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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동향
- 트렌드
- 파라과이
- 아순시온무역관 Luis Bernardo Recalde Ramirez
- 2017-10-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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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인터넷 (3G·4G) 중심으로 인터넷 보급률 46% 기록 -
- 이동전화 가입률 110% 돌파 -
□ 시장 개요
ㅇ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 따라 파라과이 정보통신기술 분야도 성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중남미의 여타 국가들에 비해 통신시스템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낙후된 상태임.
-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는 아순시온, 시우닷 델 에스테 등 도심 지역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도시와 농촌 간 인프라 격차가 상당함.
ㅇ 파라과이 ICT 시장 감독 및 통제를 총괄하는 기관은 파라과이 건설교통부(MOPC) 산하의 국가통신위원회(CONATEL)임.
- 해당 기관은 정보통신기술 관련 국가정책 제정, 시행, 규제, 사업자 라이선스 발급, 사업자 규제 및 감독 등 전반적인 관리 통제의 업무를 수행함.
ㅇ 파라과이 ICT 시장은 크게 유선전화, 이동전화, 모바일 인터넷(3G·4G), 그리고 유선 인터넷(브로드밴드) 등 네 가지 주요 범주로 구분할 수 있음. 파라과이는 열악한 유선통신 환경으로 인해 이동통신 시장이 빠르게 발달해 왔으며, 이동통신분야가 파라과이 통신시장 전체를 주도하고 있음.
- 파라과이에서는 국영 통신사인 COPACO가 유선전화, 공중전화, 그리고 VoIP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음.
- 이동전화 및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는 4개의 이동통신사인 TIGO Paraguay(점유율 48%), PERSONAL(33%), CLARO Paraguay(14%), VOX(5%, 파라과이 국영 통신사 COPACO 소속)가 제공 중임.
-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규모가 큰 COPACO, TIGO, PERSONAL 사 등 총 25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음.
ㅇ 국가통신위원회(CONATEL)에 따르면 파라과이 모바일 인터넷(3G·4G) 평균 속도는 8.3Mbps로, 유선 인터넷 평균 속도 2.2 Mbps에 비해 빠르며, 접근성도 좋아지고 있어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임.
- Akamai(Akamai Technologies 분산 컴퓨팅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미국 기업) 조사 결과, 파라과이 유선인터넷 속도는 평균 1.4Mbps로 남미에서 최하위권(세계 랭킹 147위)을 차지함.
□ 유선전화 서비스 동향
파라과이 유선전화 서비스 가입자 및 보급률 추이 및 전망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유선전화 가입자(천 명)
345.1
330.3
317.4
307.6
299.3
292.4
286.8
유선전화 가입률(%)
5.2
4.9
4.7
4.5
4.3
4.1
4.0
주*: 2017~2021년 전망치
자료원: BMI Research
ㅇ 보급률이 낮은 유선전화 서비스 현황 및 전망
- BMI Research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파라과이의 유선전화 가입자는 34만5000명이며, 보급률은 5.2%로 전년 대비 6.0% 하락세를 기록함. 2016년에는 가입자 수가 33만300명, 보급률은 4.9%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2017년의 경우 가입자 31만7000명, 가입률 4.7%로 하락세를 유지할 전망
- 최근 이동통신사들이 다양한 판촉 활동 및 마케팅 전략과 함께 간편한 신청 절차를 통해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반면, 유선전화시장의 경우 기본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원활하지 않은 실정으로 정부기관이나 기업을 제외한 유선전화 사용량은 계속 낮아지고 있음.
□ 이동전화 서비스 동향
파라과이 이동전화 서비스 가입자 및 보급률 추이 및 전망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이동전화 가입자(천 명)
7,412.0
7,489.5
7,560.6
7,615.1
7,659.2
7,691.4
7,709.9
이동전화 가입률(%)
111.6
111.4
111.0
110.4
109.7
108.8
107.8
주: 2017~2021년 전망치
자료원: BMI Research
ㅇ 파라과이 정보통신기술(ICT) 대표 분야, 이동전화 서비스 현황 및 전망- BMI Research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파라과이의 이동전화 서비스 가입자 수는 741만2000명, 가입률 111.6%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음. 2016년의 경우 가입자 수가 748만9500명에 육박했으며, 가입률은 111.4%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됨.
- 2017년 1분기에는 가입자 수가 750만 명, 가입률이 110.1%로 전년 동기 대비 0.7% 성장세를 기록함. 2017년 말까지 이동전화 가입률은 111%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까지 100%를 넘는 가입률이 지속될 전망임.
- 파라과이 이동통신사들은 할인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 활용해 모바일 번호 이동성(MNP) 제도 시행, 모바일 금융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TIGO사와 PERSONAL사는 가입자 수가 상당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음.
□ 인터넷 서비스 동향
ㅇ 인터넷 서비스 시장 특성
- 2016년 기준 파라과이의 인터넷 보급률은 약 46.0% 기록했으며, 2017년 말까지 약 52.1%에 도달할 전망
- 인터넷 사용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도심 지역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음. 파라과이 통계청(DGEEC)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도시 지역의 인터넷 접근성은 30% 이상이나, 농촌 지역은 8.7%로 현저한 격차를 보이고 있음.
