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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즉석식품시장에 진출한 '한국 라면'
- 트렌드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김민혁
- 2017-09-13
- 출처 : KOTRA
-
- 현지 즉석식품(Ready Meals) 시장, 최근 3년 증가 추세 –
- 한국 제품, 세부분야인 라면으로 진입 가능 -
□ 시장현황
ㅇ 즉석식품(Ready Meals) 시장은 스위스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6년 기준 7억2000만 스위스 프랑을 기록했고. 즉석식품(ready meal) 시장은 스위스의 포장식품시장(packaged food) 중 4.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최근 3년간 스위스의 포장식품 시장은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즉석식품 시장 또한 꾸준히 증가해 왔음.
최근 3년간 즉석식품 및 전체 포장식품 시장 현황
(단위: 백만 스위스 프랑, %)
순위
국명
매출액
시장점유율
증감률
2016/2015
2014
2015
2016
2014
2015
2016
전체
132.33
127.52
132.63
100
100
100
4.01
1
이탈리아
74.65
65.71
63.86
56.41
51.53
48.15
-2.82
2
독일
19.44
16.69
18.43
14.69
13.09
13.89
10.39
3
프랑스
5.00
14.07
13.82
3.78
11.04
10.42
-1.81
4
오스트리아
11.83
11.66
12.87
8.94
9.14
9.7
10.36
5
벨기에
7.25
6.59
7.69
5.48
5.17
5.8
16.63
6
태국
3.84
3.26
3.85
2.91
2.56
2.9
18.07
7
베트남
2.36
2.06
2.97
1.79
1.62
2.24
44.03
8
중국
2.27
2.01
2.77
1.72
1.57
2.09
37.94
9
헝가리
1.90
1.80
2.00
1.44
1.42
1.51
11.04
10
네덜란드
0.83
0.76
1.04
0.63
0.6
0.78
35.89
11
일본
0.50
0.50
0.73
0.38
0.39
0.55
48.28
12
한국
0.48
0.52
0.67
0.36
0.41
0.5
27.49
자료원: Euromonitor
□ 시장 트렌드
ㅇ 1인 가구의 증가 또한 즉석식품 소비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 통계청의 최신 자료인 2014년 기준 총 360만 가구 중 1인 가구는 약 130만 가구임. 스위스 언론사 thelocal.ch에 의하면 2013년 대비 1인 가구는 1.8% 증가함. Euromomitor 또한 즉석식품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소비가 증가했다고 전함.
ㅇ Euromonitor는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소비자들이 더욱 신속하고 간편한 것을 요구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즉석식품의 소비가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함. 특히 인스턴트 라면(Instant noodle) 제품은 저렴한 가격과 함께 매우 높은 편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
최근 3년간 스위스의 인스턴트 라면 판매 동향
(단위: 백만 스위스 프랑)
구분
2014
2015
2016
Instant noodle cups
2.2
2.3
2.4
Instant noodle pouches
1.7
1.7
1.7
Instant noodle
3.9
4.0
4.1
자료원: Euromonitor
□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
ㅇ 라면, 컵라면
- 즉석식품류 중 기 스위스에 진출했고 한국 제품의 진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라면류임. 한국의 라면 시장은 2013년 2조 원을 넘어섰고, 세계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음.
- 현재 한국의 라면은 스위스에서 아시아 마트, 아시아인들에게 인기 많은 관광지(융프라우 체르마트) 그리고 최근에는 Migros와 Coop과 같은 대형 유통망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이 됐음.
□ 스위스의 면류 수입현황
ㅇ HS Code 1902 기준 스위스의 면류 수입은 2015년 소폭 감소한 후 2016년에 들어 전년의 수준을 회복했음. 단, HS Code 1902는 라면류뿐만 아니라 파스타 등 기타 면과 쌀국수도 포함하고 있으므로 참고치로 활용해야 할 것임.
최근 3년간 스위스의 면류(HS Code 1902) 수입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명
매출액
점유율
증감률
2016/2015
2014
2015
2016
2014
2015
2016
세계
132.33
127.52
132.63
100
100
100
4.01
1
이탈리아
74.65
65.71
63.86
56.41
51.53
48.15
-2.82
2
독일
19.44
16.69
18.43
14.69
13.09
13.89
10.39
3
프랑스
5.00
14.07
13.82
3.78
11.04
10.42
-1.81
4
오스트리아
11.83
11.66
12.87
8.94
9.14
9.7
10.36
5
벨기에
7.25
6.59
7.69
5.48
5.17
5.8
16.63
6
태국
3.84
3.26
3.85
2.91
2.56
2.9
18.07
7
베트남
2.36
2.06
2.97
1.79
1.62
2.24
44.03
8
중국
2.27
2.01
2.77
1.72
1.57
2.09
37.94
9
헝가리
1.90
1.80
2.00
1.44
1.42
1.51
11.04
10
네덜란드
0.83
0.76
1.04
0.63
0.6
0.78
35.89
11
일본
0.50
0.50
0.73
0.38
0.39
0.55
48.28
12
한국
0.48
0.52
0.67
0.36
0.41
0.5
27.49
자료원: WTA
ㅇ HS Code 1902301010 기준, 한국의 라면 수출은 2014~2016년 매년 각 20만4000달러, 26만7000달러, 45만2000달러를 기록함. WTA와 KITA의 집계 기준이 일부 상이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한국의 HS Code 1902 수출 중 약 절반 또는 그 이상이 라면에 해당한다고 간주할 수 있음. WTA와 KITA 양측 통계를 종합할 시 한국의 대스위스 라면 수출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대스위스 라면 수출 규모 변화
(단위: 천 달러)
2014
2015
2016
2017(2분기)
204
267
452
344
자료원: 한국 무역협회(KITA)
□ 경쟁 구도
ㅇ 현지 주요 유통망인 미그로스(Migros) 기준 일본의 Nissin, 독일의 Knorr 등이 주요 경쟁 상대로 볼 수 있음. 서양식인 Knorr는 현지 입맛에 적합하며, 일본식인 Nissin 제품은 높은 인지도와 다양한 제품군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
Migros에서 판매되는 라면
기업명
라면 종류 및 가격(CHF)
니씬
(Nissin)
크노르
(Knorr)
농심
자료원: Migros.ch
□ 유통채널
ㅇ 시장 진출은 대형 유통망, 한인 혹은 아시아 마트를 통해 진출하는 방법이 있음. 후자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를 통한 세일즈 활동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
ㅇ 대형 유통망
- 스위스의 식품 및 소비재 유통망은 Migros와 Coop이 지배하고 있음. 리들(Lidl)등 독일 저가 체인, Migros의 저가 브랜드인 데너(Denner) 등도 있으나 양대 기업의 시장지배력이 절대적임.
