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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산업의 원동력, 제조업 현황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고은경
  • 2017-09-14
  • 출처 : KOTRA

- 2017년 독일 GDP 성장률 상반기 2.0% 기록 -

- 바이에른 주의 활발한 제조업, 독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 -




2017년도 독일 산업 발전 동향


  ㅇ 2017년 독일 GDP 성장률, 2분기 기준 평균 2.0% 기록

    - 2016년도 독일의 경제는 전반적으로 좋았으며 독일의 GDP 성장률 1.9%, 바이에른 GDP 성장률은 2.1%를 기록함.

    - 경제연구소장 Fuerth는 유가 상승이 국민의 구매력을 약화시켜 2017년의 GDP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으나, 안정적인 소비자 지출과 비교적 천천히 상승하는 유가로 GDP가 증가함.

    - 20171분기 독일 GDP 성장률은 3.2%로 전월대비 1.9%가 증가했으며,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비교적 감소했지만, 활발한 경제 호조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독일 연간 국내총생산(GDP) 분기별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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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Statista, 독일 연방통계청


    - 독일 경제연구소 RWI(Rheinisch-Westfaelische Institut)2017년 독일 GDP 성장률 예측치를 기존 1.6%에서 1.9%로 상향 조정했으며 20182.0%, 20192.1%로 예측

    - 건축 분야와 장비 분야의 투자가 각 2,3%, 1,2%로 증가했으며, 특히 해외무역이 독일 경제성장에 크게 이바지함. 독일의 2017년도 3월 수출, 수입 비중은 전년도 3월에 비해 각각 10,8%, 14,7% 증가함. 이와 같은 현상은 원활해진 세계 경제와 하락하는 유로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음.

    - 영국 브렉시트 리스크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도 상존하고 있으나 독일은 2017년에도 저유가, 저금리, 저유로화 등 3대 요인을 토대로 국가 및 민간소비 지출 증가에 따른 호조세를 이어나갈 전망임.


□ 독일 바이에른주 제조업의 현황


  ㅇ 바이에른의 주요 산업 

    - 바이에른은 독일 남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뮌헨임. 독일 연방에서 경제 규모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다음이며, 가장 견실한 경제 상태를 나타내는 주 중 하나

    - 바이에른의 GDP5680억 유로로 유럽 내 7번째로 높으며, 인구는 1280만 명으로 유럽 내 11번째로 많음. 또한 바이에른의 GDP 성장률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14.7%로 독일 내 1위이며 실업률도 3.5%로 독일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 바이에른 주의 대표 기업으로는 BMW, 아우디, 지멘스, 알리안츠, 인피니온, 아디다스 등이 있음.


바이에른의 대표 글로벌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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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nvest in Bavaria


    - 바이에른의 매출과 고용률을 높여주는 산업분야는 기계,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제조임. 이는 독일 산업 매출의 36.0%, 바이에른 산업 매출의 44.0%를 차지함.

    - 정보처리기기, 전기 부품 및 광학 부품의 생산은 독일 전체의 매출 9.4%, 바이에른의 매출 15.9%를 차지함. 이 분야의 수출률은 2016년 무려 64.1%로, 독일의 디지털화와 인더스트리 4.0 분야가 국제적으로 확고한 입지를 갖고 있음을 보여줌.

    - 바이에른은 기계제조, 자동차산업과 전기산업 외에도 가죽 및 의류산업이나 항공우주산업(기타 운송 장비 제조업) 분야 또한 발달

    - 특히 바이에른의 산업 분야들 중 제조업이 27.3%로 가장 많이 차지하며 금융·기업서비스 25.8%, 무역·운송·숙박 및 요식업·정보통신 산업이 20%를 차지함.


2016년 바이에른의 산업분야별 매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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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Bayerisches Landesamt für Statistik, 바이에른 통계청


  ㅇ 제조업 분야에서 바이에른의 신규 수주와 생산량, 독일의 평균값보다 훨씬 높음.

    - 제조업은 기술력, 충분한 전문 인력, 수준 높은 연구 개발 및 혁신 잠재력으로 바이에른 경제뿐만 아니라 독일 경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음.

