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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오스트리아 지능형 디지털 계량기 시장동향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7-10-18
  • 출처 : KOTRA

- 2019년까지 기존 계량기의 95% 교체 -

- 총 550만 개 교체 예상, 총투자비용 최대 20억 유로 예상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디지털 계량기(HS Code 902830)

 

□ 선정 사유


  ㅇ 2013년부터 진행되는 지능형 계량기 교체 작업이 2019년 완료를 목표로 그 진행 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2009년 3월 확정된 EU의 관련 지침(EDL 2006/32/EG)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2020년까지 기존 계량기의 최소 80%를 지능형 계량기(Smart Meter)로 교체할 것이 의무화됨.

    - 오스트리아는 이와 관련한 새로운 에너지 법률 개정 규칙을 2012 9 2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이 개정 법률(DAVID-Verordnung: Datenformat-und Verbrauchsinformationsdarstellungs VO)에 따라 오스트리아는 2019년까지 구형 계량기 제품의 95%(개인들은 거부율이 최대 5%에 이를 때까지 선착순으로 디지털 계량기 설치를 거부할 수 있음)를 신형 지능형 계량기 제품으로 교체하게 됨.

    - 일명 'Smart Meter'로 불리는 이 제품은 중앙 통제가 가능한 '지능형, 디지털' 신기술 제품으로, 이 제품 및 관련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소비자들이 자신의 전력 사용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져 궁극적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

 Bildergebnis für smart metering österreich


  ㅇ 지능형 디지털 계량기는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및 스마트 시티 등의 구축에 가장 기초적으로 요구되는 제품임.

    - 오스트리아의 에너지 감독기관인 E-Control(www.e-control.at)의 대표인 안드레아스 아이겐바우어(Andreas Eigenbauer)에 따르면, 지능형 계량기로의 교체는 5~10%의 전력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는 가구당 연간 전력비용 30~50유로에 해당하는 수치임.

    - 또한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전력 소비와 관련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와 에너지 공급업체 모두 더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음.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E-Control 자료에 따르면, 예상 교체 가구수가 약 550만 가구이며 교체작업으로 인한 관련 제품의 수요는 총 55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지방자치단체별로 추진되는 시범 프로젝트들을 통해 2016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에 설치·운영되는 지능형 계량기는 60만 대 정도로 파악됨.

    - 오스트리아 정부의 당초 계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10%, 2017년까지 70%, 2019년까지 95% 달성을 목표로 했는데, 당초 계획보다 조금 더디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나 2017년부터는 교체 작업이 그 속도를 더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2019년까지 추진될 교체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비용은 관련 인프라를 포함해 최소 15억 유로에서 최대 20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ㅇ 오스트리아의 디지털 계량 시스템 교체 프로젝트의 특징은 관련 프로젝트가 연방 정부 차원의 일괄적 수행이 아닌, 개별 주정부의 에너지 공급을 담당하는 대형 에너지 공급업체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임.

    - 신계량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오버외스터라이히 주로, 같은 지역의 에너지 공급업체인 EAG(Energie AG Oberösterreich)는 이미 2007년 초에 오스트리아에서는 처음으로 Smart-Meter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음.

    - Siemens Österreich를 사업 수행업체로 선정해 진행됐던 시범 프로젝트는, 테스트 기간이 끝난 2009년 가을부터 오버외스터라이히 주 소재의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지능형 계량기(Smart Meter) 및 관련 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래 2015년 완료될 때까지 총 6000만 유로가 투입돼 40만 가구에 지능형 계량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음.

    - 또한 잘츠부르크주에서는 2013년 여름부터 'DG DemoNet – Smart Low Voltage Grid'라는 이름의 스마트 그리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라쯔시에서는 올해 여름부터 지능형 계량기 교체 프로젝트가 시작돼 2020년까지 187000가구에 Smart Meter를 설치할 예정임.

 


□ 최근 3년 수입 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


  ㅇ 디지털 계량기를 포함한 전기계량기 제품 수입은 2017년 상반기 동안 805만 유로로, 전년동기대비 65.4% 크게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음.

    - 이는 2016년 한 해 동안 관련 제품의 수입이 평상시의 3배를 훨씬 넘는 3500만 유로가 발생한 데 따른 결과인데, 이러한 특이 상황을 감안하면 다른 연도(보통 관련 제품의 수입규모 약 1000만 유로)에 비해 30~40% 증가한 규모라 할 수 있음.

    - 수입되는 전기계량기 제품의 경우 과거 독일, 스위스 등 선진 유럽 국가들로부터의 수입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이 국가들의 글로벌 기업 현지 공장이 소재한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임. 2016년 폴란드로부터의 2700만 유로의 수입 실적이 발생한 것이 대표적인 예임.

    - 동유럽 및 아시아권 국가들로부터 수입되는 제품들이 주로 중저가 제품군을 형성하는 가운데, 디지털 계량기 등 고가 제품군에서는 아직도 독일 브랜드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주요 수입 대상국 및 수입 금액(HS Code 902830)

                                                                                                                                                                (단위: 천 유로,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7/2016

2015

2016

2017. 6.

2015

2016

2017. 6.


