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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캄보디아 음료 시장동향
- 트렌드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서정아
- 2017-08-1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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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음료 시장 지속 성장, 한국은 태국에 이어 2위 수출국 -
- 청량음료, 에너지 드링크 강세 속에 건강음료 등에 대한 관심도 증가 -
- 소셜미디어 등 활용한 적극적 마케팅 및 현지화 전략이 성공의 관건 -□ 캄보디아 음료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캄보디아 음료 시장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해 왔음.
- 2016년 캄보디아 음료(HS Code 2202) 수입액은 3억2356만5000달러 규모이며, 2007년 이후 연평균 29% 이상 성장함. 국경 밀수 등 불법 유통을 통한 수입까지 감안하면 실제 음료 시장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됨.
- 소수의 대형 업체를 제외한 현지 제조시설은 기술력이나 위생요건 등을 갖추지 못한 소규모 가내 수공업 수준이며, 따라서 수입 음료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임.
- 젊은 중산층 확대, 대형 슈퍼마켓 및 소매점 증가, 외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해외 유명 수입 음료에 대한 선호도 높음.
- 캄보디아 기후 특성상 음료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며, 기존 청량음료 중심에서 건강음료·과실음료 등 다양한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자료원: ITC Trade Map
ㅇ 박카스의 성공에 힘입어 한국 음료에 대한 신뢰도 상승
- 박카스가 캄보디아 에너지 드링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한국산 음료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대
- 한국 드라마 및 영화 등 한류 전파로 인해 한국 식음료에 대한 관심 증가, 한국 식음료 품질 및 기능에 대한 신뢰 형성, 한국 음료 수입 지속 증가□ 최근 5년 수입 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
ㅇ 최근 5년간 대캄보디아 최대 음료 수출국은 태국으로, 2위 한국에 비해 수출액 4배 이상
- 관세 행정 미흡으로 여전히 국경지대에서 밀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태국으로부터의 음료 수입 규모는 공식 통계치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됨.
- 태국 음료 중 인기 상품은 RedBull, Carabao 등의 에너지드링크와 Oishi Green Tea 등임.
- 한국은 캄보디아의 국민음료가 된 박카스와 OKF의 알로에 음료 등이 인기를 얻고 있음.
- 싱가포르 음료 중에서는 Yeo’s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및 다양한 종류로 인기를 끌고 있음.최근 5년간 음료(HS Code 2202)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순위
국가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합계
173,917
214,883
220,010
277,220
323,565
1
태국
111,354
135,198
152,268
193,172
236,428
2
한국
16,296
27,611
35,144
45,957
56,359
3
싱가포르
950
759
870
7,937
15,523
4
말레이시아
14,418
16,175
17,035
13,179
11,109
5
미국
58
102
246
467
1,202
6
중국
2,187
3,771
2,739
2,248
1,092
7
일본
6
15
4
152
613
8
프랑스
190
367
279
447
431
9
벨기에
179
128
145
155
219
10
폴란드
0
86
0
117
163
자료원: ITC Trade Map
□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ㅇ 태국 음료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박카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캄보디아 음료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으며,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 동아에스티는 2016년도 캄보디아 내 박카스 매출이 632억 원으로 전년대비 22.1% 성장했다고 밝혀, 대한 수입의 대부분을 박카스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비타500, 포카리스웨트, OKF 알로에 음료 등의 한국 제품들도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 접할 수 있음.
대한수입 규모 및 동향
(단위: 천 달러, %)
연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6월
수출액
16,296
27,611
35,144
45,957
56,359
30,488
수출증감률
201.5
69.4
27.3
30.8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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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한국무역협회
□ 경쟁 동향
ㅇ 자본 및 기술력 부족으로 현지 생산은 일부 대규모 업체가 주도하고 있음.
- Cambodia Beverage Company는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슈웹스, 사무라이 등을 생산 및 유통하고 있음. 해당 기업은 늘어나는 내수 충족을 위해 최근 신규 공장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시장에서 꾸준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Cambrew Ltd(Angkor Brewery)는 펩시, 세븐업, 미린다, 스팅, 마운틴듀 등을 생산하고 있음.
- 기타 업체의 경우 열악한 자본력과 기술력 부족으로 소규모 생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수입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음.ㅇ 수요 증가 및 다양한 브랜드 유입으로 수입 음료간 경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음.
- 인구 및 GDP 대비 에너지드링크 시장이 매우 발달해, 박카스를 필두로 RedBull, Carabao, M150, Sponsor, PowerUp, Sting, Vigor 등 10여 종 이상의 에너지음료가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동화제약의 지파크 등 신규 음료도 경쟁에 가세 중임.
- 에너지음료의 경우 250㎜ 캔음료 가격이 0.6~0.7달러 수준이며, 콜라 등 청량음료의 경우 330㎜ 캔이 0.45달러 수준임.
