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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타트업 시장Ⅰ: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홍콩을 찾는 이유
  • 트렌드
  • 홍콩
  • 홍콩무역관 장수영
  • 2017-05-15
  • 출처 : KOTRA

- 외국인 무차별 정책, 단순한 조세제도 등 홍콩의 스타트업 진출환경은 세계 최고 수준 -
- 홍콩 내 스타트업 기업 중 외국계 기업이 40% 이상,  ICT·이커머스 산업 창업이 가장 활발 -




□ 홍콩의 스타트업 창업 환경


  기업의 홍콩 진출 이유 1: 외국인 무차별 정책 
    -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경제시스템을 구축해 다국적 기업들의 전략적 진출지로 오랫동안 자리 잡았음. 홍콩의 외국인투자 정책의 기조는 '철저한 자유경제원칙에 의거한 무차별정책'으로 외국인, 내국인 투자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이 특징임. 
    - 홍콩은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가 없으나 여전히 외국기업들 전략적 요충지로 각광받고 있음. 이는 홍콩의 투자환경이 인센티브를 주는 국가들보다 더욱 우수하기 때문임.


  기업의 홍콩 진출 이유 2: 단순한 조세제도 
    - 제도적으로 규제 프리지역으로 회사설립까지 한 달도 채 걸리지 않음. 16.5%의 낮은 법인세, 최대 15%의 소득세 그리고 판매세·부가세·원천과세·양도소득세가 면제되는 등 조세제도가 매우 단순함.


  기업의 홍콩 진출 이유 3: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
    - 또한 'Gate to China‘인 홍콩을 거점으로 활용 중국, 동남아 등으로 진출하는 회사들이 많음. 홍콩에 설립한 다국적 기업의 80% 이상은 중국 비즈니스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 중국과의 사업 추진 시 제품 소싱, 재무관계 처리, 물류 등은 홍콩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음. 


□ 홍콩의 스타트업 시장 현황


  점점 커지는 홍콩 스타트업 시장, 외국계 기업이 40% 가까이 차지

    - 홍콩 스타트업 시장은 지난 몇 년 사이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함. 홍콩 투자청(Invest HK)에 따르면 2016년 홍콩 내 운영 중인 스타트업 기업은 1926개로 전년대비 24% 성장으며 종사자 수도 전년대비  41% 증가한 5229명을 기록음.  
    - 현재 홍콩에 있는 코워크 스페이스,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48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 홍콩의 자유로운 투자환경으로 인해 홍콩 스타트업 산업에서 외국인 스타트업의 비중은 38%에 달함. 이는 홍콩에 아시아 최대 벤처캐피탈 커뮤니티가 있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진출 전 홍콩에서 선 정착 후 본토의 투자를 받아 중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임. 실제로 홍콩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기업 중 상하이·선전의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
    - 외국계 스타트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는 미국(20.7%)이며 영국(13%), 중국(11.3%), 프랑스(10.3%)가 그 뒤를 이음. 한국은 1.5%로 일본(2.2%), 대만(1.5%)보다 진출이 더딘 상황임.


외국계 스타트업 CEO 국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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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nvest HK


  ICT, E-commerce 산업 관련 스타트업 기업이 가장 많아
    - 현재 홍콩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중 가장 많은 기업이 진출한 산업분야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로 401개 업체가 운영 중임. 이는 2015년 대비 128개 늘어난 수치임.
    - ICT 산업에 이어 E-commerce, 공급사슬체인, 물류기술 관련 스타트업 기업은 2015년 142개 업체에서 249개 업체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음.
    - 전문 컨설팅 서비스, 디자인, 핀테크 관련 기업도 각각 180개, 158개, 138개를 기록 높은 점유율을 기록음. 특히 핀테크 관련 산업의 경우 홍콩이 상하이, 선전 증권거래소와 연결있고 상호 주식시장 투자가 가능해 두 곳을 모두 영향권에 둘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음. 다수의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이 홍콩 진출을 확대하고 있음.
    - 반면, 하드웨어(IoT, 3D프린팅,웨어러블), 교육 관련 스타트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2015~2016년 홍콩 산업별 스타트업 기업 운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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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홍콩 투자청(Invest HK)


□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Hottest) 스타트업 기업 10선(II, III편에서 이어서 소개 예정)


  디지털 레스토랑 운영 시스템으로 2017 홍콩 최고 ICT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된 Everyware

    - Everyware는 리얼 클라우드, 빅데이터 엔진, UDS(Universal Data Sync)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들과 비즈니스 운영자를 연결하고 상호작용을 높이는 POS서비스 제공업체로 2017 홍콩 Best ICT Startup기업으로 선정음.

