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시장 확대로 자동차배터리 시장도 동반 성장 중 -

- 높은 인지도 앞세워 네트워크 확대해야 -

 

 

 

□ 상품명 및 선정사유

 

  ㅇ 상품명: 자동차 배터리(연산축전지 HS Code 850710, 리튬이온 배터리 HS Code 850760) 

 

  ㅇ 선정사유

    - 스웨덴 자동차시장의 지속 성장으로 자동차 배터리 수요 증가 추세

    - 한국은 연산축전지와 리튬이온 배터리 수입 2위, 1위 국가

    - 연산축전지의 경우 포화시장이기는 하나 꾸준한 교체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정부의 친환경 차량 지원정책으로 전기자동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동반성장 중 

 

□ 자동차 배터리 시장 현황

 

  ㅇ 시장규모

    - 스웨덴의 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자국 내 생산이 전무한 가운데 수요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2016년 기준, 연산축전지와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포함한 스웨덴의 자동차배터리 시장은 총 3억3700만 달러 규모임.

    - 연산축전지 시장은 1억500만 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0.63% 증가했으며, 상위 수입국은 33.3%를 차지한 독일에 이어 한국(16.1%)이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폴란드(12.3%)임.

 

최근 3개년 스웨덴의 연산축전지(HS Code 850710) 시장규모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GTA(2017년 6월)

 

    -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2016년 기준 총 2억3200만 달러를 수입해 전년대비 43%가 증가함. 2015년에도 2014년 대비 48.8%의 큰 증가세를 보임. 

    - 한국은 스웨덴의 리튬이온 배터리 수입 1위국으로 총 1억3100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56.4%를 점유하며, 2위는 독일(2900만 달러, 12.5%), 3위 중국(2300만 달러, 9.9%) 순임.

 

최근 3개년 리튬이온 배터리(HS Code 850760) 시장규모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4		2015		2016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시장규모 및 성장률	108	18.59	162	48.81	232	43.45

자료원: GTA(2017년 6월)

 

  ㅇ 시장전망

    - 스웨덴의 연간 신차 등록대수는 37만 대 수준이며,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은 약 500만 대로 추산되고 있음.

    - Volvo 승용차가 신 모델(Volvo XC60, S60, V60) 생산을 위해 최근 신규 조립라인을 추가로 설치(연산규모 11만 대)하면서, 생산 캐퍼시티를 현재의 50만 대에서 2020년까지 80만 대로 끌어 올릴 예정임. 향후 연산축전지는 물론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도 동반 성장할 전망

    - 반면, NEVS사(Saab 자동차 후신, 2012년 Saab자동차의 전기차 부문 인수)는 전기자동차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어서 일반 배터리 보다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NEVS사가 최근 Saab 9-3모델의 플랫폼을 이용한 NEVS 9-3 모델(전기자동차) 시제품을 선보였고, 2018년부터는 양산체제에 돌입할 계획이어서 향후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증대가 예상됨. NEVS사는 NEVS 9-3 모델이 양산되기도 전인 2017년 현재, 중국으로부터 15만 대의 물량을 이미 수주 받았다고 발표함.

    - 또한 스웨덴 정부의 친환경차량 지원정책에 따라 앞으로 전기자동차와 전기 하이브리드 차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어서 향후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 증가가 예상됨.

    - 스웨덴 정부의 슈퍼 친환경차량 지원정책으로 친환경차량의 판매대수가 2011년 181대에서 928대(2012), 1546대(2013), 4565대(2014), 8582대(2015), 1만2995대(2016)로 빠르게 증가했으며 2017년에는 약 1만8000대의 슈퍼 친환경차량이 판매될 것으로 추산됨.

    · 스웨덴 정부는 친환경차량 보급 확산을 위해2012년까지 이산화탄소배출량이 140g/km 이하인 차량에 보조금을 지급해오다, 2013년부터 이산화탄소배출량이 50g/km 이하인 슈퍼 친환경차량(전기자동차, 전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변경, 한 대당 4만 스웨덴 크로나(약 600만 원)를 지원함.       

    - 연산축전지와 리튬이온 축전지는 완성차 업체로의 OEM 공급은 물론 A/S시장을 겨냥한 노후 제품 교체 수요가 상존하는 만큼,  당분간 스웨덴의 자동차배터리 수입은 계속 늘어날 전망임.

 

□  최근 3개년간 수입현황

 

  ㅇ 연산축전지(HS Code 850710) 수입현황

    - 연산축전지 시장은 1억500만 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0.63% 증가했으며 상위 수입국은 독일(33.3%), 한국(16.1%), 폴란드(12.3%) 순임.

