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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엑스포의 축소판, 두바이 'Global Village'
  • 트렌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안령
  • 2017-05-19
  • 출처 : KOTRA

- 2016~2017년 시즌, 30개 파빌리온 75개국이 참여 각국 문화와 상품 홍보 -

- 가족단위 관광객에 볼거리, 쇼핑, 외식 등 패키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


 


□ 두바이 '글로벌 빌리지(Global Village)'


  '글로벌 빌리지' 기본정보

    - 기본 콘셉트: 공연 관람, 쇼핑, 외식, 문화체험이 가능한 야외 엔터테인먼트 파크

    - 주관사: Global Village(모기업: Arab Media Group, Dubai Holdings)

 

'글로벌 빌리지' 불꽃놀이와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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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globalvillage.ae

 

    - 개최 시기: 매년 11~4월(159영업일)* 

    * 해당 기간은 두바이에서 야외활동이 가능한 기간

    · 2016~2017 시즌에는 2016년 11월 1일~2017년 4월 8일까지 개최했음.

    · 2005년 18개 키오스크, 50만 관광객으로 시작 올해로 21회차를 맞음.

    - 영업 시간: 주 7일(일~수요일 16:00~24:00, 목~금 및 공휴일 16:00~1:00)

    · 두바이는 이슬람 지역으로 금·토요일이 주말에 해당하며 관공서, 은행, 병원등이 금·토요일에 휴무

    - 위치: Sheikh Mohammed Bin Zayed Road Exit 37(두바이 외곽), 부르즈 칼리파가 있는 두바이 다운타운에서 차로 30분 정도 소요

    - 입장료: 15아랍에미리트 디르함(4500원 상당) 

    - 부지규모: 160만㎡(부지 임차료 43만5000달러), 1만7000대 주차수용 가능

    - 참가규모: 30개 파빌리온, 75개 국가(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다수 참가), 1만 개사 참가

    - 연간 방문객 수: 2015~2016년 시즌 530만 명, 2016~2017년 560만 명 방문

 

  주요 특징 및 프로그램

    - Ahmad Hussain Bin Essa '글로벌 빌리지' CEO는 '글로벌 빌리지'가 4개의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안내

    ① 유원지(Fun Fair)

    · 롤러코스터와 같은 놀이기구보다 각국의 랜드마크 혹은 상징물 등을 전면에 앞세운 파빌리온과 인공수로 등을 야외 160만㎡에 설치 방문객들이 문화적, 감성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함.

    · 인근에 연중 운영이 가능한 IMG World라는 실내 테마파크 등 경쟁업체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글로벌 빌리지'는 야외에 일정기간만 운영하는 기본 콘셉트를 고수 중


각국의 파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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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왼쪽부터 차례대로)UAE관의 '전통 성곽', 이집트관의 '오벨리스크', 러시아관의 '붉은 광장'

자료원: globalvillage.ae

 

    ② 엔터테인먼트

    · 파빌리온 외에 역내 유명 연예인이 참가하는 콘서트, 연극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을 행사 내내 제공

    · 올해에는 1000명까지 동시수용 가능한 야외 스튜디오를 조성, 'Speed, Chase, Action'이라는 자동차 스턴트 쇼를 진행 볼거리를 더함.

    · 저녁이 되면 각 파빌리온에 불을 밝히는 동시에 불꽃놀이를 진행 영화 같은 분위기 조성

 

자동차 스턴트 쇼와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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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globalvillage.ae

 

    ③ 쇼핑

    · 30개 파빌리온에 지역별로 복수 국가 혹은 단일 국가가 입점 각국 토산물을 판매

    · 판매되는 토산품들은 단순 기념품이 아니라 실제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유명 상품들이라서, 방문객들이 쇼핑을 위해 '글로벌 빌리지'를 수차례 들리기도 함.

    ·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대표 토산품으로는 이란의 샤프란, 예멘의 꿀, 모로코의 아르간 오일, 터키의 디저트, 팔레스타인 올리브 등이 있음.

 

각국의 토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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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왼쪽대로 차례대로)이란의 샤프란 향신료, 예멘의 꿀

자료원: globalvillage.ae

 

    ④ 외식

    · 레스토랑도 있지만 '키오스크 스트리트(Kiosks Street)'라고 해서 각국의 음식을 간이 부스에서 판매

    · 올해는 현지 음식으로 레바논, 튀니지 음식, 터키의 케밥과 쿰피르, 인도의 쿨피(Kulfi) 등이 판매됐음.

    · 아시아 쪽에서는 일본의 초밥과 타코야키, 태국의 똠양꿍과 과일 키오스크가 마련고, 이탈리아 피자, 파스타와 버거류도 판매 방문객들이 세계 다양한 지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음.

 

키오스크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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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globalvillage.ae

 

□ '글로벌 빌리지' 파빌리온 현황, 참가요건 및 혜택


  세계 지역별 참가현황 

 

지역(파빌리온 수)

국가·기관

중동 및 북아프리카(13)

UAE,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레바논, 시리아, 바레인, 카타르, 이란,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요르단·칼리파 재단, 포르사티(Forsati)

유럽(6)

스페인, 터키, 이탈리아, 러시아, 프랑스·독일·영국, 동유럽(루마니아, 세르비아, 우크라이나)

아프리카(4)

이집트, 모로코, 알제리, 아프리카

아메리카(1)

미주

남아시아(3)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인도

극동아시아(3)

중국, 태국, 극동(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자료원: globalvillage.ae

 

  파빌리온 운영 및 참가요건

    - 시즌별로 공개입찰을 통해 파트너사를 선정하며, 각 파트너사가 개별 파빌리온을 운영

    - 파트너사 선정 시, 파빌리온 외관과 프로그램 구성 관련 일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함.

