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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요르단 상반기 경제진단 및 지원정책
  • 경제·무역
  • 요르단
  • 암만무역관 문선호
  • 2017-07-21
  • 출처 : KOTRA

- 2017년 1분기 경제성장률 2.2% 증가 -
- 'REACH 2020' 및 '이라크 전후복구 사업'이 새로운 경제발전 모멘텀 될 것 -




□ 2017년 요르단 경제성장률은 2.2%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


  ㅇ 요르단 통계청(DOS)에서 지난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국내 서비스 산업 및 내수분야 산업에서 두드러진 성장으로 소폭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 이에 비해 전통적인 수출산업 및 제조업 부진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하지 못함. 수출산업의 부진 요인은 저유가로 인한 아랍국가의 경제상황이 좋지 못하고, 이라크와의 국경폐쇄로 수출성장 모멘텀이 약화됐기 때문

 
요르단 2017년 1분기 산업별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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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Economist Intelligence Unit 2017 Jordan


    - 관광산업: 최근까지 지정학적 불안 요인으로 별다른 성장을 하지 못한 관광산업은 최근들어 회복되는 수치를 나타냄. 올해 1월에서 4월까지 요르단으로 관광객 수가 전년대비 약 10.6% 증가를 기록함. 이로 인한 요르단 내 호텔, 레스토랑 등의 매출이 약 1.9% 증가함.
    - 광물산업: 2016년 글로벌 탄산칼슘 가격 인하로 요르단에서는 광물자원산업은 -12.1%를 기록함. 2017년 1분기는 해당 산업의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14.8% 성장을 기록함.  
    - 서비스산업: 요르단 GDP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은행, 보험, 부동산, 비즈니스 서비스업 등이 전년에 이어 올해 1분기에 3.2% 지속 성장함. 내수산업 성장은 요르단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함.


□ 요르단 경제성장의 3가지 장애물 '낮은 성장률, 높은 실업률, 재정 적자'


  ㅇ (낮은 성장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요르단 GDP는 2%대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 대외원조에 의존하고 있는 요르단은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 및 외국인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음.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경제성장률(%)

2.7

2.8

3.1

2.4

1.8

자료원: EIU Country Report Jordan

 

  ㅇ (높은 실업률) 젊은 인구층은 늘어나고 있지만 일자리가 부족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음. 2016년 요르단의 공식적인 실업률은 15.3%에 달함. 높은 실업률로 인해 정부의 재정 지출을 늘려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지만 IMF의 권고안으로 정부의 재정지출을 늘릴수 없는 상황임.


  ㅇ (재정적자) 요르단의 대외부채는 365억 달러 규모로 GDP의 약 95% 규모임. 이는 요르단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됨. 취약한 제조업 기반의 경제로 증가하는 대외부채 규모를 효과적으로 줄이지 못하고 있음.


□ 새로운 경제개발 정책 'REACH 2025'은 성공 여부


  ㅇ 압둘라 국왕 3세가 추진하는 경제개발 계획 'VISON 2025'는 19개 주요 산업분야에 95가지 경제 개혁을 포함하고 있고, 97억 달러에 달하는 85개의 정부 프로젝트 내용을 담고 있음. 다만, 요르단 정부정책이 자금부족의 문제로 해당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외원조 및 외국인투자가 반드시 필요함.
    - Hani al-Mulki 요르단 총리는 'VISON 2025'의 일환으로 새로운 REACH 2025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요르단에서 중점 육성하는 ICT 분야에 15만 개의 디지털 일자리를 만드는 마스터플랜이 주요 내용임. 또한 친기업적인 사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에서 새로운 제도를 추진 중
    - 또한 'Greater Amman Municipality' 프로젝트는 요르단 암만의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려는 정부정책임. 교통인프라 구축, 초고속 e-Service 도입, 규제 간소화 등으로 현존하고 있는 사업 및 신규사업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  

    - ICT 분야에 대한 요르단 정부정책은 한국의 ICT 산업과 밀접한 협력관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 국제기구(World back)의 요르단 경제개발 지원 프로젝트


  ㅇ DPF-supported reforms: 요르단의 재정건전성 강화, 효율적인 에너지·물 관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가격에 전기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음.


  ㅇ ESSRP grant: 요르단으로 유입되는 시리아 난민을 위한 사회안전망 지원을 위해 16개 지방자치단체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최초 2년 동안은 기본적인 식량, 쓰레기 처리, 도로정비, 도로 가로등 설치 등 약 4000만 달러 규모로 지원함. 해당 프로젝트로 시리아 난민과 지방자치단체와의 갈등이 다소 완화됐음.


  ㅇ MSME Development: 요르단 사회소외층에 직업 2000개를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해당 프로젝트의 수혜자의 62%는 수도 암만외 실업률과 빈곤층지역 사람이며, 여성이 약 85%를 차지함.


  ㅇ The Second Education Reform: 양질의 유치원 및 탁아소 인프라를 요르단 전체로 늘리는 프로젝트. 해당 시스템은 요르단 교육부에서 구축해 새로운 학교 및 부속건물이 만들어짐. 이로 인해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진학률이 각각 98.1%, 76.9%로 높아지는 성과를 거둠.
 
□ 시사점


  ㅇ 중동의 진주인 요르단과 한국의 무역 불균형 문제는 요르단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지적해 온 부분임. 단기간에 요르단 무역 불균형은 해소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국의 대요르단 직접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내부적인 목소리가 높음.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과 연관된 산업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의 진출이 필요한 시점임.
 
  ㅇ 향후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은 요르단 경제성장의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음. 이라크는 요르단 수출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로 요르단에서 생산되는 제품 및 자르카 경제자유구역에서 수입되는 제품을 재수출할 수 있기 때문임. 또한 이라크는 요르단 아카바항에서 물동량 수입에 의존해 왔음.



자료원: Economist Intelligence Unit 2017 Jordan, EIU Country Report Jordan, KOTRA 암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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