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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디젤 발전기 시장동향
- 트렌드
- 수단
- 카르툼무역관 조일규
- 2017-06-1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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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시장 커가는 디젤 발전기 시장, 소형 발전기 부문 진출 시도할 만해 -
□ 시장 개황
ㅇ 디젤 발전기의 경우 현재 수단 내 생산 활동은 전무하며, 2016년 기준 6300만 달러 규모의 수입시장을 형성하고 있음. 특히 최근 2년간의 평균 성장률이 30%를 넘을 정도로 수요가 커지고 있음.
- 소형 발전기 시장에서 중국이 지배적 위치이고, 영국은 중대형 발전기 수입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임.
연도별 수입 규모
HS Code
2014년
2015년
2016년
8502
36,401,280달러
56,394,398달러
63,308,118달러
자료원: 수단 통계청
원산지별 수입 규모
(단위: US$)
전력(KVA)
2014년
국가
2015년
국가
2016년
국가
< 75
7,776,563
중국
3,845,207
이탈리아
5,263,711
중국
75 - 375
2,178,775
영국
4,274,394
영국
3,517,748
이탈리아
375 - 600
1,744,831
영국
1,872,314
영국
2,887,502
영국
> 600
4,413,191
영국
7,004,092
영국
5,940,707
영국
자료원: 수단 통계청
ㅇ 시장 확대에 대한 긍정적 요인으로는 ① 국가전력망의 전력 생산 및 분배 부족으로 추가 전력 생산을 위한 발전기 수입업체들의 입지가 넓어진 점, ② 수단 대부분 지역이 오프그리드(Off-Grid)*로 기타 재생 가능 에너지도 적용이 불가한 점, ③ 호황산업인 광업 및 농업 역시 오프그리드 지역에 위치해 막대한 전력 사용이 필요한바 수입업체에 부가적 판매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임.
* 오프그리드(Off-Grid): 국가 전력망 커버리지 외 지역
ㅇ 부정적 요인으로는 ① 중국 및 아랍에미리트산 저가 모조품 수입이 활발해 진품 시장 및 고품질 제조업자들의 판매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 ② 수단 환율 변동으로 달러 대비 환율이 평가 절하되는 경우(수단 파운드화는 지속적인 평가절하를 겪어 왔음), 수입업체들이 발전기 수입 여력이 취약해진다는 점, ③ 미국 경제 제재의 영향 등으로 수단 은행들이 거액의 외화 자금 중개 여력이 떨어진다는 점, ④ 별도 사전 통지 없이 정부 측의 관세 및 세금 변동으로 발전기 수입업체가 경영상 어려움에 봉착하기 쉽다는 점 등임.
ㅇ 주요 사용 제품
- 개방형 발전기: 소음 노출 정도가 문제가 되지 않는 산업 부문에 주로 사용됨.
- 덮개형 발전기(무소음): 특수한 기상조건을 대비해 개발된 발전기로 수단 기후상 사막 먼지 발생이 잦은 개간되지 않은 지역의 농·광업 부문에서 주로 쓰이며, 전체적으로 덮개형이 주종을 이룸.
ㅇ 용량에 따라 아래와 같이 쓰임이 나뉨.
- < 75KVA (소형): 주로 거주 및 상업 지구에서 사용
- 75KVA, < 375KVA: 거주 지구 및 소규모 산업용으로 사용
- 375KVA, < 600KVA: 중형 산업용으로 사용
- 600KVA: 발전소 및 초대형 산업용으로 사용
□ 경쟁 동향
ㅇ 주요 제조사는 영국 회사가 많으며 FG Wilson, Caterpillar, JCB 등이 주요 브랜드임.
- 영국: FG Wilson, JCB, ProGress, CPS, Yor Power
- 이탈리아: Ascot
- 미국: Cater pillar, Atlas Copco
- 엔진 제조사: Perkins(영국), Cummins(영국), Iveco(이탈리아), Duetz(독일)
발전기 주요 수입업체
연번
브랜드
국가
재정력
기술력
1
FG Wilson
영국
상
최상
2
Caterpillar
미국
최상
최상
3
JCB
영국
상
상
4
Ascot
이탈리아
상
상
5
SDMO
프랑스
상
상
6
Atlas Copco
미국
상
상
7
VISA
중국
최상
상
8
Iveco
이탈리아
상
상
9
ProGress
영국
상
상
10
Yor Power
영국
상
중
11
Assembled in China
중국
상
중
12
Assembled in UAE
아랍에미리트
상
중
13
AIRMAN
일본
상
중
14
Duetz
독일
중
상
15
Duetz
독일
중
중
ㅇ 한국 업체에 대한 인식
- 한국 발전기 브랜드는 수단 시장 내 없으나, 높은 품질과 기술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 좋음
ㅇ 주요 소비자 및 바이어 패턴
- 수단 내 주요 바이어들은 전통이 오래된 그룹 내 자회사들로 건실한 재정력 및 기술력이 있는 업체들로 구성됨. 수단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Dal Group의 S사를 제외하고 설립된 지 최대 20년 이내임.