 

스웨덴 자동차용 연산축전지(HS Code 850710) 수입현황

                                                                                                                                                     (단위: 천 달러, %)

순위	구분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6/2015
		2014	2015	2016	2014	2015	2016
-	총계	136,219	104,956	105,617	100.0	100.0	100.0	0.63
1	독일	55,662	43,153	35,911	40.86	41.12	34.00	- 16.78
2	한국	26,051	15,614	17,676	19.12	14.88	16.74	13.20
3	폴란드	8,212	9,804	13,713	6.03	9.34	12.98	39.87
4	스페인	12,464	11,036	10,107	9.15	10.52	9.57	- 8.42
5	이탈리아	4,618	5,978	9,378	3.39	5.70	8.88	56.86
6	중국	5,100	5,549	5,225	3.74	5.29	4.95	- 5.83
7	덴마크	5,213	3,688	4,545	3.83	3.51	4.30	23.24
8	프랑스	7,853	567	1,527	5.77	0.54	1.45	168.99
9	오스트리아	1,938	1,684	1,470	1.42	1.61	1.39	- 12.72
10	미국	1,492	2,409	1,405	1.10	2.30	1.33	- 41.65

 자료원: Global Trade Atlas(2017년 6월)

 

  ㅇ 리튬이온 배터리(HS Code 850760) 수입현황

    -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2016년 기준, 총 2억3200만 달러를 수입해 전년대비 43%가 증가함. 

    - 2014년과 2015년에는 전년대비 각각 18.59%와 48.8%의 큰 증가세를 보임.

    - 한국은 스웨덴의 리튬이온 배터리 수입 1위국으로 총 수입금액 1억3100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56.4%를 점유하고 있음. 2위는 독일(2900만 달러, 12.5%), 3위 중국(2300만 달러, 9.9%) 순임.

    - 한국 제품으로는 삼성 SDI와 LG화학 제품이 주로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짐.

 

스웨덴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HS Code 85076000) 수입현황

                                                                                                                                                         (단위: 천 달러, %)

순위	구분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6/2015
		2014	2015	2016	2014	2015	2016
-	총계	108,952	162,132	232,579	100.0	100.0	100.0	43.45
1	한국	34,447	82,678	131,563	31.62	50.99	56.57	59.13
2	독일	5,717	12,881	29,705	5.25	7.94	12.77	130.61
3	중국	8,974	13,098	23,005	8.24	8.08	9.89	75.63
4	오스트리아	6,193	8,040	16,124	5.68	4.96	6.93	100.54
5	폴란드	5,859	5,940	5,637	5.38	3.66	2.42	-5.1
6	이탈리아	1,017	3,803	5,165	0.93	2.35	2.22	35.82
7	네덜란드	5,705	3,553	4,071	5.24	2.19	1.75	14.56
8	미국	2,105	2,236	3,560	1.93	1.38	1.53	59.22
9	영국	795	1,633	3,350	0.73	1.01	1.44	105.1
10	대만	417	1,518	1,670	0.38	0.94	0.72	10.02

자료원: Global Trade Atlas(2017년 6월)

 

□ 수입규제. 관세율 및 유통구조

 

  ㅇ 수입규제 제도

    - 자동차용 배터리에 대한 스웨덴의 특별한 수입 규제정책은 없으며, 관세율은 0%임.

    - 그러나 스웨덴 시장에서의 판매유통을 위해서는 반드시 기타 유럽지역과 마찬가지로 CE 인증을 취득해야 하고, 전자파 적합성(2004/108/EC, Electromagnetic compatiblitity)에 따른 안정성 시험(온도, 방폭, 진동 등의 환경조건에서의 충전과 방전시험 등)과 성능시험 결과를 첨부해야 함.

    - 이외에도 환경경영인증인 ISO 14001, ISO/TS 16949 인증과 RoHS(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 인증, REACH(신화학물질관리제도) 준수를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임.

 

  ㅇ 통관 시 유의사항

    - 연산축전지의 경우 단위 부피에 비해 무거운 제품이라 운송 시 주의해야 함. 특히 배터리 용액이 강산성 물질로 유독물질로 분류되므로, 운반 시 기울거나 뒤집지 않아야 되며 충돌이나 추락에 의한 파손 발생에 유의해야 함.

    - 환경 유해물질이 포함된 제품이므로 스웨덴 내  최종 소비자가격에 환경세와 화학물질세(납)가 추가됨.

 

  ㅇ 주요 유통채널

    - 연산축전지 역시 국내 생산이 전무하기 때문에 A/S 시장용 제품은 수출자 → 수입자 → 딜러·도매상·소매상 등 중간유통단계 → 최종소비자로의 전형적인 경로를 통해 유통됨.

