolandbau.de//fileadmin/redaktion/Bildarchiv/Bio-Siegel/user_upload/Dokumente/Broschueren/flyer_2016_
importeausdrittlaender_din_a5_en_druck.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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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독일 Biolabel

 - 독일 비오 인증은 유럽 인증 서류 제출 시 무료 취득 가능

 - 홈페이지: https://www.oekolandbau.de/en/bio-siegel/information-for-companies/label-use/product-notification/

자료원: EU Energylabel 홈페이지, 독일 Biolabel 홈페이지

 

널리 통용되는 4가지 주요 인증

인증 사진

인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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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U Eco-Label

 - 1992년부터 사용. 유럽 전역에서 유효

 - 적용 제품군: 청소  용품, 전자제품, 섬유, 그림물감, 숙박서비스, 캠프장(음식, 음료,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불가)

 - 홈페이지: http://ec.europa.eu/environment/index_e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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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Blauer Engel('파란 천사')

 - 1978년부터 사용하는 독일 인증

 - 주요 테마는 자원, 물, 환경, 건강

 - 92%의 응답자가 인지하고 있으며, 이 중 37%가 구매 결정 시 확인한다고 함

 - 적용 제품군: 가정·생활제품, 건설제품, 전자·에너지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살충제 및 정원 도구, 서비스

- 홈페이지: https://www.blauer-engel.d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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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 1993년 이래로 총 80개국에서 유효한 인증

 - 적용 제품군: 나무, 종이

 - 홈페이지: https://ic.fsc.or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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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지속 가능한 어업 증명 인증

 - 적용 제품군: 해양동물

 - 홈페이지: https://20.msc.org

자료원: EU Ecolabel 홈페이지, Blauer Engel 홈페이지, FSC 홈페이지, MSC 홈페이지

 

□ 전망 및 시사점

 

  ㅇ 시장, 소비자의 니즈 그리고 새롭게 발전하는 라이프스타일은 모두 Eco-friendly를 향하고 있음.

    - 친환경 관련 시장이 점차적으로 커지고 있고, 이는 단지 유럽만의 트렌드가 아닌 전 세계적인 추세임. 떠오르는 블루오션을 선점하기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함.

 

  ㅇ 제품의 소재부터 포장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관련 인증을 적극 활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할 경우, 국내의 고품질 친환경 제품도 독일에서 성공 가능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Statista 독일 통계 자료, UTOPIA 웹진, FAZ 신문, 바이어 인터뷰, 독일 환경부 자료, DESTATIS 독일 정부 통계 홈페이지, 친환경 인증(Energylabel, Biolabel, Ecolabel, Blauer Engel, FSC, MSC) 홈페이지,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자료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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