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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거용 건축자재 수요 증가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방지원
  • 2017-06-12
  • 출처 : KOTRA

- 인구 증가, 저금리 등으로 주택시장 활황… 주거용 건축자재 수요 확대 -
- 정부의 친환경적인 정책 추진으로 녹색 건축자재 성장 전망 -




□ 시장 현황 및 규모


  ㅇ 시장조사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2015년 캐나다 건축업 규모는 전년 대비 3.1% 감소한 3630억 캐나다 달러를 기록

    - 산업 건축 인허가 감소(-7.4%), 정부 인프라 인허가 감소(-6.7%) 등이 주요 원인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거용 건축은 성장세를 보인 유일한 부문으로, 2015년 총 주거용 건축인허가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21만 건을 기록

    - 특히 온타리오 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내 건축인허가는 전년보다 각각 6.4%, 27.0% 인상한 7만3000건과 3만6000건을 기록해 토론토, 밴쿠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활발한 개발·건축 사업 진행 중

    - 같은 기간 앨버타 주와 퀘벡 주는 각 3만9000건(-6.9%), 3만8000건(-6.8%) 기록


  ㅇ 콘도미니엄(고급아파트), 이민자 인구 유입, 저금리 정책 장기화 등 최근 캐나다 건설시장 호황에 힘입어 주거용 건축자재 수요 확대

    - 최근 토론토 등 캐나다 대도시 지역의 주택가격 폭등에 따라 1인가구는 비교적 저렴하고 지리적 위치가 우수한 콘도미니엄 등 중‧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추세

    - 캐나다 연방정부는 가족초청이민 쿼터 확대(2017년 6만4000명), 취업비자 발급기간 완화 등 다양한 규제를 잇달아 개정하며 이민 인구 유입이 증가하는 추세

    -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해 주택분양시장 호조


  ㅇ 2009년 국세청은 Home Buyers' Tax Credit(HBTC)을 시행해 첫 주택을 구매하는 신규 주택 구입자(First Home Buyer)에게 법적 비용 등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 중


□ 대한 수입 증가 품목 1: 알루미늄 자재(HS Code 7610)


  ㅇ 연방정부의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알루미늄 및 PVC 자재 등 친환경적인 건축자재에 대한 소비 트렌드 부상

    - 정부는 2030년부터 신규 주택의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를 선언, 기존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거나 제로에너지 신규 주택을 구매할 경우 인센티브 지급

    * 고단열 건축자재와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해 외부 에너지의 유입을 최소화한 건축물


  ㅇ 2016년 기준 대한 알루미늄 자재 수입액은 700만 캐나다 달러를 기록, 이는 전년 대비 약 37% 증가

    - 바닥재, 지붕자재, 창문, 문, 파이프 등의 제품 수요 증가


연도별 알루미늄 자재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2014년

2015년

2016년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미국

203,991

-0.93

197,616

-3.13

195,858

-0.89

2

중국

58,790

-13.37

56,637

-3.65

56,868

0.41

3

네덜란드

10,045

43.28

9,834

-2.10

12,410

26.20

4

멕시코

16,181

126.31

11,352

-29.84

9,772

-13.92

5

대한민국

6,493

81.42

5,138

-20.86

7,049

37.17

6

독일

5,222

-10.82

6,687

28.04

5,700

-14.76

7

캐나다(재수입)

1,531

34.87

1,699

10.99

3,773

122.13

8

오스트리아

1,080

65.50

1,993

84.56

2,032

1.95

9

인도

804

54.28

697

-13.25

1,815

160.2

10

스페인

2,586

1016.94

832

-67.84

1,406

69.1

총액

325,159

3.92

309,006

-4.97

311,691

0.87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ㅇ 주요 경쟁업체로는 Ryerson Tull(미국), Ken-Mac Metals(미국), Samuel Son&Co. Ltd.(캐나다) 등 존재


  ㅇ 창틀, 창문 및 문(HS Code 7610.10.10), 기타(HS Code 7610.90.90) 품목은 한-캐나다 FTA 발효에 따른 관세 인하(2017년 기준, 2.5%), 가격경쟁력 확보 등으로 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

    - 해당 품목은 2019년부터 무관세가 적용될 예정

    - 일본, 영국, 대만 등에는 최혜국관세(MFN) 6.5% 적용되며, 캄보디아, 라오스, 스리랑카 등 일반특혜관세(GPT) 5% 부과


□ 대한 수입 증가 품목 2: 절연케이블(HS Code 8544)


  ㅇ 건축, 에너지, 광업 등 활용범위가 다양하며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시장은 안정적인 편

    - 건축자재용 절연케이블은 크게 전력, 소방, 제어, 통신 케이블로 구분


  ㅇ 2016년 기준 한국산 절연케이블 수입액은 300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전년 대비 94% 급증

    - 시장 점유율이 높은 미국, 중국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

    - 품질 등 중국산 케이블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부정적인 평가가 수입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 독일 수출업체는 ISO9001 인증을 보유하는 등 프리미엄 제품을 판매해 인지도가 높음.

