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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팔 상공회의소와의 만남, '은자의 나라' 네팔
2017-08-02 임성식 인도 뉴델리무역관

- 만년 저개발국에서 잠재성 있는 시장으로 진화가 가능할까  -
- 중국·인도산 제품이 다수인 가운데 한국산 진출 가능성 -

 



□ 네팔 경제인 대담 개요   


일시·장소

  2017년 7월 28일() 17:00~19:00, Maya Manor 부띠끄 호텔 2층 회의장

참석자

  () 주네팔 한국대사관 박영식 대사, KOTRA 서남아지역본부 박한수 본부장, KOTRA 뉴델리 무역관 임성식 과장

  () -네팔 상공회의소 Kiran Saakha 회장, IMS Deepak Malhotra 사장, BTV Shambhu Pokharel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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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도상국으로의 도약이 가능할까? 네팔 경제와 한국과의 교역
   
  ㅇ 서남아의 대표적인 저개발 국가, 만성적인 무역적자
     - 2016년 기준 네팔의 1인당 GDP는 837달러로, 인도의 절반 수준임. 1990년 중반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서남아 평균보다 낮은 4%에 머물고 있음.
    - 제조업 기반이 매우 취약해 자동차·석유 등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GDP의 25%(2013년)에 달하는 해외송금 유입액을 통해 무역적자를 매우는 형국임.
    - 2014년 기준 산업구조는 서비스업 56%, 농업 30%, 제조업 14%이며, 제조업의 대부분이 설탕, 맥주, 의류 등 소비재 산업 중심임.
   
  ㅇ 한국과의 교역
    - 2016년 기준 한국의 대네팔 수출액은 총 63억6719만8000루피(100네팔 루피 = 약 1달러)임. 2014년 43억2925만9000루피를 기록한 이래 2015년 소폭 하락 후 크게 반등함.
    - 2016년 기준 한국의 대네팔 주력 수출품목은 기계, 화학, 제지 등이며, 최근 들어 기계류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음.

 

2016년 한국의 대네팔 수출현황

연번

품목(HS Code)

수출액(천 루피)

비중(%)

1

일반기계(8429.52)

1,291,049

20.3

2

신문용 제지(4801.00)

836,698

13.1

3

아연(7901.11)

405,429

6.4

4

건설기계(8431.49)

342,975

5.4

5

폴리프로필렌(3902.10)

275,416

4.3

6

차량(8703.23)

228,156

3.6

7

폴리염화비닐(2917.32)

202,569

3.2

8

의료기기(9018.90)

144,044

2.3

9

통신기기(8517.70)

121,268

1.9

10

인쇄용기기(8443.31)

112,419

1.8

자료원: 네팔 무역수출진흥센터


□ 네팔 경제인과의 일문일답
   * 대담내용 이외 작성자의 배경지식을 통해 재구성함. 
   
  ㅇ Q1. 한-네팔 상공회의소(Korea-Nepal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부탁함.     
    - A1. 한-네팔 상공회의소는 양국 경제인들 간의 친목과 비즈니스 관계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기관임. 양국 경제인 간의 협력, 한국 비즈니스인을 위한 대네팔 정부 협력 등의 기능을 하고 있음. 

 

  ㅇ Q2. 네팔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A2. 저렴한 노동력과 한국에 대한 관심임. 네팔 경제의 상당부분은 해외 송출 노동자의 송금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 네팔 내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력은 40만 명으로 추산됨. 이들이 잠재적으로 한국 기업의 인력 대안이 될 수가 있음. 

    
  ㅇ Q3. 네팔에도 한류가 있는가?     
    - A3.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편임. 다만, 주요 방송에서 한국 콘텐츠가 상영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인터넷과 기타 저장매체를 통해 유통되고 있음. 
   
  ㅇ Q4. 네팔에서 인기가 있는 한국 제품이 있다면
    - A4. 인도를 통해 삼성 전자의 스마트폰, 현대 자동차의 자동차가 수입되고 있음. 중국산과 일본산 제품의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삼성 전자와 현대 자동차와 같은 한국 대기업의 제품에 대한 호응이 높은 편임. 
   
