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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ress+Hauser사 산업인터넷 산업현장 적용사례 워크숍
  • 현장·인터뷰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한상은
  • 2017-08-21
  • 출처 : KOTRA




독일 인더스트리 4.0 핵심클러스터인 MicrotecSuedwest 클러스터(본부 Freiburg시 소재)가 주최한 인더스트리 4.0 산업현장 적용사례 워크숍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 공유한다. 해당 워크숍은 2017 7 13Endress+Hauser사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관심 독일 기업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독일기계설비산업협회(VDMA)중소중견기업들의 인더스트리 4.0 참여를 촉진하고,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실용적인 툴(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제시했다는 점이다. 이 툴박스를 활용해 독일 중소중견기업들이 인더스트리 4.0 도입 관련해 자사 제품이나 제조 공정의 현재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기초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나아가 인더스트리 4.0 관련 구체적인 애플리케이션 도입이나 추진 방향을 효과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사례 발표를 한 Endress+Hauser사 소개, 사물인터넷 개념 및 트렌드, 인더스트리 4.0 툴박스 활용 방법 순으로 정리, 게재한다
  

워크숍 장면


□ 발표 기업(Endress+Hauser) 소개

  ㅇ 본사 스위스 라이나흐(Reinach) 소재, 연매출 21억 유로(2016년 기준)


  ㅇ 1953 설립, 직원 수 1만3000, 전 세계 125개국에 지사 및 고객지원센터 보유
    - 독일 3개 도시(Freiburg, Maulburg, Weil)에서 3000명 근무 

 

  ㅇ 생산 공장: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브라질, 인도 등 12개국 26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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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워크숍 발표자료

  ㅇ 주요 기술: 공정 자동화기술, 유량, 압력, 온도 측정, 공정 분석 및 데이터 관리
    적용산업: 화학, 식음료, 생명과학, 석유&가스, 전력·에너지, 금속산업, 상하수 처리

 

  ㅇ Endress+Hauser사에 있어서 Industry 4.0의 의미
    - 단순히 공정 자동화, 생산설비 도입, 제조에 IT 기술 접목하는 것이 아니라 연결(모든 생산설비 네트워킹 및 상호 소통), 지능(모든 생산설비가 서로 이해하고피드백 루프를 통해 자율적으로 최적 솔루션 학습), 자율(사이버물리시스템이 거의 실시간으로 생산 및 의사결정과정 자율 조정)을 뜻함.  

  ㅇ 기타 참고정보
    - Endress+Hauser Freiburg 2017 1 1일 산업인터넷 애플리케이션팀 창설
    - 팀 주요 업무는 SW 개발, 클라우드기반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 직원 5명으로 시작, 2017 7월 현재 8, 2018년에는 15~20명으로 늘릴 예정

□ 사물인터넷(IOT) 정의 및 트렌드

 

  ㅇ 사물인터넷(IOT) 개념 탄생
    - 1999P&G사 브랜드 매니저 케빈 애쉬톤(Kevin Ashton)이 최초로 'Internet of Things' 개념 사용

    - "RFID와 센서 기술을 통해 컴퓨터가 인간이 가진 한계없이 데이터 세상을 관찰, 식별 및 이해할 수 있습니다"(2009 6, Kevin Ashton)
    - "여러분들이 오늘 산업 회사 직원으로 잠자리에서 일어났다면 내일은 스포트웨어 그리고 분석 회사 직원으로 깨어날 것이다"[2014년, Jeff Immelt, CEO GE(2001~2017)]
    - GE Digital CEOBill Ruh는 'Waking Up as a SW and Analytics Company'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함.
    · 기계·설비를 연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
    · 산업인터넷 시대에 오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어제의 기술을 사용할 수 없음.
    · 산업 인터넷을 IT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지 마라

 

  ㅇ 사물인터넷(IOT) 트렌드

    - 시장조사전문기관 IHS Market 2025년까지 산업인터넷 접속 기기의 복합 연간 성장률(Compound Annual Growth Rate)28%에 이를 전망

2015~2025년 산업인터넷 접속 기기 전망 

자료원: 워크숍 발표자료
   

    - Gartner사는 2020년까지, 31억7000만 개의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수직 B2B 애플리케이션에 접속될 것으로 전망

 

자료원: 워크숍 발표자료


□ 인더스트리 4.0 Toolbox 활용한 산업 인터넷 적용 

 

  ㅇ 인더스트리 4.0 Toolbox 

    - 독일기계설비산업협회(VDMA)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독일의 기계 플랜트 제조기업들이 제품(Product) 생산(Production)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구체적인 개선 아이디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가이드라인(지침)Arburg, HaweHydraulik사 등 4개 회사에서 워크숍을 통해 Toolbox(가이드라인)의 실용성을 테스트했으며, 이 과정에서 습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툴 박스에 다시 반영, 보완함.

