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나이지리아, 경기불황 속 ICT산업 호황
  • 트렌드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서기열
  • 2017-07-05
  • 출처 : KOTRA

 - 현 정권, 스마트 디지털 국가 건설 천명 -
- 광대역 증설 프로젝트와 결합 진행 -




□ 개요


  ㅇ 나이지리아 ICT 산업은 출판, 영화, 녹음, 음악 제작 및 방송 부문을 포함하고 있으며, 최근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임.
    - 2016년 4분기 기준 명목국내총생산 10.78% 차지(전년동기대비 1.38%, 2016년 전체로는 2015년(6.22%)대비 1.95% 상승)


  ㅇ 해당 산업은 석유가스산업보다 더 큰 이익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나이지리아 정부는 비석유(non-oil) 산업 발달을 꾀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이뤄지고 있음.
 
  ㅇ 나이지리아는 통신산업 발달을 위한 '2016~2019 로드맵'의 일환으로, '스마트 디지털 나이지리아'를 마련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있음.

    - 해당 로드맵은 2017~2020년 부하리 대통령의 경제 회복 및 성장 정책과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으며, 향후 광대역 증설 프로젝트와 결합될 예정


  ㅇ 나이지리아 정부는 2004년까지 컴퓨터 교육 정책을 시행해 인식을 확산하고, 컴퓨터 교육 및 활용의 확고한 기초를 마련함으로써 3차 교육기관에서만 이뤄지는 컴퓨터 교육에 대한 장애물을 극복
    - 2001년 나이지리아 국립 정보기술발전기관(NITDA)을 설립하고, 정보기술정책을 마련해 민간부문 협력을 통한 IT 분야의 발전 도모


  ㅇ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신산업의 중기 목표 달성을 위해 1998년 국립 통신산업 정책이 승인됐고, 나이지리아 통신위원회(NCC)가 이행안을 마련
    - 1990년 나이지리아 국립대학위원회의 후원으로 정보관리시스템을 대학교 도입해 학생, 교직원, 재무기록 등을 관리


□ 시장 현황


  ㅇ 시장 규모
    - 나이지리아 ICT 산업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이뤄지는 좋은 투자처임. 인구 규모 고려 시 ICT 상품 및 서비스 시장은 상당한 규모로 단기투자 잠재력이 매우 높음.
    - 관련 정부기관은 크게 네트워크 인프라, 운용 및 교육, 서비스 관리 및 교육 등의 세 부문으로 나뉨.
    - 2011~2015년간 ICT 산업에 제안된 투자금액은 7100만 달러에 달함.


부문별 예산 할당

                                                                                                                          (단위: 달러, %)

부문

총 금액

비중

지식기반 기술

36,020,000

1.58

과학 및 기술

35,000,000

1.38

정보통신기술

44,000,000

0.19

자료원: 나이지리아 국가계획위원회

 

    -  2018년까지 광대역 보급률을 6%에서 18%까지 끌어올리려는 정부 계획의 영향으로, 나이지리아 내 인터넷 사용자는 약 9800만 명이 됐으며, 통신밀도는 100%를 초과
    - 5년간의 정부 노력에도 증가하는 지식기반산업에 비해 과학·기술 및 ICT 산업 예산 할당 비중은 여전히 적음.


□ 시장 전망


  ㅇ 증가 요인
    - 나이지리아 ICT 산업은 소비자들의 접근성 및 연결성을 향상시켜 사회적 편익을 증대함. 2016년 140억 대가 넘는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으로 추산되며, 나이지리아 과학기술부는 2016년 8210만 달러 예산을 편성하는 등 ICT 산업의 중대성을 인지
    - 서부 아프리카 국가 중 나이지리아 통신 가입자는 대략 8600만 명으로 2012년 스마트폰 도입률은 29.9%에 달함.
    - 나이지리아 GDP 최대 기여요인은 ICT 산업이며 사용자 숫자는 점차 증가해 2016년 6월 1억4980만3714명을 기록함. 2016년 인터넷 사용자는 9218만1978명으로, 나이지리아는 명실상수 서부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시장을 확보함.


