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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에서 인기있는 OtoO '카림'
  • 트렌드
  • 요르단
  • 암만무역관 문선호
  • 2017-09-19
  • 출처 : KOTRA
- 호출형 택시서비스(OtoO) 카림, 우버가 가장 인기있는 교통수단 -
- 호텔 및 레스토랑 예약, 음식 배달서비스 앱 등 다양한 분야 진출 유망 -

 

 


□ 요르단에서 가장 인기있는 교통수단은 '카림(Careem) 호출형 택시'


  ㅇ 최근 카림 서비스는 요르단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사업승인을 받았음. 그동안 기존에 운행하던 택시기사와의 갈등으로 카림서비스의 합법여부 논란이 있었음. 이번에 공식적인 사업 허가를 받으면서 더 많은 사람이 카림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 카림 관계자에 따르면, 매달 25만 명의 사람들이 호출형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현재 수도 암만에서는 약 4000명의 개인 운전자가 카림 앱을 통해서 호출형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이를 통한 현지 고용인력은 2년 내 1만 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요르단의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로 인해 호출형 택시 서비스는 앱 활용도가 높아서, 정부로부터 사업허가를 받고 난 후로 더욱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카림뿐만 아니라 우버택시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용자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음.


□ 카림의 성공요인은 '높은 안정성', '편리성', '신뢰성'


  ㅇ 그동안 요르단 국민 및 여행객들은 기존 택시의 불친절한 서비스에 불만이 높았음. 요금미터기를 키지 않고 운행하거나, 운행 도중 담배를 피우고, 목적지와 먼 쪽으로 둘러서 가는 등의 행태를 보임. 이런 요인으로 인해 2016년도에 요르단에 카림 서비스가 처음 도입됐을 때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음.
    - (안정성·신뢰성) 카림은 최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의 전화번호를 암호화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자체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함으로써 이용자의 신뢰도를 높임.
    - (편리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든 원하는 장소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음.


□ 카림의 요르단 진출 개요


  ㅇ 카림*은 요르단에 2016년도에 최초로 진출했음. 다만, 2010년 제정된 교통관련 법령으로, 요르단에서 대중교통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교통부의 사업 허가를 받아야만 함. 이 법령으로 인해 2017년 8월까지 요르단에서는 카림 및 우버와 같은 호출형 택시서비스는 공식적인 사업운영을 할 수 없었음. 그러나 최근 카림의 공식적인 사업허가로 기존 택시 기사들의 수익이 악화돼, 이에 대한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됨. 

    * 카림(Careem)은 중동판 우버로서 2012년 두바이에서 설립돼 호출형 택시 앱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음. 현재까지 29명의 투자자에게 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자받아 중동지역 내 8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음.


□ 대중교통앱 'Khutoutna'가 있지만 불규칙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이용률은 저조함


  ㅇ 요르단에서는 우리나라의 '네이버·다음 지도'처럼 지도내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솔루션을 안내하는 대중교통앱이 있음. 다만,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대중교통이 없고 불규칙적으로 운행돼 원하는 장소로 대중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하는 비율은 요르단 인구의 15%에 불과함. 


□ 요르단에 계획되는 Amman 메트로 건설 프로젝트


  ㅇ 수도 암만 내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 사업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

 

  ㅇ 중국 철도 엔지니어링 기업(CREM)은 요르단 수도 암만의 지형과 교통량을 분석해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의 사업 타당성 용역 조사를 진행하고 있음. 현재까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상에 지하철을 건설하는 것이 가장 사업성이 높음. 가장 유력한 노선은 수도 암만의 북부지역에서 남부지역까지 연결하는 단일 노선임. 또한 매일 자르카(수도 암만의 동쪽 위성 도시)에서 암만까지 자가용을 활용해 통근하는 교통량으로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혼잡이 있음. 이로 인해 더욱 지하철 건설에 대한 현지 수요가 높음. 
    - 현재로서는 요르단 정부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어렵기 때문에 진행방식은 DBOT(design, build, operate and transfer)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 2010년에도 프랑스 회사에서 암만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으나, 지하철 노선 1km당 1억9000만 달러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이 진행되지 못함.


□ 요르단에서의 OtoO 사업 여건


  ㅇ Euromonitor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요르단에서 ICT 인프라를 활용한 비즈니스의 증가로 OtoO 사업 여건은 중동지역 중에서 가장 적합한 국가 중에 하나임. 현재 수도 암만의 신도시 압달리 지역에서는 Optical fiber 인터넷 초고속망 지원으로 다양한 OtoO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음.


요르단 ICT 인프라 이용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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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Business Dynamics: Jordan(Euromonitor)


□ 시사점


  ㅇ 카림 서비스의 성공사례에서 보듯이 요르단에서는 OtoO(Online to Offline)에 대한 사업모델은 굉장히 유망함. 이는 요르단 정부의 ICT 인프라에 대한 투자로 빠른 인터넷망이 구축돼 있고, 요르단 인구의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로 시장 성장성이 높음. 다른 유망산업 분야로는 여행(숙박, 레스토랑 예약), 음식 주문배달, 인터넷쇼핑(해외직구), 핀테크(모바일결제)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있음. 또한 새로운 대중교통 인프라가 건설되면 실시간 위치서비스 및 도착 알림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ㅇ 요르단에서 외국인이 ICT 관련 분야에 투자할 때는 100%의 지분을 취득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수 있음. 특히 ICT 산업은 요르단의 중점 육성산업으로 한국의 발전된 ICT 산업을 벤치마킹하고 싶어함. 양국의 ICT 분야에서 한 차원 높은 협력방안이 필요한 시점임.
    - 2017년 2월, 한국 조달청은 요르단에 전자조달도입 구축을 지원해 통한 투명성 강화와 거래비용 절감 등의 조달행정 혁신을 강조하고 요르단 물품공급청과의 전자조달 협력을 추진하고 있음. 이로인해 요르단뿐만이 아닌 중동 인근지역으로 나라장터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임.
    - 한국의 수출입통관 시스템을 요르단에 도입하면 양국의 교역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Jordantimes, Euromonitor, KOTRA 암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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