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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코트디부아르 화장품 시장동향
  • 트렌드
  • 코트디부아르
  • 아비장무역관 장혜진
  • 2017-09-21
  • 출처 : KOTRA

- 정부의 규제에도 급증하는 미백제품 수요-

- 현지 진출하려면 흑인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 필요-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향수(HS Code 3303), 화장품(HS Code 3304), 헤어제품(HS Code 3305), 비누(HS Code 3401)

 

□ 선정 사유 

 

  ㅇ 코트디부아르에서 대부분의 소비 주체는 여성으로, 여성소비자들을 겨냥한 시장이 점점 확대됨


  ㅇ 특히나 여성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품목 중 3위가 미용용품(13%)이라는 점은 눈여겨 볼 만함. 1위는 음료 및 식료품(41%)이며, 2위는 의류(14%)로 집계됨.

    - 미용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성이 자신의 수입 20%까지 미용품목에 투자할 의사가 있다고 밝힘.

 

  ㅇ 더욱이 코트디부아르 화장품 시장은 서아프리카 프랑스어권 국가 중 가장 크고 전도유망해 다국적 화장품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음.

    - 실제로 패션 본고장을 방불케 하는 '뷰티 박람회'도 아비장에서 주기적으로 개최되며, 이를 통해 코트디부아르 여성들이 미용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음.

 

  ㅇ 최근에는 미백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불법제조된 제품이 다량으로 유통돼 피해자들이 속출한 사건도 발생, 정부가 나서서 규제하기까지 이르렀지만 여성들의 미백제품 구매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고 있음.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코트디부아르 내의 화장품 시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수입뿐만 아니라 수출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코트디부아르 화장품 수출입 현황

                                                                                                                                           (단위: US$, %)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증감률 2016/2015

수입액

20,820,000

21,551,000

26,707,200

24

수출액

247,745,000

284,927,000

316,305,000

11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 2016년 기준 미용용품 수입액은 2670만7200달러, 수출액은 3억1630만5000달러를 기록함. 코트디부아르는 자체 생산도 많이 하고 있으며, 수입보다 수출을 더 많이 하고 있음.  

    - 자체 브랜드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수출도 많이 이뤄지고 있음. 비교적 값이 저렴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자체 내 브랜드도 많이 판매됨.

    - 가장 수출입이 많이 이뤄지는 품목은 화장품(메이크업 및 기초화장용 제품 HS Code 3304)으로, 2016년 기준 전체 미용용품 대비 화장품 수입은 36%, 수출은 48%를 차지

 

  ㅇ 향수 및 화장수(HS Code 3303)의 경우 수입량이 최근 급등


향수 및 화장수(HS Code 3303) 수입동향  

수입액(US$)

비중(%)

증감률(%)

2017/2016

2015년

2016년

2017년(7월)

2015

2016

2017년(7월)

1,341,130

2,739,790

2,098,664

100.00

100.00

100.00

-23.40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2017년 상반기에 이미 2016년 전체 수입량에 상응하는 수입이 이루어졌음.


  ㅇ 하얀피부가 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만큼 미백제품에 대한 코트디부아르 여성들의 관심은 날로 뜨거워지고 있음.

    - 광고 속에 나오는 모델들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밝은 피부톤을 가지고 있고,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산다는 인식이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음.

    -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미백제품을 구매하기 시작함.

    - 이러한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한 일부 상인들은 집에서 직접 미백제품을 제조해 판매함. 성분조차 제대로 표기되지 않은 제품들이 값이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판매됨. 심각한 부작용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자 정부가 미백제품 판매를 금지하기에 이름.

    -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2015년 서아프리카에서 최초로 하이드로퀴논, 수은, 코르티손, 비타민A가 2% 이상 함유된 제품 판매를 금지시킴.

    - 하지만 구체적인 제재방안조차 발표되지 않고 처벌된 사례도 없어 미백제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수입에도 어떠한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음


□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3년간 코트디부아르의 화장용품 수입규모는 다음과 같음. 

 

2014~2016년 코트디부아르 화장품 수입규모

                                                                                                                                         (단위: US$)  

HS Code

상품명

2014년

2015년

2016년

3303

향수

3,417,970

3,180,070

4,812,210

3304

화장품

6,105,330

7,465,990

9,722,840

3305

헤어제품

1,514,420

1,837,740

1,586,530

3307

면도크림 및 목욕용품

2,955,880

2,588,940

3,286,460

3401

비누 및 피부세척용품

6,826,370

6,478,310

7,299,140

-

합계

20,819,970

21,551,050

26,707,180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통계청


    - 코트디부아르 내 화장품 수입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헤어제품(HS Code 3305)을 제외한 모든 제품의 수입이 크게 상승함.


  ㅇ 최근 3년간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은 다음과 같음.


2014 년 수입 상위 10개국

순위

국가

판매액(US$)

1

프랑스

6,755,600

2

터키

1,248,890

3

독일

1,180,690

4

가나

1,076,030

5

아랍에미리트

931,859

6

미국

798,852

7

중국

676,752

8

스페인

488,084

9

인도

443,665

10

이탈리아

419,619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2015년 수입 상위 10개국

순위

국가명

판매액(US$)

1

프랑스

8,660,650

2

미국

1,046,170

3

터키

989,676

4

독일

943,656

5

이탈리아

698,340

6

스페인

650,826

7

중국

640,899

8

가나

473,014

9

나이지리아

424,907

10

아랍에미리트

399,071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2016년 수입 상위 10개국 

순위

국가명

판매액(US$)

1

프랑스

15,216,600

2

독일

1,624,680

3

터키

1,178,530

4

스페인

1,176,620

5

미국

1,130,640

6

중국

992,979

7

이탈리아

906,437

8

모로코

691,372

9

인도

690,454

10

가나

511,618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 3년간 주요 10개 수입국의 동향을 살펴보면 프랑스(2016년 기준 전체 수입액의 54% 차지)가 압도적으로 많은 수출을 하고 있음.