    - 파빌리온 외관은 입점 국가의 랜드마크 혹은 국가를 상징하는 요소를 포함해야 함. 예를 들어 UAE의 부르즈 칼리파, 러시아의 붉은 광장 등 해당 국가를 바로 연상시킬 수 있는 주제로 파빌리온 전면을 디자인해야 함.

    - 또한 최소 6개의 전시·판매 상품을 구성해야 하며 각각의 상품은 여타 참가국 상품과 차별화야 함.

    - '글로벌 빌리지' 기간 동안 선보일 문화 행사에 대해서도 계획을 제출해야 함.

 

  한국관 참가 요건 및 혜택

    - 한국관은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과 함께 극동 파빌리온(Far East Pavillion)에 속해 있음.

    - 전시면적 9제곱피트에 임차료는 9400아랍에미리트 디르함(2820만 원 상당) 정도임.

    - '글로벌 빌리지'가 개최되는 2017년 11월~2018년 4월에 159일 동안 영업

    - 영업시간은 일~수요일 16:00~24:00, 목~금요일 및 공휴일 16:00~1:00임. 영업기간 중에 라마단(이슬람 단식제)이 겹치면 영업시간이 좀 더 길어질 수도 있음.

    · 라마단은 음력을 따르기 때문에 매년 날짜 변동이 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이슬람 신자들은 해가 떠있는 동안 일체 금식하고 해가 진 이후 식사를 함.

    - 파빌리온 입점 시 파트너사가 화장품, 식품 등 UAE 내 판매를 위해 필요한 인증 문제를 전담 지원해 줄 예정

    · UAE에서 화장품, 식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이 권장되며 특히 화장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UAE 표준측량청(ESMA: Emirates Authority for Standardization & Metrology)가 관장하는 ECAS(Emirates Conformity Assessment Scheme)인증 취득이 필수적이며 그 절차가 까다로운 편임.

 

□ '글로벌 빌리지'의 경제적 효과, 문화적 효과

 

  경제적 파급효과: 두바이 관광 명소에서 중동 지역 프랜차이즈로 확대 노려야 함.

    - 2016~2017년 시즌을 통해 23억 아랍에미리트 디르함(6억2600만 달러 상당)의 비즈니스가 창출으며 파빌리온, 역내 소매점, 레스토랑 경영 관련 200여 건의 투자가 발생

    - Alpen Capital에 따르면 두바이는 다양한 호텔과 식음료 브랜드가 있고, 항공 및 도로 등 교통도 좋은 편이며, 엔터테인먼트와 레저 거리도 많아 지속적으로 세계적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임. 이에 따라 '글로벌 빌리지' 방문객도 더 증가할 것으로 판단함.
    - 특히 2020년 두바이 엑스포 개최 계기로 관광객이 2000만 명에 도달하는 등, 세계 연평균 관광객 증가가 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해 두바이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평균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올해는 '글로벌 빌리지' 4개년 시설 발전 계획의 마지막 해로 유휴 공간을 정비하고, 장내 순환로(loop)를 개설 방문객들이 어느 쪽에서 입장하던 시설 구석구석을 잘 볼 수 있도록 개선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음.

    - Ahmad Hussain Bin Essa '글로벌 빌리지' CEO는 '글로벌 빌리지' 브랜드로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에서 관심을 보인바 있다고 전함.

 

  문화적 파급효과

    - 2016-2017년 시즌에는 매 파빌리온마다 '문화유산 코너(Heritage Corner)'를 마련, 국가별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의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음.

    - Arabian Business Achievements Award를 통해 UAE 문화 육성에 대한 기여로 표창(Contribution to UAE Culture)을 받음.

 

일본관 문화체험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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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좌)일본의 다도(茶度), (우)전통 공연

자료원 : globalvillage.ae

 

□ 시사점 및 우리기업 진출 방안


  한국관의 인지도 제고 및 존재감 강화 필요

    - 올해 한국관은 기모노 의상을 입은 모형을 앞세운 일본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홍보 포인트도 약하고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지 못음.

    - 한복, 한옥, 한글 등 외국인들이 한국을 떠올릴 수 있는 문화적 상징을 잘 선별 파빌리온 전면을 통해 홍보할 필요가 있음.

 

2016~2017년 한국관과 일본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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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globalvillage.ae

 

우리 기업 입점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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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globalvillage.ae

 

  한식 키오스크와 한국 화장품 판매를 통한 중동지역 시장진출 기회 포착

    - '글로벌 빌리지' 방문객들은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국가의 식음료를 접해보고자 하므로, 키오스크를 통해 불고기·파전 등 국제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 음식을 중동지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함.

    - 또한 파빌리온 입점 시 일반 유통망을 통하는 것보다 인증 취득이 수월하므로, 중동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한국관 입점을 통해 최근 현지에서 인기 상승세인 우리 화장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권장함. 



자료원: globalvillage.ae, Arabian Business.com, Khalegi Times,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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