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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2017년 체코 차(茶) 시장동향
  • 트렌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정지연
  • 2017-05-17
  • 출처 : KOTRA

- 체코, 찻집 문화 발달한 중동부 유럽 제2의 차 수입·수출국 -

- 2016년 차 수입 11.6% 증가, 대한국 수입도 275% 증가 -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품목명

090210

녹차(발효하지 않은 것에 한함, 내용량이 3kg 이하로 포장된 것)

090220

녹차(발효하지 않은 것에 한함, 내용량이 3kg 초과로 포장된 것)

090230

홍차(발효차)와 부분발효차(내용량이 3kg 이하로 포장된 것)

090240

홍차(발효차)와 부분발효차(내용량이 3kg 초과로 포장된 것)


□ 선정사유 및  체코 차() 시장 현황

 

  ㅇ 차 문화가 발달된 체코

    - 글로벌 커피·차 제조사인 Jacobs Douwe Egberts CZ에서 2016년 체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90%가 차를 정기적으로 마신다고 답했으며,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5, 특히 겨울철에는 하루 두 잔의 차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남.

    - 특히, 좌식 테이블, 동양적인 인테리어로 아늑함을 제공하고 잎차로 우려낸 차를 마시는 찻집(체코어: čajovna)이 전국에 400여 개 넘게 있으며, 이는 젊은 층 사이에서 차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음

    - 체코 차 전문가 Jaromír Horák에 따르면, 체코의 차 문화는 일시적인 것이 아닌 지난 20년에 걸쳐 찻집과 차 전문가가 늘어나며 지속적으로 발달해왔음.


다양한 차와 동양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찻집(čajovna)

자료원: andelskacajovna.cz, hodnotimecaj.cz, koralovydumsnu.webnode.cz, restu.cz


  ㅇ 건강관심 증가로 차 수요 꾸준히 증가

    - 체코 차()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약 24 5000만 코루나( 137만 달러)로, 2011~2016년 기간 연평균증가율(CAGR) 1.8%, 2011년 대비 9.6%의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증가함.

 

체코 차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코루나, %)

구분

2013

2014

2015

2016

홍차(Black Tea)

527

527

532

535

과일/허브 차

1,485

1,478

1,499

1,516

녹차(Green Tea)

219

232

222

219

인스턴트 차

0.3

0.3

0.3

0.3

기타

165

170

171

174

합계

2,395

2,407

2,425

2,445

증감률

3.8

0.5

0.8

0.8

자료원: Euromonitor 

 

    - 전반적인 생활수준 향상 및 건강관심 증가로 차 수요가 증가하고, 외식과 함께 밖에서 차를 즐기는 횟수도 증가함.

    - 특히, 2016 9월에 교육부가 학교에서 설탕, 첨가물 등이 들어간 음식 및 음료 판매(자판기 포함)를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해 탄산음료, 시럽이 들어간 음료를 대체하고 아이들도 마실 수 있는 차에 대한 관심·수요가 증가함.


체코 차 수입 현황

 

  ㅇ 중동부 유럽 제2의 차() 수입·수출국

    - 2016년 체코의 차 수입은 전년대비 11.6% 증가한 약 6억 코루나( 2460만 달러)로, 중동부 유럽에서는 폴란드 다음으로 제2의 차 수입·수출국임.

    - 수입되는 차의 60%는 티백 형태이며, 종류별로는 홍차와 발효차(fermented)가 전체의 68.7%, 녹차가 21.3%를 차지함.

  

최근 3년간 차 수입 현황

                                                                                                                                         (단위: 백만 코루나, %)

HS Code

품목

2014

2015

2016

090210/20

녹차

199

192

189

090230/40

홍차, 부분발효차

357

349

416

 차 수입 합계

556

542

605

증감률

20.0

-2.5

11.6

 자료원: 체코 통계청

 

    - Jacobs Douwe Egberts, Tata Global Beverages 등의 주요 글로벌 차 회사의 혼합(Blending) 및 포장 시설이 체코에 있고, 아시아에서 차를 수입 후 근방 유럽국가로 재수출하고 있음. 2016년 기준 차 수출액은 수입규모의 35.4% 정도이며, 유럽국가로의 차 수출이 전체의 98%를 차지함.

