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 보건의료분야 개황

  ◦ 오만은 자국민에게 무료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보건의료제도를 시행 중

     - Business Times는 전체 의료비용 중 5.8%만이 소비자에 의해 지출된다고 분석

  ◦ 오만 보건의료분야는 오만 보건부 관할로 제약분야는 Central Quality Control Laboratory에서 관리

    - 1994년 보건부와 Sultan Qaboos 대학의 협업으로 탄생한 Oman Medical Speciality Board는 오만 의료 교육을 관리 감독

  ◦ 오만 내 전체 69개의 종합병원(정부 57개, 민간 12개)이 운영 중

    - 2015년 기준 오만에서 32만6000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으며 10만2000번의 외과수술이 시행

□ 오만 의료 인프라

  ◦ 2015년 오만 보건부는 오만 인구의 의 료편의를 목적으로 의료시설을 235개로 확대해 오만 인구의 95%가 의료시설 5마일 이내에 거주하는 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함.

    - 오만 통계청에 의하면 오만 인구는 2015년 8월 약 420만 명에서 2016년 8월 약 450만 명으로 1년에 약 7.1% 증가했음. 이러한 인구 증가로 의료서비스 수요의 증가 및 보건의료제도 개선 필요성 대두

    - 보건시설 및 의료 수준 향상은 1976년 49.3세에서 2016년 76세로 평균수명의 증가로 이어짐.

  ◦ Alpen Capital에 의하면 병상에 대한 수요는 매년 3.1% 증가해 2020년에는 7600개 이상의 병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

    - Oxford Business Report는 오만 인구 1만 명당 병상 수는 15.5개로 오만 내 전체 69개의 종합병원(정부 57개, 민간 12개) 내 6400개 이상의 병상이 있으며, 정부 소유 및 운영 병원들이 전체 병상의 92.5%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

□ 의료 비용

  ◦ World Bank 개발지표에 의하면, 오만은 전체 GDP 대비 2.6%를 의료비용에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

    - 2000~2010년 오만 전체 GDP 대비 의료비용의 평균은 3%로 최근 몇 년간 큰 변동이 없음.

  ◦ Oxford Business Report는 오만 내 전체 의료비 지출의 80%는 오만 보건부에 의해 사용되며 2015년 42억 달러, 2016년 34억 달러의 예산이 할당된 바 있다고 분석

    - Alpen Capital에 따르면, 오만의 전체 의료비용은 2015년 23억 달러, 2016년 26억 달러에서 매년 12.9% 증가해 2020년까지 4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

    - 단, 2017년 저유가 영향으로 의료분야에 대한 정부 예산은 16억 달러로 2016년 34억 달러 대비 대폭 축소

□ 시사점

  ◦ 오만 보건부는 2017년 6월 415명의 외국인 간호 인력을 자국민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의료 보건산업의 아웃소싱을 줄이고 자국 내 인력 및 기술 활용 증대가 예상됨.

    - 보건부는 인력 대체를 위한 최종단계를 진행 중이며, 술탄 카부스 대학(SQU) 등 오만 자국 내 대학교 졸업자 약 200명에 대한 면접 시행

    - (참고) 간호부문에 대한 오만 자국민 채용의무(Omanisation) 비율은 65%

  ◦ 장기적 차원의 한-오만 의료보건분야 협업 강화를 위해 관련 제품 수출은 물론 관련 기업 및 기관과의 기술 및 서비스 협력 방안 마련 모색 필요

    - (참고) KOTRA 무스카트 무역관은 2017년 2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동센터와 공동으로 한-오만 의료보건 사절단 행사 실시

  ◦ 오만 내 보건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Sultan Qaboos Medical City(무스카트 지역), International Medical City(살랄라 지역, 10억 달러 규모) 등 주요 프로젝트 추진 계획 중

    - 저유가 지속에 따라 대형 프로젝트 추진 속도가 감소했으나 중장기적 차원의 오만 의료보건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필요

자료원 : Oxford Business Report, Oman Observer, Oman Daily, Oman Tribune, World Bank, MEED, 오만 통계청(NC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