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아랍 정상회담 참가국가

  ㅇ 지난 3월 29일 요르단 사해에서 제28회 아랍정상회담이 개최됨.

  ㅇ 이번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의 정상과 고위 관리,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했음.

    -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2011년 반정부 시위를 무력 진압한 후부터 초대를 받지 못함.

 

자료원: Jordantimes

□ 아랍 정상회담(Arab summit) 개최배경 및 역사

  ㅇ 최초의 아랍정상회담은 1946년 이집트 Inshas 궁전에서 열렸음. 아랍연맹 창립 회원국은 요르단,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이라크, 레바논, 시리아 7개 국가였음.

  ㅇ 아랍연맹헌장에 따라 가맹국의 아랍어 순서에 따라 아랍 정상회담 의장국이 됨. 2015년에는 이집트에서 개최했고 2016년에는 모니타리에서 개최함. 2017년은 예멘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내전에 따른 불안요소로 요르단에서 개최하게 됨.

    - 아랍연맹 가입국가(2017년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레바논, 요르단, 이집트, 수단, 리비아,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모리타니, 소말리아, 지부티, 코모로(21개국)

□ 2017년 아랍 정상회담 주요 내용

  ㅇ 팔레스타인에 관해 2002년 아랍평화구상 및 유엔안보리 2334호 결의 지지 성명

    - 아랍평화구상은 이스라엘이 1967년 중동전쟁으로 점령한 땅에서 철수한다면 이스라엘과 화해, 관계를 정상화한다는 내용

  ㅇ 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 예루살렘 이전반대

  ㅇ 아랍국가에 대한 내정간섭 불가원칙 제창

  ㅇ 범아랍지역 연대 강화 및 무역장벽 철폐 논의

  ㅇ 아랍연맹 경제사회 위원회는 아랍정상회담이 개최되기 1일 전 아랍국가 간의 무역장벽 철폐에 관한 회의를 개최함.
    -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랍연맹 펀드의 지분율을 50%로 확대할 예정
    - 쿠웨이트는 중소기업 지원 펀드를 조성할 예정
    - 아랍국가 간 철도 건설계획을 수립해 향후에 더 활발한 교역이 기대됨.

□ 시사점

  ㅇ 요르단 압둘라왕은 이집트, 팔레스타인대통령과 3자 간 정상회담을 통해 중동지역 평화를 위해 3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또한 이 행사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이집트 대통령 정상회담으로 양국 간의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밝힘.

  ㅇ 아랍정상회담은 지역적인 불안요소가 있는 중동지역의 긴장 완화에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다만, 중동의 맹주인 이란을 배제하고 있어 전체 중동을 대표하고 있지는 못함.

  ㅇ 제29회 아랍정상회담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예정

자료원: Jordantimes, 위키피디아 및 KOTRA 암만 무역관 보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