 

  ㅇ 주로 유럽국가에서 수입, 한국 녹차 수입 크게 증가

    - 최대 차 수입국은 폴란드와 독일이며, 그 외 네덜란드, 라트비아, 영국 등의 유럽국가에서 주로 홍차(전체 홍차 수입의 79%)를 수입하고 있음.

    - 아시아 국가에서는 주로 스리랑카, 중국, 일본, 인도, 한국에서 차를 수입하며, 아시아 국가로부터 녹차 수입 비중이 2016년 기준 43%, 2014 32.1%에서 매년 증가하는 추세임.

    - 한국은 체코의 12위 차 수입국으로 대부분 녹차를 수입하며, 체코의 말차(matcha) 및 녹차의 인기에 힘입어 2015, 2016년에는 각각 전년대비 107%, 275%의 큰 성장률을 기록함.

 

체코 차 주요 수입국 현황

                                                                                                                                                        (단위: 백만 코루나, %)

순위

수입국

금액

점유율

증감률

15/16

2014

2015

2016

2014

2015

2016

1

폴란드

117.0

137.3

143.9

21.1

25.4

23.8

4.8

2

독일

151.0

102.0

106.4

27.2

18.8

17.6

4.4

3

라트비아

3.5

-

71.7

0.6

0.0

11.9

-

4

네덜란드

7.0

17.2

54.9

1.3

3.2

9.1

219

5

스리랑카

50.0

55.2

48.3

9.0

10.2

8.0

-12.6

6

중국

36.7

40.5

46.8

6.6

7.5

7.7

15.7

7

영국

24.6

24.8

31.9

4.4

4.6

5.3

28.4

8

아랍에미리트

44.1

39.7

31.6

7.9

7.3

5.2

-20.5

9

일본

7.0

14.9

16.5

1.3

2.8

2.7

10.3

10

인도

9.6

10.5

10.5

1.7

1.9

1.7

0.4

12

한국

0.5

1.0

3.6

0.1

0.2

0.6

275.3

차 수입 합계

555.6

541.7

604.7

100

100

100

11.6

 자료원: 체코 통계청

 

제품 동향 및 소비자 구매 패턴


  ㅇ 대중적으로 티백 과일차 선호, 최근 허브 과일 혼합차 및 기능성, 유기농 차 인기

    - 일반적으로 체코 소비자들은 과일차를 가장 즐겨 마시고 그 다음으로 홍차, 허브차, 녹차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70%가 간편한 티백형태를 선호함.

    - 체코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가정에 6가지 종류의 차를 구비할 정도로 다양한 차를 즐기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종류의 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최근에는 허브와 과일의 혼합차가 선호되며 특히 민트, 생강, 레몬밤, 세이지 등의 향이 첨가된 차가 인기가 있음.

    - 또한, 지난 10년간 차 수요는 건강과 체중관리에 관심이 있는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증가함. 이에 따라 다이어트, 콜레스트롤 감소, 복통 및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기능성 차 및 모유수유 여성, 임산부,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기농 차 수요도 증가함.

 

  ㅇ 차에 대한 정보수준 높아져, 고급차 수요도 증가

    - 현재 전체 차시장에서 잎차 매출은 약 10~15%에 불과하나, 찻집에서 잎차를 접해본 젊은 층을 중심으로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90년대에는 체코 소비자들이 차 종류도 구분하기 어려워했으나, 최근 5년간 체코 소비자들의 차에 대한 정보수준이 높아지고 여행을 통해 아시아 차를 접함에 따라 한국, 일본의 고급 녹차 수요도 증가함

 

  ㅇ 말차(가루차) 인기 높아지면서 파생상품도 잇따라

    - 말차는 갈아진 찻잎을 모두 섭취할 수 있고, 항산화 효과를 내세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점차 인기를 얻고 있음.

    - 대표적인 말차 유통업체인 MatchaTea는 카페·식당 및 식료품 온라인 숍을 중심으로 말차를 유통하고, 2015년에는 직접 자사 제품을 선보이는 매장을 프라하에 오픈함.