- 콜라, 스프라이트 등 청량음료와 에너지드링크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유기농 음료, 건강 음료 등 다양한 수요가 생김.현지 슈퍼마켓 내 에너지드링크 진열대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관세율, 수입 규제 및 인정 절차 등
ㅇ HS Code 2202의 경우 일반 관세율 35%, 특별세 10%, 부가세 10% 등 높은 세금이 부과되나, 한-아세안 FTA를 통해 2007년부터 관세가 점차적으로 인하됐으며 2019년 1월1일부터 무관세 적용 예정(특별세는 유지)
한-아세안 FTA 양허 관세율
(단위: %)
HS Code
항목
한-아세안 FTA 양허 스케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202.10.10
Sparkling mineral waters or aerated waters, flavored
5
0
0
0
2202.10.90
Other
5
5
5
0
2202.90.10
Flavored UHT milk drinks
5
0
0
0
2202.90.20
Soya milk drinks
5
5
0
0
2202.90.30
Other non-aerated beverages ready for immediate consumption without dilution
5
5
5
0
2202.90.90
Other
5
5
0
0
자료원: 한국관세청
ㅇ 일반 음료의 경우 특별한 수입 제한이 없고 선진국의 인증을 그대로 인정하고 있음.
ㅇ 제품 라벨 규정은 'Prakas on Cambodian Standard CS001-2000 Labelling of Food Product'에 명시돼 있으며 식품 이름, 상표,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 원산지, 성분, 내용량 및 부피, 업체(제조·포장·유통·수입업체 중 택일) 이름 및 주소, 사용법 등이 표시돼야 함.
- 수입 식품의 경우 원칙적으로 캄보디아어를 병기하거나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돼 있으나, 분유 등 일부 민감 품목을 제외하고는 캄보디아어 표기 없이 유통되는 경우가 많음.별도의 캄보디아어 라벨 없이 시판되는 수입 음료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전망 및 시사점
ㅇ 지속 성장하는 치열한 음료시장에서 신규 진출 기업들의 입지 구축을 위해서는 기존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적절한 포지셔닝과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필요
- 박카스의 경우 유통 채널을 확보한 잠재력 있는 파트너를 발굴하고, 파트너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전방위적 마케팅 및 현지화 전략을 펼친 것이 성공의 비결
- 캄보디아는 상대적으로 낮은 광고비로 다른 국가 대비 더 큰 효과를 누릴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광고 활용이 필요하며, 특히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구매력을 보유한 젊은 소비자층 대상으로는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이 필수 요소임.
- 많은 음료가 별도의 캄보디아어 표기 없이 수입되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한계가 있으므로, 적절한 라벨링으로 보다 넓은 소비자층을 형성하고 전국적 인지도를 확보할 수도 있음.
- 연령별·지역별 소비자 특성 및 성향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전략 수립 필요. 프놈펜, 시엠립 등 도시 거주 인구는 중고가 음료를 선호하고 신제품 수용도가 높으며 지역 내 유통망도 확립돼 있으나, 대부분의 지방 소비자는 가격 민감도가 높고 유통망도 매우 열악하므로 대상에 맞는 전략 수립 요망ㅇ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어린이 성장 촉진 음료, 유기농 음료, 다이어트 음료, 건강보조음료 등 다양한 음료에 대한 수요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음.
- 에너지드링크, 청량음료 등 기존 경쟁이 심화된 분야 외에 건강 음료시장 수요를 잘 확인해 틈새 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성공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음.ㅇ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음료 시장의 내수 확대를 위해 해외 기업들의 시설 투자가 예상되므로 우리 기업들은 음료 원료나 용기 등 각종 원부자재, 기계 및 생산 설비 등의 수출 기회를 예의주시할 필요 있음.
- 코카콜라는 2016년말 프놈펜에 1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공장을 완공했으며, Yeo’s도 프놈펜 특별경제구역 내에 음료 생산시설 건립 후 가동 준비 중임.ㅇ 특허나 상표권 등은 먼저 등록하는 사람이 권리를 가지기 때문에 본격적인 캄보디아 시장 진출에 앞서 상표 등록 등 법적 보호 조치를 먼저 취해 상표권 침해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함.
ㅇ 한-아세안 FTA 관세율 양허 스케줄에 따라 음료(HS Code 2202)의 경우 일부 품목은 2017년 1월 1일부터, 나머지 품목은 2019년 1월 1일부터 관세가 0% 적용될 예정으로, 우리 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해 과세 부담을 줄이고 다른 수출국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음.
자료원: ITC Trade Map, 한국무역협회, 관세청, 캄보디아 관세청, The Phnom Penh Post,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체 자료 및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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