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필리핀 자동차·부품 시장동향
- 2016년 기준 자동차 수입 24.6%, 부품 수입 20.2% 증가 -
□ 자동차 시장동향
ㅇ 2016년 판매는 전년 대비 24.6% 상승
- 2016년 필리핀 신차 판매량은 전년 수준(2015년 22.9% 판매 증가)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35만9572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대비 24.6%의 증가율을 기록함.
- 상용차(Commercial Vehicle)는 전년 대비 31.4% 증가한 22만6384대가 판매됐고, 승용차(Passenger Car)는 14.4% 증가한 13만3188대가 판매됨.
최근 3년간 필리핀 신차 판매 현황
(단위: 대, %)
구분 |
2014 |
2015 |
2016 |
|||
판매액 |
증감률 |
판매액 |
증감률 |
판매액 |
증감률 |
|
상용차 |
144,460 |
20.2 |
172,228 |
19.2 |
226,384 |
31.4 |
승용차 |
90,287 |
47.8 |
116,381 |
28.9 |
133,188 |
14.4 |
합계 |
234,747 |
29.5 |
288,609 |
22.9 |
359,572 |
24.6 |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PSA)
2016년 TOP 10 판매차량
자료원: https://www.autoindu striya.com
□ 자동차부품 시장동향
ㅇ 차량 판매 증가로 인해 부품시장 활성화
- 최근 5년간 필리핀 신차 판매는 매년 20% 이상 수입량이 증가해 부품 또한 수입이 많음.
ㅇ 자체 부품 제조 공장이 턱없이 부족
- 필리핀 내 4개의 일본산 자동차부품 공장이 있어 일부 일본산 자동차 제조 및 부품을 제조하고 있음. 주로 도요타(Toyata) 자동차 관련 공장으로 국산차, 기타 일본산 및 미국·유럽산 자동차의 부품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수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ㅇ 관세인하의 영향
- 2016년 1월 1일부터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AKFTA)의 영향으로 자동차 및 부품의 관세가 기존 20~30%에서 5% 이하로 인하됨.
- 관세 인하 영향으로 2016년 부품 수입이 전년 대비 20.2% 증가하는 등 부품 수입이 크게 늘었음.
ㅇ 특소세 발효 예정
- 필리핀 정부는 현재 신차 배기량에 따라 부과했던 특별소비세 인상을 추진 중
- 그러나 현재 개정을 추진 중이고 2018년 발효 예정인 신규 특소세에 따르면 기존 5~10% 정도였던 특소세가 신차 가격에 따라 5~60%*까지 인상될 예정임.
- 따라서 2018년 이후 신차 수입이 감소할 수 있으나, 수입이 감소하는 대신 중고차 유통 혹은 중고차 유지·보수를 위한 부품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필리핀 자동차 특소세: 2018년 이후 자동차 특소세 인상이 확정된다면 1만2000달러 미만 차량 5%, 1만2000~2만2000달러 20%, 2만2000~4만2000달러 40%, 4만2000달러 60% 소비세율 인상이 예정됐음.
□ 자동차부품 수입 현황
ㅇ 최근 3년 내 수입 급증
- 2016년 필리핀의 자동차부품 수입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1억9000만 달러를 기록함.
- 2010년 이후 한 자리수 증감을 반복하다가 2016년에 갑자기 급증했음.
ㅇ 한국산 부품 수입은 2015년에 급증
- 2014년 900만 달러 수입에 그쳤던 국산 자동차부품 수입은 2015년 두 배가 넘는 1860만 달러를 기록했고 2016년 1640만 달러를 기록함.
- 2016년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전년 대비 11.9% 감소했는데 한국과 태국을 제외한 주요 수입 국가에서의 수입은 전부 증가했음.
최근 3년간 필리핀 자동차부품 수입현황(HS Code 8708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명 |
2014 |
2015 |
2016 |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
1 |
일본 |
196,877 |
-3.2 |
142,388 |
-27.7 |
189,397 |
33.0 |
2 |
태국 |
84,165 |
66.1 |
129,371 |
53.7 |
99,990 |
-22.7 |
3 |
중국 |
21,523 |
22.4 |
27,964 |
29.9 |
54,582 |
95.2 |
4 |
인도네시아 |
46,356 |
-33.3 |
19,756 |
-57.4 |
32,883 |
66.5 |
5 |
미국 |
8,513 |
-34.6 |
8,477 |
-0.4 |
18,648 |
120.0 |
6 |
싱가포르 |
4,481 |
-14.5 |
5,690 |
27.0 |
17,429 |
206.3 |
7 |
한국 |
8,985 |
-9.0 |
18,628 |
107.3 |
16,414 |
-11.9 |
8 |
말레이시아 |
9,805 |
78.1 |
7,810 |
-20.3 |
12,547 |
60.7 |
9 |
홍콩 |
3,135 |
112.4 |
6,154 |
96.3 |
10,522 |
71.0 |
10 |
대만 |
5,753 |
-10.8 |
7,153 |
24.3 |
7,746 |
8.3 |
|
합계 |
406,788 |
1.7 |
395,000 |
-2.9 |
474,927 |
20.2 |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PSA), Global Trade Atlas(GTA)
□ 전망 및 시사점
ㅇ 필리핀 신차 및 자동차부품 시장 전망
- 필리핀 신차 특소세가 2017년 통과돼 2018년부터 적용된다면 신차 수입 및 판매는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
- 신차 판매가 위축된다면 중고차 가격이 상승하며 그로 인해 부품 수요가 더욱 증가할 예정이라 부품 시장은 오히려 더 커질 가능성이 있음.
ㅇ 소형차(경차) 시장 성장은 낙관적
- 특소세를 크게 적용받지 않은 1만2000달러 미만의 소형차 시장은 현재 필리핀의 그랍(Grab), 우버(Uber) 등 운송서비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국산차 중 해당 차종은 현대의 이온(Eon), 기아의 피칸토(Picanto)로, 완성차 및 부품 시장은 판매증가의 기대를 가능하게 함.
ㅇ 최근 5년간 필리핀 신차 시장의 점유율 10%를 국산차가 유지
- 2010년 이후 현대·기아차의 필리핀 신차 시장 점유율은 10~15% 선으로, 브랜드 이미지 개선으로 인해 꾸준히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올릴 것으로 기대됨.
- 일반적으로 신차 구매 이후 5년 후부터 자동차의 부품 교체가 이뤄진다고 봤을 때 국산 자동차부품 수출 증가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PSA), Global Trade Atlas(GTA), 필리핀 자동차제조연합회(CAMPI),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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