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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모코아 홍수 피해 상황
  • 투자진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박미겔
  • 2017-04-11
  • 출처 : KOTRA

- 사망자 311명, 부상자 332명 –

- 500~600가구에 해당하는 2800명이 피해 -




□ 모코아(Mocoa) 홍수 피해 상황

     

  ㅇ 이번 홍수는 지난 4월 1일 발생한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모코아의 90%가량이 침수됐음.

    - 인터넷 등 통신망 장애로 주변 기업 및 상가들의 정상적인 영업 불가

    - 2800명, 약 500~600가구가 피해를 봄.

    - 332의 부상자 중 210명은 퇴원 조치, 80명은 다른 지역으로 후송, 8명은 현재 모코아 병원에 입원 중

     

  ㅇ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지난 4월 6일 법령 601을 발효, 30일간의 국가비상경계령을 조치

    - 이번 국가비상경계령을 통해 콜롬비아 정부는 인명 구조, 피해 복구, 통신 및 공공 서비스 복구에 집중

 

 모코아 인명 구조 현장

자료원: 콜롬비아 언론(El Tiempo)

 

□ 홍수 원인

     

  ㅇ 집중호우로 급격하게 불어난 강물 

    - 푸투마쇼주에 위치한 모코아(Mocoa)는 3개의 강(모코아, 산고야코, 물라토 강)이 흐르는 도시임.

    - 3월 31일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예상 강수량보다 훨씬 많은 양이 내려 사전 조치가 이루어지지 못함.


모코아(Mocoa) 지도

 

자료원: 콜롬비아 언론(El Espectador)


  ㅇ 모코아의 지역적 위치

    - 모코아는 안데스 산맥과 아마조니아가 둘러싸고 있어 지역적으로 홍수와 산사태가 잦은 곳으로, 그동안 소규모의 산사태로 인해 다량의 흙더미와 돌들이 모여있던 상태였음.

 

  ㅇ 다른 측면에서의 원인

    - 콜롬비아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홍수의 원인이 자연재해보다는 인재에 가까운 것으로 판단

    - 지방 정부의 제대로 된 하수처리 마스터플랜의 부재, 하수 시스템에 구축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관리 부족, 주택 건설로 인한 녹지 감소

  

□ 다양한 구조 지원

     

  ㅇ 모코아 주민들의 구조 지원 및 복구 지원금으로 다양한 정부 및 기관에서 물질적, 금전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음.

    - 중국 정부는 모코아 주민들을 위해 10억 달러의 지원금을 약속

    - 미주개발은행(BID)에서는 20만 달러의 지원금을 전달

    - 아랍에미리트에서는 7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전달

    - 중국 적십자회에서도 인도적 지원으로 10만 달러를 지원

    

□ 콜롬비아 자연재해

 

  ㅇ 콜롬비아의 경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처음이 아닌데, 지난 38년 동안 크고 작은 8건의 자연재해 피해가 있었음. 

    - 1979년 투마코(Tumaco): 1979년 12월 12일, 7.9의 지진과 5~6m의 높은 파도로 인해 투마코 지역의 모든 길과 건물들이 파괴돼 450명이 사망하고 1000가정이 피해를 봄.  

    - 1983년 뽀빠얀(Popayan): 1983년 3월 31일 5.5 진도의 지진으로 인해 2000개의 주택이 사라졌고, 6000개 주택이 파손됨. 

    - 1985 아르메로(Armero): 1985년 11월 13일 화산활동으로 라구니자 강이 범람해 아르메로라는 도시가 사라지고, 2만5000명 인명피해와 2만1000명의 부상자들을 남김. 4400개의 집, 19개의 다리, 14억 달러의 상업피해를 초래함.

    - 2005년 기론(Giron): 2005년 2월 12일 집중호우로 인해 불어난 오로 강으로 9개의 동네에 피해를 주며, 26명의 사망자, 3만 명의 피해자, 2000억 달러의 피해 발생

    - 2008년 벨랄카사르(Belalcazar): 2008년 11월 24일 발생한 홍수로 1500명이 피해를 보고, 120개의 집이 파손됨.

 

콜롬비아 자연재해 위험지역

자료원: 콜롬비아 언론(La Republica)

  

  ㅇ 콜롬비아의 경우 2억2000만 헥타르에 해당하는 가벼운 침체지역, 1억9000만 헥타르에 보통 침체지역, 3000만 헥타르에 잦은 침체지역이 존재함. 

    - 콜롬비아 40%의 지역이 침식지역에 해당

 

□ 콜롬비아 정부의 모코아 복구 지원

     

  ㅇ 콜롬비아 정부는 12억 콜롬비아 페소(약 41만 달러) 규모의 복구 지원금을 투자 예정

    - 1900만 콜롬비아 페소(약 6500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피해 보상금으로 지원했으며, 매달 생활 보조금으로 25만 콜롬비아 페소 (약 86달러)를 지원하기로 함. 

    - 또한 500kg의 의약품을 모코아 병원에 지원했고 500명이 넘는 피해자들을 위해 음식 및 숙소 지원

     

□ 콜롬비아 정부의 홍수 방지 대책

 

  ㅇ 콜롬비아 내 모코아와 같은 자연재해에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 385개의 도시가 존재함.

    - 이에 콜롬비아 정부는 취약점을 강화하기 위해 17억2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사용해 자연재해 방지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 예정(홍수 지역이 아닌 곳에 1만1000개의 집, 학교, 병원 건축 예정) 

    - 또한 매달 1700만 달러를 국가 재해관리국(UNGRD)에 지원

      

□ 시사점

     

  ㅇ 현재까지 복구 지원작업에는 기업의 참여가 미흡한 바, 기업의 소규모 지원이나 복구작업 참여는 콜롬비아 국민에 기업을 알리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ㅇ 아직은 미흡한 대처방법, 도시 인프라 및 기후변화 고려 시 상습 홍수가 예상되므로 관련 하수 시스템 및 설비, 댐과 제방 건축과 같은 인프라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또한 일부 침체지역 이전 프로젝트 시 지원될 주택보급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ㅇ 홍수 위험지역에 위치한 기업은 정부 및 산업단지에서 건설하는 홍수방지 제방 외에도 별도의 기업 내 제방을 설치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콜롬비아 각종 언론(El Tiempo, El Espectador, El dinero, La Republica),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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