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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느끼는 세계의 맛! Alimentarte 푸드 페스티벌
  • 현장·인터뷰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Soojung Han
  • 2017-08-30
  • 출처 : KOTRA

- 올해는 프랑스 요식 업체 여섯 곳 참여 -

- 콜롬비아 내 한식의 대중화를 위한 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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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개요


행사명

 알리멘따르떼 푸드 페스티벌 2017(Alimentarte Food Festival 2017)

행사 분야

 식음료

홈페이지

 http://www.alimentarte.site/

개최 기간

 2017년 8월 19~21일, 26~27일

개최 장소

 비레이 공원(Parque el Virrey) Calle 88, Bogotá

주최

 뿐다시온 꼬라존 베르데(Fundación Corazón Verde)

자료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 행사 소개


  ㅇ 주최자 정보

    - 주최자인 뿐다시온 꼬라존 베르데(Fundación Corazón Verde)는 1998년 반군으로 인한 내전 피해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임. 매년 국내외 요식 업체를 초청해 해당 행사를 개최하며, 올해 15번째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

    - 해당 단체는 내전 피해 유가족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Alimentarte 푸드 페스티벌을 비롯한 레스토랑 투어, 요식업 관계자 초청 포럼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기획 및 주최함. 특히 작년 Alimentarte 행사에는 만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룸.


  ㅇ 행사 정보

    - 2002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Alimentarte 푸드 페스티벌은 매년 각기 다른 테마국을 가지고 국내외 유수 요식업체를 초청해 해당 행사를 개최함. 2015년 스페인, 2016년 멕시코 및 올해는 프랑스라는 테마를 가지고 각국의 레스토랑 및 쉐프들과 합작

    - 올해 행사에는 발작(Balzac), 라슈 파티세리(Rausch Patissier), 그라치아(Grazia), 골든 바이트(Golden Bite), 에릭 카이세르(Eric Kayser), 라 부셰리(La Boucherie) 등의 프랑스 레스토랑들이 참가했음. 행사 기간 중 첫째 주에는 프랑스 음식을, 둘째 주에는 현지 음식을 판매함.

 

Alimentarte 행사 입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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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ㅇ 행사 세부 내용

    - 푸드 페스티벌 특성상 폐쇄된 공간이 아닌 개방된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함. 한쪽에는 푸드 트럭과 파라솔 및 의자를 설치했으며,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돗자리 등을 가져오기도 함.

    - 음식 구매를 위해서는 입구에 설치된 매표소에서 음식 교환권을 산 뒤 교환권과 음식을 교환

    - 특히 해당 행사에 참여한 프랑스 업체들은 마카롱을 비롯한 프랑스 전통 디저트 위주로 콜롬비아인들의 입맛을 공략

 

Alimentarte 행사 첫째 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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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및 Alimentarte 홈페이지

 

    - 해당 행사에서는 단순 음식 소개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음. 특히 현지 쌀 생산 기업인 아로즈 디아나 프리미엄(Arroz Diana Premium)사는 프랑스 출신의 호르헤 라슈(Jorge Rausch) 셰프를 초청해 관람객 대상 프랑스 디저트 만들기 교실을 개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냄.

    - 현지 요리 전문 채널인 푸드 네트워크(Food Network)는 로꼬스 뽀르 아사도스(Locos por Asados)라는 프로그램에 해당 요리 교실을 소개

 

요리 교실 및 Food network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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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및 Alimentarte 홈페이지

 

  ㅇ 음식 정보

    - 전반적인 가격대는 접시당 1만7000~2만7000콜롬비아 페소(약 6~10달러)에서 형성됨. 관람객들은 음식의 질과 맛에는 대부분 만족했으나, 양에 비해서는 조금 비싸다고 평함. 지금까지 매년 음식 가격이 조금씩 올랐다는 점 또한 지적됨.

 

  ㅇ 부대 행사
    - 음식의 판매뿐만 아니라, 거리공연이나 각국의 문화를 주제로 한 공연이 공원 곳곳에서 진행됨.

 

거리공연 및 문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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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limentarte 홈페이지

 

□ 행사 참가 비용 및 구비 서류   


참가 구분

행사 후원

레스토랑 참가

구비 서류

사업자 등록증

식품의약품안전청(INVIMA)에서 발급한 보건증(NSO)

포함 사항

기본 부스(4x4m)

 - 기본 부스(4x4m)

 - 부스 간판

 - 세제 혜택을 위한 기부 증명서(certificado de donación)

비고

 - 참가비 2500만 콜롬비아페소(약 8385달러)

 - 추가 공간 필요 시 추가 비용 발생

 - 참가비 없음

 - 해당 행사를 통한 수익의 37% 의무 기부

 - 요리 도구 개별 지참

자료원: 뿐다시온 꼬라존 베르데(Fundación Corazón Verde)

 

□ 관람객 인터뷰 빠올라 수아레즈(Paola Suarez)

 

  ㅇ Q1. 본 행사 참가 레스토랑의 음식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 A1. 전체적인 품질과 맛은 아주 만족함. 하지만, 양보다 조금 비싼 편. 또한 매년 행사 참가 레스토랑의 음식 가격이 오르고 있음.


  ㅇ Q2. 행사 이후에도 참가 레스토랑을 재방문할 의사가 있는가?

    - A2. 있음. 이미 콜롬비아에 진출한 에릭 카이세르(Eric Kayser) 등의 프랑스 제과점은 지금도 즐겨 방문함.


  ㅇ Q3. 혹시 한국 음식에 대해서 아는가?

    - A3. 한국 친구를 통해 김치를 알고 있지만, 그 외는 모름.