- 파라과이는 내륙국가이기 때문에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이웃 국가를 통해서 인터넷망(약 95%)에 연결하는 방식임. 따라서 파라과이 통신사들은 이웃 국가에 비해 50~60% 높은 가격으로 인터넷 인프라를 사용해야만 함. 이에 따라, 파라과이 인터넷 서비스 이용료는 낙후된 인프라와 느린 속도에 비해 매우 비싼 편임.
파라과이 유선인터넷 및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및 보급률 추이 및 전망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모바일 인터넷(3G·4G) 가입자(천 명)
2,416.4
2,911.7
3,386.9
3,837.0
4,230.7
4,536.6
4,727.1
모바일 인터넷(3G·4G) 가입률(%)
32.6
38.9
44.8
50.4
55.2
59.0
61.3
유선인터넷(브로드밴드) 가입자(천 명)
458.2
477.7
496.3
511.2
521.9
528.2
529.8
유선인터넷(브로드밴드) 가입률(%)
6.9
7.1
7.3
7.4
7.5
7.5
7.4
주: 2017~2021년 전망치
자료원: BMI Research
ㅇ 꾸준한 성장세에 있는 모바일 인터넷(3G·4G)시장 현황 및 전망
- 2015년 국가통신위원회(CONATEL)는 4G 도입을 위한 1700~2100Mhz 대역 주파수 입찰을 실시해 최초로TIGO사와 PERSONAL사가 낙찰됨. 이후 2016년부터 4G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낙찰기업에 사회적 책임 사업(CSR) 실시를 의무화해 낙후된 농촌지역에 인터넷 보급 및 노트북 무료 배급 등의 사업을 시행함.
- 파라과이 1인당 평균 소득수준이 낮은 수준으로 PC보급률도 낮으나, 스마트폰 보급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인터넷 가입자 수와 보급률은 빠른 속도의 증가세를 기록 중임.
- BMI Research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모바일 인터넷(3G·4G) 가입자 수는 241만6400명으로 32.6%의 가입률을 기록했음. 2016년에는 가입자 수가 291만1700명으로 대폭 증가하며 38.9% 로 가입률이 대폭 상승한 바 있음.
- 2017년 말까지 모바일 인터넷 가입자 수는 약 338만6900명으로 44.8%의 가입률을 기록할 전망
파라과이 인터넷 서비스 현황
(단위: 천 명, %)
자료원: BMI Research
ㅇ 안정적인 가입률을 유지하고 있는 유선인터넷(브로드밴드)
- BMI Research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파라과이 유선인터넷(브로드밴드) 가입자 수는 45만8200명을 기록했으며 가입률은 6.9%에 달했음. 2016년의 경우 가입자 수가 47만7700명이었으며 가입률은 소폭 증가한 7.1%를 기록했음.
- 2017년도 전망에 따르면 가입자 수는 49만6300명, 7.3%의 가입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향후에도 유선인터넷(브로드밴드) 가입률은 소폭 증가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국영 기업인 COPACO사는 2005~2009년 사이 파라과이에 광케이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터넷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주력하고자 했으나, 마케팅 활동 및 역량 부족으로 브로드밴드 서비스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 상황임.
- TIGO사, PERSONAL사 등 민간 기업들도 유선인터넷(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유선 인터넷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파라과이 유선전화 및 유선인터넷(브로드밴드) 서비스 현황
(단위: 천 명, %)
자료원: BMI Research
□ 시사점
ㅇ 주요 이동 통신사 중심으로 인프라 확충 및 투자 확대 전망
- 파라과이 정부의 2016-2020년 국가통신 개발계획을 통해 제반 통신 인프라 개선 및 인터넷 보급률 확대 전망
- TIGO, PERSONAL, CLARO 등 다국적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통신기술에 대한 투자, 신규 사업 및 서비스 개발 추진 예상
ㅇ 국영 통신사 제공 서비스 취약, 낮은 소득 수준에 따라 선불제 통신서비스 선호
- 국영 통신사인 COPACO가 유선전화, 공중전화, VoIP 에 대한 독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인프라 투자 및 서비스 개발 등 미흡
- 파라과이 소비자들의 제반 소비력이 낮아 상당수가 모바일 통신 선불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는 모바일 통신서비스 매출액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ㅇ 온라인 서비스, 핀테크 시장 등 새로운 사업 기회 형성
- 인터넷 보급률이 지속 증가하면서 민간 통신사들을 중심으로 신규 온라인 서비스 개발, e-머니 등 핀테크 서비스 상용화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
- ICT 인프라 개선을 위한 파라과이 정부의 정책 사업 및 민간 사업자의 투자사업에 대한 기자재 납품 등 참가 기회 모색 필요
ㅇ 이동 통신 시장 포화로 유선 인터넷 서비스 제공 등 제한적 진입 가능
- 파라과이는 내륙국가로 주변국인 아르헨티나에 인터넷망을 약 95% 의존하고 있어, 인터넷망 공급 시스템을 직접 관리하지 못함.
- 현지 주요 통신사 4개사가 이동 통신시장 전체를 점유하고 있어 신규 기업의 진입은 매우 어려움. 이에 따라 통신 인프라 취약 지역 유선 인터넷 서비스 제공 등 시장 진입 방안 다각적 검토 필요
자료원: BMI Research(KOTRA 무역자료실), 국가통신위원회(CONATEL), ITU World Telecommunication, 주한 파라과이 한국대사관 자료, abc일간, 5dias일간 홈페이지, 현지 기업 인터뷰, 현지 일간지,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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