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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ICT 산업, 'B·M·W' 타고 달리다!
  • 트렌드
  • 태국
  • 방콕무역관 김민수
  • 2017-05-17
  • 출처 : KOTRA

- 'B·M·W', 각 산업 간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노려야 -

- 모바일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을 파고드는 틈새시장 전략 필요 -

    
 


 BMW는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를 통칭함. 4차 산업혁명으로 데이터 생산 및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ICT산업 내 핵심 분야로 꼽힘.

  

□ B(Big data, 빅데이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경제·정치·문화 분야의 맞춤형 데이터 제공

 

  ㅇ (시장 분석) IT 정보 조사 기관 Wikibon에 따르면,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은 2014~2020년까지 연평균 26% 성장할 예정이며, 2020년 시장규모는 약 611억 달러에 달할 전망임. 태국 빅데이터 시장 또한 정부 및 민간 부문 모두의 수요 증대로 연 두 자릿수 성장 전망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 예상 규모(2011~2020년)

                                                                                                       (단위: 십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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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Wikibon 자료를 바탕으로 KOTRA 방콕 무역관 작성


    - 세계적으로 빅데이터의 활용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금융이며, 제조업, 공공서비스 등의 순임.

 

세계 빅데이터 시장 주요 산업 비중(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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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자료를 바탕으로 KOTRA 방콕 무역관 작성


    - 빅데이터를 통한 선별적 데이터 추출은 소비자 통찰 및 이해, 미래 변화 예측을 통한 미래 위험 최소화 등의 장점을 가지며 태국 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임.

    - 태국 정부의 '태국 4.0', '디지털 태국' 정책 추진과 더불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4G 브로드 밴드 도입으로 빅데이터 생산량은 점점 확대될 전망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0년까지 태국 500대 기업의 30%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제품, 서비스, 경험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 예측

    - 태국 HITACHI 데이터 센터장 Mr. Marut의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도입이 2016년 HITACHI 그룹 총 수입의 5~10%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 현재는 빅데이터 활용으로 놀라운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향후 4G의 활용 증대 및 빅데이터와 연계 가능한 사물 인터넷(IoT) 출현으로 빅데이터 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 

 

  ㅇ (수요 동향) 태국 내 빅데이터 발생의 6가지 주요 경로는 소셜네트워크, 웹서버 로그, 교통 흐름 센서, 위성 이미지, 자동차 원격 제어, PC·인터넷·모바일을 통한 금융시장 데이터 등임.

    -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시스템 설치 수요가 많으며, 카시콘 은행을 비롯한 은행 3개사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 증진을 위해 빅데이터 시스템 설치 중

    - 태국 전자정부청(EGA)·국가전자 및 컴퓨터 기술센터(NECTEC)·고속도로청은 태국 내 사물인터넷 및 사람에 의해 기록된 빅데이터를 실행한 대표적 공공기관임.

    - 태국 특별 조사부(DSI)는 과거 2년 동안 분석해 해결한 250개의 범죄사건에 빅데이터 솔루션을 적용해, 15일 만에 유사한 분석 결과 도출. 이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증진 사례임.

    - 태국 국민건강보장청(NHSO)는 2003년부터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민 진료 기록 및 의약품 사용, 재고내역 보유


□ M(Mobile, 모바일): 2016년 태국 기준, PC 보급률(29.5%)보다 이동통신 보급률(132.1%)이 훨씬 높은 모바일 시장


  ㅇ (정의) 모바일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이동성을 가진 것'의 총칭으로 스마트폰과 패블릿(Phablet) 등이 포함됨.