    - 바이에른의 제조업은 현재 독일 산업시장의 20,7%를 차지하고 Baden-Württemberg, Nordrhein-Westfalen을 제치고 1

    - 2016년도 바이에른의 제조업 시장은 총 7497개의 공장 및 회사(20157205), 127만 명 이상의 종업원과 3498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함. 이는 총 매출의 27.3%2016년도 기준 전년도 대비 2.0% 증가

    - 독일 전 지역의 제조업과 산업 전반의 매출을 바이에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바이에른 지역의 매출이 5년째 꾸준히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음.


 독일과 바이에른의 제조업과 산업 전반의 매출 비교

                                                                                                                        (index 2010=100)


제조업

전체

바이에른 독일
바이에른
독일

2012

111.1

106.1

107

104.2

2013

113.2

106.2

108.3

104.7

2014

119.1

112.1

110.1

106.3

2015

120.5

113.6

112.1

107.9

2016

124.1 115.7 114.4 109.9

자료원: Bayerisches Landesamt f ür Statistik, 바이에른 통계청


    -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바이에른의 신규 수주와 생산량이 독일의 평균값보다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음. 전년도 대비 수주가 독일 전체에서 0.9% 증가한 반면, 바이에른에서는 4.0% 증가함.


2015/2016년도 제조업 분야의 성장률(단위: %) 

구분

바이에른

독일

신규 수주

4.0

0.9

생산

1.7

1.3

매출

2.0

0.6

종업원

2.1

0.8

자료원: Bayerisches Landesamt für Statistik


    - 바이에른의 제조업 분야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생산량도 지난 몇 년간 1.7% 증가했으며, 2017년도 1분기에 바이에른 산업의 생산량은 무려 4,9%만큼 증가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임.


2012~2016년 바이에른 제조업분야의 신규수주로 인한 금액지수의 변화율

                                                                                                                                      (단위: %)  

구분

2012/2013

2013/2014

2014/2015

2015/2016

총계

4.3

6.7

2.1*

3.9

국내

1.3

2

3.9

4.1

해외

6

9.4

1

3.8

주*: 수정된 수치

자료원: Bayerisches Landesamt für Statistik


  ㅇ 바이에른 제조업의 주요 분야

    - 제조업에는 여러 재화가 있는데, 가장 핵심적인 5개의 재화는 생산재, 중간재, 소비재, 내구소비재와 에너지임. 특히 바이에른에는 생산재를 생산하는 기업이 많음.

    - 2016년도에 생산재를 생산하는 기업이 매출의 55.4%를 창출했으며 종업원의 45.9%를 제공함. 물론 중간재를 생산하는 기업군이 전체의 46.3%로 가장 큰 기업군이지만 매출과 중요도 측면에서는 생산재가 우세


2016년 바이에른 제조업의 주요 분야

구분

기업(개)

종업원(명)

매출(십억 유로)

생산재

2,079

584,303

193.8

중간재

3,467

444,469

98.1

소비재

1,650

200,810

41.9

내구 소비재

291

42,063

*

에너지

10

1,976

*

총계

7,497

1,273,621

349.8

자료원: Bayerisches Landesamt für Statistik, 바이에른 통계청


  ㅇ 바이에른 제조업의 고용률 증가 

    - 전체 인구 수 대비 제조업 종업원의 수를 보면 제조업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음. 바이에른은 인구 1000명당 99, 독일은 74명이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음.

    - 바이에른 시장에서 종업원의 증가율은  2016년도 2.1%였으며, 독일 전체에서 제조업 종사자의 수는 0.8% 증가했음. 2013년도 종업원 증가율 정체기 이후부터 바이에른의 제조업 분야 종업원의 수는 현재 6.2% 증가


2012~2016년도 제조업 종업원의 증가율(단위: %)  

구분

2012/2013

2013/2014

2014/2015

2015/2016

바이에른

0.2

1.9

2.1

2.1

독일

0.4

1.1

0.8

0.8

자료원: Bayerisches Landesamt für Statistik, 바이에른 통계청


□ 바이에른의 수출입 동향


  ㅇ 2016년도 바이에른의 수입은 1660억 유로로 독일 전체 수입의 17%, 수출은 1830억 유로로 독일 전체 수출의 15%를 차지

    - 2016년도 유럽 시장의 64.3%가 바이에른으로부터 수입했으며, 바이에른의 수출량 56.6%의 절반 이상이 EU의 회원국임. 유럽 외 바이에른의 주요 교역지역은 아시아(18.7%)와 북아메리카(12.2%)

    - 바이에른이 대EU 회원국 수출량은 5.0% 증가한 반면, 대북미 수출은 8.9% 감소함. 바이에른 시장의 주요 고객층이 아닌 지역은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호주 오세아니아 대륙으로 이 지역들에는 총 4.8% 정도만 수출함.


