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전시회로 자리 잡아 –

- 2017년 133개 업체, 400개 이상 브랜드 참여 –

- 주최업체 사장: 현지 건축·건설 시장 진출 방안으로 활용 가능 –

□ 행사 개요

  ◦ CONSTRUCTECNIA 관한 일반정보

    - CONSTRUCTECNIA의 공식 명칭은 ‘CONSTRUCTECNIA: Feria Internacional de Equipamientos, Maquinarias y Materiales para la Construccion’(국제건설장비, 기계 및 건축자재 박람회)이며, 파라과이에서 유일한 건축 및 건설용품 전시회로 이 분야의 대표 비즈니스 행사로 자리 잡고 있음. 

    - 이 전시회는 Grupo Paraguay Eventos & Emprendimientos사의 주최로 2000년부터 매년 5월, 4일간 개최되는 행사이며, 타깃 참관객층으로는 현지 건설·건축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 업체, 건축자재 및 건설장비 수출입 회사, 유통기업, 인테리어 장식회사, 관계 공공기관 등이 있음. 

    - CONSTRUCTECNIA는 아순시온 시청, 파라과이 건축협회(CAPACO), 파라과이 산업연맹(UIP), 현지 주요 건축학 대학 등 다양한 기관 및 협회 지원도 받고 있음.  

    - 이 행사에 참가하는 현지 업체 및 외국업체 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시 및 홍보 활동 외에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됨. 

□ 2017년 CONSTRUCTECNIA 동향

  ◦ 17회 CONSTRUCTECNIA 개최 현황

    - 2017년 CONSTRUCTECNIA 전시회는 5월 25일(목)~28일(일), 아순시온에 위치한 Mariscal Lopez 행사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최됐음.  

    - 이 행사는 총 133개 국내·해외 참가업체, 또한 400개 이상의 브랜드로 구성돼 있었으며, 전년 대비 참가업체 수가 33%로 증가했음.

    - 전시부스 수가 175개 이상으로 열렸으며, 이 중 약 35%는 해외 업체 부스였음.  

    - 개최 규모는 약 5,000m²이었으며, 이 중 제조·공급업체 전시관, 조경 전시관, 국제 국가관 외에도 상품판매 전용 아웃렛 구간도 열렸음.  

자료원: Paraguay Eventos & Emprendimientos,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 해외업체 참가 동향

    - 2017년 CONSTRUCTECNIA 전시회에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콜롬비아, 우루과이, 페루, 칠레 등 다양한 국가의 업체들이 참가했음.  

    - 아르헨티나는 20개 참가업체로 규모가 제일 큰 국가관이었으며, 주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대사관을 통해 참가함으로써 부가세 면제 같은 혜택도 받을 수 있었음.

  ◦ 전시회 참관객 동향

    - 주최업체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참관객 수는 3만2,000명이었으며 전년 대비 약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총참관객수가 하락했으나 전년 대비 건설·건축분야와 관계가 있는 건축가, 엔지니어, 건설업체 관계자 등 CONSTRUCTECNIA의 대상 참관객층이 확대된 것으로 보임.

  ◦ 2017년 CONSTRUCTECNIA 비즈니스 상담회 성과

    - 비즈니스 상담회는 CONSTRUCTECNIA 내 주요 행사로 5월 26일(금)에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건설·건축 분야에 관한 총 70개의 국내·해외 기업이 참가했음.

    - 주최 측은 약 500회의 상담을 통해 약 2,000만 달러의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으며, 전년 대비 11%로 증가한 수치임. 

□ CONSTRUCTECNIA 참가 관련 세부 정보

  ◦ 전시부스 및 혜택 정보

    - 전시회 참가 관심업체와 단체 대형부스(국가관)나 단독부스 중 선택이 가능하며, 보통 3~4개월 전에 미리 전시공간을 예약함.

    - 기본적으로 단독부스 사이즈는 3mx4m나 3mx3m이며, 국가관일 경우 8mx7m(52m²)로 임차가 가능하며, 건설장비, 기계, 트럭용 특별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음. 

    - 참가업체가 프레젠테이션이나 설명회를 제공할 경우 특별 공간도 마련되어 있음.

    - 참가 신청 시 현지 일간지에 홍보 광고, TV나 라디오 광고에 회사 로고 포함, 포스터 출력 시 회사 로고 포함, 행사기간 동안 행사장 내 보안 및 청소 서비스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참가비는 주최업체와 협의 가능하며, 주 파라과이 대사관이나 무역관을 통해 참가할 경우 부가세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음. 

  ◦ 주최업체 정보

   자료원: CONSTRUCTECNIA 홈페이지

□ 주최업체 관계자와 인터뷰

□ 시사점

  ◦ 규모는 작지만 전문전시회로 자리 잡아가는 CONSTRUCTECNIA

    - 파라과이는 아직 전시장이 체계화되지 않으며, 특정 산업별 전문 전시회도 거의 없는 상황임. CONSTRUCTECNIA는 소규모 전시회로 볼 수 있으나 건설·건축분야 전문 전시회로 매년 확대되는 추세이며, 해외 업체들의 참가가 증가하고 있어 이 전시회를 활용한 시장 확대를 고려해 볼 수 있음.

    - 한국과의 원거리 등의 이유로 바이어 발굴을 위한 우리 기업의 직접 참가가 어려울 수 있으니 현지 바이어나 파트너 등과의 협업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임. 

    - CONSTRUCTECNIA의 비즈니스 상담회는 아직 규모가 작은 행사인 만큼 상담 주선 자체가 아직 초기 정착단계임. 따라서 전시회에 참가하게 될 경우 상담회는 보조수단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함.  

   ◦ 파라과이 진출 계획 시 경쟁국 대비 가격경쟁력에 대한 점검 필요

    - 건설장비, 건축자재는 브라질이나 중국 제품과 경쟁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류비용, 관세 등을 고려한 후 가격경쟁력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음.

    - 남미공동시장(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제품의 경우 대부분 무관세로 수입됨. 

자료원: Paraguay Eventos & Emprendimientos 홈페이지 및 관계자와의 인터뷰, 파라과이 주요 일간지(5dias, abc, ultimahora 등),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