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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첫 국내기업 프랜차이즈 진출 상담회 개최
- 현장·인터뷰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김훈수
- 2017-04-1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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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종 선정이 먼저, 해당분야 프랜차이즈 업체 선택은 그 다음 -
- 캐나다가 가진 인종·문화 다양성 이해 필수 -
□ 국내기업 8개사, 예비 가맹점주 154여 명 참가, 1:1 프랜차이즈 창업 상담회 성황리 종료
ㅇ 상담회 개요
① 행사명: K-Franchise Showcase in Vancouver 2017(캐나다 프랜차이즈 진출 설명회 및 상담회)
② 취지 및 목적
- 국내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 홍보 및 가맹점 유치기회 제공
- 창업희망자를 위한 창업준비 등에 대한 창업정보 제공
- 프랜차이즈 창업 확대를 통한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국민경제 기여
③ 행사 개요
- 일시: 2017년 4월 11일(화) 9:00~17:00
- 장소: Hilton Vancouver Metrotown(Tiffany Ballroom)
-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 주관: KOTRA,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 참가기업: 국내 식품(7) 및 주얼리(1) 프랜차이즈 기업 8개사
ㅇ 참가 품목(총 8개 품목)
회사명
프랜차이즈 품목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
치킨
㈜장충동왕족발
족발
㈜디딤
직화구이
㈜달콤
커피, 음료
㈜매즈믹
주얼리
홍익푸드
한식 (육개장)
㈜얌샘
분식
스트리트 츄러스
디저트
□ 행사 결과
ㅇ 프랜차이즈 기업 설명회
- 규모: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8개사, 현지 참가자 134명, 주요 초청 인사 10명
- 내용: 국내 참가기업별 홍보 및 프랜차이즈 창업 전략 소개
- 성과: 현지 참가자들이 국내 기업의 프랜차이즈 전략 및 정책을 이해하고 자유질의를 통해 보다 자세한 창업관련 정보를 제공
현장사진
ㅇ 1:1 프랜차이즈 창업 상담회
- 규모: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8개사, 현지 참가자 154명(사전예약 122명, 현장 등록 32명)
- 내용: 현지 참가자들과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 간의 1:1 창업 비즈니스 상담
- 성과: 기업당 평균 10건 이상의 창업 상담을 수행했으며 전체 참가업체가 총 90여 건 상담을 진행, 신규 가맹점 창업 기회제공
현장 사진
□ 현장 인터뷰 및 주요 시사점1) 현지 식품 프랜차이즈 컨설턴트
ㅇ 밴쿠버, 온타리오, 퀘백주 등 주요 도시는 인구가 많아서 식품의 수요와 공급이 가장 활발하며 물류·저장·소매업 등 관련 산업
또한 타 지역에 비해 앞서 있음.
- 그만큼 식품업계 경쟁이 치열해 식품 프랜차이즈 창업 시 면밀한 시장분석과 정보수집, 신중한 결정이 요구됨.ㅇ 캐나다 로컬 프랜차이즈의 경우 글로벌 프랜차이즈와 비교해 사업주 입장에서 부당한 계약조건(로열티, 광고비, 인테리어
공사 등)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어 업체 선택 시 계약조항들을 더욱 꼼꼼하게 검토해야 함.
- 예를 들어, 점포 인테리어 공사 관련해 공사 범위, 본부의 지원과 비용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향후 리노베이션이나확장공사에 대한 지원 비용도 함께 확인할 필요
- 또한, 비즈니스를 종료하고 매각하고자 할 때 얼마나 자유로운지와 동종업계에서 사업을 이어가고자 할 때 다른 불이익이나부당한 조건이 있는지를 계약서에서 세심하게 확인해야 함.
ㅇ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업종을 정한 후 그 분야의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조사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임. 업종을 선택할 때는자신의 성격과 소질도 반드시 고려, 본인이 그 업종에 적합한지에 대한 냉철한 판단 필요
- 본인의 성격에 따라서 프랜차이즈보다는 독립적인 개인사업이 더 잘 맞을 수 있음. 프랜차이즈의 경우 자신이 사업주이기는하지만, 메뉴 선택에서 매장 운영까지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어렵기 때문
2) 현지 식품 프랜차이즈 컨설턴트(커피 프랜차이즈 운영)
ㅇ 캐나다 식품 프랜차이즈에서 아침식사 대용 메뉴는 특히 인기있는 품목이며, 따라서 식품 프랜차이즈를 고민하고 있다면
아침식사 대용 메뉴가 가능한 곳인지도 함께 고려할 필요
- 지난 5년 동안 아침식사 대용(또는 브런치) 메뉴 출시 이후 고객 수가 60% 이상 증가했다는 통계도 있는 만큼 앞으로도아침식사와 브런치 품목은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됨
- 무엇보다 현지 팀 홀튼,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전문점들도 앞 다투어 아침식사 품목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이 시장의 수익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음
ㅇ 또 한가지, 최근 캐나다인들의 외식문화를 보면 전통적인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보다 더욱 신선한 재료와 음식을 제공하는식당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음.