    - 말차제품이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의 2016년 올해의 제품에 선정되고, 대부분 온라인 숍에서 인기상품으로 선정되며 쿠키, 푸딩, 꿀 등의 파생상품도 등장하고 있음.

 

주요 말차제품 및 파생상품

제품사진

제조사/제품명

가격(코루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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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a Tea/

Bio Matcha Tea

Harmorny

260~453/

2g x 30개

- 말차가루(원산지: 일본)

- 대표적인 가격비교 사이트 Heureka의 차 분야 '2016년 올해의 제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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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berry/

Wolfberry BIO

Matcha Tea

262~485/

200g 

말차가루(원산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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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a Tea/

BIO SUŠENKY S MATCHA TEA

70/

100g

말차가루로 만든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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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a Tea/ 

Puding Matcha

24/

40g

말차 파인애플 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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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a Tea/ 

Med s Matcha Tea

100/

165g  

말차가루가 들어간

     자료원: heureka.cz, matchatea.cz, rohlik.cz

 

  ㅇ 한국 잎 녹차, 고급 녹차로 선호

    - 체코의 대표적인 잎차 전문 유통·판매업체인 Oxalis에 따르면, 과일차 다음으로 녹차가 많이 판매되며 녹차 중에는 일본과 한국 녹차, 그리고 일부 중국 녹차가 가장 선호됨. 일본과 한국 녹차는 중국, 대만, 베트남 등 타 아시아 녹차에 비해 고급 녹차로 인식되고 가격도 높은 편임.

    - 한국산 녹차는 잎차 전문유통점과 찻집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통되며, 주로 제주, 하동, 지리산 녹차 등이 판매되고, 말차의 인기와 함께 한국산 가루녹차와 말차도 유통되고 있음.

    - 녹차 이외에 한국산 홍삼차, 우엉차, 영지버섯 차 등 전통차도 포장된 형태로 현지 수입파트너를 통해 판매되고 있음.

 

주요 녹차(잎차) 제품

원산지

제품 사진

제품명

가격

특징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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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 Green

70g당

92코루나

(약 3.8달러)

베르가못이 섞인 전차

(Sencha)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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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ní studánka

70g당

94코루나

(약 3.8달러)

숙성한 베리류가 섞인 전차(Sencha)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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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cha Satsuma

70g당

174코루나

(약 7.1달러)

일본 전차(Sencha)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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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gjak

70g당

 129코루나

(약 5.3달러)

제주산 중작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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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é Ngon

40g당

43코루나

(약 1.8달러)

베트남 녹차

자료원: oxalis.cz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티백차 시장 글로벌 업체가 독점 

    - 주요 대형마트 및 드로그스토어를 통해 유통되는 티백차 시장은 Jacobs Douwe Egberts, Tata Global Beverages, Teekanne, Unilever, Mokate의 글로벌 업체가 56% 점유율로 시장을 독점

    - (Jacobs Douwe Egberts) 최근 트렌드에 맞춰 허브 과일차 제품군인 Pickwick fruit fusion과 기능성 제품군인 Pickwicks Herbalis를 선보여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함.

    - (Tata Global Beverages) 레몬그라스 린덴차와 생강 녹차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음.

    - Leros, Mediate가 체코 업체로서는 티백차 시장에서 각각 5%, 3%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음. Leros는 주로 산모와 아기를 위한 차 제품군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음.

 

  ㅇ 잎차 시장은 현지업체인 Oxalis사가 선점

    - Oxalis사는 잎차와 커피 전문 유통업체로, 2015년 기준 체코 내에 62개의 매장을 운영, 700여 개의 소매점에 제품을 유통하며 27개국으로 수출해 약 23000만 코루나 수익을 달성함.

    - 현재 녹차(대작, 중작, 세작, 우전), 현미녹차, 흑미녹차 등 8종류의 한국 녹차 제품을 유통하고 있음.


