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 관련 새로운 사업파트너 및 네트워크 구축의 장 -

- 미국 및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 트렌드 및 정보 얻는 기회 -

 

 

 

□ 2017 플로리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FIME)

자료원: FIME 공식 웹사이트

 

  ㅇ 개요

 

 

□ 2017 플로리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소개

  ㅇ 지난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제27회 플로리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이하 FIME)가 개최됨.

    - FIME는 HCEA(Healthcare Convention & Exhibitors Association: 의료 컨벤션 및 전시업체 협회)가 선정한 세계 5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임.

    - 북미, 중남미를 통틀어 규모가 가장 큰 의료기기 전시회임.

 

  ㅇ 전시회가 개최된 올랜도, 마이애미를 비롯한 플로리다 전 지역은 중남미시장 진출의 교두보

    - 이를 활용해 FDA 인증 등으로 다소 진입이 어려운 미국 수출시장을 노림과 동시에 중남미 시장 진출을 노리는 다수의 의료기기 관계자들이 매년 FIME에 참여함.

 

  ㅇ 의료기기 업체 간 새로운 사업 파트너십 구축의 장 

    - B2B(Business to Business) 성격을 띠는 FIME는 참가자의 45%가 딜러 및 유통업자이며, 30%는 병원시설 관련 종사자, 20%는 제조업체임.

    - 2016년 FIME Post Show Report 에 따르면, 참가자의 53% 이상이 새로운 사업파트너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51%가 새로운 공급업체를 찾기 위함, 38%가 특정한 물품을 찾거나 구매하기 위함이라고 답함.

    - 2016년 참가자를 대상으로 피드백을 조사한 결과, 참가자의 97%가 추후 비즈니스를 위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96%가 2017 FIME에도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자료원: 2016 FIME Post Show Report

  ㅇ One-Stop Trade Show

    - FIME는 매년 의료 관련 서비스, 제품, 기술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까지 의료기기 산업을 총 망라한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음.

 

□ KOTRA 한국관 운영

 

 

  ㅇ 역대 최대 규모인 의료기기 중소기업 46개사로 한국관 구성

    - 또한 10개 강소기업 제품을 위한 세계일류 상품관 및 프리미엄 홍보관, 참가가 어려운 7개의 내수기업을 위한 내수기업관 운영

  ㅇ '중남미 의료기기시장 진출 세미나'를 별도 개최

    - 주요국 의료기기 인증제도 및 미국과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진출 성공, 실패사례 공유

 

□ 전시회 리뷰 및 시사점

 

  ㅇ 전시회 장소가 마이애미에서 올랜도로 변경되면서 전년 대비 30% 전시공간 증가

    - 미주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인구 고령화 및 전반적 소득 수준 증가에 따라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 증가. 이에 따라 매년 FIME에 참가하는 업체 및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있음(올해 방문객 2만2000명 이상으로 예상) 

 

  ㅇ 상대적으로 홍보 인프라가 부족한 의료기기 관련 중소기업에 FIME 참가는 진출 대상 시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

    - FIME 참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필요 인증 조사, 바이어들의 성향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음.

    - 2017년 FIME에서는 브라질, 콜롬비아, 쿠바, 이란, 멕시코, 러시아, 미국을 타깃 국가로 선정해 시장 상황 및 사업 방향을 내용으로 하는 Medical Devices Business Seminar를 주최했음.

 

  ㅇ 최근 의료기기 수요 및 기술 발달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됨.

    - FIME 측에서 임상 미생물학, 혈액학, 간호 등의 6개 콘퍼런스 및 12개의 비즈니스 세미나를 주최했음. 특히 의료기기 3D 프린팅 기술 관련 콘퍼런스가 많은 주목을 끌었음.

    - 이번 FIME에 참가한 유통업체 중 다수가 의료 관련 일회용품(소모품), 영상진단기기 및 치과 관련 제품을 다루고 있음을 확인했음.

 

  ㅇ 꾸준한 전시회 참가 및 방문은 미국 및 중남미 시장에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임.

    -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당장 가시적으로 얻게 되는 성과는 미미할 수도 있으나 미국 및 중남미의 거래는 네트워크(인맥)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음.

    - 그렇기에 전시회에 반복적으로 참가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

 

  ㅇ KOTRA에서 주최하는 FIME 사전 세미나도 참가해볼 만함.

    - KOTRA에서는 의료기기 관련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해 참가기업 대상으로 하는 사전 세미나를 통해 미국 및 중남미 진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

 

 

자료원: FIME 공식 웹사이트, World Trade Atlas,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