산업별 GDP 구성

external_image

자료원: 나이지리아 통계청


    - 나이지리아 경기불황에도 불구, ICT 분야는 큰 타격을 받고 있지 않음. 단, 소비자들의 40% 이상이 듀얼 심카드 가용 단말기로 변경하는 등 구매자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음. 이로써 더 다양한 통신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고, 스마트폰 및 기타기기 제조산업 역시 다양화되고 있는바 산업 투자자들의 수익이 증대되고 있음.
    - 나이지리아 정부는 통신분야에 별도 세금을 부과하지 않음. 나이지리아 투자증진위원회는 투자자들에게 비재정혜택을 제공하며 통신 제조 및 설치는 3~5년간 면세 적용
    - 현지 업체 간 품질 서비스 관련 경쟁이 촉진되고 있으며, 이는 사업 및 가격 조정에 도움이 되고 있음. 나이지리아는 최초의 자국 생산 나노 위성 및 ICT 기타 기기를 선보임. 나이지리아 모바일 시장의 순환이익은 2010년 70억8400만 달러에서 2014년 87억1700만 달러로 증가
    - 나이지리아 광대역 및 4G 사용자 비율은 63.9%에 육박하며 주요 통신사로는 MTN, GLO, AIRTEL, ETISALAT, MTEL(NATCOM이 2억5200만 달러에 인수함)이 있음.


주요 통신사별 시장 점유율

통신사

시장 점유

MTN

56,766,085(45%)

GLOBALCOM

25,933,867(21%)

AIRTEL

24,847,567(20%)

ETISALAT

17,035,276(14%)

MTEL (NATCOM)

258,520(0%)

 자료원: 나이지리아 통신위원회


  ㅇ 주요 시장 관행
    - 소비자들에게 가격은 매우 중요한 구매 요소임. MTN사는 나이지리아 시장 진출 시 심카드를 100달러 정도에 판매한 반면, GLO사는 단돈 2달러 심카드를 제공해 소비자 이동이 가속화된바 있음.
    - 또한 듀얼 심카드를 지원하는 저렴한 단말기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기타 통신장비들이 사용되는바, 소비자들은 2개 이상의 통신사 옵션을 가지고 있음. 이는 더 다양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 및 포괄적인 정보사회 발전 등의 기반이 됨.
    - 통신 가입자 비율은 점진 증가해 2002년 1.89%, 2013년 91.15%, 2016년에는 100%를 달성


  ㅇ 위기 요인
    - 나이지리아 ICT 산업의 시장점유는 값비싼 운영비와 보코하람, 니제르델타 지역의 열악한 서비스 등 사회혼란 요소들의 증가로 인해 2010~2014년에 걸쳐 하락함.
    - 또한 나이지리아 GDP가 하락하고 있고 효율적인 서비스 생산을 위한 ICT 인프라 역시 부족


  ㅇ KOTRA 라고스 무역관 의견
    - 나이지리아 정보통신기술 분야는 비석유 산업 중 가장 큰 투자회수가 가능한 사업 분야임. 향상된 서비스, 통신망 확보 및 투자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음.
    - 나이지리아 정부는 Cisco 등 글로벌 ICT 업체와 Infinix, Nokia, Samsung, Innjoo, Techno, Apple, LG 등 기타 통신기기 생산업체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정책을 마련
    - 또한 새로운 정책 기조인 '스마트 디지털 나이지리아'의 일환으로 나이지리아 통신부는 해당 산업의 꾸준한 발전과 변화를 모색하고 있음.
    - 현재 나이지리아 정부는 사물인터넷(IoT)에 민간 부문에 14조4000억 달러, 공공 부문에 4조6000억 달러를 포함 총 19조 달러를 투자함.
    - Facebook CEO 마크 주커버그는 아프리카의 ICT 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나이지리아를 방문한바 있음. 나이지리아의 Facebook 일일 사용자는 약 710만 명에 달함.


