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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이 귀띔하는 호주진출 유망사유 4가지
  • 투자진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최정락
  • 2017-06-19
  • 출처 : KOTRA

- 우리 중소중견기업들 지금이 호주 진출 검토 적기 -

- 호주 정부 측 새로운 비자정책 변화 주시 필요 -

 

 

 

우리나라는 대기업 중심의 진출 활발

 

  ㅇ 면적은 우리나라의 80배인 768인데 비해 인구는 절반 이하(2400만 명)인 나라 호주. 지리적으로 멀고(서울-시드니 간 거 8297), ② 시장 규모가 아직 크지 않으며, 인건비가 비싸다(최저 임금 17.70호주 달러=15000원 안팎)는 등의 이유로 대기업 외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진출이 활발하지 않은 것이 현실임.

 

  ㅇ 2016년 수출기업 기준으로, 호주로 물품을 수출한 우리 기업의 수는 6251개사임. 이 중 대기업이 3.2%를 차지하는 198개사이고, 그 외 중소·중견기업이 96.8%를 차지하는 6053개사임. 수출 규모를 비교해보면 대기업이 59억3500만 달러로 전체의 79.6%, 중소·중견기업이 15억6400만 달러로 전체의 20.4%를 차지함.

 

  ㅇ 위와 같이 호주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있어 아직까지는 '기회의 땅'으로 인식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나, 현지에서는 호주의 성장 잠재력을 앞세워 바로 지금이 외국기업들의 호주 진출 적기임을 강조하고 있음. 아래에서는 KOTRA 시드니 무역관이 호주에서 수출투자유치 지원활동을 함에 있어서 접하게 되는 바이어, 투자가, 현지 정부 인사, 그 외 전문가들이 주로 꼽는 호주 진출 유망 사유 4가지로 짚어보고자 함.

 

호주 진출 유망 사유

 

   1) 소비시장의 점진적 확대

 

  ㅇ 호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69월 기준 호주 인구는 2422만 명이며 인구증가율은 1.5%를 기록함. 일각에서는 2050년까지 인구가 지금의 2배로 확대된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어, 인구 증가에 비례해 시장규모 또한 확대될 것이 예상됨 .

                                  

  ㅇ 올해 상반기 호주 정부의 이민정책 변화에 따라, 그동안 유지돼 온 이민 견인형 인구증가는 주춤할 것이 전망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이민자 수는 가파른 상승기조를 그리고 있음. 20169월 기준 연간 추가 유입이민자수(Net Overseas Migration)19만3200명으로 최근 4년 중 가장 크게 수치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남.

 

  ㅇ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 등을 근거로, 세계적인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 또한 속속들이 호주 내 거점을 차리고 있음. 아마존이 2016년 하반기 시드니에 법인을 설치했고, 알리바바가 올해 초 멜버른에 대양주본부를 오픈한 바 있음. 한편 최근에 KOTRA 시드니 무역관에서 실시한 시드니 소재 금융기관들과의 간담회에서 일본계 애널리스트는 '작년 하반기부터 계속해서 일본 기업들의 호주 진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음.

 

  2) 중소기업 중심의 시장 구조

 

  ㅇ 호주는 우리나라와는 상이하게 굴지의 대기업들이 시장을 좌우하는 구조를 보유하고 있지 않고,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쟁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이 특징인 나라임. 특히 인구가 많고 경제성장이 가파른 중국, 인도 등과 비교해 중소 외투기업의 진출이 많지 않아 이러한 측면에서는 수입시장 경쟁 또한 과열되지 않은 상황임.

 

  ㅇ 세계은행이 발표한 2017년 국가별 비즈니스 환경지수(Doing Business) 기준, 호주는 비즈니스 추진의 용이함(Ease of Doing Business Rank)에 있어서는 전 190개국 중 15위를 차지했음. 또한 비즈니스 개시 환경(Starting a Business) 분야에서는 전체 중 7위를 차지할 정도로 새롭게 진출하거나 현지에서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의 제도적 기반은 닦여 있음.

 

  3) 우량 M&A 매물 발굴의 적기

 

  ㅇ 광의의 호주 베이붐 세대는 1946~1965년생으로 보게 되는데, 20년간 550만 명이 출생했기 때문임. 이들 중 일부는 작년부터 70대에 돌입하기 시작했고, 이미 이 세대 출장자들 전원이 50세를 넘는 나이에 달했음.

 

  ㅇ 자신이 젊은 시절부터 손수 일궈낸 회사 최고경영자(CEO)로 활동 중인 이 베이붐 세대의 대거 퇴임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우리나라와 같이 '기업의 대물림' 문화가 존재하지 않는 호주에서는 앞으로 호주산 중소기업의 M&A 매물이 시장 내 크게 유입될 것으로 전망됨.

 

  ㅇ 큰 불황 없이 30년 가까이 경제성장을 이룩해 옴에 따라 호주의 시장구조는 체제가 탄탄히 잡혀있다 할 수 있으나, 바꿔보면 그만큼 유통구조의 융통성이 낮은 것을 특징으로 꼽을 수도 있음이미 시장 내 입지를 다져놓은 기업의 M&A를 통한 호주 진입이 유용할 것이며, 앞으로 시장으로 유입되는 저가 M&A 매물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음.

 

  4) 안정적 경제성장과 국가신용등급

 

  ㅇ 호주 경제는 현재 무려 26년째 경기침체 없는 성장을 지속 중임. 분기 기준으로는 20171분기까지 103분기째의 연속 성장세를 기록해 드디어 기존 세계최장기록인 네덜란드와 동일 수준으로 올라오게 됐음.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호주의 201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는 2.9%로 미국(2.1%), 유럽(1.7%), 일본(1.0%) 등 여타 선진국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측됨.

 

  ㅇ 아울러 호주의 국가신용등급은 전반적으로 '투자적격'인 것으로 세계적 신용평가기관들은 평가하고 있음. 세부 등급으로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AAA, 피치(Fitch)AAA, 무디스(Moody’s)Aaa부여하고 있음. 비록 최근 들어 호주 정부의 대외채무 등을 이유로 등급 하향조정의 필요성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기는 하나 현재로서는 높은 신용평가등급이 유지되고 있음.

        

시사점

    

  ㅇ 올해 상반기 대폭적으로 변경된 비자제도 시행에 따라 향후 호주 내 사업환경의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음. 호주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은 이미 변경된 해당 제도 및 2018년까지 단계적 개편이 예고된 이민자 관련 제도를 실제 진출에 앞서 반드시 검토해야 함. 구체적인 정보를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은 KOTRA 시드니 무역관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지역전문가 제도(206033@kotra.or.kr)를 통해 기본적인 법률, 회계 자문이 가능함.

 

  ㅇ 아울러 호주 진출에 따른 호주 정부 측 지원 인센티브 확인을 위해서는 KOTRA 시드니 무역관(전화번호: 61-2-8233-4000) 또는 호주 무역투자대표부(Austrade) 서울사무소(전화번호: 02-398-2800)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함.

 

  

자료원: 한국무역협회(수출통계) 호주 통계청, 스탠다드앤드푸어스, 무디스, 피치,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조사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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