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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위기에도 외국인투자, 병원, 자동차 성장
- 투자진출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김승기
- 2017-06-1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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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기업 CEO들이 선택한 투자 선호국 6위에 선정 -
- 브라질 최대 병원 체인 Rede D'or, 국제금융공사(IFC)의 투자기금으로 훨훨 -
- 자동차산업, 2016년 동기간 대비 인접국으로의 수출 57.2% 성장 -
□ 브라질, 다국적기업 CEO들이 선정한 '투자하기 좋은 나라' 6위 선정
ㅇ UN무역개발회의(UNCTAD)의 '2017년 투자 동향 보고서'에 의하면, 브라질은 여전히 '투자하기 좋은 나라'로 선정되고 있음.
- 2년째 계속된 경제위기에도 지속적으로 FDI(외국인직접투자)가 유입되고 있음.
- 2016년 기준, 590억 달러 기록
· 2015년 대비 9% 감소한 수치임.
ㅇ '라틴아메리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FDI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 UNCTAD의 보고서에 의하면, 지속적인 거시경제와 정치의 불안정에도 2017년 FDI가 집중될 지역은 라틴아메리카일 것으로 예상됨.
- 라틴아메리카의 여타 국가 중에서는 멕시코가 9위로 이름을 올림.
글로벌 기업 CEO들이 선택한 투자 유망국 순위
순위
국명
비율(%)
2016년도 순위
1
미국
40
1
2
중국
36
2
3
인도
20
3
4
인도네시아
11
8
5
태국
11
14
6
브라질
9
7
7
영국
7
4
8
독일
7
5
9
멕시코
7
7
10
필리핀
6
9
11
스페인
5
25
12
베트남
4
14
13
싱가포르
4
18
14
캐나다
4
18
15
호주
3
13
자료원: UNCTAD 2017년 투자 보고서
ㅇ 대브라질 서비스 분야 FDI는 급감 추세. 전년 대비 21% 감소
- 금융, 전기 분야 공공서비스(발전, 배전 등) 분야 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남.
ㅇ 그럼에도 광물자원, 전기 관련 분야는 지속적인 성장세 보임.
- 서비스 분야의 급감에도 전통적으로 브라질이 강한 산업분야(자동차, 광물 자원 등)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FDI는 주목할 만함.
□ 브라질 최대 병원체인 Rede D'or, IFC의 투자 안고 '훨훨'
ㅇ 리우데자네이루에 본부를 두고 있는 브라질 최대 병원체인 Rede D'or는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2억1000만 달러 상당의 장기 차관 출연 계약 완료
- 출연금은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브라질리아 등의 34개 병원의 확장 공사(5000개 병상 확장)에 활용될 예정
Rede d'or 그룹 개요
- 개요: 1977년, 리우데자네이루의 São Luiz병원을 시작으로 40년 넘게 브라질 전역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병원 체인
- 설립연도: 1977년
- 병원 수: 33개(2개 건설 중)
- 병상 수: 4960개
- 등록 의사 수: 8만7000명
- 행정직원 수 : 3만8600명
- 모회사 및 지분 : Moll(59%)
- 기타 지분: GIC(싱가포르) 26%, Carlyle 컨소시엄 12% 및 기타 개인 투자자 3%
ㅇ 단기적으로 2022년까지 전략지역 위주의 신규 투자(3600개 병상 규모) 진행 예정
- 상파울루 내륙, 리우데자네이루시 내의 동서를 잇는 전략적인 지역(São Conrado) 등 위주로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첨단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함.
ㅇ 전략적 M&A를 통해 그룹사 규모 확충
- Ribeirão 병원(상파울루), São Vincente 진료소(리우데자네이루) 등 요충지의 병원 인수 합병을 통해 규모 확충
- 2017년 말 까지 전체 매출액의 17% 확충 목표
ㅇ Rede D'or에서 눈여겨 보는 관심 분야
- '종양진료센터'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파악됨.
-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페르남부쿠, 세아라 등 7개 주에 종양센터를 확보하고 있음. 지난 3월에는 북동부 바이아주의 Amo 진료센터 지분 50.01%를 추가로 확보함.
□ 라틴아메리카 내 인접국으로의 브라질산 자동차 수출, 괄목할 만한 성장세
ㅇ 내수시장의 성장과 함께 브라질 인접국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전년 동기(1~5월) 대비 57.2% 증가함.
- 2017년 1~5월 까지 자동차 산업 분야의 수출액이 59억 달러에 육박함.
ㅇ 아르헨티나, 멕시코, 칠레 등 인접국으로의 수출이 성장세 이끎.
- 아르헨티나로의 브라질산 차량 수출이 가장 높음(전체의 68%).
- 멕시코(13%), 칠레(5%), 콜롬비아(3%) 등이 뒤를 이음.
- 칠레의 경우, 지난 1년 동안에만 브라질산 자동차 수입이 200% 증가함.
- 브라질-콜롬비아 간의 교역협정으로 대콜롬비아 자동차 수출은 아직도 증가세가 더 확장될 것으로 예상함.
ㅇ 5월의 '기록적이었던' 브라질산 자동차 수출
- 2017년 5월, 1개월 동안에만 12억4000만 달러의 수출 기록
- 전년 동월 대비 59.9% 성장 수치
- 대외 수출 증가와 더불어 브라질 자동차 생산자협회(ANFAVEA)는 2017년 자동차 산업 성장률을 7.2%로 조정 발표할 예정
ㅇ 아직도 무한한 브라질 자동차 시장, 성장세의 비결
- 내수시장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 이어갈 듯
- 5월 중, 19만5000대가 판매됨. 전년 동기 대비 16.8% 성장
□ 시사점
ㅇ Temer 대통령의 뇌물 수수 스캔들 등 브라질 정치의 불안정에도 경제는 '청신호'
- 2014년 4분기 이후 2년간의 마이너스 성장을 끝으로 2017년 1분기 GDP 흑자성장
· 2014년 4/4분기 0.35% 성장 이후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해왔으나, 지난 2017년 1/4분기, 드디어 1% 흑자 성장 기록함.
· 농업분야가 흑자성장의 주력이 됨(대두, 옥수수가 주력이 돼 전년 동기 대비 15.25% 성장).
· Oil&Gas분야, 자동차 산업의 수출 증대 역시 흑자 성장에 큰 기여함.
· '불황의 끝'이라고 간주하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우세하나 혼란한 정국에도 일진보하는 브라질 경제에 주목해야 함.
ㅇ Rede D'or의 확장,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우리 기업이 주목해야 함.
- Rede D'or의 종양센터 확장과 병원/병상 확충 프로젝트를 눈여겨 보며 우리 기업이 참여 가능한 프로젝트 등을 물색해보는 것이 중요
- 브라질은 전 세계 4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임. 지속적인 수출 및 내수 증가에 따른 A/S 부품 수요 확대 등을 유념해 브라질 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일간지 Valor Economico, 일간지 O Globo, 주간지 Veja 및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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