  ㅇ 소비자 패턴 및 수입 트렌드
    - 주요 소비자는 일반시민, 산업, 상업, 무역 및 사무소, 농업, 재정, 정부 등 경제 전반에 걸쳐 있음. 소비자들은 사용 속도와 프로모션에 매우 민감함.
    - 나이지리아 정부는 매년 투자 플랫폼을 개방하고 관련 기기에 대한 수입 조건을 완화하는 등 ICT 산업 발달을 촉진하고 있음.


□ 수입 시스템, 관세 및 유통


  ㅇ ICT 산업 운영 관련 별도로 적용되는 세금은 없으며, 글로벌 성장에 발맞추고자 아래 IT 및 통신 산업 관련 기관들을 운영해 원활한 발전을 꾀하고 있음.
      - 나이지리아 통신위원회(NNC)
      - 나이지리아 국립정보기술발전기관(NITDA)
      - 나이지리아 과학기술부(FMST)
      - 나이지리아 공학규제위원회(CREN)
      - 나이지리아 컴퓨터협회(NCS)
      - 나이지리아 IT산업협회(IIAN)
      - 나이지리아 인터넷거래소(NIE)
      - 나이지리아 통신사협회(ALTON)
      - 나이지리아 소프트웨어전문가연구소(ISPON)
      - 나이지리아 인터넷서비스제공사협회(ISPAN)
      - 나이지리아 방송협회(BON)


  ㅇ ICT 기기에 대한 관세는 전자기기에 부과되는 10% 수입관세와 5% 부가세를 넘지 않으며, 나이지리아 정부 차원에서 현지 ICT 업체와 외국 업체 간 활발한 파트너십을 지원하고 있음.
    - 배송에 대한 세금을 면제하고 노동 관련 문제를 제거함으로써 투자자 및 사업자들의 재정적 편의를 도모하고 있음. 나이지리아에서 ICT 장비는 HS Code 8517에 준함.
    - 2017년 3월 13일,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통신기기를 플랜트·기계류로 구분하는 것을 승인함. 이는 보다 손쉬운 외환 거래를 가능하게 해 주식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ㅇ 통관은 나이지리아 관세청(NCS)에서 담당하며 나이지리아 실정에 맞는 적절한 통신기기를 수입하고자 함.


  ㅇ 나이지리아의 iPad, iPhone, 노트북 등 전자기기 유통 채널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기타 유통 채널로는 인쇄매체, 위성 케이블 및 네트워크 장치 등이 있음.


□ 시장 동향


  ㅇ 나이지리아 내 주요 브랜드들은 모바일 시장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부문을 지원하고 있음.
    - 남아공 MTN사, 2015년 시장 주도
    - 나이지리아 GLO사, 2003년 8월 29일 시작해 꾸준한 성장세
    - AIRTEL사(구 CELTEL), 2008년 8월 1일 론칭
    - 아랍에미리트 ETISALAT사, 2007년 9월 8일 ADDEX사로 시장 진출


  ㅇ 한편 미국은 기업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서버, 단말기, 네트워크 등의 부문에서 글로벌 강자로 군림하고 있음. 이는 컴퓨터 하드웨어, 주변장치 및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미국 수출업자들이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서부 아프리카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됨. 이에 중국 또한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음.


