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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라오스 전자상거래 시장
  • 트렌드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김고은
  • 2017-09-19
  • 출처 : KOTRA

- 젊은 소비자 증가로 인터넷을 통한 구매형태 확산 -

- 배달서비스, 온라인 결제시스템 등 기반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시장 확대 전망 -

 

 


라오스 전자상거래 시장현황

 

  ㅇ 라오스는 인터넷 이용자가 증가하고, 중산층 증가 및 결제시스템 등 기반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2016년 기준 라오스의 인터넷 사용자는 약 136만8000명으로, 2014년에 비해 약 5.2% 증가하는 등 인터넷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라오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터넷을 통한 제품 구매가 증가하면서, 결제시스템 등 기반 인프라가 확충됨. 현재 의류·핸드백·화장품 등 많은 제품이 웹사이트, Facebook, WhatsApp 그룹을 통해 판매되고 있음.

 

  ㅇ 라오스 최대 은행인 BCEL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제공하고, 최근에는 배달 전문서비스인 Foxpress 등이 등장해 온라인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거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음.

    - 라오스 BCEL은 미국 전자거래 결제 전문회사인 CyberSource와 온라인 결제시스템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제공 중임. 이 계약으로 라오스인 및 라오스 거주 외국인의 전자상거래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 Foxpress는 2016년 설립된 배달대행 업체로, 온라인 판매자들이 제품을 포장해서 Foxpress에 건네주면, 24시간 내에 소비자에게 제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Foxpress는 배달대행을 통해 판매되는 라오스 전자상거래 매출이 월간 4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힘.


□ 페이스북 페이지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는 라오스 전자상거래


  ㅇ 라오스 인터넷 사용자의 대다수는 모바일을 통해 웹에 접근함.

    - 컴퓨터를 통한 웹 접속은 모바일보다 약 2배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모바일은 심카드 구입만으로도 쉽게 웹에 접근할 수 있어 다수의 라오스인이 모바일을 통해 웹에 접속하고 있음.

    - 또한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한 접근이 익숙하지 않은 라오스인들은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위해 주로 Facebook 페이지를 이용함.

    · 배달 전문서비스인 Foxpress에 따르면, 페이스북 페이지에 수백 명의 온라인 판매자와 수천 명의 온라인 구매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함.


  ㅇ 대표적인 페이스북 전자상거래 사이트는 중고물품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Buy&Sell in Vientiane'임.

    - 2017년 현재 기준 보유 회원 수는 약 1만9374명으로, 매일 평균 50여 건의 매물 정보가 게재됨.

    - 일반 가정용품부터 의류, 자동차, 전자제품, 유아용품, 애완동물, 도서, 미술품, 부동산 등 다양한 종류의 매물이 거래되고 있음.

    - 매물 대부분은 중고물품이지만 제반 도소매점의 할인행사나 판촉광고가 올라오기도 함.

 

□ 라오스 정부, 중소기업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플라오스미' 개설


  ㅇ 라오스 정부는 지난 8월 라오스 중소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플라오스미(www.plaosme.com)을 개설함.

    - 라오스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개설된 '플라오스미'는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부터 56만2000달러의 차관을 지원받음.

    · 라오스 기업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99%, 라오스 정부는 경제발전을 위해 중소기업 개발 5개년 계획(SMEs Development Plan 2016~2020)을 세우고 중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을 실시 중


  라오스의 중소기업은 '플라오스미'를 통해 국내 소비자 및 ASEAN 국가에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될 전망

    - 영문과 라오스어를 지원하는 이 플랫폼에는 2017년 8월 기준 약 82개의 라오스 중소기업 및 300여 개가 넘는 제품 및 서비스가 등록돼 있음.

    - '플라오스미'는 온라인 주문과 결제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며, 이외 HS Code 및 ASEAN FTA 등 관세 혜택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라오스 중소기업이 아세안 국가에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함.

 

플라오스미 사이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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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플라오스미 사이트(www.plaosme.com),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편집

 

□ 법률 및 규제 동향


  ㅇ 전자상거래를 규제할 법률 및 기준 등은 아직 미비한 상태임.

    - 20178, 라오스 산업부는 현지 일간지 Vientiane Times와의 인터뷰에서, 전자상거래를 목적으로 등록된 기업이 아직 없으며, 전자상거래 기업이 정부에 세금을 납부하도록 하는 법률 및 규제 방안 마련도 아직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밝힘.

    - 현재 실시 중인 라오스의 소비자보호법도 전자상거래에 대해서는 적용되고 있지 않음.

 

□ 시사점

 

  라오스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젊은 인구의 증가 및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향후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라오스 진출에 관심있는 한국 기업의 경우 오프라인 유통망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페이스북 페이지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

 

  ㅇ ICT 관련 법 및 규제가 미비해 처음 도입된 기술이 기준이 될 수도 있음.

    - 한국에서 장기간 운영돼 검증된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기술이 라오스 표준으로 선정될 수도 있을 것이며, 라오스 사용자들을 한국적 UI에 노출시켜 향후 IT 서비스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전망
 
  ㅇ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한국 상품과의 연계
    - 단순 솔루션 제공을 넘어 사이트 운영 관리 및 배송, 한국 물품 구매 대행 등의 광범위한 서비스 제공으로 수입원을 다양화시켜 초기 진출 안정화를 도모하고 한국 제품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자료원: Vientiane Times, 라오스 산업부, 플라오스미(www.plaosme.com), Ambitious Tracks.com,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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