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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소비자의 세대별 주요 관심사항
  • 현장·인터뷰
  • 인도
  • 벵갈루루무역관 장충식
  • 2017-06-23
  • 출처 : KOTRA

 


세대별 분류(Consumer Segmentation)와 유통시장의 주요 특징

 

구분

연령대

인구 또는 구성비율

Babies & Infants

0~2세

7580만 명(2011), 7450만 명(2016)

Kids

3~8세

1억1490만 명(2007), 1억4920만 명(2016)

Teenagers

9~12세

2016년 총 인구의 6.4%

Teens

13~17세

1억1660만 명(2007), 1억2000만 명(2016)

Young Adults

18~29세

2억8440만 명(2007), 2억7710만 명(2016)

Middle Youth

30~44세

2억2860만 명(2007), 2억7780만 명(2016)

Mid-Lifers

45~ 59세

1억4810만 명(2007), 1억8660만 명(2016)

Later-Lifers

60세 이상

8200만 명(2007), 1억1530만 명(2016)

 

  ㅇ 인도 유통시장의 주요 특징

    - 대규모의 소비층을 보유한 주요 도시에 소매 클러스터가 형성

    - 소매시장은 상위 7개 도시에 집중(뭄바이, 델리 NCR, 캘거타, 방갈로르, 첸나이, 하이데라바드, 푸네) 뭄바이가 전체 소매시장 규모의 29%를 차지하고 있으며, 뉴델리와 방갈로르는 각각 25%와 15%를 차지(Knight and Frank, 2015)

    - 소비자들의 평균연령이 낮고 소득 수준 지속 증가, 인도 인구의 약 70%가 45세 미만

 

  ① Babies and Infants 세대의 주요 관심

    - 인도 여성근로자 수가 증가하면서 영유아를 위한 건강식품 및 영양제에 대한 관심 증가

    - 2016년 기준 온라인 소비자의 47%가 100% 유기농 식품을 집중적으로 검색한다고 응답

    - 모유 수유에 대한 의사들의 권유와 이에 대한 어머니들의 관심 증가 추세

    - 50.6%가 제품구매 시 가격 외에도 건강에 어떠한 이점을 주는지에 관심

    - Slurrp Farm사의 창립자는 세일즈 포인트로 전통 할머니 방식의 요리법, 자연적이고 기본적인 맛, 별도 식품첨가제가 없음을 강조. Ready-to-Feed보다는 Ready-to-Serve 형식의 제품을 개발하면서 마지막 어머니가 가급적 식품을 조리하도록 유도

    - 도시화, 핵가족화, 여성의 사회진출이 확대되면서 젊은 어머니들이 육아 및 관련제품 구입정보를  인터넷 검색에 많이 의존. 실제로 Car seat, Baby Cloth, Diapers, Toy 등이 온라인 구입대상이며 다양한 정보 검색을 통해 좋은 신상품을 구입하려고 노력

    - Baby-Carrier에 대한 관심 증가, 차 재배농장의 여성근로자나 착용하는 것으로 인식하던 Baby-Carrier를 가방이나 액세서리처럼 대하는 인식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음.

 

  ② Kids 세대의 주요 관심

    - 중산층이 두터워지면서 취학 전 자녀들의 조기교육(Pre-Schools)에 대한 관심 증가

    - 2017년 EduSports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Kids 분류되는 인구의 33%가 BMI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2015년도 Fortis SRL의 조사에서는 조사대상의 60%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비정상인 당 수치를 보임. 급격한 도시화, 실외활동의 감소의 결과로 추정이 되며 향후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가공식품, 사탕, 초콜릿, 트랜스지방이 과다 포함된 간식 등은 부모들의 요주의 관리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 과거 부모들이 선택한 의류를 입기만 하던 태도에서 TV와 광고에 노출된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의류를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시작

    - 이러한 경향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Tier 2, Tier 3 및 농촌지역까지 확산

 

  ③ Teenagers 세대의 주요 관심

    - 이 소비자 세대의 80%가 소셜미디어 적극적(Active)에 사용, 13세로 넘어가기 전에 70% 이상이 페이스북 계정을 소유. 점점 WhatsApp, Snapchat, Twitter 등으로 사용 소셜 매체도 다양함.

    - 소득이 없어 실제 구매력은 낮지만 가정 소비 의사결에 대한 영향력은 증가. 2016년 Turner International India 연구에 따르면, 이 세대의 78% 가족의 여행지 의사결정에 직접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60%가 자동차, 휴대폰, 텔레비전, 냉장고 구매에 직간접적으로 자신의 선호를 부모에게 의사표현하고 의사결정에 반영시킨다고 응답

    - 매달 평균 555루피의 용돈을 받으며 주로 의류, 신발, 장난감, Junk Food 구매에 사용

 

  ④ Teens 세대의 주요 관심

    - 회계연도 2015/16년, TCS 조사 보고서는 신기술이 젊은 세대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전까지는 사치품으로 인식되던 IT 첨단기기들이 이제는 반드시 가져야만 하는 필수기기로 변화. 인도 10대들 중 83%가 가장 갖고 싶은 기기를 스마트폰이라 대답했으며 이어 노트북, 데스크톱 PC가 각각 2, 3위를 차지함.

    - 제품 정보 소스는 주로 인터넷(44%)과 스마트폰(43%)이며 26% 이상이 하루 최소 1시간 이상을 투자해 정보를 획득

    - 소셜미디어 사용분포를 보면 이 세대의 86%가 페이스북을 사용

    - 59%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포츠 스타, 52%가 유명인사, 48%가 영화배우를 팔로우하고 있음.