- 수단 내 발전기 바이어로는 D Generators Co. Ltd., D Group, D Heavy Equipments, A & M 등이 있으며, 이러한 업체들은 FG Wilson, Caterpillar, JCB, Ascot, SDMO, Atlas Copco 등 국제적인 발전기 브랜드 생산업체의 유통업체임.
- 수단 내 최대 발전기 구매자는 정부기관으로 조달 및 구입 절차는 일간지 광고를 통한 입찰에 의해 이뤄짐. 주요 발전기 업체들 역시 대량 판매를 위해 이러한 입찰에 참가하고 있음.
- 주요 소비부문으로는 정부기관, 농업부문, 광업부문, 통신부문, 산업부문, UN 및 비정부기구, 항공운송 및 항만기관, 은행, 주거지, 병원이 있음.
- 발전기 바이어들의 주요 구매 포인트로는 제공되는 A/S의 질, 신뢰 가능한 기술자 및 센터 운용 및 부품 조달 정도로 구분될 수 있음. 특히 신뢰 가능한 기술자 및 센터의 운용은 업체 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함.
ㅇ 유통 채널
- 모든 발전기 업체는 카르툼에 있는 자사 쇼룸을 통해서 각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며 해당 지역 외에 2차 중개인이 없음.
- 정부, UN 및 비정부기구의 입찰 또한 발전기 업체의 주요 유통수단임.
ㅇ 마케팅 활동
- 수단 디젤 발전기 수입업체들은 주로 대로의 옥외광고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데, 대규모 행사기간이 아닌 이상 신문광고는 거의 하지 않으며 TV 및 라디오 광고는 전혀 하고 있지 않음.
- 디젤 발전기 관련 전시회가 개최되기도 하며 카르툼 국제박람회(1월 23~30일, Khartoum, Sudan), 수단 국제광업포럼(5월 26~28일, Khartoum, Sudan), 수단 원유·가스·에너지 전시회(7월, Khartoum, Sudan), 수단 국제농업·축산·식품 콘퍼런스(11월 20~22일, Khartoum, Sudan) 등 주요 전시회가 개최됨.
□ 주요 수입 트렌드 및 수출 구조
ㅇ 수입 규제
- 현재 디젤 발전기의 수입은 수단 세관 당국과 표준청에 의해 규제되고 있음. 정부는 관세 10%에 기타 33% 세금을 부과, 통관 시 실제 납부율은 43%에 달함.
ㅇ 관세율 및 세금(아래 표 참조)
- 600KVA 이하의 발전기에 대해서는 수입관세가 면제됨.
관세율 및 세금
HS Code
관세
부가세
개발세
영업이익세
8502
10%
17%
13%
3%
자료원: 수단 통계청
ㅇ 유의 사항
- 디젤 발전기 수입 시 수단 표준청(SSMO: Sudanese Standards & Metrology Organization)에 제품 카탈로그 및 제품 스펙 정보를 제출해 사전 허가를 받고, 항구 도착 후 표준청 상품 검사를 마친 후 최종 통관 승인됨. 중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은 세관·출입국관리·검역(CIQ: Custom, Immigration, and Quarantine) 증명서를 제출해야 함.
- 일반 통관절차가 적용되며 실제품 확인 절차(확인 및 계수 작업)를 거치고 관련 비용(관세 및 수수료) 납부 후 제품 수령 가능
□ 진출 방안
ㅇ 수단의 경우 경제가 발전해 나감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발전기 수입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됨. 한국 기업들의 경우 중국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75KVA 이하의 소형 발전기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수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임. 이는 75KVA 이상의 중대형 디젤 발전기의 경우, 영국 브랜드 등이 이미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이미 다져 놓았기 때문임.
- 한국제품의 경우 중국제품 대비 품질 신뢰성을 강조하면서 경쟁력 있는 가격 확보 및 철저한 A/S 및 현지의 미국경제제재로 인한 국제이체가 쉽지 않은 점을 고려, 지불방법 및 기간 등을 여유있게 잡아야 함.
- 특히 큰 규모의 정부 입찰 등에 강점을 가진 바이어들의 경우 입찰에 따른 대규모 수주도 가능한 경우가 많아 현지 에이젼트 선정 시 이러한 점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성 높음.
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카르툼 무역관 보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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