  ㅇ (시장 분석) 태국 3G 및 4G 가입자 수는 2013년 5월 3G 서비스 도입과 더불어 2014년부터 전체 인구 수를 상회

    - 4G서비스가 상용화된 2016년에는 3G 및 4G 가입자 수가 전년대비 6.2% 증가한 8079만 명을 기록. 2020년 총 가입자 수는 8860만 명에 달할 전망


태국 모바일 사용자 수 현황

                                                                                                                     (단위: 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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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 Office of National Broadcasting and Telecommunications Commission)


    - 2016년 태국인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시간은 전년대비 9% 증가한 하루 6.4시간, 주당 45시간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한 소비자 행동에 관한 데이터 생산량 증가 예상(태국전자거래개발원-ETDA)

    - 소셜미디어 마케팅 컨설팅사 We are social에 따르면, 기기별 웹 트래픽 점유율은 모바일 66% 데스크톱 및 노트북 29%, 태블릿 5% 순이며 모바일 기기 점유율은 전년대비 47% 증가

    - 모바일 사용 증가로 인한 소비자 데이터의 증가는 여러 기업들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수집 기반이 됨. 많은 기업들은 전자 상거래, 옴니채널 마케팅, 소셜미디어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확고히 하기 위해 고객관리 빅데이터 산업과 연계해 마케팅 전략을 추진중임.

 

  ㅇ (수요 동향)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2017년 태국 스마트폰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2.9% 증가한 976만 밧(28억1000만 달러) 예상


태국 스마트폰 시장규모

                                                                                                                                      (단위: 백만 밧, %)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전망)

시장 매출액

금액

86,520

91,197

94,777

97,572

증감률

4.9

5.4

3.9

2.9

판매대수

기기 수

13,891

15,856

18,696

20,659

증감률

54.8

14.2

18.0

10.5

  자료원: 유로모니터


    - 2016년 기준 휴대폰 제조기업별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3%를 차지해 1위함. 이어 Apple 8%, Oppo 7%, Huawei 4%, Asus 3% 등의 순임.

    - 태국인의 평균 휴대폰 교체주기는 12~18개월이나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으며, 구매방식은 오프라인 매장 구매가 93.5%로 절대 다수를 차지

 

□ W(Wearable Device, 웨어러블 디바이스): 피트니스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 증가

 

  ㅇ (정의) 세계 경제 포럼이 선정한 '10대 유망 기술' 중 하나로 '신체에 부착해 컴퓨팅 행위를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칭

 

  ㅇ (시장 분석) 2020년 태국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예상 판매량은 68만5000개, 총 규모 58억7000만 밧(1억7000만 달러) 시장으로 급성장 전망

    - 2017년의 예상 판매량은 2016년 대비 357.9% 성장한 8만7000개, 시장규모는 8억 밧(23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한 뒤 연간 두 자릿수 성장 전망


웨어러블 기기 태국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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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유로모니터 자료를 바탕으로 KOTRA 방콕 무역관 작성


    - 태국은 아시아 웨어러블 시장의 주요 국가(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중 하나로, 건강기록 및 웰빙에 관심이 많은 태국인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기기들의 보급 속도가 빠른 편임.

    -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 건강 기록 센서, 응용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이 향후 시장가치와 구매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

    -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AIS는 사물 인터넷(IoT) 기반 인터넷망(Narrow Band Internet of Things: NB – loT)을 2017년 2월 발빠르게 출시. 이는 태국 내 모든 사물 인터넷 기기와 서비스를 국제적 표준에 부합하게 제공해 태국 IoT시장 기반을 장악하기 위함임.


  ㅇ (수요 동향) 웨어러블 기기는 삼성과 애플이 각각 35.3%, 27.6%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

    -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시장 내 웨어러블 제품군별 예상 점유율은 스마트워치 52.1%, 피트니스 손목밴드 28.5%, 아이웨어(Eyewear) 8.8%, 의류형 웨어러블 7.3%로 응용 어플리케이션과 연계가 가능한 스마트워치 시장이 웨어러블 시장을 이끌 전망

    -  태국과 싱가포르의 합작회사 Ban Leong Chin Inter Co., Ltd.는 미국의 Fitbit 액티비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2014년 9월부터 태국에서 판매하기 시작. 액티비티 웨어러블 분야에서는 Fitbit이 현재 시장점유율 40%로 선두를 달리고 있음.

 

□ 시사점

 

  ㅇ B·M·W(빅데이터, 모바일,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각각이 ICT 산업 내 파급력을 지니고 있지만, 융합 시 더욱 큰 파급력을 지니게 될 태국 ICT 산업의 신규 트렌드임.