    - 최근 2년간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국과 일본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절연케이블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2014년

2015년

2016년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미국

1,534,113

-5.27

1,265,812

-17.49

1,172,440

-7.38

2

멕시코

1,011,686

-0.20

997,966

-1.36

1,033,068

3.52

3

중국

431,752

4.38

390,446

-9.57

377,751

-3.25

4

필리핀

315,932

1.82

324,618

2.75

290,717

-10.44

5

베트남

118,144

10.09

125,259

6.02

132,053

5.42

6

일본

27,773

-19.93

31,518

13.48

60,739

92.71

7

온두라스

30,940

-11.23

46,765

51.15

44,308

-5.25

8

독일

39,034

-30.59

37,527

-3.86

35,273

-6.01

9

대한민국

14,422

45.47

15,495

7.44

30,103

94.27

10

인도네시아

7,073

-51.78

6,870

-2.88

21,570

214.00

총액

3,743,430

-2.61

3,428,739

-8.41

3,388,080

-1.19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ㅇ 주요 경쟁업체로는 General Cable(미국), Cerrowire(미국), Belden(미국), Cobra-Electronica(멕시코) 등


  ㅇ 해당 품목은 캐나다 FTA가 발효된 2015년 1월부터 무관세가 적용됨.


□ 대한 수입 증가 품목 3: 바닥재(HS Code 3918)


  ㅇ 캐나다 내 바닥재 생산 제조업체는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임.


  ㅇ HS Code 기준 바닥재 종류는 크게 플라스틱류(3918), 나무재질류(4410), 파이어보드(4411)로 분류됨.

    - 이외 원목, 목재류(Wood and Cork Flooring), 세라믹류(Ceramics), 스톤류(Marble, granite, slate, terrazo tiles and other natural stone tiles), 카펫(Carpeting), 플라스틱, 리놀륨(Plastic and linoleum floor coverings) 등이 포함됨.

    - 우리나라는 캐나다의 플라스틱 바닥재 주요 수입국가 3위를 차지한 반면, 나무재질류, 파이어보드 바닥재 시장에는 아직 진출하지 못한 상황


  ㅇ 카펫 제품은 스타일, 색상 및 감촉 등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으나 위생문제가 자주 지적되면서 하드우드 바닥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ㅇ 2016년 캐나다의 대한국 플라스틱 바닥재 수입액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3300만 달러를 기록


플라스틱 바닥재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2014년

2015년

2016년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중국

147,980

26.34

150,927

1.99

171,031

13.32

2

미국

121,951

-6.29

104,250

-14.51

110,383

5.88

3

대한민국

24,259

23.72

28.305

16.68

33,255

17.49

4

벨기에

6,806

-5.27

6,911

1.54

8,097

17.16

5

프랑스

9,844

-5.35

9,994

1.53

7,709

-22.87

6

스웨덴

7,956

-17.50

5,949

-25.22

6,418

7.87

7

영국

6,502

-22.72

6,604

1.57

5,984

-9.39

8

독일

3,240

-4.58

4,536

40.01

4,530

-0.14

9

네덜란드

1,619

-40.06

2,714

67.61

2,734

0.75

10

대만

2,224

-28.37

2,391

7.51

2,399

0.36

총액

338,292

6.42

329,351

-2.64

360,793

9.55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ㅇ 경쟁업체로는 American Biltrite(미국), Armstrong(미국), Unilin Industries(벨기에), Johnsonite(캐나다) 등이 있으며, 캐나다 시장 내 높은 시장지위를 갖고 있음.


  ㅇ 해당 품목(HS Code 3918)은 한-캐나다 FTA가 발효된 2015년 1월부터 무관세가 적용됨.