    - Toolbox 가로(Row)는 적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분야, 세로축(Column)은 발전 단계(수준)를 의미함 


 

자료원: 워크숍 발표자료

 

 'Toolbox Industry 4.0' 활용방법 및 절차(영문 상세 자료: 클릭)


자료원: 독일기계설비산업협회(VDMA) 


  ㅇ Endress+Hauser사의 'Toolbox industry 4.0' 활용 사례(절차)
    ① 1단계: Toolbox를 활용한 제조(Production) 부문 현재 상황 분석
    - 직원 22명이 5개 워크숍에 참여, 203개 사례 분석한 결과, 제조부문 데이터 가공의 경우  5단계 중 3단계인 평균 2.89점으로 자체 평가

자료원: 워크숍 발표자료


현황(Status Quo) 진단

가장 중요한 개선 가능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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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별 제품 관련 작업자, 자재, 공정의 완전한 추적 가능성

  -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와 개별 생산 설비·단위 접속 확대 

  - 주문관리, 제조 주문의 다이내믹한 세부 계획
  - 자재 주문 자동화 및 자재 가용성 점검 개선 

  - 제조공정의 고객정보 통합(integration) 개선

  - 생산 개선 및 품질 데이터 관련한 공급업체 통합 자동화
  - 모바일 및 협응형 작업자 지원 시스템 개선

자료원: 워크숍 발표자료


    ② 2단계: Blue Sky Vision 개발(전체적이고, 포괄적인 이상적인 목표 설정)


Batch 1

- 멀티 생산시스템 작업 전환 시간 0

- 복잡성 최소화

재고 제로

모든 가치사슬망 JIT(Just in time) 통합

스마트 팩토리 실시간 제어

불량률 제로(0)

모든 가치사슬망을 망라하는 작업자, 기계, 제품간 연결로 전 과정(process) 데이터 완전한 파악

100% 가치창조

높은 전환능력과 확장가능 자동화를 갖춘 유연하고, 자율조정 가능한 작업장

- 증강현실과 협응형 로봇의 작업자 지원

자료원: 워크숍 발표자료


    3단계: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비전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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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생산 및 capacity계획

 - 데이터 마이닝 활용한 생산 프로그램 계획 및 설비 계획

 -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재고 및 생산프로그램의 단기 최적화

ㅇ 생산 컨트롤

 - 컨디션 자동모니터링을 통한 점검 서비스 지체 예방 및 장애 관리

 - 예방 정비를 통한 설비가용성 향상

ㅇ 스마트 주문·제품 제어

 - 특정 프로세스 및 생산 관리

 - 주문서 작성과정에서 주문 및 자재상황 추적 가능성

ㅇ 공정 제어

 - 컨디션 모니터링

 - 비주얼 분석

 - 온라인 데이터 평가 기반 공정 자동제어


자료원: 워크숍 발표자료


    4단계: 로드맵 작성(현재 상황 진단 및 분석을 기초로)

 

자료원: 워크숍 발표자료 
 

□ 시사점  

 

  ㅇ 독일기계산업진흥회(VDMA)는 인더스트리 4.0(산업 디지털화 또는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산업협회임. 자국 중소중견 기업들의 인더스트리 4.0 도입 촉진을 위해 실용적인 진단 및 로드맵 설정 도구를 개발 보급하는 것은 설비 도입이나 연구 발을 위한 자금 지원 못지않은 매우 의미 있는 지원 방법으로 판단됨.

  ㅇ 정부 유관기관이 산업인터넷(인더스트리 4.0) 적용 경험 공유의 장(워크숍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큼.

 

  ㅇ '미래는 가능성이 구체적인 모습을 띠기 전에 미리 인식하는 사람의 것이다'라는 오스카 와일드의 말처럼 머뭇거리지 않고, 산업의 디지털화 추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글로벌 경쟁시대의 기업 지속 발전에 매우 중요함.



자료원: 워크숍 직접 참가 및 취재, 독일 기계설비산업협회(VDMA),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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