- 미그로스와 쿱의 현지 시장점유율은 각 1, 2위이며 2016년 기준 Euromonitor의 통계에 따르면 현지 즉석식품 판매 약 3/4(각4 3%, 29%)이 양사를 통해 이루어짐.
스위스 주요 대형 유통망
유통망명
매출액(백만스위스 프랑)
특징
Migros
20,238
- 모든 공급업체는 Migros에 벤더등록 필수
- 유럽 내 제품구매는 본사 품목 담당자가 제조사·벤더로부터 직접구매
- 아시아제품은 중국 바잉오피스 Migros China를 통해 구매함
Coop
16,889
- Migros와 마찬가지로 유럽 내 제품구매는 본사 품목 담당자가 제조사·벤더로부터 직접 구매
- 아시아제품은 중국·홍콩 바잉오피스인 Euro Group을 통해 구매함
Denner AG
2,916
- Migros 그룹 계열사이나 Denner내 구매부서 팀에서 유럽 내 제품을 직접 구매함
- 아시아 제품은 중국 바잉오피스를 통해 구매함
자료원: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체 작성
- 국내 기업 농심의 경우 Migros와 Coop을 통해 라면을 판매하며 시장을 점차적으로 확대하는 추세임. 경쟁구도에서 언급한 일본 기업 마찬가지로 스위스의 두 대형유통망을 통해 스위스 시장에 진출했음.
대형 유통망 Migros에서 판매되는 한국 기업 농심의 라면
자료원: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체 자료
ㅇ 아시아 식품점 등 소형 매장을 통한 진입을 고려할 수 있으나 이 경우 직접 수입하는 경우도 있고 인근 유럽 벤더를 통하는 경우도 있음. 식품을 포함한 중소 바이어의 구매 수요는 KOTRA가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바이어 인콰이어리 정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함(http://buykorea.org/).
스위스 주요 한국 식품점
구분
위치
특징
홈페이지
유미하나
취리히
한국 교민이 운영하는 마트로 주로 한국 식품 및 일반 소비재를 판매하며, 그밖에 일본 및 아시아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음
http://www.yumihana-zuerich.ch/de
다온
바덴
한국 교민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식사 및 한국 식재료 구입 가능함
http://www.daon.ch/
자료원: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체 작성
□ 시장 진출 시 고려할 규제사항
ㅇ 관세
- 육류 가공품이나 면 등의 식품은 한국-스위스 EFTA 무관세가 적용되지 않음.
- 일반적으로 가공식품을 수입 시 100kg당 70.25스위스 프랑을 내야 함. 원산지가 한국이라는 것이 증명되면, 100kg당 26.25스위스 프랑을 내는 관세혜택을 받을 수 있음.
- 부가가치세 2.5%
- 비행기로 오는 경우, 지정된 공항에만 수입업체가 수입 가능함.
-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링크(http://xtares.admin.ch/tares/login/loginFormFiller.do;jsessionid=
W5nyZy1TmyJntQNz0pxwx81R2vtL0m02JwH8xLxTmxgLlyW3xGgt!26331516)에서 HS Code 1902를 통해 검색한 후 확인바람.
ㅇ 사용 언어
- 스위스는 독일어, 프랑스어 또는 이탈리아어가 모국어이므로 포장 및 라벨, 설명서에 이중 하나 이상의 언어가 표기돼 있어야함.
ㅇ 식품 및 음료 관련
- 세관 당국은 식품의 경우 포장 및 라벨링의 품질에 대해 매우 엄격하며, 허위 정보 기재는 엄격히 금지돼 있음.
- 일반적으로 라벨에 전산 데이터 검색을 위한 EAN 코드·영양 또는 에너지 가치 정보를 제공함. 특정 제품에 관해서는 제조사·배급자 명, 원산지, 유통기한 등의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함.
- 스위스의 식품법은 일반적으로 EU의 식품법을 따름.
자료원: thelocal.ch, Euromonitor, Migors.ch, WTA,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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