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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가스 개발로 세계최빈국 벗어나나
  • 트렌드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전우형
  • 2017-06-28
  • 출처 : KOTRA

- 300억 달러 규모 LNG플랜트 건설 추진 -

- 천연가스 개발로 GDP 최대 2% 증가 가능 -

 



□ 탄자니아 천연가스 매장 현황


  ㅇ TZ 천연가스 매장량은 동아프리카에서 두 번째 순위 자랑

    - 2017년 6월 기준, TZ에서 57.25tcf의 천연가스 매장이 확인됐으며 86%는 연안에 위치

    - 현재 발견된 매장량으로 최소 40년 동안 LNG 생산이 가능함.

    - TZ에는 총 100tcf 이상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

    · 동아프리카 내 최대 보유국인 모잠비크는 187tcf 매장량 보유


다레살람-Songosongo-Madimba PNG라인

자료원: Wentworth

  

□ 탄자니아 PNG* 현황


  * PNG(Piped Natural Gas): 가스전에서 채취한 천연가스를 소비지까지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되는 가스로, 육상 수송이 가능한 곳에서 활용됨.


  ㅇ 20127, TZ 남부 음톼라(Mtwara)지역·마딤바(Madimb)지역에서부터 송고송고(Songo Songo) 섬을 거쳐 다레살람까지 이어지는 총장 542kmPNG 파이프라인 건설 공사 개시

    - 중국 수출입은행에서 12억3000만 달러의 차관을 지원받아 진행됨.

    - 2015년 7, 공사 완료


  ㅇ 2015 10, 건설비 1억9000만 달러가 투자된 마딤바(Mnazi Bay에 위치) PNG 플랜트 운영 개시

    - 해당 플랜트의 최대 수송량은 일산 210MMScf/d(Million standard cubic feet) 

  ㅇ 2016 6, 건설비 1억5000만 달러가 투자된 송고송고 PNG 플랜트 운영 시작

    - 해당 플랜트의 최대 수송량은 140MMScf/d임.


□ 탄자니아 LNG* 현황


  * LNG(Liquified Natural Gas): 가스전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정제해 영하 162℃로 냉각시킨 액화 상태의 가스. 액화된 가스는 부피가 600분의 1로 감소해 효율적인 운송 및 해상수송 가능


  ㅇ 20142, TZ 정부는 LNG 플랜트 및 수출터미널 건설계획 발표

    - 위치는 탄자니아 남부 린디(Lindi)지역 리콩오(Likong’o) 지역 인근 2000ha 부지 선정

    - 2개의 LNG 트레인*을 보유한 LNG 플랜트로 설계

    - 연간 500만 톤의 LNG 생산을 목표로 함.

    * LNG 트레인(train): LNG 생산설비가 일렬로 설치돼 있어 외형이 마치 여러 칸으로 연결된 기차처럼 보인 데서 유래.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1차로 정제해 LNG 액화설비로 보내면 기차처럼 늘어선 시설을 거쳐 액화 진행


  ㅇ 20169, 6개의 국제석유기업(IOCs)과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PDC) 사이에서의 본격 협의 개시

    - Shell, ExxonMobil, Statoil, Pavilion Energy, BG group, Ophir Energy가 LNG플랜트 건설논의 참여

    - 당초 2016년 안에 최종투자결정(FID)까지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부지 매입 문제 등으로 지연

    · BG Group은 Shell20162월에 지분 전량이 인수됨.

 

  ㅇ 20174, 정부와 IOCs 간의 진출국정부협정(Host Government Agreement, HGA) 초안 완성

    - TZ 정부, HGA 초안을 Ministry of Energy and Minerals, MEM)에 제출


  ㅇ TZ 정부, 2018년 말까지 HGA 체결을 목표로 교섭 진행 중

    - HGA 체결과 동시에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

    - 공사기간은 40개월 정도 소요 추산되며, 2021/2022년에 LNG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천연가스 개발 기대효과

 

  ㅇ LNG 플랜트 건설 및 가동으로 GDP가 최대 2% 상승하는 경제적 효과 발생

    - 2020년까지 GDP 연간성장률 9%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ㅇ 최대 60억 달러의 추가세수 확보 가능

    - 2015년 Petroleum Act 때 상승한 천연자원 사용료(Royalty)를 적용했을 때의 기준임.

    - IMF추산에 따르면 2016년 천연자원으로 얻어진 세수는 66억 달러

    - 추가 세수로 교육, 복지 등 사회기반서비스 확충에 투자 가능

 

  ㅇ 총 발전량의 33%을 수력발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현 상황 완화 가능

    - 가뭄 시 수량 부족으로 수력발전소 가동 중지 사례 발생 빈번

    - PNG 라인을 통해 가스발전량의 50%를 차지하는 Ubungo Power Plant에 원활한 가스공급 가능

    - 2015년 탄자니아 총 발전량은 1500㎿으로, 2018년에는 2000㎿, 2025년에는 1만㎿까지 늘릴 예정으로 가스발전이 중요한 역할 수행

    - PNG 설비 부재지역에는 LNG 분배시설을 지어 자원을 분배하는 방안 검토 중

    - 도도마, 모로고로, 탕가 지역에 LNG 분배시설 건설목적 타당성 조사가 2017/2018년에 계획돼 있음.

 

Ubungo Power Plant

자료원: Interfax Global Energy 

 

□ 난관


  ㅇ 실질적으로 탄자니아 내 천연가스의 50~70%만이 채취, 상용화 가능

    - 기술적으로 채취 불가능, 경제적인 타당성 결여 또는 2가지 모두 해당되는 경우가 최대 50%

    - 천연가스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도입 불가피


  ㅇ LNG 플랜트 건설의 관건은 빠른 HGA 체결이 선결과제

    - TZ 정부와 가스개발 개발회사 간 이해관계 조정 중요


  ㅇ 천연가스 해외수출 경쟁 격화 예상 

    - 모잠비크, 미국 Anadarko, 이탈리아 Eni사와 함께 연간 1200만 톤 생산규모의 LNG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진행 중으로 2022/2023년 정식 가동 계획

    - 호주, 2020년까지 6개의 LNG 플랜트 신설해 가동 목표

    - 또한 모잠비크와 호주는 점증하는 아시아 천연가스 수출시장을 공통적으로 겨냥하고 있음.


□ 시사점


  ㅇ 탄자니아는 천연가스를 자국의 중요한 에너지원이면서도 강력한 수출자원으로 인식

    - 천연가스와 같은 자원을 통해 숯(charcoal) 사용을 감소시켜 삼림황폐화 방지 노력

    - PNG, LNG를 이용해 국내 전기인프라 안정적 확보 노력

    - 풍부한 매장량을 무기로 해 아시아 수출시장을 겨냥한 LNG 수출전략 추진 노력


  ㅇ 탄자니아는 에너지 수입량이 97%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또 하나의 수입선으로 활용 가능

    - 수십년간 LNG터미널을 운영한 경험 및 엔지니어링 능력을 살려 탄자니아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 타진 필요

    - 정부정책의 급격한 변화, 수익확보 어려움, Red Tape 등이 시장진출 주요 장애요인임을 감안해야 함.


  ㅇ 탄자니아의 국내공급망 확충 움직임에 주목

    - PNG 라인은 현재 TZ 해안지역에만 제한적으로 설치돼 있어, 그외 지역에는 LNG를 유통해 재기화시켜 사용하는 방안 고려 중

    - 지방 주요지역에 LNG 유통시설 확충에 관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예정

 


자료원: The Citizen, The Bloomberg, Tanzaniainvest, The East African, Wentworth, Interfax Global Energy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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