나이지리아 라고스 기준 통신사 가입자

통신사

가입자 수

비율

AIRTEL

33,860,000

22.7%

GLO

34,600,000

23.2%

MTN

57,040,000

38%

자료원: 나이지리아 통계청]

 

 2013~2016년간 시장 변화 추이

                                                                                                                          (단위: US$)

구분  

2013

2014

2015

2016(잠정)

총시장규모

94,510,000

108,603,000

125,219,000

100,175,000

총생산

3,510,000

3,861,000

4,460,000

3,568,000

총수출

0

0

0

0

총수입

91,080,000

104,742,000

121,108,000

96,806,000

대미 수입

57,570,000

66,206,000

76,487,000

61,190,000

환율(1달러 대비)

158,000

158,000

199,000

199,000

자료원: 나이지리아 통계청, 나이지리아 컴퓨터협회 등

 

  ㅇ 산업 인지도
    - ICT 산업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는 인상적인 상승률을 보이고 현재 그 불안정성 역시 개선되고 있음. 나이지리아 정부는 국립정보기술발전기관(NITDA)를 운영해 ICT 혁신사업을 위한 사무소를 설립, 30개에 달하는 ICT 스타트업과 'Techpreneurs'를 통한 ICT 산업의 GDP 기여를 도모하고 있음.
    - 통신사별로 2016년 3월 기준 다음과 같은 모바일 및 고정무선접속망 가입자 수를 보임.


통신사별 가입자 수

모바일(GSM)

고정무선

MTN

57,045,711

MULTILINKS

7,904

GLO

34,608,798

VISAFONE

1,213,510

AIRTEL

33,866,798

IPNX

2,764

EMTS

21,377,542

21ST CENTURY

103,191

ETISALAT

N/A

MTN FIXED

7,491

자료원: 나이지리아 통신산업 보고

  

  ㅇ 한국 제품 인지도
    - 한국의 기술산업 발전도에 비해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임. 중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으나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 부재 이슈가 있는바 선진 기술의 한국 기업 진출이 필요
    - 2017년 5월 22일 소매업발전투자사(RDIC)와 중국 태블릿, 컴퓨터 및 휴대전화 제조사인 신천지하오정보기술사(Shenzhen Jizhao Information Techology Co. Ltd.) 간 양해각서 서명을 통해 나이지리아에 제품 생산 공장 설립에 합의


□ 마케팅 활동 관련 참고사항


  ㅇ 나이지리아 아부자, 라고스 등지에서 ICT 관련 전시회 및 박람회 개최
    - 2017 디지털 아프리카 콘퍼런스(2017년 6월 1~2일, 아부자)
    - GITEX 기술 주간(2017년 10월 8~12일, 두바이)*
    * 나이지리아 국립정보기술발전기관(NITDA) 참여 예정
    - 사이버안보구축 세미나(2014년 4월 4~5일)


  ㅇ 나이지리아 구매 관행
    - 투자자들은 투자회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함. 나이지리아 정부는 GDP 기여도가 두번째로 큰 해당 산업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음.


  ㅇ 한국산 휴대전화, 가전 및 기타 전자기기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는 나이지리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가장 빠른 투자 방법이며, 이를 통해 고품질 기술을 앞세워 한국 제품이 나이지리아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임.


  ㅇ 한국 제품 수출을 위한 마케팅 방안 및 잠재 바이어는 아래와 같음.
    - 한국 투자자들의 나이지리아 내 ICT 관련 기기 현지 생산 산업 설립
    - 통신산업 종사자들의 교육출장 기회 제공
    - 관련 전시회 및 세미나에 참여해 향후 거래를 위한 플랫폼 마련
    - 급속성장하는 나이지리아 농촌 지역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마련 및 양해각서 서명


□ 시사점


  ㅇ 나이지리아의 호의적인 사업 환경과 착수된 관련 정부 계획들은 ICT 산업 관련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 확대를 돕고 있음. ICT 산업은 전 세계를 작은 공동체로 만들고 위성 TV, ATM, POS 등 고속 전자 데이터 교환방식의 새로운 정보고속도로를 창조해 새로운 통신방안 및 사업 활동의 변화를 야기


  ㅇ 나이지리아 정부는 2017년 6월까지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100% 변환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에 현지 운영 계획을 갖춘 사업체와 양해각서 체결할 준비가 돼 있음.



자료원: 현지 언론 및 KOTRA 라고스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나이지리아, 경기불황 속 ICT산업 호황)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