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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모술 탈환 임박에 따른 재건복구 프로젝트 전망
  • 경제·무역
  • 이라크
  • 바그다드무역관 김성재
  • 2017-07-07
  • 출처 : KOTRA

 - IS 최후 거점 지역, 모술 탈환 임박

- 재건복구 사업 및 인프라 사업 기회 확대 전망



 

□ 모술 탈환 작전 전개

 

  ㅇ 2014년 6월 10일, 극단주의 수니파 단체는 이라크 북부 모술을 점령했으며 6월 27일 칼리프 선출 및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 선포

 

  ㅇ 2016년 10월 16일, 3만여 명의 이라크 정부군, 쿠르드자치주 페쉬메가군, 시아파 민병대 민중동원군 및 미군과 함께 IS 최대 근거지인 모슬 탈환 작전 개시

    - 10월 31일, 이라크 특수부대 2014년 이후 최초로 모술 진입 성공

    - 12월 29일, 모술 남동부 지역 등에서 모술 탈환 2단계 작전 개시

 

   ㅇ 2017년 1월 18일, 이라크 대테러군 사령관은 기자 회견을 통해 모술 동부지역이 완전히 탈환되어 정부군의 통제하에 있다고 발표

    - 모술 서부지역은 좁은 도로 및 IS의 지역주민 인질화로 탈환 지연

 

   ㅇ 2017년 6월 29일, IS가 칼리프 제국 창설을 선포했던 Al Nouri 회교사원 지역을 이라크 정부군이 탈환한 후 이라크 총리는 모술 탈환이 임박했음을 발표

    - 이 사원은 IS에 의해 6월 22일 파괴된 바 있으며, 현재 IS 잔존세력들이 모술의 2~3곳의 제한된 지역을 여전히 장악하고 있음.

 

□ 모술 탈환 이후 재건복구사업 진행 전망

 

  ㅇ 모술의 완전한 탈환 이후 본격적인 재건복구사업 추진이 전망되는 가운데 이라크 기획부는 2014년 이후 IS에 의해 파괴된 사회간접자본 피해액만 350억 달러에 달하며 전쟁복구 및 재건에 향후 10년간 10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ㅇ UNDP는 Funding Facility for Stabilization(FFS)을 통해 현재 1000여 개의 복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 학교, 병원, 상하수도 등 기초 공공인프라 개보수 및 신규 건설 집중

    - 전자조달 시스템을 통해 사업공고 및 참여기업 모집

    http://www.iq.undp.org – home>operation>procurement

 

  ㅇ 이라크 정부 차원으로는 REFAATO(Reconstruction Fund for Areas Affected by Terroristic Operations)를 통해 재건 수요 발굴 및 사업 진행

    - 바그다드 등 6개 주 18억 달러 상당 기초 공공시설 프로젝트 수요

    - 안바르 주에 17억 달러 상당 이동식병원 등 기초 공공시설 수요

    ☞ 보다 자세한 내용은 refaato.iq/en/ 참조

 

□ 모술 탈환 이후 사회인프라 사업 전개 전망

 

  ㅇ 긴급한 IS 피해 지역의 재건복구사업 이외에도 2003년 이후 지속해서 추진되던 항만개발, 산업개발, 주택개발, 도로교통인프라 개발 등의 프로젝트 수요가 계속 확대 중임.

    - 단, 글로벌 저유가 지속에 따른 이라크 재정난으로 대부분의 신규 또는 재개 프로젝트가 투자 또는 이연지급 형태로 진행됨.

 

  ㅇ (주택 건설) 바그다드 22만4,000호, 바스라 8만 호, KRG 14만 호 주택 건설 계획 등 전국적으로 200만 호 건설 프로젝트 진행 중

 

이라크 주택부, 36개 신규 주택 프로젝트

 

 

   ㅇ (도로 교통) 향후 7,000km, 500개 신규교량 건설 계획이 있으며, 75개소에 화물차량 적제량 체크포인트 시설이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임.

    - 이중 단기적으로 800km 97개 신규교량 건설 필요한 상황임.

 

   ㅇ (항만 공항) 이라크 교통부는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될 항공여객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군공항의 민간공항 전환 등을 포함 주별 최소 1개 민간공항 건설을 추진 중이며, 바스라 지역의 화물 및 원유처리 역량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 바그다드 남쪽 150km 지점의 Diwaniya에 신공항을 건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라크 주요 도시지역에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가 발표되고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음.

    - 필리핀 업체에 의한 움카사르항 3개 접안시설 건설 등 진행 중

 

   ㅇ (하수쓰레기 처리) 이라크 도시 인구 확대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하수 및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라크 주택부는 바그다드 등 이라크 전 지역에 신규로 45개의 하수처리장을 신설할 계획임.

     - 한편, 도시 외곽지역 공터에 방치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Diwaniyah 등 10개 지역에 쓰레기 소각장 및 전기발전 재활용 처리시설 시설계획에 대한 타당성조사가 완료됐으며 관련 시설 건설에 대한 투자 유치 중

 

이라크 주택부, 45개 신규 하수처리 프로젝트

 

    ㅇ (유전 및 정유) 이라크는 2017년 인프라 프로젝트 예산 25조4000억 이라크디나르 중 59.4%인 13조7000억 이라크 디나르를 유전개발 등 오일섹터에 배정함.

     - 그러나 신규 프로젝트들은 투자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될 전망임.  

 

 □ 시사점

 

  ㅇ IS 칼리프 제국 설립을 선언했던 모술 탈환이 임박하면서 모술 탈환 이후의 재건복구 사업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관심과 국제적인 논의가 향후 확대될 것으로 판단됨.

    -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캐나다 등 서구 선진국의 재건프로젝트를 위한 ODA 및 차관제공 등이 확대되고 있으며, 터키,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 국가들의 재건 펀드 조성 등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음.

 

  ㅇ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이라크 정부 및 UNDP 등 국제기구의 본격적인 재건복구 프로젝트 확대에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 정보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음.

     - 대사관 등 해외진출 지원 공공기관에서도 재건복구 프로젝트 관련 현지 네트워크 강화 및 관련 정보 확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이라크 진출 지원을 준비 중임.

  

  ㅇ 최근 우리 정부도 예외적 여권사용 승인 조건을 완화해 술레마니아, 바그다드, 바스라 지역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 활동을 지원하고 있음.

 

   ㅇ 그러나 아직도 모술 일부 지역은 IS가 장악하고 있고, 후방지역에서 IS의 테러가 여전히 빈번히 발발하고 있는 바, 이라크 내에서의 활동 시 보안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이라크 주택부, 이라크 주요 언론, 코트라 바그다드 무역관 보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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