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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반짝이는 조명시장의 키워드는?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7-04-26
  • 출처 : KOTRA

- 유로루체(EUROLUCE)에서 다양한 혁신 조명을 소개해 새로운 시장 공략 -

- 공간과 용도 변화에 용이한 통합형 ‘지능형 조명’ 개발 필요-

 

 

 

이탈리아 조명시장의 4대 키워드

 

  ㅇ 4월 4일부터 6일간 개최된 유로루체(EUROLUCE)는 격년으로 열리는 이탈리아 최대 조명전시회임.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인 꼬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와 전기기기 전문 잡지인 엘레트리코 매거진(Elettrico Magazine)에서 이번 전시회에 관객들에게 선보였던 혁신 제품들을 소개했으며, 이를 토대로 KOTRA 밀라노 무역관에서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 키워드로 정리함.

 

   ① 자연에 더 가까이

    - 베니스에 위치한 포스카리니(Foscarini)사의 제품으로 달 형상을 한 원형 전구를 통해 밤하늘의 빛을 형상화함. 부드러운 LED로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따뜻한 백색광으로 자연광에 가장 가까운 조명 효과를 냄.

     - 국내 업체인 L사는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s) 패널을 사용해 다양한 디자인의 조명제품을 선보임. OLED는 유기물 박막을 사용해 고효율, 친환경을 특징으로 하고 있음.

 

포스카리니사의 제품과 L사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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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www.elettromagazine.it(좌), 밀라노 무역관 자체 촬영(우)

 

   ② 융합적 기능

     - 부찌엔부지(Buzzi&Buzzi)사에서 선보인 에어코랄(AirCoral)은 혁신적인 친환경 조명으로 전등을 켬과 동시에 세균 및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공기 정화가 가능함. 또한, 외부에서 들어오는 햇빛의 광도에 맞춰 전등의 조도가 자동으로 조절돼 시력에 가장 적절한 조명을 유지할 수 있음. 공기정화기능으로 공장 및 스튜디오, 그리고 복지시설에 적합한 시스템이라는 평을 들음.

 

부찌엔부찌사의 공기정화기능 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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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 소재의 다양성

     - 메탈에서부터 나무에 이르기까지 디자인과 기능에 맞춰 다양한 소재가 사용됨.  또한, 3D 프린팅을 활용한 조명이 선 보이며 다양한 신소재를 활용해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으로서의 조명을 강조함.

 

나무 전등과 3D 프린팅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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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밀라노 무역관 자체촬영

 

  ④ 사물인터넷(IoT)과 디지털

    - 아르테미드(Artemid)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조명을 선보임.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조명 작동이 가능하며 별도의 전선설치가 필요 없기에 인테리어적 요소와 디지털 기능을 모두 충족시킴.

 

아르테미드사의 사물인터넷(IoT)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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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www.elettromagazine.it(좌), 밀라노 무역관 자체촬영(우)

 

스마트시대, 지능형 조명(Intelligent light) 대세 될 것

 

  ㅇ 조명은 새로운 건축 인테리어 분야의 하나로 다양한 디자인이 요구되는 추세임.

    - 최근 사무실 등에서 개별 공간의 분리가 이뤄지며 공공 조명보다는 공간에 따른 선택적 조명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단순한 조명제품보다는 조명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가 커다란 특징임.

 

  ㅇ 유로루체(EUROLUCE) 참가업체들에 따르면,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지능형 조명(Intelligent light)이 향후 조명산업의 추세가 될 것”이라고 전함.

    -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많은 기업이 “변화 가능한 공간과 용도에 맞춰 건물에 통합된 ‘지능형 조명’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기대만큼의 기술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변함

    - 또한, 국내 조명 디자인 참가업체에서도 “조명 시스템은 형태와 기능의 관계 속에서 균형을 찾아가며 개발과 혁신을 진행해야 하는 분야”라고 전하며, “세계시장의 트렌드에 따라 더 진화된 ‘지능형 조명’을 위해 기업들이 투자와 연구를 하고 있으며 곧 다양한 형태로 시장에 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함.

 

시사점

 

  ㅇ 이탈리아의 조명산업은 디자인 개발, 기능 통합, 디지털 융합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진화하고 있음.

    - 자연에 더 가까운 디자인, 신소재와 3D 프린팅 제품, 공기정화기능 추가, 사물인터넷(IoT)과의 융합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기존의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ㅇ 우리나라의 생산 및 디자인 기업은 현지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현지업체와의 협업으로 이탈리아 및 유럽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

    - 향후 시스템으로 통합된 ‘지능형 조명’이 추세가 될 것임을 감안해 새로운 제품 개발 시 시스템과 통합이 용이한 제품 개발을 진행할 수 있으며, 시스템 업체와의 공동 개발 또한 고려해 볼 수 있음.

    - 또한, 국내업체는 새로운 상품 개발 과정에서 이탈리아 기업과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현지시장 진출과 더불어 신시장 개척까지 고려해 볼 수 있음.

 

 

자료원: 일간지 Corriere della Sera, Elettro Magazine, 유로루체(EUROLUCE) 홈페이지,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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