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유망]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시장동향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7-05-19
  • 출처 : KOTRA

- 2016년 판매대수 3826대, 전년대비 128.1% 증가 -

- 정부의 적극적 보급 확대 노력, 충전 인프라 확대 등으로 시장 확대 기대 –




□ 전기자동차(HS 코드 870390) 선정 사유

 

  ㅇ 친환경, 에너지 절약 트렌드와 맞물려,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전기자동차 부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성, 전기 에너지를 사용함에 따른 연료비의 경제성 등 장점들과 더불어 완성차 업체들의 꾸준한 기술개발에 따른 제품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 다양한 모델의 출시 등이 맞물려 빠르게 해당 제품의 판매 수가 증가하고 있음.

    - 관련 차량 구매와 관련한 정부의 보조금 지급, 관련 R&D 활동에 대한 지원제도 시행 등 정부 및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보급 확대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

 

  ㅇ 관련 시장 확대의 가장 큰 장애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던 전기충전소 인프라 문제가 정부 및 업계 공동의 노력으로 빠르게 개선됨에 따라 향후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Tesla 전기자동차, Model S

Bildergebnis für tesla model s preis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오스트리아 승용차 시장에서는 최근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소위 ‘친환경’ 자동차 부문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 주고 있음. 특히 전기자동차 부문의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음.

    - 오스트리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오스트리아에서는 총 3826대의 전기자동차가 신규로 판매됐음.

    - 이는 전년대비 2배 이상(128.1%)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신차 판매 실적이 전년대비 6.8%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전기자동차에 대한 시장 및 소비자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최근 들어 같은 친환경 자동차들인 천연가스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의 성장세가 정체 내지는 감소세를 보여주는 가운데 전기자동차의 지속적 성장세는 특히 주목을 받고 있음.

 

최근 3년 오스트리아 친환경자동차 신규 판매량 및 성장률

                                                                                                                                                (단위: 대, %)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판매량

증가율

판매량

증가율

판매량

증가율

전기자동차

1,281

95.9

1,677

30.9

3,826

128.1

천연가스자동차

279

-38.7

167

-40.1

119

-28.7

하이브리드자동차

2,360

-8.3

3,512

48.8

4,711

34.1

3,920

6.5

5,356

36.6

8,656

26.0

  자료원: 오스트리아 통계청

 

  ㅇ 최근의 폭발적인 성장세에도 현재까지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전기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임.

    - 2016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에는 총 9073대의 전기자동차가 운행 중으로 전체 승용차(482만1557대)의 0.19% 수준에 머물고 있음. 신규로 판매되는 차량 면에서도 2016년 기준 전체(32만9604대)의 1.2%(3826대) 정도로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

    - 이는 약 30%에 가까운 비율로 유럽 국가 중 전기자동차 부문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노르웨이 등과 비교할 때 매우 낮은 수준으로, 아직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시장이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음.

    - 다만, 이러한 낮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제품은 최근의 지속적인 폭발 성장세로 인해 향후 시장 규모의 확대가 크게 기대되고 있음.

 

  ㅇ 이러한 관련 시장의 성장세에는 오스트리아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큰 역할을 하고 있음.

    - 정부 지원은 크게 제품 구입에 따른 보조금 지급과 관련 부담금(세금) 면제의 두 가지로 구분됨.

    ① 보조금 지급: 오스트리아 정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과 관련해, 전기자동차 구입 시 차량 구입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음. 2017년 이전에는 그 대상이 업무용 차량에 제한돼 있었으나, 2017년부터 지원 대상이 개인에게도 확대돼 적용되고 있는데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최대 4000유로(하이브리드 자동차 1500유로, 전기 오토바이 750유로)까지 보조금이 지급됨. 이 밖에 연방정부 보조금과는 별도로 주정부 등 지방자치단체들도 개별적으로 전기자동차 구입 또는 개조와 관련한 다양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음.