  ㅇ Q4. 한국 음식이 콜롬비아에 진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A4. 인터넷과 언론 매체를 통한 홍보가 가장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식회를 개최할 수 있다면 좋겠음. 한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맛을 보고 판단할 것임.

 

□ 한식의 콜롬비아 시장 진출에 대한 시사점


  ㅇ 콜롬비아 외식 산업 현황

    -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인플레이션과 콜롬비아 페소화의 평가 절하로 현지 소비자들은 외식 지출을 줄이는 경향을 보임.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식 산업은 2015년 대비 2016년 1%의 성장을 기록

    - 콜롬비아 외식 산업 중 아시안 푸드가 차지하는 규모 역시 꾸준히 늘고있음. 2012년 이후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2016년에는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16%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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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Euromonitor

 

  ㅇ 콜롬비아 내 한식의 현 위치

    - 콜롬비아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아시안 푸드는 중식이며 그 외에도 웍(Wok), 토이완(Toy wan), 피에프 창(Pf Chang’s) 등의 퓨전 아시아 레스토랑 체인이 진출해 있음. 특히 웍(Wok)은 보고타에만 17개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품목을 세분화해 웍 익스프레스(Wok Express), 웍 이자까야(Wok Izakaya), 웍 스시(Wok Sushi)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현지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중

    - 일본의 초밥 역시 대중화돼 까루쟈(Carrulla), 줌보(Jumbo) 등의 현지 대형 슈퍼 체인에서 도시락 형태로 많이 팔리고 있음. 아시안 푸드 코너에서는 음식뿐만 아니라 직접 초밥을 만들 수 있는 간장, 김, 김밥말이 발 등을 판매

    - 또한 아시안 푸드 식료품 취급점인 이뻬르 마르 피쉬 마트(Hiper Mar Fish Mart)에서는 메밀 소바, 고추냉이, 참기름, 라이스페이퍼 및 냉동 타코야끼 등 다양한 일본 음식을 판매

    - 이에 반해, 한국 음식은 대형 슈퍼 체인의 아시안 푸드 코너에서 일부 판매 되고 있는 스낵류(현재 빼빼로 판매중) 등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한식을 접할 기회가 부족

    - 일부 한국인들이 개업한 한식당이 보고타에 다섯 곳이 있지만, 이마저도 홍보가 부족해 현지인들이 많이 알고 있지는 않으며 주로 교민 및 주재원이 이용

 

보고타 내 한식당 정보

식당명

주소

전화번호

비원(Biwon)

Cra 7D # 108A-33

571 215 4773

한국관(Casa de Corea)

Cra 14B #106-18

571 749 8343

아리랑(Arirang)

Cra 14 # 106-86

571 620 7249

마끼롤(Makiroll)

Calle 95 # 11-10

571 218 0103

모토마치(Motomachi)

Cra 8A 108A-36

571 704 1239

 자료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ㅇ 한식의 인지도 제고 및 진출 방안

    - 한식에 대한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행사 관람객들은 중남미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함께 한식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나타냄. 10명의 인터뷰 결과, 대부분의 관람객이 만약 본 행사가 추후 한국 레스토랑들을 초청한다면 참가할 것이라고 답변

     - 인터뷰 응답자들은 콜롬비아 내 한식 대중화를 위한 방법으로 언론 매체를 통한 홍보 및 시식 행사를 꼽음.

     - 뿐만 아니라, 상권이 밀집한 조나 떼(Zona T)나 조나 헤(Zona G)에 진출할 것을 추천하며, 가격은 한 접시당 2만5000콜롬비아 페소(약 8달러) 정도가 적당하다고 덧붙임.

     - 반면, 한국인에 비해 매운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콜롬비아인들의 특성상 한식 특유의 매운맛을 줄이고 현지 음식과의 퓨전을 시도하는 등의 현지화 전략이 필요


  ㅇ 한식과 현지 음식의 퓨전 성공 사례

    - 보고타에 두 개의 지점을 내고 있는 현지 비스트로 펍 라 자꾸떼리아(La Xarcutería) 는 그들의 주력 메뉴로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을 선보이고 있음. 뼈를 제거한 바삭한 치킨 옷에 특유의 달콤한 소스를 더했으며, 매운맛을 즐기는 일부 고객들을 위해 양념 소스를 따로 제공함. 가격은 2만4000콜롬비아 페소(약 8달러)임.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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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라 자꾸떼리아(La Xarcutería) 홈페이지

 

  ㅇ 한국 레스토랑의 현지 진출을 위한 의무 보건증(NSO) 취득 서류

    - 현지에서 레스토랑을 개업하기 위해 콜롬비아 식품의약품안전청(INVIMA)에서 발급한 의무 보건증(NSO)가 필요하며 취득서류는 아래와 같음.

    - 관련 진행비용 지불영수증, 보건 의무증 요청 양식, 제조업체의 등록 진행 허가증, 자유판매증명서, 제조업체의 신고서(제조업체가 외국에 있을 경우 꼭 필요), 제조업체에서 발급한 수입허가서

 

  ㅇ Alimentarte 푸드 페스티벌과의 사업 연계 방안

    - 행사 주최 측의 끄리스띠나 보뗴로(Cristina Botero)씨는 한국 요식 업체의 초청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다년간 해외 요식 업체와 협업해 온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에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뿐만 아니라, 푸드페스티벌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한류와 결합한 공연을 시도한다면 홍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

  


자료원: 뿐다시온 꼬라존 베르데(Fundación Corazón Verde), Alimentarte 홈페이지, 콜롬비아 각종 언론사, Euromonitor,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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