주요 차 업체 경쟁동향

회사명

브랜드

점유율(%)

2014

2015

2016

Jacobs Douwe Egberts CZ

Pickwick, Zlaty Salek

-

15.7

15.7

ata Global Beverages CZ

Jemca

13.6

13.2

13.1

Teekanne sro

Teekanne

10.8

11.3

11.4

Unilever CR spol sro

Lipton, Saga

9.5

9.3

9.3

Mokate Czech sro

Loyd Tea, Babicka Ruzenka

6.6

6.3

6.5

Leros s.r.o

Leros, Panda

5.5

5.2

5.0

Mediate s.r.o

Apotheke

3.0

3.1

3.1

Oxalis s.r.o

Oxalis

2.7

2.8

2.8

Laurens Spethmann Holding AG & Co

Milford

3.5

2.5

2.3

Megafyt Pharm s.r.o

Megafyt

1.7

1.8

1.8

 자료원: Euromonitor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 관세율 및 VAT

    - 한국에서 체코로 차 수출 시(HS Code 090210/20/30/40) 관세는 0%이며, 체코 내 VAT 15%

 

  ㅇ EU 식품 관련 규정

    - 기본적으로 체코 내로 수입·유통되는 식품에 대해서는 EU 식품 관련 규정인 General Food Law를 따름.

    - EU 내에서 유통되는 식품 중 안전검사에 적발된 제품에 대해서는 RASSF(The Rapid Alert System for Food and Feed) 데이터 베이스에 등록돼 공개 및 관리대상이 됨.

 

  ㅇ MRLs(Maximum Residue Levels) - 농약잔여물 최대 수치 기준 확인

    - 아시아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차 제품의 MRL 규정이 엄격히 적용되고 있어, 수출 이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임. 최근에는 승인된 시험기관에서 기존보다 더 낮은 잔류량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엄격해지고 있는 추세임.

    - 차 제품에서 주로 발견되는 농약은 디코폴(dicofol), 에티온(ethion), 퀴날포스(qunalphos), 헥사코나졸(hexaconazole) 등으로 농약 성분별 최대 허용수치 확인이 필요함.

    - 관련 링크: Control of pesticide residues in plant and animal products intended for human consumption


  ㅇ 식품 오염물질 규제 

    - 농약 이외에도 진균독소(Mycotoxin), 세균, 운반 과정에서의 플라스틱 등의 제품포장이나 벌레로 인한 오염에 대해서도 유의해야 함.

    - 관련 링크: Control of contaminants in foodstuffs


  ㅇ 유기농 인증 

    - 전반적인 식품시장에서 유기농 제품에 대한 선호는 점차 뚜렷해지는 추세로, 차시장에서도 유기농 제품으로 시장진출이 보다 유리할 것임.

    - EU 유기농 제품 규정에 따르면, EU 외의 국가에서 수입되는 유기농 제품 중 자국에서 받은 유기농 인증을 인정하는 국가를 규정하고 있으며, 이 중 한국도 포함돼 있음. EU에서 인정하는 한국 내 유기농 인증기관에서 진행한 인증의 경우, 유기농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음.

    - 관련 링크: Voluntary - Products from organic production(자국 유기농 인증 국가 및 인증기관 정보: Annex III)    

 

시사점

 

  ㅇ 체코시장을 유럽시장 진출의 허브로 활용

    - 체코는 차 문화가 타 중동부 유럽국가에 비해 발달하고 근방 유럽국가로의 차 수출 비중이 높은 편이므로, 체코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임.

 

  ㅇ 다양한 차에 대한 요구 증가, 녹차 이외의 전통차도 진출 가능성 엿보여

    - 체코 소비자들의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차 유통업체들도 이국적이고 새로운 차를 찾는 것에 적극적이며, 온라인에서는 수요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음.

    - 한국산 녹차 및 인삼, 홍삼차가 인지도가 있는 편이므로 이를 발판으로 한국 전통차의 진출을 시도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것임. 

 

  ㅇ 차 제품에서 이슈가 되는 농약 성분, 농약 성분을 검출하는 방법 등의 변화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련 규정 정보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Euromonitor, CBI, 체코통계청, Oxalis, Heureka.cz, rohlik.cz, matchatea.cz, ec.europa.eu, 체코 일간지(Hospodarske Noviny, ekonom, idnes )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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