  ㅇ 바이에른의 주요 수입, 수출국

    - 2016년도 바이에른의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총 205억 유로를 수출했으며, 영국과 중국도 149억 유로로 뒤를 잇는 주요 수출국임.

    - 바이에른의 최대 수입국은 오스트리아로 151억 유로를 수입했으며, 그 뒤를 잇는 국가로 중국(142억 유로), 체코(131억 유로), 미국(116억 유로), 그리고 이탈리아(111억 유로 상당)가 있음.


바이에른의 주요 수출, 수입국

                                                                                                                (단위: 십억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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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nvest in Bavaria


  ㅇ 한국의 유럽 최대 교역국인 독일

    - 독일은 2015년 기준 중국·미국·홍콩·베트남·일본·싱가포르 등에 이은 한국의 19대 수출국으로 유럽 내 한국의 제2위 수출국이자 1위 수입국

    - 독일 뮌헨 IHK(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중국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독일 제품 판매시장임. 이는 한-EU FTA의 긍정적인 결과로 볼 수 있음.


독일 수출입 동향

                                                                                                                                      (단위: 억 유로) 

구분

2015년

2016년

2017년 1분기 누계

수출

11,958

12,086

3,200

수입

9,476

9,535

2,591

수지

2,482

2,551

609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독일 대한국 수출입 동향

                                                                                                                                (단위: 백만 유로) 

구분

2015년

2016년

2017년 1분기 누계

수출(전체 국가 중 19위)

17,986

17,383

4,238

수입(전체 국가 중 32위)

6,547

6,387

2,166

수지

11,439

10,996

2,072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시사점


  ㅇ 활발한 독일 경제, 특히 제조업의 지속적인 호조세로 국내 기업들에 좋은 소식이나 예의주시하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 있음.

    - 독일의 활발한 제조업, 특히 기계 및 자동차 산업의 호조세로 이에 맞는 국내 기업들의 전략적으로 진출하기에 좋은 시기이며 독일 경제가 성장하면서 내수시장이 활발해져 청년들의 해외 취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임.

    - 하지만 독일 바이에른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과의 대외무역정책과 보호무역 주의를 강조하는 트럼프 정부와의 관계 및 국제관계와 바이에른 경제에 미치는 브렉시트(Brexit)의 영향을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음.

    -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와 함께 공기오염 방지를 위한 배출가스 규제 제도를 엄격히 시행 중으로 이에 맞는 시장 진출 전략이 필요함.

    - 또한 미국과 EU 사이에 체결을 추진하는 TTIP(범대서양 무역투자동반자협정)으로 견고한 경제적 협력관계를 기대할 수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이에 대한 논의가 중단됐다가 20177월부터 재협상하는 것이 좋은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독일 정부의 노력이 필요함.

 

  ㅇ 독일 바이에른 정부의 신규 전략 프로그램인 '바이에른 디지털'에 맞는 국내 기업 전략 고도화 필요

    - 바이에른 주는 광대역 확장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2022년까지 25000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며 비즈니스 프로젝트(사이버 보안, IT 애플리케이션, 교육, 5G, AI 등 기타)35000유로를 투자할 예정

    - 바이에른 주의 많은 혁신적인 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이 제4차 산업혁명에 맞춰 국제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음(Siemens, KUKA, BMW 등).

    - 첨단 ICT 기술과 유·무선 통신 인프라가 강한 한국의 장점을 살려 제조업이 강한 독일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기대

    - 국내 스타트업 기업은 국내 혁신기술 수요를 보유한 주요 기업 대상으로 투자유치 추진이 가능함.


  ㅇ 바이에른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균형잡힌 분포로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며, 특히 대기업의 국제화로 경제적, 혁신적으로 발전할 수 있어 바이에른 지역에 국내기업 진출 시 보다 넓은 네트워크를 형성 가능 및 시장 진입에 용이함. 



자료원: VDMA, Invest in Bavaria, 바이에른 통계청 및 KOTRA 뮌헨 무역관 보유자료 및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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