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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보다 차별화가 중요한 호주 가구시장
  • 트렌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지선
  • 2017-08-21
  • 출처 : KOTRA

- 진입장벽이 낮아 업체 간 경쟁 치열 -
-
주택 건설시장 활성화로 지속 성장 중 -



□ 호주 가구시장 동향

  ㅇ 호주 가구시장 규모는 75억 호주 달러로 향후 5년간 연평균 2.2%씩 성장해 2022년에는 83억 호주 달러 규모로 증가할 전망임.
    - 시드니, 멜버른과 같은 동부 주요 도시의 주택 건설 경기가 활성화되고 새로 짓는 아파트와 주택의 수가 많아지면서 가구시장도 더불어 상승함.
    - 호주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The Block(시즌 13, 2017), House Rule(시즌 6, 2017)와 같은 하우스 리노베이션 프로그램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홈 데코레이션의 뜨거운 인기로 새로운 가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임.
    - 새집에 입주하거나 리노베이션을 할 때 꼭 필요한 거실 및 주방 가구(48.6%), 침실용 가구(32%)가 필수적인 가구 아이템으로 꼽히며, 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호주 가구시장 품목별 점유율

 

자료원: IBIS World


  ㅇ 호주 가구 수입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156420만 달러이며,  2017년 상반기 수입액이  73178억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에서의 수입률이 60%로 전체 수입국 중 가장 높으며 베트남 9%, 말레이시아 6%, 이탈리아 3%, 인도네시아, 독일, 미국이 각각 2% 대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수입률이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함.
    - 한국에서의 수입은 2017 1월부터 6월까지의 수입액이 13900만 달러로 2016년도 같은 기간 동안의 수입액에 비해 상승했으나 아직까지 시장점유율은 1% 대 이하로 매우 낮은 상황임.


호주 전체 가구 수입률 통계(HS Code 9403)

순위

국가

수입량(미화 백만달러)

시장점유율(%)

2015

2016

20171-6

2015

2016

2017. 1-6

 

전체

1584.17

1564.20

731.78

100

100

100

1

중국

961.77

954.48

439.90

60.71

61.02

60.11

2

베트남

138.44

150.76

68.20

8.74

9.64

9.32

3

말레이시아

96.77

96.08

44.79

6.11

6.14

6.12

4

이탈리아

54.00

51.22

25.14

3.41

3.27

3.44

5

인도네시아

41.68

37.12

16.92

2.63

2.37

2.31

6

독일

28.23

31.67

14.67

1.78

2.02

2

7

미국

42.15

31.33

13.91

2.66

2

1.9

8

대만

31.25

29.11

13.42

1.97

1.86

1.84

9

인도

21.69

23.18

12.28

1.37

1.48

1.68

10

오스트리아

28.02

19.37

14.00

1.77

1.24

1.91

27

대한민국

2.73

2.51

1.39

0.17

0.16

0.19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호주 가구시장 트렌드

  ㅇ 호주 소비자들은 가구회사의 브랜드를 중요시하기보다는 디자인과 가격에 합당한 가치(value for money)가 있는 가구를 더 선호함.

    - IBIS World 산업보고서에 의하면, 호주 가구시장에서 Harvey Norman, Super A-Mart, Freedom과 같은 현지 가구 유통체인부터 IKEA, 온라인 판매점까지 소매업체의 수가 총 3500개에 이름

    - 중국에서 대량 생산하여 저렴한 가격에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구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많아지면서 가격경쟁이 더욱 심해지고 있음. 
 
   - Kmart와 같은 대형 유통매장에서 싼 가격에 구매한 가구로 스타일리시하게 인테리어를 완성한 사진들이 개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되면서 현지 TV와 신문에서 소개할 정도임.
    - 또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가구는 호주 소비자들로부터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음.

 

호주 Kmart 가구 인테리어 인스타그램

    

자료원: 인스타그램(Liz Amaya Style)

 

  ㅇ 호주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현지 가구 트렌드는 거친 목재 가구, 빈티지 가구, 천으로 감싼 침대 헤드보드, 벨벳, 그린 컬러라고 함.

    - 최근 시장에서는 광택이 나는 목재가구 대신 거친 질감의 목재가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빈티지 가구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스타일리쉬함을 더해 주는 포인트로 인기가 많음.

    - 침대 헤드보드의 경우 기존 목재 프레임 대신 고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천으로 감싼 스타일의 침대 헤드가 현지 시장의 트렌드라고 함.