총계

9,240

34,998

8,054

100.0

100.0

100.0

-65.4

1

영국

282

1,402

1,634

3.1

4.0

20.3

214.0

2

그리스

62

462

1,256

0.7

1.3

15.6

249.4

3

독일

2,218

1,763

1,214

24.0

5.0

15.1

61.9

4

이탈리아

819

1,292

1,136

8.9

3.7

14.1

114.8

5

폴란드

1,123

27,485

1,123

12.2

78.5

13.9

-94.3

6

덴마크

390

372

852

4.2

1.1

10.6

768.7

7

슬로베니아

550

652

278

6.0

1.9

3.5

-23.0

8

스위스

1,520

543

190

16.5

1.6

2.4

-48.6

9

스웨덴

121

139

136

1.3

0.4

1.7

185.3

10

헝가리

1

170

88

0

0.5

1.1

32,381.2

자료원: WTA

 

□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ㅇ 2017년 9월, 현재까지 한국산 제품의 수입 실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됨.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 기업


  ㅇ 경쟁 제품 동향

    - 디지털 계량기 등 고가 제품군에서는 아직도 독일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지능형 디지털 계량기 제품의 경우 단독 제품으로 판매되기보다는 전체 통합 시스템으로 공급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러한 통합 시스템 시장에서는 'AMIS(Automated Metering and Information System)'로 대표되는 Siemens사의 관련 시스템이 높은 시장 인지도를 바탕으로 약 7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됨.

    - 이 밖에 METERUS, Lands+Gyr, Iskra, Sprint 등의 브랜드들도 오스트리아 시장에 선보임.

 

주요 경쟁 제품 현황

제품명

AMIS

METERUS

Lands+Gyr

Iskra

Sprint

제품 사진

Ähnliches Foto

Bildergebnis für meterus smart meter

Bildergebnis für Landis+Gyr E450 G3

Bildergebnis für iskra smart meter

Bildergebnis für sprint, smart meter

주: 일반 소비자용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제품 가격 파악이 어려움

자료원: KOTRA 빈 무역관


  ㅇ 유통채널

    - 관련 제품 전문 수입·유통업체, 에너지 관련 컨설팅 및 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하는 대형 업체 등이 주요 유통채널임.

 

□ 수입규제, 관세율, 인증 등


  ㅇ 필수 인증 현황

    -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EU 국가 내에서 판매 유통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CE 인증 마크를 획득하고 있어야 함. 이밖에 수입·유통업자에 따라 제품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TUeV, ISO 인증 등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음. 기타 비관세 장벽으로는 환경 기준들인 WEEE RoHS 지침을 들 수 있음.

    - WEEE 지침은 소비자에 의해 사용된 후 소각 매립되지 않은 전기·전자 장비들을 생산자 또는 수입자로 하여금 일정한 비율로 회수 재활용하도록 의무화한 규정으로, 이 비율을 준수하는 기업의 전기·전자 제품만이 EU 내에서 판매 가능함.

    - RoHS 지침은 EU의 전기·전자 제품이 친환경적으로 재생 처리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 하반기부터 EU 내에 출시되는 전기·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납, 수은, 카드뮴 등 6대 유해물질의 함량을 규제한 지침임.

    - 필수 인증은 아니나 전기·전자 제품의 경우 오스트리아 전기·전자협회 인증인 OeVE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음.


  ㅇ 관세율 등

    - 관세율: -EU FTA 발효(2011 7 1) 이전에는 2.1%의 수입관세율을 적용받았으나, FTA 발효로 2017년 9월 현재 관세는 부과되지 않고 있음.

    - 부가세율: 20%

 

□ 진출전략 및 시사점


  ㅇ 시장 진출전략

    -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EU 차원의 신디지털 계량시스템 교체 프로젝트는 대규모의 자금이 투자돼 장기간 진행되는 대형 중장기 프로젝트임.

    - 프로젝트의 성격상 정부나 대형 업체들이 입찰 등의 형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한국 업체들의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나, 계량 시스템 및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한국 업체들 입장에서는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볼 만한 분야임.

    - 개별 주 정부 또는 E-Control 등 감독기관주별 에너지 공급업체 등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담당자들과 지속적이고 꾸준한 접촉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

    - 현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서는 오스트리아 또는 인접국 독일에서 개최되는 관련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 또는 참관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임.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 관련 전시회로는 홀수해에 격년제로 개최되는 'Power Days'를 들 수 있음.

 

전시회 정보 요약

전시회명

잘츠부르크 국제 전기·전력 박람회(Power Days)

전시품목

전기·전력

개최 국가 및 도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개최 주기

격년

개최 기간

2019년 3 13~15

웹사이트

www.power-days.at

 

    - 이 밖에 전문 잡지를 통한 광고 등의 방법도 있는데 'E&W(www.elektro.at)', 'Praktiker(www.praktiker.at)', 'ElektoJournal(www.elektrojournal.at)' 등이 대표적인 전기·전자 분야의 잡지들임.

 

  ㅇ 지능형 계량기 교체 프로젝트가 지역별 대형 에너지 업체 주도로 진행되는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이 업체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은 시장 진출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음.

    - 오스트리아 전국의 전력 인프라를 관리하는 업체인 'APG(Austrian Power Grid, www.apg.at)' 이외에주별로 대형 에너지 업체들이 존재함.

 

오스트리아 각 지방자치단체 소재 대형 에너지 공급업체들

에너지 공급 회사

홈페이지

Wien Energie

www.wienenergie.at

오버외스터라이히

Energie AG OÖ

www.energieag.at

오버외스터라이히

Linz AG

www.linzag.at

니더외스터라이히

EVN

www.evn.at

잘츠부르크

Salzburg AG

www.salzburg-ag.at

슈타이어막

Energie Steiermark AG

www.e-steiermark.com

케른튼

Kelag

www.kelag.at

티롤

Tiwag

www.tiwag.at

포랄베르크

VKW(Vorarlberger Kraftwerke AG)

www.vkwstrom.at

부르겐란트

Bewag

www.bewag.at

 

    - 독일계로 대표되는 글로벌 브랜드의 시장 지배력이 너무 커서 한국산 제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몇 년 동안 관련 제품의 시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 관련 한국 업체들의 더 적극적인 시장 진출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WTA, E-Control, 업계 관계자 인터뷰 및 KOTRA 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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