    - 글로벌기업 제품은 이들의 스웨덴 자회사 또는 에이전트를 통해 수입, 도매상들에 공급되고 있으며 일부 소규모 수입상의 경우, 원활한 재고관리를 위해 해외 직수입보다는 스웨덴 유통업체를 통한 구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짐.

    -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대부분 완성차 업체에 직접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됨.   

□ 경쟁동향

  ㅇ 스웨덴 생산업체가 전무한 가운데 연산축전지의 경우, 세계 유수의 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인 Varta by Jonson Controls사, Exide사, Delphi사 등이 스웨덴에 자회사를 두고 있어 3사 간의 경쟁이 치열한 편임.

    - 현재 스웨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연산축전지 브랜드는 Varta, Exide, Tudor, Global, Bosch 등 글로벌업체의 브랜드와 스웨덴의 자동차부품 전문 유통업체로 차량 정비소를 보유하고 있는  Biltema사와 Mekonomen사의 OEM 브랜드 제품이 주를 이룸.

    -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 브랜드로는 한국의 삼성SDI, LG화학 제품을 비롯해 일본의 파나소닉, AESC, 중국의 BYD, CATL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주요 매장 모습

Biltema	Mekonomen	Circle K	OKQ8

자료원: Biltema, Mekonomen 등 관련 유통업체 매장사진

  

스웨덴의 인기 연산축전지 제품 

주: 대미환율 2017년 6월 기준(US$ 1 = SEK 8.72) 

 자료원: Batteriexperten, Laitis, Biltema, Mekonomen 등 유통업체 홈페이지

 

□ 전문 전시회 정보

 

 자료원: Elmia 전시장 

 

자료원: The Swedish Exhibition & Congress Centre

 

□  시사점

 

  ㅇ 볼보 승용차 등 완성차 업체의 경우, 그동안 주로 유럽 내 배터리 생산업체들과의 장기 계약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거나 OEM 브랜드로 들여오는 구조였음.

    - 그러나 최근 들어 원가절감을 위해 구매 선을 아시아 쪽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아시아 기업으로부터의 소싱에 매우 적극적인 상황임. 따라서 우리 관련기업들도 볼보 승용차에 OEM 브랜드로 납품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이 필요함.

    - 볼보 승용차의 Tier 1이나 OEM 공급자가 되기 위해서는 앞서 밝힌 기본 인증(CE인증, ISO 14001, ISO/TS 16949 인증, RoHS인증, REACH 준수)등이 선결돼야 함.

  ㅇ 연산축전지 유통 바이어들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브랜드 이외에도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이 시장진출 기회를 엿보는 만큼, 품질은 물론 가격경쟁력이 높은 제품으로 승부해야 된다고 함. 

    - 스웨덴 바이어들은 제품구매 시 가격경쟁력, 품질경쟁력, A/S망 구축, 거래 상대방과의 신뢰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남.

    - 한국은 스웨덴의 자동차 배터리 수입 상위국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현지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임. 따라서 적극적인 자세로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함.

    - 유력 전시회 참가를 통해 스웨덴 바이어와의 접촉을 확대해 가는 것도 방법임.

 

  ㅇ 연산축전지의 경우, 보통 제품 보증 기간이 3-4년인 만큼 최소 4년간 균일한 품질이 유지될 수 있어야 함.

    - 또한 배터리 용액이 강산성 물질인 만큼 조립 시 용액 누출을 최소화 필요가 있음. 관련 업계에서는 자동차 배터리 조립 시 최대 경사각도를 45도로 제시하고 있으므로 선적 시 유의해야 함.

    - 주로 A/S 시장에 공급되는 만큼, 현지 유통망 구축은 물론 A/S망 구축도 필요함.

    - A/S시장의 경우 종전에는 차량 브랜드 별 순정부품을 선호하던 시장이었으나, 점차 브랜드 별 경계가 무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출 경우 틈새시장 진출이 용이함.

 

  ㅇ 리튬이온 배터리는 시장특성상 주로 완성차 업체나 Tier 1과의 공동개발이나 협력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기 진출한 우리 대기업(삼성SDI, LG화학)을 제외한 중소기업들은 배터리 팩을 생산하는 Tier 2와의 기술 파트너 협력을 통해서 시장진출을 타진하는 것도 좋음. 

 

 

자료원: 스웨덴 통계청, 스웨덴 자동차협회, Global Trade Atlas, Dagens Industri, Biltema 등 관련 유통업체, Volvo 승용차, KOTRA 스톡홀름 무역관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