    - 모바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연결 대상과 범위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되면서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는 빅데이터 산업과의 연계성이 더욱 중요해짐.

    - 아울러 빅데이터 분석은 사물인터넷 기기 및 모바일의 기술력을 진화시켜, 결국 BMW 산업 간 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음.

    - 각각의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된 정보들은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성향 분석 DB로 구축돼 기업 마케팅 및 홍보 전략에 활용이 가능함. 따라서 우리 기업들은 다양한 기술 간의 통합으로 구현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을 적극 고려해야 함.

 

  ㅇ 태국 빅데이터 시장은 전문가 양성, 타 산업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태국 내 ICT 산업 인프라 조성 및 정책 추진방향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달려 있음.

    - 정부의 '디지털 경제', '태국 4.0' 구현을 위한 위한 인프라 발전 계획이 시행 초기 단계인 만큼 우리 기업들은 정부의 예산 조달 과정과 함께 참여할 만한 프로젝트를 주시할 필요가 있음.

    - 사물인터넷 제조, 통신 기기 및 부품 제조,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업이 태국 투자청의 승인을 받을 경우 5~8년간의 법인세 면제 혜택, 외국인 투자지분 제한 면제 및 비세제 혜택 수여 가능

    - 민간 차원의 빅데이터 분석 투자는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 및 인재 부족으로 빅데이터의 장점만큼 유망한 미래를 내다보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음.

    - 태국 시스템 통합(SI) 기업 G-ABLE과 태국 킹몽쿳 공과대학(KMUTT)은 산학협력 체결해, 증가하는 빅데이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5년 7월 교내 Big data Experience center(BX)를 설립함. 따라서 관련 산업 고급인재 유치를 희망하는 한국기업들은 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음.


  ㅇ 모바일 및 웨어러블 시장을 파고드는 틈새시장 전략

    - 2016년 태국 스마트폰 시장 내 중·고가 제품(1만5000밧 이상, 50만 원 상당)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3.5% 증가했으나 저가제품(4000밧) 판매량은 전년대비 50% 감소. 이는 디자인 및 품질이 판매량, 유통망 확보만큼 중요한 요소로 간주된다는 반증으로 우리기업들은 중고가 시장을 타깃으로 품질 개선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써야 함.

    - 동남아시아 뉴스 전문 언론사 Dealstreetasia 에 따르면 2017년 태국의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는 8억2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임. 모바일 앱 진출을 원하는 우리 기업의 경우 교육, 금융, 공유 경제, 모바일 쇼핑 부문을 노려볼 수 있음.

    - 태국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도입기간은 5년 미만으로 신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 우리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제고와 특정 소비자를 타깃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필요가 있음.

    - 일례로 태국 스타트업 기업 Pomo House는 어린이 및 신생아를 위한 스마트 웨어러블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데, 사용 연령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상품 이미지

모델명 및 가격

타깃 소비자 및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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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O WAFFLE

(US$169)

- 사용연령: 6~11세의 어린이

- 음성통화, GPS, SOS, 피트니스

- 취향에 맞게 디자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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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O BEBE

(US$119)

- 사용연령: 신생아

- 신생아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무선으로 전송

- 옷에 부착하는 타입

자료원: Pomo사 홈페이지(www.pomohouse.com)

 

  ㅇ ICT산업 관련 전시회

    - 전시회명: Convergence of Technologies Asia 2018 (Thailand)

    - 기간: 2018년 1월 17~19일

    - 장소: 방콕, 태국

    - 주최기관: AALL Corporation Pte Ltd

    - 후원: Ministry of Digital Economy and Society, Ministry of Industry, 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Agency

    - 예상 방문객 수: 6,000

    - 전시 품목: 자동화 & IT, 빅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에너지 효율화, 로봇 공학, 시스템 통합 (SI)

    - 홈페이지: http://www.convergence-asia.com/convergence-asia-2017-thailand.html        

      자료원: Convergence of Technologies Asia 홈페이지

 

 

자료원: Bangkok Post, The nation, 유로모니터, 태국 투자청, IDC, Wikibon 및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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