    관련 부담금 면제: 일반 소비자들이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때 차량 구입 시 납부해야하는 환경부담금(NoVA: Normverbrauchsabgabe, 차량 구입 가격의 5~15%) 납부 의무가 면제되며, 차량보유에 따라 매년 납부하는 세금인 자동차세(Kfz-Steuer)의 납부 의무도 면제해 주고 있음.

 

□ 수입 동향

 

  ㅇ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판매되는 전기자동차는 모두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음. 주요 모델들의 제조업체 소재국들인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주요 수입 대상국 및 수입금액(HS 8703 90)

                                                                                                                                                                        (단위: 천 유로, %)

순위

국가

2014년

2015년

2016년

2016/15 증감률*

1

미국

2,104

31,153

59,669

91.5

2

프랑스

10,736

8,448

21,117

150.0

3

영국

4,183

5,992

13,221

120.7

4

독일

4,509

7,765

11,624

49.7

5

헝가리

24

3,511

8,469

141.2

6

한국

-

2,025

4,348

114.8

7

스페인

549

1,206

2,406

99.5

8

일본

182

342

657

92.4

9

스위스

91

-

187

-

10

슬로바키아

2

287

170

-40.9

합 계

32,981

63,054

122,282

93.9

자료원: WTA

 

  ㅇ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14년 이전까지는 없었으나, 2015년 200만 유로의 관련 제품이 수입된 이후 수입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6년에는 435만 유로 규모가 수입됐음.

 

□ 경쟁 동향

 

  ㅇ 현재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시장에는 10여 가지의 모델들이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지고 있음.

    - 최근 완성차 메이커들의 잇따른 신 모델 출시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제품의 가격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임.

 

주요 경쟁 제품 현황

브랜드명

모델명

가격(유로)

원산지(수출국)

Tesla

Model S

100,000

미국

BMW

i3

35,000

독일

Citroen

C-Zero

36,400

프랑스

Mitsubishi

i-MiEV

38,900

일본

VW

e-Golf

35,000

독일

자료원: 판매상 인터뷰

 

□ 수입 규제 및 관세율

 

  ㅇ 필수인증 현황

    -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EU 국가 내에서 판매 유통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CE 인증 마크를 획득해야 함.

    - EU 내에서 자동차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e-Mark를 획득해야 하는데, 해당 인증마크는 EU 자동차 분야 승인제도로서 EU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기 전 EU 회원국으로부터 반드시 형식승인을 받아야 하는 강제검사 제도임.

 

  ㅇ 관세율 및 그 외

    - 관세율: 한-EU FTA 발효(2011년 7월 1일) 이전에는 10%의 수입관세율을 적용받았으나, FTA 발효로 5년간의 유예기간 동안 단계적으로 관세가 인하돼 현재는 0%의 관세가 부과됨.

    - 부가세율: 20%

 

□ 시사점

 

  ㅇ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부문은 그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성장 속도나 기술 개발 측면에서 그 위치를 인정받고 있음.

    - 특히,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관련 3개 부서(경제부, 교통부, 생활환경부)가 공동으로 'Elektromobilität in und aus Österreich'라는 정부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음.

    - 이 같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수행에 힘입어,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해 2020년에는 등록대수가 2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특히 최근 오스트리아 일간지 Kurier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오스트리아 국민 중 2/3 정도가 친환경 승용차를 구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데서 알 수 있듯이, 전기자동차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바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더욱 주목받고 있음.

 

  ㅇ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시장은 정부 및 업계의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 등으로 인해 관련 기술 개발과 시장 성장이 크게 기대되는 부문임.

    - 특히 최근 들어, 관련 업체들 공동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는 충전소 인프라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는바 시장 확대 추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됨.

    - 또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차량 경량화 소재 등에 대한 현지 업체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한국의 관련 업체들의 보다 높은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임.

 

 

자료원: 오스트리아 통계청, 주요 일간지, 관계자 인터뷰 및 KORA 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유망] 오스트리아 전기자동차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