    - 해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프랑스, 독일, 터키에서 수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남.

 

□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ㅇ 한국의 대코트디부아르 화장품 수출은 2014년 1535달러, 2015년 2912달러, 2016년 4만2975달러를 기록하며 매년 증가함.

 

  ㅇ 수출이 급증한 2016년 상세 품목은 다음과 같음.

 

대한 수입규모(2016년)

HS Code

항목

금액(US$)

3304100000

입술화장용 제품(립스틱)

2,804

3304300000

매니큐어용 제품

662

3304910000

컴팩트 파우더

1,283

3304990000

기타(기초화장, 메이크업 용)

36,958

3305100000

샴푸

233

3305900000

기타(헤어린스, 헤어크림)

1,226

3401119000

기타(화장용 비누)

45

3401199000

기타(비누종류)

303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 한국의 대 코트디부아르 수출품목 중 기초화장, 메이크업 용(HS Code 3304990000)제품이 약 85%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수출됨.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의 좋은 품질은 소비자들도 익히 알고 있음.

    -  하지만 제품 자체가 아시아인에게 특화돼있고 다양한 인종을 고려하지 않은 채 생산되고 있음.

    - 심지어 바이어가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 많은 화장품이 흑인 여성 피부에는 잘 맞지 않았고, 아시아인에게 나타나는 효과를 똑같이 기대할 수가 없었음.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2016년 전체 수입시장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코트디부아르 내 프랑스 화장품 시장점유율은 압도적으로 높은 실정임.

    - 전통적으로 프랑스와의 교류가 높은 데다가 프랑스 제품 인지도가 세계적으로 높다보니 겉모습을 중요시 여기는 코트디부아르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음.

    - 향수, 립스틱, 아이섀도, 콤팩트 파우더, 면도크림, 데오도란트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두루 수입되고 있음.

 

  ㅇ 최근에는 프랑스 브랜드 L’ORÉAL이 아비장에 진출함.

 

아비장 내 L’ORÉAL 매장 모습

자료원: http://news.abidjan.net


    - 프랑스 유통사 CFAO는 코트디부아르를 무한한 잠재력을 지녀 개척해야 하는 시장으로 판단하고, 2015 3L’Oréal과 독점 계약을 맺어 진출에 성공함. 이를 계기로 서아프리카 내 다른 국가로도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을 밝힘.

    - 아비장 시내 대형쇼핑몰 CAP SUD에 매장을 런칭하고, 최근까지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음.

    - 코트디부아르 전자상거래 대표 유통채널인 Jumia에서도 L’ORÉAL제품이 판매되고 있음.

 

온라인 상에서 판매되는 L’ORÉAL 제품

자료원: www.jumia.ci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ㅇ 화장품 종류별로 부과되는 관세는 22.5~37.5%로 상이하게 나타남.

   

HS Code

항목

관세(%)

부과세(%)

3303

향수 및 화장수

22.5

18

3304

메이크업,기초화장용 제품 및 매니큐어

22.5

18

3305

두발용 제품류

22.5

18

3307

면도용, 인체탈취제, 목욕용 제품류

22.5

18

3401

비누제품류

37.5

18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 약용비누(HS Code 3401111000)제품만 관세 12.5%, 부과세 18%로 나타남.


  ㅇ 코트디부아르 내 화장품 수입에 대한 별도의 규제 및 인증절차는 없음.


□ 시사점


  ㅇ 코트디부아르 여성들의 미에 대한 관심과 높은 구매력이 화장품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고, 이러한 현상은 비단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목도됨. 따라서 서아프리카 내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뷰티 박람회도 주기적으로 개최돼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하기도 함.

    - 지난 2017 2월엔 Beauty Color Arfica(BCA)가 아비장에서 3일간 개최됨.

 

  ㅇ 더욱이 미백제품은 하얀 피부를 갈망하는 코트디부아르 소비자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음. 하지만 불법제조된 제품이 유통되면서 피부트러블, 피부암, 고혈압, 당뇨 등의 질병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고 이에 정부가 미백제품 판매를 제재하기에 이르렀음.

    - 그러나 실질적인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고 수입 제한 방안도 딱히 마련돼 있지 않아 미백제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함.

    - 미백제품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할 때 안전성이 확실히 검증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홍보한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됨.

 

  ㅇ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 소비자들은 한국 화장품이 우수한 품질을 지녔다는 인식은 있지만 구체적인 브랜드나 제품을 알고 있지는 못함.

    - 아직까지 여타 제품에 비해 인지도가 낮고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우리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소량 주문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시장공략이 가능(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추후 대량 오더 가능)

 

  ㅇ 또한 한국제품은 아시아인들에게만 특화돼 있어서 피부가 다른 흑인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음.

    - 현지 사정에 맞게 다양한 인종 특히 흑인들의 피부를 고려한 제품을 출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Global Trade Atlas, 현지 바이어 인터뷰, KOTRA 아비장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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