- 이는 고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건강지향적 소비가 자연스럽게 늘어가는 추세와 맥을 같이 하며, 어느 정도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더욱 양질의 음식에 추가 비용을 부담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줌.
- 한식 프랜차이즈의 경우 아직 현지 인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초기 시장공략 시 이런 시장 특성을 적극 활용할 필요. 기존 서양식패스트푸드점이 가지는 빠르고 저렴한 음식이라는 이미지와 차별되게 신선한 재료로 고객 영양을 우선 생각한다 이미지를
심어주며 시장 공략 가능
- 특히 캐나다는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건강 매니아 층이 두터워 지고 있어 캐나다 요식업 분야진출 시 반드시 고민해야 할 포인트
3) 10년 경력의 캐나다 요식업자
ㅇ 캐나다에서 특히 식품관련 업종은 관련 정부정책이 자주 바뀌고, 관리감독 또한 엄격해 이 부분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신속한 대응 필요
- 예를 들어, 최근 정부정책 변화로 예전과 달리 Working Visa 발급이 까다로워져 요식업 분야 경력자 찾기가 갈수록 힘들어지는상황
- 아울러 직원들도 거의 6개월 주기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어 인력 운영에 대한 나름의 대응전략과 노하우 필요ㅇ 홍보는 사람을 통한 홍보가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 흔히들 돈이 없으면 홍보 못한다고 하지만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 비결은 역시 사람
- 운영 중인 레스토랑 손님의 대다수가 캐나다 현지인들로 충성고객들에게는 별도의 차별적인 선택적 혜택(추가 할인, 추가음식제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들을 통해 추가 유치한 고객들이 또 다시 충성고객으로 전환,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큰 도움
ㅇ 캐나다 비즈니스 환경 관련해 당연한 듯 보이지만 쉽게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캐나다의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
- 캐나다는 워낙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여 있어 특히 요식업의 경우 가능하면 인종, 나이, 성별, 직업, 지역 등 타깃 고객을구체화해 선택과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함을 명심
- 이를 바탕으로 메뉴, 인테리어 등 결정하면 경기도 덜 타고 비즈니스 실패확률을 낮출 수 있음.
- 이와 관련해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점주의 의지보다는 본사정책이 크게 반영될 수 밖에 없는 만큼 프랜차이즈 업체 선정 시본인이 타깃하는 고객층과 부합하는지 여부도 함께 고민해야 함.
4) 행사참가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ㅇ 당사는 중국, 일본, 미국 등에 이미 다수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 중에 있음
ㅇ 캐나다는 밴쿠버에서 처음으로 설명회를 가졌는데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을 줄은 기대 못했음
- 이번 행사 참여는 본사 입장에서도 사전 시장조사 차원의 목적이 컸지만, 뜻밖의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기대 이상의성과가 있었으며 사업성 판단에 큰 도움이 됨
- 밴쿠버 시장은 꾸준하게 인구 유입이 이뤄지기 때문에 특히 요식업종에서는 충분히 승산이 있는 곳이라고 판단되며, 본사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시장조사 및 가능성 검토 중
ㅇ 프랜차이즈 업체를 선택하는 예비 가맹점주들이 잊지 말고 살펴야 할 부분은 업체가 가진 현지 유통 및 물류 시스템임
- 신선한 식재료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지가 사업 성패를 가르는 중요 요소로 작용
ㅇ 아울러 캐나다와 같이 프랜차이즈 및 요식업이 발달한 시장에서는 'Menu Copy'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프랜차이즈선택 시 얼마나 Unique한 품목들이 포함돼 있는 지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
ㅇ 마지막으로 주최 측에 바라는 것은 다음 행사에서는 참가 기업들에 대한 항공료, 숙박비 등 지원을 좀 더 확대시켜 줄 것을
기대. 국내에서 이와 유사한 행사가 여러 기관들을 통해 매년 진행되는바, 참가 기업에 대한 지원여부가 행사참여 결정에
크게 작용하기 때문임
자료원: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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