    - 이러한 경향은 이미용 화장품, 관련 기기 등에 대해서도 동일해 수시로 제품을 검색하고 사용경험을 공유

    - 소녀들의 용돈 30%가 미용 제품 구매에 지출되는 것으로 추정. 부모세대들은 결혼한 이후에나 립스틱을 사용했으나, 지금은 이 세대(Teens)부터 립스틱을 사용하기 시작.

    - 이 세대의 87%가 온라인 쇼핑 경험했으며 주로 전자기기(57%), 서적(50%), 의류(37%) 순으로 제품을 구입한다고 답변함.

    - 특히 Casual comfort-wear와 Athleisure 의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음.

 

  ⑤ Young Adults 세대

    - 인도인들이 대부분이 이 시기에 결혼해 출산. 최근 교육과 직업경력을 쌓기 위해 결혼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추세. 주부의 초산은 22.95세. 조혼이 감소하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

    - 이들은 사회적 지위를 상징하는 자가용, 주택을 구입하는 것보다 새로운 경험(여행, 예술 등)을 소비하기를 원함.

    - 전 세계 트렌드에도 민감해 공유경제(Shared) 서비스(Uber, Airbnb) 에도 많은 관심 가지고 있으며 집을 소유하기보다는 임차를 하고, 일부 내구성 소비재도 임차를 하는 방식의 소비를 선호 성향도 나타남.

    - 이 세대들이 인도의 온라인 쇼핑을 주도하고 있으며, 인도 국내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해외 온라인몰에도 직접 주문

 

  ⑥ Middle Youth 세대

    - 이 세대 인도 소비자들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재무적 의사결정(자가용, 주택 등 구입)을 함.

    - 평균 35~38세에 집을 구입했으나 최근 인도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인생 최초 주택구입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추세

    - 약 40% 이상이 회사 일보다는 점차 가정과 배우자, 자녀 등 개인적인 일에 우선 순위를 두며 시간을 같이 보내는 경향이 두드러짐(2016년 Global Consumer Trends Survey). 반면, 22.4%가 가정의 경제적 안정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답함.

    - 인도 최대의 승용차 업체인 Marut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사 제품을 최초 구입하고 있는 연령대가 2010년 43세에서 2016년 37세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 소형차보다는 프리미엄 세그먼트 차에 더 많은 관심.

    - 보수적인 인도인의 소비 행태상 전에 볼 수 없었던 다소 구입 가능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도 발생. 경제적 실리보다는 보여지는 사회적 이미지를 의식하기 시작

 

  ⑦ Mid-Lifers

    - 인도의 샌드위치 세대, 개방되기 전 환경에서 교육받고 자라나 개방된 환경에서 삶을 영위한 세대. 2007년 1억4800만 명에서 2016년 1억8660만 명으로 증가해 인도 세대별 소비자 그룹 규모상 세 번째를 차지함. 향후 평균수명의 증가로 이 세대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은퇴 후 조용한 전원생활을 꿈꾸며 나이든 부모에 대한 부양 책임감, 자녀에 성장 대한 기대와 지원이 주 관심사임.

    - Flipkart 내부 자료에 따르면 자사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 중 이 세대에 해당하는 비율이 약 15%로 온라인 쇼핑에 대해 부정적 소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MasterCard 발표에 따르면 이 세대의 85%가 온라인 쇼핑에 대해 쉽고 편하다는 생각 또한 가지고 있어 일반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운 세대

    - 중요한 내용은 이들도 물건을 구입하기전에 인터넷 등에서 사용후기 등의 정보를 입수한다는 것임.

 

  ⑧ Later-Lifers

    - 인도인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이 세대의 구성이 10년 전에 비해 거의 두 배로 증가

    - 인도도 멀지 않은 미래에 노령 인구 증가와 노인 수입감소에 따른 사회적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 특히 사회적 안전망 미비, 핵가족화의 진전은 사회적 부담이 될 것임.

  

□ 시사점

 

  ㅇ 최근 KOTRA 방갈로르 무역관이 접촉한 인도 전문 유통업체 임원 Mr. Jaydeep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제품은 품질이 좋고 이에 대한 인도 소비자에 대한 인식도 좋은 편. 문제는 일부 한국 제품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없다는 점임.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서는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기가 쉽지 않음. 상대적으로 가격적으로는 저렴한 인도 국내산과 중국산 제품과 경쟁을 해야 하고 품질 수준도 높고 브랜드 인지도도 높은 미국·유럽산 제품과 동시에 경쟁을 해야 함.

 

  ㅇ 한국 기업들에 제품의 스토리 라인 강화와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주문. 제품은 좋은데 너무 기술적인 내용만 포함돼 있고 인도 소비자의 관심사항과 이에 부합하는 감성적인 접근이 부족한 측면이 있음. 특히 소비자의 한국 중소기업 제품은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제품 홍보를 해야 함. 최근 인터넷 사용료 인하와 스마트폰 보급, 동영상이 빠르게 다운로드 될 수 인터넷 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대에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정보를 올리고 사용 후기를 공유하고 있음. 한국 기업들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가격이 비싼 매스 미디어 광고와 외부 대형 배너 광고보다는 특정 소비계층을 타깃으로 SNS 홍보가 비용대비 효과적일 수 있음.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l 분석자료 및 현지 전문가 인터뷰, KOTRA 방갈로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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