    - 최혜국관세(MFN), 일반특혜관세(GPT) 각각 6.5%, 3% 부과


□ 프로젝트 발주 및 건축자재 유통구조


캐나다 건축자재 유통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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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체 자료


  ㅇ 대형 건설사가 아닌 건축·설계사(Architect) 또는 엔지니어(Spec. writer)가 건축 프로젝트 발주에 대한 영향력 행사

    - 프로젝트에 사용될 건축자재의 브랜드가 건축·설계사 또는 엔지니어로부터 최종 결정돼 신규 브랜드의 진입장벽이 높은 편

    - 캐나다 시장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 건축, 건설업체는 기존 거래처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


  ㅇ 대다수의 현지 시공업체들은 물량, 재고관리 등의 이유로 대규모 유통업체를 통해 건축자재를 대량 구매하는 게 일반적


  ㅇ 일반 가정용 리모델링, DIY 등을 담당하는 소규모 건설업자의 경우 대형 소매업체를 통해 제품 구매


  ㅇ 건축자재 유통업체는 크게 건축자재 전문 유통업체, 빅박스 소매업체, 시공업체로 분류됨.

    - 대표적인 DIY(Do It Yourself) 대형 소매업체로는 Canadian Tire, The Home Depot, Lowe’s Company 등


□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


  ㅇ 주택 개발 지역이나 인구 밀도 또는 이민자 유입이 높은 지역을 파악해 시장우위 선점 필요


  ㅇ 엄격한 안전 및 인증규제로 CSA, ISO 9001 등 현지에서 마케팅에 필요한 규격 인증 획득 필수


  ㅇ 캐나다는 연방건축법(National Building Code)과 지역(州)별 건축법(Building Code)이 상이하므로 이에 대한 사전 정보조사 필수

    - 수출제품이 연방건축법에 부합하나 지자체의 건축법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주정부에 건축 허가 신청 가능


  ㅇ 캐나다는 느린 프로젝트 진행속도와 짧은 리드타임이 특징

    - 시공업체가 건축자에게 기존의 제품이 아닌 새로운 제품을 제안할 경우, 건축자가 제품에 대해 검토하는 기간이 평균 2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됨.


  ㅇ 캐나다는 겨울철이 6개월가량 지속되는 등 지역별 기후조건이 상이하므로, 현지 바이어들은 일반적으로 캐나다의 혹독한 날씨를 견딜 수 있는 제품에 대해 민감한 성향이 강함.

    - 이러한 소비 성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제품에 반영하는 것이 현지 시장 진출의 중요한 요소


  ㅇ The Buildings Show, Construct Canada, Buildex 등 현지 주요 건축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시장을 이해하고 한국산 제품에 대해 알리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 시사점


  ㅇ 캐나다 시장은 아직 저가브랜드가 자리 잡지 않은 시장으로 시장가격이 높고 마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됨. 이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함.


  ㅇ 캐나다 정부가 과열된 건축 및 부동산 시장을 냉각하기 위해 취득세 부과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시장 억제 효과를 거둘 것인지에 대한 여부가 주목받고 있음.

    - 2016년 8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는 외국인 부동산특별취득세(Foreign Buyers Tax, 15%)를 도입

    - 2017년 4월 온타리오 주도 외국인 특별취득세를 도입해 15% 부과 결정


  ㅇ 정부의 시책에도 불구하고 이민자 수용 확대, 저금리 장기화, 캐나다 달러 약세 장기화, 인구 노령화 등으로 향후 5년 동안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자유당 정부는 2017년 신규 이민자 수용 규모를 30만 명으로 확대, 토론토 등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인구 증가가 예상돼 건축자재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ㅇ 우리 기업의 캐나다 건축자재 시장 진출은 미미한 상황이나 한-캐나다 FTA, 가격경쟁력 등을 활용해 시장 진입 가속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됨.

    - 상기 품목을 제외한 유리타일(HS Code 6908), 시멘트 패널(HS Code 6808) 등은 캐나다 수요 급등 품목에 해당되나 우리나라 수출이 부진한 상황

    - 시멘트 패널의 경우 친환경 건축 마감재로 부패 없이 캐나다의 혹독한 날씨를 견디는 특성으로 각광받고 있음.


  ㅇ 또한, 정부의 친환경적인 정책 추진에 따라 녹색건축자재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측되므로, 틈새시장의 가능성도 적극 고려해야 함.

    -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시행하는 친환경 건축물 국제인증제도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 부합하는 건축자재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Euromonitor,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및 KOTRA 토론토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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