    - Everyware의 서비스 시스템 중 가장 인기있는 시스템은 POS와 클라우딩 컴퓨팅을 접목한 Caterlord임.
    - Caterlord은 매상금액을 정산해 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레스토랑 경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자료를 수집·처리해 주는 식당 운영자시점 관리 시스템임.
    - Carterlord는 각 메뉴에 쓰이는 재료 분량과 재고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효율적인 원재료 관리를 도울 뿐만 아니라 직원이 메뉴 주문을 받으면 자동적으로 각 주방으로 분류 오더가 들어가서 주방의 효율성을 높임. 또한 외국인 주방장을 위해 오더가 외국어로 바뀌어서 전달되도록 설정이 가능함. 또한 시간대마다 판매되는 제품 분석, 소비자 행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진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음.
    - 또한 해당 시스템은 멤버십 관리, 페이스북메신저를 통한 온라인 음식 주문도 가능하게 됨. 현재 홍콩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2000개 이상의 레스토랑에서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경제 솔루션까지 개발 식당 운영의 전체를 아우르는 디지털 운영을 가능하도록 할 것임. 


  ㅇ 건강 정보 통합 서비스 솔루션 제공업체 Acescobee 

    - Acescobee는 환자,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 및 보험회사 간의 개인 의료정보관리를 간소화하고 촉진할 수 있는 포괄적인 전자 의료 기록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임.

    - Acescobee는 개인에게는 저렴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의료 시스템을 제공하고 의료 종사자 및 기관에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하며Acesome과Acescohive가 주력 솔루션 제품임. 

    - Acesome 는 개인 의료기록, 혈압, 의약처방,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에 등록된 정보를 한 플랫폼에 저장해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임. 가족끼리도 해당내용을 한 곳에 공유해 다른 지역에 있어도 건강 상태에 대한 부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함. 또한 의사와 함께 해당 정보를 공유해 건강 상태 확인 및 향후 치료 방향을 설정을 도움. 블루투스, 애플 iOS,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사용가능함.

    - 또 다른 시스템은 Acescohive는 첫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 트랜잭션 플랫폼임. 의료 보험 클레임, 건강 기록 자료들을 의료 서비스제공자(의사, 병원), 의료 정책 제공자(정부, 보험회사)등의 플렛폼과 통합가능하며 이는 의료관리 프로세스를 간소화시킬 것임.

    - 전문가들은 해당 시스템이 홍콩 의료당국 시스템과 통합될 경우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서 특히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예상함.

Acesome 애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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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http://www.acesobee.com/#/


  기능성, 디자인, 실용성 모두 잡은 Lockbook 제조업체 FPlife
    - 이번 2017 홍콩 춘계소싱페어 전자부품 전시회 스타트업 기업존에 참가한 선전 스타트업 기업인 FPlife는 퍼스널라이즈한 다이어리를 선보여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음.
    - 중요한 메모 내용이나 민감한 문서, 디자인, 개인정보를 기입한 다이어리를 더 안전하게 보관하고 휴대할 수 있도록 고안한 Lockbook은 지문인식센서를 장착하고 있어 소유자만 제품을 열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 지문은 2개까지 등록이 가능하며 1초 만에 오픈이 가능함. 16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마이크로5핀 USB로 충전가능함.
    -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 필요로 하는 용도에 따라 내부 속지, 액세서리, 메모지, 주머니, 사진, 펜 등을 자유롭게 패키징 오직 나만을 위한 제품을 제작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임. 다이어리 커버도 다양하게 디자인이 가능한 데 여러 색깔의 가죽, 레이스 재질에서 선택 가능함.
    - 창작 활동하는 사람들, 중요한 계약서들을 휴대해야하는 직장인, 여권이나 신분증 등 분실 위험이 있는 서류를 가지고 다녀야하는 여행객들 모두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실용성뿐만 아니라 디자인, 기능성까지 완벽하게 갖추어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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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시리즈 순서 

1편: 홍콩 스타트업 창업환경 현황, ICT, 디자인 산업 관련 대표기업 소개

2편: 핀테크, 이커머스, 교육 관련 스타트업 기업 대표기업 소개

3편: 홍콩 정부 지원 프로그램 지원기관, 관련 업계 담당자 인터뷰 



자료원: Invest HK, HKTDC, HK Best ICT Award, KOTRA 홍콩 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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