    - 또한 럭셔리한 느낌을 주는 벨벳이 클래식한 느낌을 더하는 소재로 각광받으며, 색깔로는 편안함을 주는 그린이 올해의 색으로 꼽힘.

 

호주 가구시장 주요 트렌드

        

자료원: Domain Australia

 

□ 호주 가구 유통업체 동향

 

  ㅇ 4개의 대형 유통기업이 현지 가구 소매시장의 50%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3000여 개의 중소기업들이 경쟁하는 구조임.

 

호주 주요 가구 유통업체 리스트

기업

상세정보

Harvey Norman Holdings

- 브랜드: Harvey Norman, Domayne

- 연매출액: 164,650만 호주달러

- 시장점유율: 22%

 

- 1982년에 설립된 프렌차이즈 형태의 유통매장으로 가구뿐만 아니라 전자제품을 판매, 가구전문 브랜드 Domayne 매장도 운영

- 호주 전역에 192개 점포가 있으며,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한 넓은 네트워크를 확보해 이 시장의 1위 자리를 유지

- 광범위한 제품 라인을 취급함. TV광고, 카탈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 중

IKEA

- 브랜드: IKEA

- 연매출액: 8250만 호주달러

- 시장점유율: 10.2%

 

- 세계적인 가구기업 IKEA1975년 호주 시장에 진출해 현재 호주 전역에 8개 매장을 운영하고 호주 본사는 시드니에 위치

- 2015년부터 15500만 호주 달러를 투자해 7sqm의 유통센터를 시드니에 건축

- 현재 22개의 소규모 스토어와 온라인 픽업 포인트를 건설해 사업 확장 계획 중

BBQSAM Holdings

- 브랜드: Super A-Mart

- 연매출액: 68,550만 호주달러

- 시장점유율: 9.2%

- 가구 할인 매장으로 1970년에 첫 설립된 Super A-Mart는 브리즈번 지역에 본사 위치

- 호주 전역에 4,000sqm부터 1500sqm 사이즈까지 50여 개 매장을 운영

- 지난 5년간 연평균 8%의 매출증가율을 보이며 시장점유율도 큰 폭으로 성장

Steinhoff Asia Pacific Holdings 

- 브랜드: Freedom, Snooze, Fantastic Furniture, POCO

- 연매출액: 55,760만 호주달러

- 시장점유율: 7.4%

 

- 이 기업은 Freedom Group으로 알려짐. 1981년 설립돼 호주 시드니에 본사 위치

- 가구 제조부터 도매, 소매 비즈니스까지 운영, 데코레이션 용품, 조명, 주방용품까지 취급

- 2016년에 124개 매장을 보유한 호주 가구 제조 및 유통기업 Fantastic Holdings 36100만 호주달러에 인수해 사업 규모 확장

자료원: IBIS World, 각 기업 홈페이지

 

□ 시사점 및 전망

 

  ㅇ 호주의 주택 건설경기가 활성화되고, 현지 미디어의 영향으로 가구 및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호주 가구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음.

 

  ㅇ 현지 소비자들은 가구 브랜드보다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가장 중점적으로 봄.
    -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제품 라인, 우수한 품질까지 중요한 요소로 떠오름
    - 소규모 업체들은 대규모 가구 유통체인과 다른 차별화 전략으로 가격할인 행사, 특별한 고객 서비스 등을 내세움. 현지 가구제조사들은 호주산(Australian Made)이라는 점을 내세워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함.
    -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에서 제안하는 인테리어 갤러리뿐만 아니라 구매자들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공유하는 등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업체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ㅇ 호주 가구시장은 한호 FTA 체결이후 5%이던 관세가 철폐되면서 국내업체에서 진입하기에 수월한 상황임.
    - 한국에서 가구를 수입해 유통하는 호주 P사 대표는 한국산 제품이 중국산에 비해 품질도 좋고 현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격에 합당한 가치(value for money)가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함.
    - 관련 국내업체에서는 인증, 관세, 브랜드 인지도 등에 대한 부담이 없고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호주 가구시장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음.
    - 특히 한국의 사무용, 주방용 가구의 경우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현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현지 가구 전시회(Australian International Furniture Fair) 참가, 관련 전문지 광고 등 적극적인 시장 진출을 노려볼 만함.


자료원: IBIS World, Euromonitor, World Trade Atlas, Domain Australia, Australian Furniture Association, Sydney Morning Herald, KOTRA 멜버른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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