  ㅇ Q5. 최근 네팔에서 유망한 상품을 제시한다면     
    - A5. 네팔은 제조업 기반이 약하기 때문에, 기계, 화학, 자동차와 같은 제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이들 상품은 네팔에서 수요가 항상 존재하는 제품군인데, 최근에는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음. 특히 진단용 의료기기, 치과용 임플란트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마땅한 수입처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ㅇ Q6. 만약 관심있는 한국 기업이 네팔기업과 거래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 A6. 네팔은 주변 국가들에 비해 시장이 작은 편에 속함. 한 기업이 하나의 산업분야에 집중하기보다는 여러 산업분야에 걸쳐 제품을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따라서 한-네팔 상공회의소와 같은 기관을 통해 믿을 만한 네팔 현지인 파트너를 찾아, 그들을 통해 시장수요를 파악하고 유통과정에 진입하는 것이 필요함.
    · ㈜ 현지에서 만난 네팔 기업인들의 명함을 보면 하나의 제품군만을 취급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음. 예를 들면, 수입 취급품목으로 '자동차, 염료, 화학, 태양광 패널' 등을 나열해 놓기도 했음. 시장이 작기 때문에 몇몇 수입업자들을 통해 거래의 상당부분이 이루어진다는 인상을 받았음. 
   
  ㅇ Q7. 네팔의 건설, 인프라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 있는가     
    - A7. 카트만두 국제공항을 확장하는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으며, 카트만두의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 기존의 순환도로로 교통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모노레일의 건설이 추진 중임. 카트만두 시내는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차 타워, 스마트 주차 시스템의 도입이 시급한 상황임. 기타 고속도로 건설 또한 예정돼 있음. 수력발전 또한 잠재성이 무궁무진함. 
   
  ㅇ Q8. 한국 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한 분야가 있다면     
    - A8. 한국은 세계적으로 제조업 경쟁력이 있는 국가임. 수력발전, 인프라 건설 등에 한국 기업이 자본과 기술력을 통해 진출한다면 상당히 유망할 것으로 생각함. 최근 중국의 국영기업이 수력발전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가져간 경우가 있었음. 한국 또한 PPP 베이스로 사업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함. 아울러 네팔 정부는 관광진흥에 큰 관심이 있는데, 번지점프,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레저 산업에 진출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함. 
   
  ㅇ Q9. 마지막으로 한국과 한국 기업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A9. 네팔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임. 한국인은 근면하며 신뢰할 수 있는 존재임. 삼성 전자, 현대 자동차 등 한국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 높은 편임. 다만, 한국과 한국 제품에 대해 접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돼 있는 부분은 아쉬운 점. 앞으로 KOTRA와 같이 양국 기업 간 만남에 매개체가 될 수 있는 기관과의 교류가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람임.


□ 시사점
   
  ㅇ 정치적 불안정성, 저해되는 경제 개발
    - 2000년대 후반 갑작스러운 왕정붕괴의 여파로 네팔의 정치적 불안정성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경제발전이 저해되고 있음.
    - 외국인 투자 유치와 용이한 기업활동을 위한 다양한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 중에 있으며 중국파, 인도파, 이외 각 부족을 대표하는 이익집단이 난립돼 있어 네팔의 정치적 안정성은 2018년 총선 시기까지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음. 
   
  ㅇ 작은 시장, 그것이 기회가 될 수도 있음.
    - 네팔의 기업인들은 두 가지 이상의 제품군에 관여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임. 전기전자 제품을 수입하는 기업이 핸드메이드 제품을 수출하는 경우가 많았음. 인프라와 유통채널이 열악하고 현지기업의 자본력이 허약해 일부 부유층을 중심으로 시장이 운영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음.
    -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유력 유통채널을 확보한다면, 오히려 이러한 협소한 시장성과 폐쇄성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의견임. 

 


자료원: EIU Nepal Country Report(2017년 2분기), 네팔 국가협력전략(2016년 12월), 네팔 무역수출진흥센터 무역통계, 현지 기업인 인터뷰,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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